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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6명 찬성’ BTS 병역 특례, 국방부는 반대

    [숫자로 보는 경제]  BTS 병역 특례 찬성 60.9%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국방위원회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07%포인트)한 결과 BTS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 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찬성’이 60.9%, ‘반대’가 34.3%로 나타났다.대체 복무 전환에 반대하는 응답자 중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은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58.7%, 반대가 37.7%로 집계됐다. BTS의 대체 복무 전환에 대한 국민 여론이 우호적으로 나타나면서 소속사 하이브는 9월 19일 장중 한때 주가가 6.49%까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27% 오른 15만7500원에 마감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군 대체 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문화훈장·문화포장·체육훈장·체육포장 등을 받은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 요원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시행령으로 규정하고 있는 예술·체육 요원 편입 조건을 법령으로 확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국방부는 병역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9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해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대체복무

    2022.09.24 06:00:01

    ‘10명 중 6명 찬성’ BTS 병역 특례, 국방부는 반대
  • 서울 아파트 시가 총액 ‘2700억원’ 증발

    [숫자로 보는 경제]2749억원서울 아파트 시가 총액이 2700억원 정도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9월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 총액은 총 1357조4685억3800만원으로, 5월 10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시행 직전인 4월 말의 1357조7435억200만원에 비해 2749억6400만원 감소했다.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내 팔려는 매물은 늘었지만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집값 하락이 본격화했기 때문이다.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인 5월 9일 5만5509건에서 현재 5만9759건으로 7.6% 증가했다.하지만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지난 5월 1745건에서 6월 1079건, 7월 639건에 그치며 역대 최저를 기록 중이다.이 가운데 새 정부 들어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단지의 시가 총액도 4월 말 239조5270억600만원에서 8월 말 239조4983억3000만원으로 286억7600만원 줄었다.이에 비해 1기 신도시 시가 총액은 4월 말 145조6084억5700만원에서 145조7093억6000만원으로 1009억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들어 1기 신도시 아파트 값도 하락 전환됐지만 신도시 재정비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로 서울 재건축보다는 낙폭이 작기 때문이다. 3.7%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 금리 주택 담보 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 금리로 바꿔 주는 우대형 안심 전환 대출이 9월 15일부터 시작됐다.금융위원회는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우대형 안심 전환 대출을 신청, 접수하고 있다고 9월 14일 밝혔다.안심 전환 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

    2022.09.17 06:00:10

    서울 아파트 시가 총액 ‘2700억원’ 증발
  • 대중 무역 3개월 연속 적자…흔들리는 수출 텃밭

    [숫자로 보는 경제] 대중 무역수지 3개월 연속 적자한국의 무역 수지(수출액-수입액)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무역 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14년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607억 달러, 수입은 21.8% 급증한 653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 수지는 46억6900만 달러 적자로 2022년 4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이 역대 7월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지만 에너지 가격의 고공 행진으로 수입이 더 크게 늘면서 적자 수렁에 빠졌다.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이 1년 전보다 90.5% 늘어난 185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28%를 차지하며 수입 증가세를 주도했다.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25% 정도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32억4300만 달러, 수입은 138억1800만 달러로 무역 수지는 5억7500만 달러 적자다.5월에는 10억9000만 달러, 6월에는 12억1000만 달러 적자였다. 대중 무역 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낸 것은 1992년 10월 이후 약 30년 만에 처음이다.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수출 비율이 낮아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체 수출 시장에서 아세안 지역의 비율은 높아지는 추세다. 대중국 수출 비율이 2021년 25.3%에서 2022년 상반기 23.2%로 낮아진 반면 같은 기간 대아세안 수출 비율은 2021년 16.5%에서 18.5%로 높아졌다. 7월 소비자 물가 6.3%, 두달 연속 6%대 급등2022년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3%까지 치솟으며 2개월 연속 6%대

    2022.08.08 09:00:03

    대중 무역 3개월 연속 적자…흔들리는 수출 텃밭
  • 버거킹 또 가격 인상…와퍼 ‘6900원’ 됐다

    [숫자로 보는 경제]6900원버거킹이 7월 29일부터 제품 46종의 가격을 평균 4.5% 올린다고 7월 27일 밝혔다.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 지 약 6개월 만에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제품별로 보면 대표 메뉴인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으로, 롱치킨버거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오른다.와퍼는 지난 1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이번에 500원이 더 올랐다. 6개월 새 800원이나 오른 셈이다.버거킹 관계자는 “물류비와 원재료비 등 제반 비용이 증가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낮췄다.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두워진 세계 경제 전망을 반영했다.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석 달 전보다 0.8%포인트 낮췄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7월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IMF는 통상 매년 4·10월에 전체 회원국의 물가·성장률 전망을 발표하고 1·7월엔 한국 등 주요 30여 개국의 성장률 전망을 발표한다.IMF는 지난 4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는데 이번에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 중국의 성장 둔화, 전쟁과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IMF는 이번에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3.6%에서 3.2%로 0.4%포인트 낮췄다.주요국의 성장률 전망과 하향 폭은 미국(2.3%, -1.4%포인트), 독일(1.2%, -0.9%

    2022.07.30 06:00:09

    버거킹 또 가격 인상…와퍼 ‘6900원’ 됐다
  • [해시태그 경제용어]그린필드·브라운필드

    [해시태그 경제 용어]‘그린필드(green field)’와 ‘브라운필드(brown field)’는 기업이 해외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먼저 ‘그린필드’는 새로 땅을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아 공장을 건설해 진출한다. 해외 투자 시 기업이 스스로 부지를 확보하고 공장 사업장을 설치하는 ‘외국인 직접 투자’의 한 형태다. 투자자에게는 투자비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투자를 받는 쪽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최신의 생산 기술 등을 이전할 수도 있다. ‘브라운필드’는 해외 진출 시 이미 지어진 설비나 빌딩을 사들여 진출한다. 그린필드형 투자보다 빠르게 생산 및 판매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설립 비용이 들지 않고 인력, 생산 라인 등의 확장을 꾀할 수 있다. 하지만 피인수 기업의 취약점도 떠안을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기업 인수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브라운필드형 투자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기업들은 해외 진출 시 경제 동향, 각 나라의 특성 등을 고려해 그린필드와 브라운필드형 중 어떤 투자 방식을 택할지 결정한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7.30 06:00:01

    [해시태그 경제용어]그린필드·브라운필드
  • 내년 최저임금 시급 9620원…올해보다 5.0% 인상 [숫자로 보는 경제]

    [숫자로 보는 경제]9620원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2.7%에 물가상승률 4.5%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 2.2%를 빼 5%라는 수치를 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정부세종청사에서 6월 29일 8차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들이 2023년 적용 최저임금으로 제시한 시급 9620원을 표결에 부쳤다. 최임위는 노동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27명으로 구성된다. 노동자위원 중 민주노총 소속 4명이 공익위원안에 반발해 퇴장하고 사용자위원 9명 전원이 표결 선포 뒤 퇴장하면서 기권 처리돼 찬성 12표, 반대 1표, 기권 10표로 가결됐다. 시급 9620원은 월급(주 40시간·주휴 수당 포함)으로 환산하면 201만580원 정도다. 올해 191만4440원보다 9만6140원 오른 것이다. 2022년 현재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5.05% 인상된 9160원이다.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임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후 고용부가 이의 제기 절차 등을 거쳐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고시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37%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다.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석유류 판매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계속되는 기름값 고공 행진에 서민 부담이 늘어나 시행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38원의 세금이 추가로 인하된다. 유류세가 100% 적용될 때와 비교하면 리터당 붙는 유류세가 휘발유는 304원, 경유는 212원 더 싸진다. 이를 적용하면 인하 전 탄력 세율 때보다 휘발유는 리터당 516원까지 인하된다. 같은 기준으로 경유는 리터당 369원, LPG 부탄은 13

    2022.07.02 06:00:15

    내년 최저임금 시급 9620원…올해보다 5.0% 인상 [숫자로 보는 경제]
  • ‘경유차 괜히 샀나’ 경유, 휘발유 값 또 추월

    [숫자로 보는 경제]  전국 평균 경유 가격 2100원 돌파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2100원 선을 돌파했다.6월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하루 전보다 9.16원 오른 리터당 2105.26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70원 △경기 2112원 △인천 2101원 △강원 2112원 △충남 2109원 △충북 2113원 △대전 2105원 △제주 2217원 등에서 경유 가격이 리터당 2100원 선을 돌파했다.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하루 전보다 7.22원 오른 리터당 2099.42원을 기록해 2100원 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보통 경유 값은 세금이 많이 붙는 휘발유 값보다 저렴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유럽을 중심으로 경유의 수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휘발유 값을 뛰어넘는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경유 값은 5월 11일을 기준으로 휘발유 값을 추월했다. 한국의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웃돈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5월 24일에는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당 2000.93원으로 2000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연일 최고가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경유 값이 휘발유 값을 역전하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경유 소비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 정보 사이트인 페트로넷에 따르면 4월 경유 소비량은 1171만5000배럴로 전년 동기 1410만6000배럴보다 16.9% 감소했다.올해 1분기 한국 승용차 시장에서 경유차 판매량은 4만3000여 대로 1년 전보다 41.5% 줄었다. 친환경차에 대한 인기와 치솟은 경유 값이 맞물리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유차 인기가 시들해져 설 자리를 잃어 가고

    2022.06.18 06:00:07

    ‘경유차 괜히 샀나’ 경유, 휘발유 값 또 추월
  • 한강이 가른 집값…강남-강북 매매가 격차 ‘7억원’

    [숫자로 보는 경제]7억서울 한강 이남과 이북의 중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 격차가 7억원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6월 8일 KB국민은행의 주택 가격 동향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 한강 이남 11개구와 이북 14개구의 중형 아파트(전용 면적 85㎡ 초과∼102㎡ 이하)의 평균 매매가는 각각 9억391만원, 5억7872만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에는 각각 18억9970만원, 11억9893만원으로 올랐다. 한강 이남과 이북의 격차가 5년 새 3억2519만원에서 7억77만원으로 벌어진 것이다.이런 현상은 당분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규제 완화 혜택이 다주택자보다 1주택자에게 집중되면서 서울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한강 이남은 이미 주택 담보 대출이 어려워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이 적다. 하지만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한강 이북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에서도 한강을 두고 가격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양상이다. 0.6%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과 공급 병목 현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질하면서 지난 1분기(1∼3월) 한국 경제는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향후 방역 조치 완화,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으로 민간 소비가 살아나 연말까지 남은 분기마다 0.5%씩 성장해야만 올해 성장률이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2.7%에 이를 수 있다.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 전 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6월 8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4월 26일 공개된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 더 낮아진 것이다.1분기

    2022.06.11 06:00:23

    한강이 가른 집값…강남-강북 매매가 격차 ‘7억원’
  • 치킨값 2만원 시대

    [숫자로 보는 경제] 2만원‘국민 간식’ 치킨 값 2만원 시대가 현실화됐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5월부터 모든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은 1만8000원에서 2만원,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랐다.제너시스BBQ는 “최근 배달 애플리케이션 수수료 등 패밀리(가맹점) 부담 가중과 국제 곡물·제지 등 원부재료와 국내외 물류비·인건비가 급등해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치킨 프랜차이즈 3사가 제품 가격을 모두 인상하게 됐다. 앞서 업계 1위 교촌치킨은 2021년 11월 품목별 가격을 500~2000원 올렸고 2위 bhc도 같은 해 12월 1000~2000원 인상했다.치킨 프랜차이즈의 도미노 가격 인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국제 식용유 가격이 치솟은 것과 연관이 있다. 대표적 식용유인 팜유의 세계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4월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 물질 수출 중단을 결정하면서 국제 식용유 가격이 올해 들어 40% 넘게 급등했다.팜유는 식용유·가공식품 제조에 널리 쓰이고 화장품·세제·바이오디젤 등의 원료로도 쓰인다. 해바라기씨유 1, 2위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으면서 팜유를 비롯한 식물성 유지의 국제 가격이 치솟고 있다.팜유의 국제 가격 급등과 전쟁의 여파로 식용유 파동을 겪는 인도네시아가 팜유의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식료품의 추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3%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육아 휴직자 수는 11만555명으로, 4명 중 1명은 ‘아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022.04.30 06:00:09

    치킨값 2만원 시대
  • IMF, 한국 경제 성장률 2.5%로 낮춰

    [숫자로 보는 경제] 2.5%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내렸다.IMF는 4월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낮췄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5%로, 이는 1월 수정 보고서와 3월 연례 협의 보고서를 통해 밝힌 3.0%보다 0.5%포인트 내린 수치다.한국의 하향 조정 폭은 독일(-1.7%포인트), 이탈리아(-1.5%포인트), 영국(-1.0%포인트), 일본(-0.9%포인트), 프랑스(-0.6%포인트) 등 주요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소폭이다. 미국(-0.3%포인트), 캐나다(-0.2%포인트)보다는 조정 폭이 크다.기획재정부는 IMF의 이번 전망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이라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조정 폭은 주요 선진국 대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IMF는 미션단의 기고문을 빌려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되는 와중에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회복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한편 IMF는 올해 한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0%로 추정했다. 지난 3월 연례 협의 당시(3.1%)보다 0.9%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한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간 기준으로 4%대를 기록한 것은 2011년(4.0%) 이후 가장 최근이다. 기획재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의 노력으로 일부 상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402달러지난 3월 수입 밀의 가격이 톤당 400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 수입 단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이다.4월 2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3

    2022.04.23 06:00:04

    IMF, 한국 경제 성장률 2.5%로 낮춰
  • [해시태그 경제용어] 플렉시테리언

    [숫자로 보는 경제]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은 채식주의자이지만 ‘완전 채식’과 같은 엄격한 수준의 채식을 실천하지 않으면서 가장 유연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유연한’을 뜻하는 플렉시블(flexible)과 베지테리언(vegerarian)의 합성어다.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완전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 플렉시테리언은 식물성 음식을 주로 섭취하지만 고기류도 함께 먹는다. 완전한 채식주의자보다는 낮은 단계의 채식주의자를 말한다.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제로 웨이스트 등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을 고려해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형성하려는 트렌드가 주류로 자리 잡았다. 이는 육류 소비가 탄소 배출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플렉시테리언은 미국을 위주로 현재 식품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이기도 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1 가공식품 세분 시장 현황·비건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 성인 5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인 418명이 채식주의자였고 나머지 92.4%는 일반식 생활자였다. 채식주의자 중 평소에는 완전히 채식으로 식사하되 때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준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은 333명으로 79.7%를 차지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4.23 06:00:02

    [해시태그 경제용어] 플렉시테리언
  • “1달러 바꾸려면 120엔 내야”…안전 자산 엔화의 추락

    [숫자로 보는 경제]엔화는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힌다.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안하다거나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늘 강세를 보여 왔다. 그런데 최근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국제 정세가 불안하지만 엔화는 좀저첨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4월 6일 외환 시장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6% 오른(엔화 가치 하락) 달러당 123.28엔을 기록했다. 1달러를 바꾸려면 123엔 이상을 내야 한다는 얘기다. 4월 들어 엔·달러 환율은 계속 120엔 이상을 기록하며 2015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엔화가 왜 힘을 못 쓰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있다. 첫째, 미국과 반대로 가는 통화 정책이 꼽힌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4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에만 7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하지만 일본은 정반대다. 일본 중앙은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 정책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벌어지면 달러화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엔화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둘째, 유가 급등이다. 일본 기업들은 에너지 수입 비율이 높다.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오르는 추세다. 작년 이맘때만 하더라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0달러 수준이었는데 최근에는 100달러를 웃돌고 있다.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의 무역 적자가 커지고 있는 것 역시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앞으로도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화 약세의 배

    2022.04.10 06:00:03

    “1달러 바꾸려면 120엔 내야”…안전 자산 엔화의 추락
  • 저소득층 물가 부담, 고소득층의 1.4배

    [숫자로 보는 경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 중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저소득층에 상대적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 2018~2019년 대비 2020~2021년의 체감 물가 변화를 소득 분위별로 살펴본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물가 상승을 더 크게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 물가 상승률은 1분위 2.7%, 2분위 2.4%, 3분위 2.2%, 4분위 2.1%, 5분위 1.9% 순으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체감 물가 상승률이 낮았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체감 물가 상승률이 상위 20%인 5분위 체감 물가 상승률의 1.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한경연은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물가 상승을 크게 체감하는 이유로 고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의 지출 비율이 높은 품목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꼽았다.2020~2021년 소득 1분위의 지출 비율은 식료품·비주류 음료(22.4%), 주거·수도·광열(19.6%), 보건(13.3%) 등 생필품과 건강 관련에서 높았다. 반면 5분위는 교통(14.3%), 음식·숙박(13.3%), 식료품·비주류 음료(13.3%) 등으로 식료품뿐만 아니라 교통·외식 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또 1분위의 지출 비율이 5분위보다 높은 상위 3개 품목(주거·수도·광열, 식료품, 보건)의 물가는 평균 3.7% 올랐다. 반면 5분위의 지출 비율이 더 높은 3개 품목(교육, 교통, 음식·숙박)의 물가는 평균 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경연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한 재택근무 등으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필품과 건강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기회 제

    2022.03.26 06:00:06

    저소득층 물가 부담, 고소득층의 1.4배
  • 우크라이나 전쟁에 들썩이는 기름값…리터당 2000원 돌파

    [숫자로 보는 경제]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2000원 선을 돌파했다.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은 것은 2012년 10월 이후 약 9년 5개월 만이다.3월 1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000.95원으로 전일 대비 12.91원 올랐다.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서울 2086원 △경기 2016원 △인천 2023원 △대전 2020원 △울산 2013원 △부산 2004원 △제주 2106원 등 7곳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당 2000원 선을 넘었다.다른 시도도 △강원 1979원 △충북 1998원 △세종 1994원 △충남 1996 △전북 1975원 △광주 1969원 △전남 1972원 △경북 1986원 △대구 1997원 △경남 1987원 등 1900원대 후반 가격으로 현 추세라면 조만간 2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한국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2021년 10월 유류세 20% 인하로 리터당 1800원대에서 올해 1월 1600원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한국의 휘발유 판매가도 상승 전환됐다.고유가 상태가 이어지며 정부는 4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유류세를 인하 한도인 30%까지 내리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305원 하락하게 된다.한국 유가의 선행 지표인 국제 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와 산유국들의 증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100달러대의 고유가를 지속하고 있다.3월 14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3.01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6.90달러,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109.88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2022.03.19 06:00:02

    우크라이나 전쟁에 들썩이는 기름값…리터당 2000원 돌파
  • 니켈 가격 폭등…전기차 생산 발목 잡힐까

    [숫자로 본 경제]니켈을 시작으로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이 생산을 대폭 감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3월 9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니켈의 톤당 가격은 3월 7일 기준 4만2995달러(약 5312만원)로, 전년 대비 132.5% 폭등했다. 지난 2월 평균 가격보다 77.8%, 전주보다 57.7% 각각 상승했다. 직전일 대비로는 하루 새 44.3% 급등했다.3월 8일 니켈 가격은 장중 한때 톤당 10만 달러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영국 런던금소거래소(LME)는 니켈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코발트도 톤당 가격이 7만9000달러로, 전년보다 약 54% 올랐다. 이 밖에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 광물의 가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광물 가격은 지난해부터 오름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3월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국가들이다. 전 세계 니켈의 약 10%가 러시아에서 나온다.원자재 가격 폭등은 전기차 가격 상승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전기차와 배터리업계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비용의 70~80%는 원자재 비용이다. 그간 경쟁력을 가졌던 전기차 가격이 오르면서 전기차 시대의 개막이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선호하는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원자재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져 원가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nbs

    2022.03.12 06:00:18

    니켈 가격 폭등…전기차 생산 발목 잡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