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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법인에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적용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기술 선도기업 독일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인 권영수 부회장, 지멘스그룹 경영이사회 멤버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CEO 세드릭 나이케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인 테네시 얼티움셀즈 제 2공장에 지멘스의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제조 지능화 공장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와 배터리 산업 분야 지식 공유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배터리 제조 기술의 고도화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다져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양사는 △디지털 트윈 로드맵 협업 △IBT(Institute of Battery Technology)와 연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화 응용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빠른 증설 기반도 갖춰 나갈 예정이다.제조 지능화는 전 세계적인 경영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제조 지능화가 구축되면 배터리 생산 전 공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마련되고 고효율·고품질 제품 양산이 가능하다.에너지 효율화, 탄소 중립 및 재생에너지

    2021.12.14 11:01:15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법인에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적용
  • 스마트 공장으로 위기 뚫는 LS니꼬동제련

    [비즈니스 포커스]LS니꼬동제련은 최근 5년 사이 톤당 50달러 수준으로 반 토막 난 제련 수수료 등 불리한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년간 공들여 온 체질 개선 작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 덕분이다.울산 온산제련소에 첨단 시스템 구축LS니꼬동제련은 1936년 설립된 조선제련이 모태다. 1982년 LG그룹을 거쳐 2005년 LS그룹에 편입되며 현재의 사명을 갖게 됐다. LS니꼬동제련은 한국 유일의 동제련 기업이다. 울산 온산제련소는 연 68만 톤의 전기동 생산 능력을 갖췄다.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2위 수준이다.LS니꼬동제련은 2016년부터 온산제련소에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산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의 영문 알파벳을 따 ‘ODS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LS니꼬동제련식 스마트 제련소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온산제련소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사이버 팩토리를 결합해 신속하고 유연한 생산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LS니꼬동제련은 4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통합 생산 시스템과 원료 최적 조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3단계로 나눠진 ODS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공장 내 수천 개의 설비에서 초 단위로 발생하는 4만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광산’을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내년 상반기부터 추진되는 2단계 사업은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공정에 응용하는 것이 목표다. AI 기술을 활용해 주요 공정에서 각각 최적의 생산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물리적 공정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lsqu

    2021.10.29 06:00:28

    스마트 공장으로 위기 뚫는 LS니꼬동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