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HE ART OF S.T. DUPONT [1]

    에스.티. 듀퐁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예술[ART] 분야에서 자신만의 재능을 펼치고 있는 특별한 아티스트를 만났다.래커칠과 기요셰로 화려한 색감과 반짝이는 광택감의 ‘뉴 라인 D 만년필’ 에스.티. 듀퐁“예술[ART]은 여행과 닮았어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그것이 여행과 예술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해요.” - 배우 김다솜파티나 기법을 적용해 매혹적 색감과 깊이감을 보여주는 ‘르 글랑 아뜰리에 브리프케이스’, 실버 라인 D 만년필, 글렌 체크 패턴 재킷과 터틀넥 스웨터, 화이트 셔츠, 팬츠 모두 에스.티. 듀퐁“예술[ART]은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음악을 통해 만날 수 있으니까요.”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멕시코의 대표적 명절인 죽은 자의 날에서 영감을 얻어 화려한 프린트가 매력적인 ‘스컬 라인 2 라이터’, 블랙 슈트 모두 에스.티. 듀퐁“예술[ART]은 판타지 아닐까요. 머릿속에만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표현하니까요.” - 드랙 퀸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부드러운 소가죽에 악어가죽 무늬를 새겨 넣은 블랙 ‘크로코 댄디 백팩’, 가죽 재킷과 화이트 로고 티셔츠, 팬츠 모두 에스.티. 듀퐁“예술[ART]은 물 위를 떠다니는 배 같아요.열심히 노를 저어도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죠. 하지만 어디로 가든, 가고픈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 자동차 전문 사진작가 백건우글 양정원·이승률 기자, 양보연 프리랜서 | 사진 신채영 | 스타일리스트 김기동  헤어&메이크업 채현석, 하나·은비(에이바이봄_김다솜)  

    2022.11.11 15:48:48

    THE ART OF S.T. DUPONT [1]
  • [Watch the Watches] Gold Rush

    깊어 가는 가을에는 이런 골드 시계를 갖고 싶다.내부를 완전히 드러낸 강렬하고 대담한 생김새가 시선을 강탈한다. 우아한 핑크 골드 케이스에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케이스와 톤과 맞추기 위해 역시 핑크 골드로  마감했다. 엑스칼리버 오토매틱 스켈레톤 골든의 케이스 지름은 42mm, 마이크로 로터 설계의 RD820SQ 칼리버는 시간을 알리는 본질적 기능에 집중해 오직 시, 분만을 표시한다. 로저드뷔까르띠에의 영원한 아이콘인 탱크 워치가 오리지널 모델의 고유한 디자인 코드를 계승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750/1000 핑크 골드 케이스에 글로시한 블랙 로마 숫자 인덱스와 로고를 얹은 그래픽 패턴의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다이얼이 돋보이는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올해로 탱크 쉬누와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핑크 골드,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선보인 옐로 골드 소재의 탱크 쉬누와즈 워치는 가로 29.2×세로 39.5mm로 각각 150피스 한정 생산한다. 모두 까르띠에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해안 지방에서 이름을 따온 포르토피노 컬렉션은 그 이름에 걸맞게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 레드 골드 케이스의 포르토피노 핸드 와인드 8데이즈는 무려 8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59210 칼리버를 탑재했다. 8시와 9시 사이의 파워리저브 표시창을 통해 남은 동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몰 세컨즈, 날짜창과 함께 다이얼 위에서 아름답게 균형 잡힌 인상을 준다. 케이스 지름 37mm로 아담한 사이즈가 매력적인 레드 골드 소재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37은 섬세하게 선버스트 마감한 실버 다이얼에 12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세팅하고

    2022.11.10 18:57:04

    [Watch the Watches] Gold Rush
  • [Men’s Look] Cut a Dash

    캐주얼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멋진 슈트 스타일링이 필요한 계절이다.앞면 새틴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울 슈트, 벽돌색 포플린 셔츠, 수작업으로 조각한 사포딜라 나무 체스 세트 모두 에르메스브라운 코듀로이 재킷, 클레릭 칼라 셔츠, 패치워크 울 카디건, 울 팬츠 모두 폴로 랄프 로렌 오렌지 그래픽 패턴 쿠션 에르메스네이비 스트라이프 슈트, 화이트 셔츠 모두 겐조 그린 캐시미어 폴로 칼라 스웨터, 네이비 타이, 어깨에 걸친 레드 니트 풀오버 모두 에스.티. 듀퐁브라운 스트라이프 패턴 더블 브레스트 슈트, 블루 셔츠, 페이즐리 프린트 타이, 포켓스퀘어 모두 랄프 로렌 퍼플 라벨쉐브론 모티프 장식의 양면 더블 브레스트 코트, 캐멀 멜란지 컬러의 쉐브론 모티프 울 재킷, 스트레이트 팬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 브라운 첼시 부츠 랄프 로렌 퍼플 라벨글렌 체크 패턴 재킷, 블루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 베이지 캐시미어 하프 집업 스웨터, 아이보리 코듀로이 팬츠 모두 에스.티. 듀퐁 간치니 장식의 로퍼 살바토레 페라가모탈착 가능한 칼라 장식의 블랙 울 슈트, 화이트 비즈와 펜디 오’락 모티프 장식의 메탈 브레이슬릿 모두 펜디사진 신채영 | 모델 DIMA | 스타일리스트 김기동 | 헤어&메이크업 이소연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2022.11.10 18:50:48

    [Men’s Look] Cut a Dash
  • 멘탈 스포츠의 정수

    골프는 흔히 ‘멘탈 스포츠’라 불린다. 육체적인 면보다 심리적인 면이 더 큰 역할을 하기 때문. 마케팅 전문 기업 GnM 퍼포먼스의 박승현 디렉터는 골프를 통해 마음을 수양한다고 말한다.  - 골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10여 년 전쯤 처음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을 많이 만나는 업종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주변에서 다들 골프를 권하더라고요. 일로 시작했지만 금세 재미가 붙어 지금은 취미 활동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골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계기는요. “대학교에서 체육을 전공했어요. 그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인데, 유독 골프만큼은 제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시간과 돈을 열심히 투자해도 쉽게 정복되지 않는 것이 골프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골프만큼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스포츠도 드물잖아요. 골프는 운동신경도 중요하지만 고도의 집중력과 마인드 컨트롤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정신수양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 점 역시 제가 골프에 빠지게 된 계기 같습니다.”- ‘정신수양’이라는 말이 흥미로운데, 그렇다면 골프를 통해 깨달으신 것이 있을까요. “아주 많죠. 우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웃음) 그런 점에서 골프는 우리 삶과 공통점이 많은 것 같아요. 또 골프를 매너의 스포츠라고들 하잖아요. 특히 골프 정신에서는 늘 양심과 배려를 강조하죠. 골프를 통해 배운 것 중 하나는 좋은 골퍼가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는 점이에요. 점수 내는 데 몰두하기보다는 동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골퍼라면 일상에서도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요.”- 소문난 ‘멋쟁이’이십니다. 골

    2022.11.03 16:59:59

    멘탈 스포츠의 정수
  • 대체 불가, 올드카의 매력

    MZ(밀레니얼+Z) 세대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 열풍과 함께 올드카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년이 훌쩍 넘은 자동차를 데일리카로 사용하는 4명의 남자에게 올드카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CHEVROLET Camaro Z 28(1993~2002)  가구 디자이너 김비 씨는 1995년식 쉐보레 ‘서버번’을 탄다. 그러다 얼마 전 4세대 ‘카마로 Z 28’을 1대 더 구입했다. “미국 올드카만 수리해주는 곳이 있어요. 거기서 알게 된 분이 카마로를 판다고 하시더라고요. 관심이 갔죠.” 그가 카마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애지중지하는 서버번과 같은 회사(쉐보레), 같은 연식(1995년식) 그리고 같은 배기량(5700cc) 등의 연결고리 때문. “사실 올드 포르쉐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저한테는 미국 차가 더 잘 맞는 것 같더라고요. 1990년대 미국 차는 투박하고 거칠잖아요. 저는 그게 좋더라고요. 모터사이클을 모는 느낌이거든요.” 서버번을 타며 1990년대 미국 자동차 특유의 투박함에 매료됐다는 그는 카마로 역시 묵직한 주행감과 고출력 특유의 엔진음을 최고의 매력으로 꼽는다. “지금 자동차 시장이 전기자동차로 급변하고 있잖아요. 앞으로 쭉 전기차만 타야 한다면, 지금은 그와 정반대의 차를 타고 싶어요. 카마로 Z 28처럼요.” BMW 540i(1995~2003) 이재욱 씨는 올드카 마니아다. 올드카 동호회인 ‘팀 클러치’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할 정도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300E(W124)’와 사브 ‘9-5 에어로’ 등 5대의 올드카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가장 애착하는 자동차는 1998년식 BMW ‘540i(E39)’다. 다른 차는 길어야 2년 정도 탔지만 유독 이 차와는 8년째 함께하고

    2022.11.03 16:44:59

    대체 불가, 올드카의 매력
  • 완벽한 정밀함

    새로운 차원의 골프 거리 측정기, 슈가 블레이드 G22.‘슈가 블레이드 G22’는 거리 측정뿐 아니라 기온과 기압에 따라 변하는 비거리도 고려한 제품이다. 레이저 골프 거리 측정기는 렌즈와 디스플레이가 중요하다. 슈가 블레이드 G22는 네이처 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고투과도 렌즈를 장착했다. 사람 눈으로 보는 색감과 비슷한, 높은 투과도를 갖춰 선명도가 우수하다. 800m 이상 측정이 가능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한다. 이뿐 아니라 먼 사물을 조준하는 데 편안하도록 밝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안정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거리 측정 시 발생하는 전파는 사람의 눈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하지만 슈가 블레이드 G22는 유럽연합의 통합인증마크인 IEC에서 60825-1 Class 1M 등급을 획득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보리와 실버 컬러가 조화롭게 어울린, 날렵한 디자인도 자랑거리. 새로운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멋진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2.10.31 19:47:47

    완벽한 정밀함
  • 추워도 친다

    따뜻한 라운딩을 위한, 캘러웨이 어패럴의 멋스러운 제안. 아침, 저녁 제법 매서운 바람이 분다. 옷깃을 여미다 문득 골프웨어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날씨가 추워져도, 골프를 향한 ‘열정’이 도무지 식을 줄 몰라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캘러웨이 어패럴의 구스다운 점퍼다. 캘러웨이의 옷을 입으면 필드에서 뭇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그 시선이 싫지 않아 언젠가부터 캘러웨이의 옷만 찾게 된다. 구스다운 점퍼 역시 참 캘러웨이답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한다. 무엇보다 스윙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아주 가볍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구스다운을 적용하고, 약발수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멋스러운 디자인은 필드에서뿐 아니라 위크엔드 룩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안감에 퀼팅 소재를 사용한 여성용 구스다운 점퍼도 마찬가지. 기자처럼 필드와 주말 여가를 종횡무진 할 겨울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제일 먼저 캘러웨이 매장부터 방문해보길 권한다.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2.10.31 19:46:31

    추워도 친다
  • 미도의 시간

    변치 않는 정확함과 안정감1954년 미도는 부품 수를 기존 16개 대신 7개로 줄인 파워윈드 무브먼트를 선보였는데, 이는 당시 미도의 가장 정확하고 안정적 무브먼트로 불렸다. ‘멀티포트 파워윈드 크로노미터 리미티드 에디션’은 이 오리지널 ‘파워윈드’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아 고전적 우아함은 물론, COSC 인증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탑재해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시간을 제공한다. 새틴 마감 및 폴리싱 처리 표면이 교차 적용된 지름 40mm의 케이스 안에 선레이 새틴 마감 처리한 돔형의 미드나이트 블루 다이얼은 로즈 골드 컬러의 핸즈 및 인덱스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눈길을 끈다. 케이스백에는 리미티드 에디션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센트럴 링크가 특징인 폴리싱 마감 처리한 매끈한 7열 스트랩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1954점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고유번호가 부여된 특별 케이스에 담겨 COSC 인증서와 한정판 인증서가 함께 제공된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2.10.31 19:45:10

    미도의 시간
  • 마스터의 역작

    발베니가 대한민국 위스키 경매 역사를 새로 썼다. 발베니 위스키 25병이 무려 5억 원에 낙찰된 것. 대체 어떤 특별한 매력의 위스키였을까. 정통 수제 싱글 몰트위스키 발베니의 인기가 뜨겁다. 거의 모든 라인업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발베니를 구입하기 위한 이른바 오픈런(open-run: 판매 시작과 동시에 달려가 구매하는 것)도 벌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발베니의 특별함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특히 위스키 애호가들은 발베니의 풍미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 맛이 얼마나 특별한지 ‘꿀베니’라는 애칭이 붙었을 정도다.발베니만의 특별한 ‘풍미’는 수석 몰트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C. Stewart MBE)가 책임진다. 1962년 17세에 처음 위스키 업계에 뛰어든 그는 현재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장인으로, 2016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이 최고의 장인에게 수여하는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훈장을 수훈 받기도 했다.지난 9월 27일, 위스키 애호가들의 시선이 온통 ‘서울옥션 강남센터’에 쏠렸다.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역작 중 역작이라 평가를 받는 ‘발베니 DCS 컴펜디움(Compendium)’이 전시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발베니 DCS 컴펜디움은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60여간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기념비적 위스키 컬렉션으로 발베니 역사상 가장 귀한 빈티지 원액만 모아 지난 5년간 매년 5병씩 패키지로 선보여 왔다. 2016년 ‘증류소 스타일(Distillery Style)’을 시작으로 2017년 ‘오크의 영향(The Influence of Oak)’, 2018년 ‘위스키 숙성창고의 비밀(Secret of Stock Model)’, 2019

    2022.10.31 19:33:49

    마스터의 역작
  • 품격의 스포츠

    골프만큼 사람의 ‘품격’을 있는 그대로 드러나게 만드는 스포츠는 없다. 지구상에 골프만큼 매너를 강조하는 스포츠가 또 있을까. 골프의 기본은 에티켓과 그것을 지키려는 매너다. 골프가 매너의 스포츠인 이유는 심판이 없는 거의 유일한 스포츠이기 때문. 심판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골프를 하다 보면 끊임없이 양심과 내적 충돌을 겪게 된다. 전세준 법무법인 제하 대표변호사는 바로 이런 점이야말로 골프의 진정한 매력이라 말한다. -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저는 법무법인 제하의 대표변호사이자 홍익대 법과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전세준이라고 합니다. 전문 분야는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이며, 2012년부터 스타트업 관련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골프가 취미라고 들었습니다. 골프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골프는 법무법인 제하를 개업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회사 소속 변호사이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었거든요. 개업을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골프를 권하더라고요. 클라이언트와의 골프 회동도 많다면서요.” - 그동안 골프를 즐기시며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있다면요.“2017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프로암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박희영 프로와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어요. 실제 LPGA 경기가 열리는 골프장에서 프로 선수와 직접 골프를 쳐보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된 거죠. 그날이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인 것 같습니다.”     - 가장 좋아하는 골프 선수는 누구인가요. “타이거 우즈 선수를 가장 좋아해요. 타이거 우

    2022.10.04 14:47:31

    품격의 스포츠
  • PERFECT MAN

    디자인과 성능, 그 완벽함에 홀리다.에스.티 듀퐁의 라이터는 남자의 로망이다. 성공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1941년 석유를 연료로 한 최초의 휴대용 럭셔리 라이터를 공개한 에스.티. 듀퐁은 끊임없는 진화 속에 클래식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중 라인(LIGNE) 2는 에스.티. 듀퐁의 상징적 컬렉션으로 특유의 ‘클링’ 사운드와 영롱한 디자인, 완벽한 그립감까지 갖췄다. 여기에 에스.티. 듀퐁은 시그니처인 ‘클링’ 사운드를 한층 발전시켜 새로운 ‘뉴 라인 2’  라이터를 출시했다. 맑고 청아함은 물론, 한결같은 클링 사운드를 위해 ‘마이크로 다이아몬드 헤드’라 명명한 섬세하고 정교한 기요셰 기술과 더불어 새로운 구조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모든 라이터는 프랑스 파베지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탄생한다. 70여 개의 부품과 600개 이상의 공정, 300개 항목 이상의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거친다. 각각의 라이터에는 식별이 가능한 고유 번호가 새겨져 소장 가치를 지니고, 몸체부터 가스 저장 탱크까지 단 하나의 금속으로 제작돼 완벽한 내구성을 보여준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2.10.04 14:43:09

    PERFECT MAN
  • NEW HEROES

    새로운 영웅들과 함께 모험의 세계로.100년이 넘는 군용 시계의 역사를 가진 해밀턴이 카키 컬렉션에 독특한 매력의 영웅들이 합류했다. 지름 40mm 스틸 케이스의 ‘카키 파일럿 파이오니어 메커니컬 크로노그래프’는 1970년대 영국 왕립 공군 파일럿을 위해 제작했던 크로노그래프의 디테일을 고스란히 담았다. 블랙 그레인 다이얼 위에 나란히 배치된 2개의 카운터는 각각 분과 러닝 세컨즈를 측정하며, 영국 왕립 공군이 중시했던 속도 계산 및 항법 연산을 정확하게 수행한다. H-51 기계식 무브먼트, 화이트 래커 처리한 핸즈 및 아워 마커를 대신하는 도트에는 빈티지 라듐톤을 재현한 베이지 슈퍼 루미노바를 코팅해 빈티지한 인상을 강조한다. 카키 다이얼이 돋보이는 ‘카키 필드 티타늄 오토’의 핵심 요소는 바로 성능이다. 핸즈와 인덱스에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완벽한 가독성을 확보했다. 전통적 군용 시계의 사양을 반영해 24시간 눈금 표시도 적용했다. 지름 38mm의 브러싱 처리된 티타늄 케이스에 H-10 무브먼트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니바크론™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돼 있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2.10.04 14:41:37

    NEW HEROES
  • HOT GEAR

    35만 명의 스윙을 비교해 만든 미즈노의 새 아이언, JPX923 시리즈.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데에는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미즈노 골프의 신제품 아이언인 ‘JPX923’ 시리즈를 손에 쥐고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만하다. ‘JPX923’ 시리즈는 무려 35만 명의 스윙을 비교 분석한 후 만들었다. 핵심 기술은 유효 타구의 정확도를 높이고 센터를 벗어난 샷에서도 뛰어난 관용성과 컨트롤 성능을 제공하는 ‘스태빌리티 프레임’이다. 여기에 ‘탑 에지’ 부분의 강성을 높인 ‘V 체이시스’를 추가 설계해 볼의 비행을 도와주며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선택지도 마음에 든다. 모든 스윙 타입에 맞는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 JPX923 ‘투어’와 더불어, 단조 제법의 ‘포지드’와 관용성을 강조한 ‘핫메탈’, 그리고 커스텀오더로 진행하는 ‘핫메탈 프로’ 등 4종의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순도 연철 1025E, 크로몰리 4120, 크로몰리 4335+ 등 골퍼들의 스윙 타입에 따른 3가지 소재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9월 네이버 쇼핑을 통해 선공개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 무려 25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2.10.04 14:39:52

    HOT GEAR
  • HIGHBALL PLAY

    얼음을 가득 채운 글라스에 위스키를 넣고 그 위에 탄산수 혹은 어울리는 음료를 더해 만드는 하이볼 칵테일. 어느새 유행이 된 하이볼을 만들기에 제격인 위스키를 모았다.1 GLENMORANGIE X ‘글렌모렌지 X’는 바텐더들이 개발 과정에 참여한 세계 최초의 칵테일 전용 위스키다. 그만큼 어떤 재료와 섞어도 뛰어난 궁합을 선사한다. 칵테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와 바닐라, 오렌지 등의 달콤한 맛이 압권. 이런 위스키라면 탄산수와 토닉워터 같은 빤한 음료보다는 레몬주스나 애플주스 등 색다른 재료와 섞는 것도 좋다.Recipe | 얼음으로 하이볼 잔을 채운 뒤 글렌모렌지 50ml와 라임주스 20ml, 스파클링 애플주스 50ml를 넣고 잘 섞는다. 사과 조각을 올려 완성된다.2 JIM BEAM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버번위스키이자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짐빔’. 개성 강한 위스키는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간단하게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짐빔’을 하이볼로 제대로 즐기려면 얼그레이 시럽을 활용하면 좋은데, 시럽을 구하기 어렵다면 뜨거운 물에 얼그레이 티를 우려 사용해도 된다.   Recipe | 얼음이 든 하이볼 잔에 짐빔 화이트 30ml와 얼그레이 시럽 15ml를 넣는다. 토닉워터 150ml를 부은 뒤 레몬 웨지 조각을 올려 마무리한다. 3 MAKER’S MARK 대표적 버번위스키 중 하나인 ‘메이커스마크’. 알코올 도수가 45%로 여느 위스키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호밀 대신 옥수수와 겨울 밀로 만들어 부드러운 풍미가 인상적이다. 특히 캐러멜과 바닐라 등 달콤한 맛이 돋보이는데, 상큼한 오렌지를 곁들이면 쌉싸래한 맛과 달콤한

    2022.09.28 19:07:14

    HIGHBALL PLAY
  • 피부 고민 상담소

    남자만 가을을 타는 것은 아니다.매마른 남자의 피부 또한 가을이면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➊ 선크림을 챙겨 바르기 귀찮은 남자에게 추천한다. ‘올인원 디펜스 로션 SPF35 PA++++’는 SPF 기능을 갖춰 수분 케어는 물론 자외선 차단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50ml 5만3000원대 랩시리즈 ➋ 피부 보습뿐 아니라 미세 주름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지 맥스 LS 워터 로션’. 남자들이 좋아하는 가벼운 제형이다. 200ml 7만6000원대 랩시리즈➌ 건조한 가을엔 책상 서랍에 미스트 하나 챙겨두는 것도 좋다. ‘선인장 수분 미스트’는 선인장 수분 입자가 즉각적으로 피부 갈증을 해소한다. 125ml 2만9000원대 키엘 ➍ 딥 클렌징 효과는 물론 스크럽제가 들어있어 각질 제거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맨 엑스 폴리에이팅 클렌저’ 125ml 3만8000원 클라랑스 ➎ 두피 딥 클렌징과 함께 모근부터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두피와 모근을 건강하게 케어하는 ‘포티샤 두피 강화 샴푸’ 200ml 2만6000원 르네휘테르- 요즘은 세안하고 돌아서면 얼굴이 땅긴다."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대부분의 남성 피부는 여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와 유분량이 많은 반면, 수분 함량은 현저히 적어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세심하게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수분 보충. 세안을 할 때도 뜨거운 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해야 피부 수분을 덜 빼앗긴다. 세안 후에는 수분 크림 등 보습제를 사용하는데 낮에는 끈적임이 덜한 제품을, 밤에는 오일 등 수분 함유량이 좀 더 높

    2022.09.23 15:58:31

    피부 고민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