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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다, ‘구글 호텔’ 입점 확정···숙박업체-고객 잇는 D2C 환경 구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온다가 구글 호텔의 국내 첫 파트너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숙박 B2B 플랫폼 온다(ONDA)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지원하는 숙소 검색 및 예약 서비스 ‘구글 호텔’에 입점했다. 최초 2500여개 숙소가 오픈되며, 온다 플랫폼을 쓰는 숙소들은 추후 자율적으로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구글 호텔'은 구글의 방대한 빅데이터와 기술로 이루어진 숙소 검색 서비스다. 다른 숙소 예약 사이트들의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는 메타사이트 형태로, 구글맵과의 연동을 통해 전 세계 숙소 위치와 최적의 루트를 제공한다.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덕분에 처음 쓰는 사람도 큰 어려움이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선택한 일자의 객실 가격을 한 번에 모두 보여주기 때문에 최저가 예약이 수월하고, 호텔 시설부터 이용자 리뷰, OTA별 예약 가격까지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필터 검색 기능이 탑재되어 보다 섬세한 검색이 가능하다. 구글에서 검색 후 결제 페이지에서 자체 사이트로 고객을 이어주기 때문에 온다의 파트너 숙박 업체들은 유입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D2C (Direct to Customer)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구글 호텔에서 온다를 통한 자체 사이트 예약은 테스트를 거쳐 3분기 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D2C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될 경우 OTA를 거치지 않아 비즈니스 자유도가 높아져 예약, 마케팅, 프로모션, 고객 관리 등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이는 곧 합리적인 가격과 콘텐츠 경쟁력으로 이어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숙박 환경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온다는 일반 숙소에서도 구글호텔의 홍보 효과, 고객유입효과를 극대

    2021.07.22 09:33:36

    온다, ‘구글 호텔’ 입점 확정···숙박업체-고객 잇는 D2C 환경 구축
  • “백신 접종 시 해외여행 가능하다” 이른 여름휴가 준비 나선 여행사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방역 신뢰 국가 방문과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 여행 안전 권역)’ 추진이 발표됐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부터 트래블 버블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여름휴가 상품을 준비하는 여행사들도 덩달아 분주해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 방역대책으로 ‘여름휴가 분산제’ 도입이 시행되며 공무원과 공공기관, 100인 이상 사업장은 여름휴가 기간을 2주 앞당겨야 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휴가철 성수기인 7~8월 예약률이 이미 90% 이상을 달성한 곳도 상당수다. 국내 숙박 플랫폼 예약은 여전히 상승세…이른 여름휴가 준비하는 숙박 업체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숙박 플랫폼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독채형 펜션, 무인 운영 숙박시설 등 대면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숙박 업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온라인몰 티몬이 고객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는 ‘독채형 풀빌라·펜션(48%)’로 가장 많았다. 호텔뿐만 아니라 영세 숙박시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었다. 개인·영세 숙박시설을 중개하는 플랫폼들의 성장이 그 결과다. 일정 기간 동안 집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는 올해 1분기 매출 약 8억8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5% 정도 증가한 수치다. 국내 숙박 플랫폼 스타트업인 야놀자는 지난해 매출 192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여기어때도 지난해 매출 1287억원 달성에 성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개선을 확

    2021.06.10 08:21:24

    “백신 접종 시 해외여행 가능하다” 이른 여름휴가 준비 나선 여행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