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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인도네시아에 스마트시티 수출 성공

    [비즈니스 플라자]LG CNS가 인도네시아의 새 수도인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의 스마트시티 설계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동칼리만탄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설계 컨설팅 업체로 LG CNS를 뽑았다. 스마트시티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도시 내 교통·환경·주거·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최첨단 도시를 의미한다.이번에 LG CNS는 대중교통 시스템, 전기자동차 도입 등 기본 계획 수립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의 총규모는 40조~50조원대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LG CNS를 포함한 한국 주요 기업이 향후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선 LG CNS·현대건설 등 한국 기업 컨소시엄이 앞으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관련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7월 28일 방한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나 신수도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두루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세종과 부산에 8조6000억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세종은 2025년, 부산은 2027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두 곳 모두 LG CNS가 컨소시엄 대표 사업자로 참여 중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8.19 06:00:13

    LG CNS, 인도네시아에 스마트시티 수출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