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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귀에 하이파이

    전문 오디오 브랜드에서 만든 무선 이어폰. 1 마샬, 모티프 A.N.C 이어폰도 패션이라고 생각하는 ‘멋쟁이’에게 추천한다. ‘감성 스피커’로 유명한 마샬에서 출시한 ‘모티프 A.N.C’는 고급스러운 가죽 무늬 케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반대로 주변 소리를 증폭시키는 투명 기능을 동시에 갖췄는데, 이어폰과 케이스 모두 방수가 가능해 갑자기 비가 내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2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착용감이 편안하다. 모든 사람의 귀 모양과 크기에 맞게 설계한 디자인으로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 젠하이저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음악의 왜곡이나 변질을 최소화했는데, 원음의 음질은 유지한 채 전 음역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췄다.3 뱅앤올룹슨, 베오 플레이 EX 무선 이어폰으로 통화할 일이 많다면 주목할 것. ‘베오 플레이 EX’는 ‘어댑티브 ANC’ 기능으로 주변의 소리를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차단한다. 이뿐 아니라 6개의 마이크를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최고 품질의 통화가 가능하다. 또 뱅앤올룹슨의 무선 이어폰 중 가장 큰 9.2mm 스피커 드라이버를 각 피스에 내장해 강력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최대 1m 깊이까지 약 30분간 방수도 가능하다. 4 오디오테크니카, ATH-CKR7TW 한마디로 ‘짱짱’하다. 다이아몬드와 유사한 카본 코딩 진동판과 특수 설계한 11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매우 정확하고 생생한 고음질을 전달한다. 전면부에는 ‘스테인리스 음향망 레지스터&rs

    2022.09.23 15:54:47

    내 귀에 하이파이
  • 성문안,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 ‘피오레토’ 그랜드 오픈

    HDC리조트가 지난 7월 강원도 원주에 차세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티네이션인 ‘성문안’의 골프 클럽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9월 22일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 ‘피오레토’를 신규 오픈한다. 성문안CC 클럽 하우스 1층에 위치한 ‘피오레토’는 페데리코 하인즈만 코퍼레이트 이그제큐티브 셰프의 지휘하에 운영되며, 골프 라운드 고객뿐만 아니라 강원도 여행객, 뮤지엄 산 방문객, 원주 시민 모두에게 고차원적인 맛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최고급 다이닝을 선사할 예정이다.이태리어로 작은 꽃, 선택된 사람, 최상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피오레토(Fioretto)’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꾸며진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고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영국 아티스트 폴 모리슨(Paul Morrison)이 꽃과 수풀을 테마로 얇은 금박을 사용하여 섬세하게 작업한 천장 벽화는 시시각각 변하는 채광에 따라 화려한 금빛 속에 피어나는 꽃의 물결을 연출한다. 작품명인 ‘벨베데레(Belvedere)'는 좋은 전망 혹은 그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주로 루프탑 등의 야외 공간을 뜻하는 단어로, 성문안과 그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경관을 아트를 통해 피오레토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한다.피오레토의 대표 메뉴는 세계적인 명성의 스테파노 페라라(Stefano ferrara)의 400도(℃) 수제 벽돌 피자 화덕에서 숙성한 도우를 바로 구워내는 나폴리탄 스타일 피자와 90년 역사의 이탈리아 명품 파스타 머신 라몽페리나(La Monferrina)로 뽑아낸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이며, 신선한 제철 야채 구이와 부르스게타, 수프, 쇠고기 스테이크와 양갈비, 이베리코 등심, 치킨, 시푸드 등 다채로운 정통 이

    2022.09.16 16:09:34

    성문안,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 ‘피오레토’ 그랜드 오픈
  • [Item] I’m New

    새로운 계절, 새로운 구두와 가방.날렵한 라인과 반들반들 윤기 나는 광택이 시선을 사로잡는 그레이 악어가죽 옥스퍼드 슈즈, 블랙 악어가죽 브리프케이스 모두 벨루티바이오 기반 소재를 사용한 VLTN 로고 블랙 쇼퍼 백 발렌티노 가바라니 블랙 버니시드 송아지 가죽 피셔맨 샌들 랄프 로렌 퍼플 라벨엠보싱 고무 페블 디테일의 오렌지 시티 고미노 드라이빙 슈즈, 스탬핑 처리한 토즈 모노그램으로 한층 매력을 더한 스웨이드 쇼퍼백 모두 토즈가벼운 인솔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인 옥스퍼드 슈즈, 보디드 가공 처리한 주름이 돋보이는 브리프케이스, 브라운 벨트 모두 아메데오 테스토니독특한 질감이 돋보이는 세련된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옥스퍼드 슈즈,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1927 시그니처 크로스 보디백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우아한 느낌의 블랙 첼시 부츠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인 펠레테스타 나일론 백팩, 그린 펠레테스타 카드 홀더 모두 제냐브로깅 장식이 멋스러운 브라운 맥팔레인 브로그 레이스업 부츠 처치스 여행용으로도 훌륭한 FF 자카드 패브릭 피카부 아이씨유 포티8 백 펜디무광의 T 메탈 장식이 돋보이는 타임리스 로퍼 토즈 파티나 공법을 적용해 그러데이션 효과가 특징인 버건디 로퍼와 지갑, 브라운 브리프케이스 모두 에스.티. 듀퐁 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 스타일리스트 이서연  

    2022.09.14 20:30:42

    [Item] I’m New
  • [Watch the Watches] PERFECT UNION

    독보적 디자인과 독자적 기술력의 완벽한 결합, 위블로.‘빅뱅 원 클릭’은 특허 받은 원 클릭 시스템을 적용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로 완성한 지름 33mm의 킹 골드 또는 스틸 케이스에 블랙 혹은 화이트 다이얼로 선보인다. 화이트 가죽을 덧입은 블랙 러버 스트랩의 킹 골드 다이아몬즈, 그레이 가죽을 더한 블랙 러버 스트랩의 스틸 다이아몬즈 모두 위블로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이 시선을 사로잡은 케이스 지름 33mm의 ‘빅뱅 원 클릭’은 다이얼의 외곽을 따라 세팅한 1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에서 절정을 이룬다. 원 클릭 시스템으로 쉽고 빠르게 교체 가능한 스트랩은 12가지 컬러로 구성, 클래식한 톤에서부터 화려한 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핑크 가죽을 더한 화이트 러버 스트랩의 스틸 화이트 다이아몬즈, 그린 스트랩을 장착한 킹 골드 화이트 다이아몬즈 모두 위블로빅뱅 인테그레이티드 최초의 케이스 지름 40mm 모델. ‘빅뱅 인테그레이티드 타임 온리’는 이름처럼 오직 시, 분, 초, 날짜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 케이스의 날렵한 가장자리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3개의 링크로 이루어진 일체형 브레이슬릿은 지름 40mm의 케이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5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 HUB1710으로 구동되며, 100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옐로 골드와 티타늄, 블랙 세라믹(250점 한정) 소재로 선보이며 베젤과 크라운을 제외한 모든 요소를 단 하나의 블록을 커팅해 완성했다. 모두 위블로직선과 곡선을 균형 있게 배치해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피릿 오브 빅뱅’

    2022.09.14 20:15:41

    [Watch the Watches] PERFECT UNION
  • 어떤 길이든 거침 없다

    아무리 험한 산과 바다도 두렵지 않다.어떤 길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궁극의 오프로더들이 있기에.  FORD | Bronco 1966년에 출시한 브롱코는 5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96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포드의 대표적 오프로더로 활약했다.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현행 모델은 6세대로, 각진 레터링 그릴과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 등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들었다. 오프로더로서 매력도 상당하다. 브롱코의 2.7L V6 에코부스터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14마력과 최대토크 55kg·k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라이벌들이 진득하게 바위를 넘고 산을 정복하는 성격이라면, 브롱코는 빠르고 편안하게 오프로드를 달리는 데 초점을 뒀다. 쉬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G.O.A.T.’ 모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버튼을 누르면 자갈이나 흙, 바위 등 다양한 지형에서 최적의 세팅값을 차가 알아서 맞춰준다. 따라서 오프로드 마니아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험로를 탈출할 수 있다. 지붕과 문을 모두 탈착할 수 있다는 것도 강력한 매력. 문짝을 떼어내도 사이드미러는 봐야 하기에 미러는 앞 유리창에 부착했다.LAND ROVER | Defender 110디펜더는 모험가를 위해 탄생한 차다.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장을 누비던 오리지널 디펜더의 견고함과 독창적 디자인을 재해석해 뛰어난 내구성과 정교함, 극강의 강인함을 담아냈다. 최대 3500kg의 견인력과 900mm 깊이의 물을 사뿐히 건너는 뛰어난 도강 능력도 갖췄다. 플랫폼은 ‘D7x 아키텍처’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기존 보디-온-프레임 구조보다 3배 더 견고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그 어떤 오프로더보다 최첨단 장비를 적극 활

    2022.09.14 20:00:30

    어떤 길이든 거침 없다
  • [Watch] 브레게, 클래식 캘린더 7337 & 클래식 담므 8068 출시

    올해로 창립 247년을 맞은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브레게(BREGUET)’에서 시계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컬렉션에 2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클래식 캘린더 7337’의 매력은 독보적 구성의 다이얼에 드러난 수공예 장식에 있다. 오프 센터 다이얼은 장인의 손길아 깃든 클루 드 파리 모티브의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했으며, 12시 방향의 수공 해머링 공법으로 완성한 문페이즈는 마치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케이스 지름은 39mm로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 소재로 출시한다.우아함이 가득한 ‘클래식 담므 8068’은 브레게 최초로 별다른 도구없이 손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스위치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 화이트 골드 및 로즈 골드 소재로 선보이며, 2가지 컬러의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해 다양한 스타일링 변주가 가능하다.한편, 브레게는 지난 9월 2일~ 5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에서 브레게 라운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아트 컬렉터와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우아하고 섬세한 매력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캘린더 7337’과 ‘클래식 담므 8068’은 프리즈 서울 브레게 라운지에서 최초로 선보였다.양정원 기자 neiro@hankyug.com 

    2022.09.09 00:40:21

    [Watch] 브레게, 클래식 캘린더 7337 & 클래식 담므 8068 출시
  • [Men's Look] 가을맞이

    옷 좀 아는 남자가 가을을 여는 법.포멀한 실루엣의 브라운 싱글 브레스티드 재킷, 다크 브라운 팬츠, 간치니 버클 장식의 그린 스튜디오 백, 블랙 레이스업 부츠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기하학 패턴과 인타르시아 로즈 장식의 네이비 블루 터틀넥 스웨터, 네이비 팬츠 모두 에트로블랙 루즈핏 코트, 정교하게 수놓은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셔츠, 그래픽 패턴 와이드 팬츠 모두 드리스 반 노튼 by 분더샵매끈한 블랙 가죽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블랙 가죽 팬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빈티지한 프린트가 시선을 끄는 시어링 칼라 장식의 가죽 보머 재킷, 브라운 벨벳 팬츠 모두 토즈멀티 컬러 패턴 캐시미어 카디건, 스포티 핏 셔츠, 캐시미어와 실크 혼방 터틀넥 스웨터, 지퍼 장식의 코튼 팬츠 모두 에르메스보온성과 활동성을 두루 갖춘 헤링본 패턴 피코트, 그레이 그래픽 패턴 블랙 니트 크루넥 풀오버 모두 닐바렛 보잉 선글라스 레이밴 by 에실로 룩소티카FF 모티프 패턴 면도 활용 가능한 베이지 오버사이즈 리버서블 코트, 멀티 체크 패턴 리버서블 재킷, 컷아웃 장식이 멋스러운 버건디 케이블 니트 풀오버, 버건디 울 팬츠, 스니커즈 모두 펜디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모델 SALIH 스타일리스트 김기동헤어&메이크업 채현석

    2022.09.07 17:11:04

    [Men's Look] 가을맞이
  • 온 가족이 함께

    최근 골프 문화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며 온 가족이 함께 필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족 스포츠로서 골프의 매력은 무엇일까. ‘무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플로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인 김무현 대표의 말을 들어보자.   - 어렸을 때 골프를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  “시작은 아홉 살 때부터였죠. 제가 열두 살 때까지 독일에서 살았거든요. 독일은 스포츠 클럽이 굉장히 활발하게 운영돼요. 일종의 방과 후 활동처럼 시작한 거죠. 처음에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는 정도였는데, 이후 주니어 선수로까지 활동했습니다.”- 남보다 일찍 골프를 시작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지금 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일도 집중력과 정신력을 필요로 하잖아요. 유년시절 배운 골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길러진 것 같아요. 또 제가 필드에 나가면 스윙 자세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듣거든요. 아마도 몸이 굳어지기 전에(?) 자세를 익힌 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골프는 주로 어떤 분들과 즐기시나요.          “최근에야 사업을 하면서 골프 하는 친구들을 만났지만, 제 골프 인생의 절반 이상은 가족과 함께였죠.” - 가족 스포츠로서 골프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필드에 가면 운동을 하러 왔다기보단 여행 온 기분이 들잖아요.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힐링’이 따로 없죠. 넓은 초원을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에티켓을 중시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는 아버지와 골프를 치며 예의범

    2022.09.05 12:44:41

    온 가족이 함께
  •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눈부신 빛으로 완성한 영원한 사랑의 맹세, 커플링.     자체 개발한 ‘사쿠라골드TM’ 소재를 사용한 ‘트라페지오’ 링은 깊고 정교하게 커팅한 밴드 덕에 어느 각도에서 봐도 눈부시게 빛난다. 모두 타사키장엄한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을 모티프로 완성한 ‘비제로원 컬렉션 1’ 밴드 링. 나선형 모티프를 따라 오픈워크 기법으로 로고를 장식했다. 모두 불가리 투명하고 네모난 얼음 조각을 이어놓은 듯한 ‘아이스큐브’ 링은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큐브 바를 밴드 위에 올린 링과 매치해 비슷한 듯 다른 커플링을 완성하는 것도 좋다. 모두 쇼파드프랑스어로 ‘좋은 시대’를 뜻하는 ‘벨에포크’ 링. 플래티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우아한 기품과 모던함을 두루 담아냈다. 모두 다미아니 영어 알파벳 ‘T’가 서로 맞물려 체인 형태로 교차된 ‘티파니 T 트루’는 건축물처럼 대담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18캐럿 화이트 골드 소재로 여성 링에는 총 0.99캐럿의 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모두 티파니서로의 주위를 맴돌도록, 서로 떨어지지 않게 디자인한 2개의 밴드가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포제션’ 링.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중간 부분이 묵주반지처럼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 피아제  부귀와 번영을 상징하는 뱀을 모티프로 한, 독창적인 형태의 ‘세르펜티’ 링은 각각 18K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로 완성했다. 모두 불가리 프랑스어로 변치 않는 인연이라는 뜻을 지닌 ‘리앙 에비당스’ 링. 여성 링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

    2022.09.05 12:37:09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 정성을 담은 최고의 술 선물

    추석 선물하기 좋은 여덟 종류의 우리 술을, 전통주 전문가들과 함께 시음했다.    담 진주 서울시 무형문화재 삼해약주 보유자인 권희자 선생의 제자이자 현재 ‘우리 술 품평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안담윤 씨가 만든 탁주. 백하주 제법을 바탕으로 멥쌀과 찹쌀을 사용해 삼양주로 빚었다. 알코올 도수는 9%다.이지민 | 단맛을 좋아하는 대중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겠으나, 단맛이 적은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와 주당에게는 최고의 탁주다.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아 반주로 곁들이면 금세 한 병을 해치울 듯.김다슬 | 심플하고 드라이하다. 어느 향 하나 튀지 않고, 산뜻하고 새콤한 향이 단아하게 피어오른다.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쌀밥처럼 마실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데, 담백함에 숨어 있는 쌀 본연의 은은하고 보드라운 맛을 찾아가며 마시기를 추천한다.병영 소주 제61호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김견식 씨가 만든 보리 소주. 전남 강진에서 재배한 유기농 햇보리쌀과 직접 만든 전통 누룩으로 빚어낸 삼양주를 삼압 증류 이후 1년간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알코올 도수는 40%다. 이지민 | 보리소주 중 대표 선수를 꼽는다면 이 술이라고 말하고 싶다. 입안에서 변주가 펼쳐지며 칼칼한 기운을 뿜어내는 캐릭터를 갖췄다. 단, 편안하고 쉬운 술은 아니다. 증류식 소주를 섭렵한 소주 애호가들에게 권한다. 김다슬 | 곡류의 달큼한 향과 함께 아카시아 등 흰 꽃의 향이 은은하게 피어오른다. 향과 달리 맛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곡류의 고소함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알싸하게 톡 쏘는 알코올의 스파이시함도 느껴진다.한영석 청명주 2차 배치 

    2022.08.31 16:00:18

    정성을 담은 최고의 술 선물
  • 란스미어의 이름으로

    한국 남성 패션의 자존심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란스미어(Lansmere)에서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미리 만나보니, 역시 란스미어답다.   골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한국의 골프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골프 인구를 추월했을 정도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골프 인구는 564만 명으로 추정된다. 3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100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제 골프를 대중 스포츠로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골프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골프웨어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패션 업계는 올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를 6조 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몇 년 새 못 보던 골프웨어 브랜드가 부쩍 늘었다. 다양한 해외 골프웨어 브랜드가 한국 진출을 선언했는가 하면, 신생 브랜드도 대거 탄생했다. 라이프 스타일 기자로서 매우 반가운 일이었지만 최근 들어 조금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종종 기본도 안 된 옷들에 골프웨어라는 이름표를 붙인 것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매우 반가운 소식을 하나 들었다. ‘란스미어 골프 컬렉션’을 론칭한다는 소식이었다. 비단 기자뿐 아니라 패션에 관심이 있는 남자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는 ‘희소식’이었다. 란스미어라면 절대로 허투루 만들리 없기 때문. 나아가 한국 골프웨어 시장의 ‘품격’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당시 제일모직)이 전개하는 란스미어는 이탈리아의 남성 브랜드인 ‘제냐’처럼 원단 제조로 시작됐다. 1991

    2022.08.29 15:30:05

    란스미어의 이름으로
  • INNOVATOR BY TRADITION

    전통에 기반한 혁신가, 티쏘.1978년 출시된 역사적 모델을 계승하는 티쏘 PRX 컬렉션에 2가지 컬러 다이얼의 새로운 ‘PRX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가 합류했다. 버티컬 브러시드 마감한 블루 바탕에 실버 카운터를 적용한 일명 ‘리버스 판다(reverse panda)’ 다이얼과 버티컬 브러시드 마감한 실버 바탕에 블랙 카운터를 적용한 ‘판다(panda)’ 다이얼로 나뉜다. 특히, 블루-실버 리버스 판다 다이얼은 실버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를, 실버-블랙 판다 다이얼은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를 적용해 디자인적으로 차별화한 점이 눈에 띈다. 물론 각각의 인덱스와 핸즈에는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를 가득 채워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공통적으로 새틴 브러시드 및 일부 폴리시드 마감한 지름 42mm의 스틸 케이스에 스켈레톤 로터가 장착된 스위스 메이드 벨쥬 A05.H31 칼리버를 탑재(파워리저브 약 60시간), 100m 방수를 지원해 실용적이다. 독자적인 퀵 체인지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2022.08.29 15:01:28

    INNOVATOR BY TRADITION
  • CITY TRAVELLER

    활동적인 도시 여행자를 위해.몽블랑의 상징적 가죽 컬렉션 중 하나인 익스트림 컬렉션이 기능적으로 새로운 형태, 완전히 새로운 질감을 더해 한층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도시 여행자를 위한 ‘익스트림 3.0 컬렉션’은 1920년대 브랜드 아카이브 속 그래픽 이미지를 재해석한, 독특한 가죽 디자인이 특징이다. 익스트림 3.0 M락 4810 백팩은 스포티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과 넉넉하면서도 다양한 수납공간을 겸비해 컨템퍼러리 스타일과 실용적 기능을 모두 갖췄다. 시그너처 몽블랑 블랙 컬러는 세련된 남성미를 강조하고 등반 탐험에서 영감을 받은 잠금장치, M락 4810이 대담한 매력을 더한다. 새 익스트림 3.0 컬렉션은 도큐먼트 케이스를 비롯해 엔벨로프 백과 더플백 등은 물론 지갑과 카드홀더, 벨트 등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환경 발자국 최소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탄소 중화 태닝 공정으로 제작한 가죽과 재활용 섬유로 만든 안감을 사용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2022.08.29 15:00:11

    CITY TRAVELLER
  • SCENT OF AUTUMN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가을 향수.  가을이다. 아침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가을을 알리는 바람이 옷깃을 스칠 때, 문득 향수가 바꾸고 싶어졌다. 지난여름에 쓰던 청량한 향의 향수는 이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다. 어떤 향수가 좋을까. 기왕이면 잔향이 오래 남는, 조금은 묵직한 향의 향수라면 좋겠다. 지난여름 달떴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혀주는 향수. ‘프레데릭 말’의 ‘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라면 좋은 선택이다. 약간은 씁쓸한 베티버 향이 가을과 퍽 잘 어울린다. 파리의 밤을 모티프로 한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그랑 수와’는 어떨까. 통가빈의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오래 머무는 향수다. 반면 ‘톰 포드’의 ‘프라이빗 블렌드 에벤 퓨메’는 타오르는 목재와 진한 송진의 향으로 가을의 정취를 표현했다. 우디 엠버 계열의 향이 아주 매력적이다. 이름처럼 1891년 화재가 난 뉴욕의 이발소에서 까맣게 반쯤 탄 셰이빙 토닉의 향을 담아냈다는 ‘디에스엔더가’의 ‘버닝 바버샵’도 떠오른다. 아주 잠깐 스쳤지만 잊을 수 없는 묘한 향을 지녔다. 아직도 어떤 향수가 좋을지 고르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올가을에는 이런 향으로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다.글 이승률 기자 | 사진 박도현 

    2022.08.29 14:58:51

    SCENT OF AUTUMN
  • [Special] 2022년을 빛낼 뉴 워치④

    무려 3년 만에 피지컬 형태로 돌아온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2>에서 세계적인 시계 명가들은 팬데믹 이후 멈춘 시간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예술적 미학과 기술적 혁신을 한데 어우르는 신제품을 마구 쏟아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2>를 포함해 2022년을 빛낼 28개 브랜드별 대표 모델을 소개한다.◆ ROGER DUBUIS 새로운 차원의 하이퍼 시계Excalibur Knights of The Round Table MT/X로저 드뷔의 가장 상징적이고 대담하며 놀라운 컬렉션 중 하나인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의 여덟 번째 에디션. 다이얼 정중앙에 모노투르비용을 배치하기 위해 워치메이커들은 동심원 형태의 디자인이라는 도전에 착수했다. 안정성을 높이고 중력의 영향에 대한 무브먼트의 감도를 낮추기 위해 밸런스 휠의 크기를 최대한 키웠고, 투르비용 케이지는 티타늄 소재로 제작해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투르비용을 둘러싼 화려한 원탁 또한 압권이다. 위에 각기 다른 컬러와 크기의 무라노 글라스 블록을 올린 투명한 원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크를 같은 방식으로 6개를 제작해 겹겹이 쌓아 완성했다. 아서왕 전설 세계의 핵심인 12명의 기사는 인덱스 역할을 겸한다. 6mm 크기에 불과한 기사 미니어처는 장인의 손으로 제작돼 각각 소유한 무기가 다르거나 포즈가 다르다. 시간은 원탁 사이사이로 보이는 2개의 골드 블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치 장식의 베젤이 돋보이는 지름 45mm의 케이스와 베젤, 크라운은 핑크 골드 소재로 만들었고 양각으로 도드라진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이 장착된다. 전 세계 오직 8점만 한정 생산되며 안타깝게도 이미 모두 주인을 찾았다.Excalibur Monobalancier기존의 엑스

    2022.08.24 13:50:06

    [Special] 2022년을 빛낼 뉴 워치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