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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쇼쿠가 선사하는 맛의 감동

    본 교토에 가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이런 느낌이리라. 좁은 골목, 그리고 곳곳에 흐르는 강줄기들. 교토의 좁은 골목을 연상시키기 위해 '일부러' 한 사람이 겨우 드나들 정도로 입구의 폭을 좁혔고, 강을 상징하려 구석구석에 물줄기들이 흐르도록 했다. 또한 강이 많고 햇빛이 강렬한 교토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강에 반사된 아지랑이를 표현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조명을 쏘았다. 은유적으로 감성을 불어넣은 인테리어가 이곳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이로...

    2007.12.17 14:48:18

  • LEXUS hybrid RX400h 정숙미·연비 동급 차량 최고

    환경 기술에 있어서 도요타자동차는 선두 주자임에 틀림없다. 그중에서도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엔진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기술이다. 현재 도요타자동차가 한국에서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카는 LUV(Luxury Utility Vehicle) RX400h와 LS600hL 두 가지. 하이브리드 기술의 최고봉인 RX400h는 예전부터 시승하고 싶은 모델이었다. 친환경 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터라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과연 ...

    2007.12.17 14:29:00

  • 최첨단 자동차 기술 경연장 모터스포츠 대회

    계 3대 스포츠 이벤트를 아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드컵, 올림픽은 쉽게 떠올리지만 나머지 하나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바로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다. 간혹 어떤 자료에서는 동계올림픽, 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을 꼽기도 하는데 이들 이벤트는 관중 동원, 광고 협찬, 시청률 등 모든 면에서 F-1 그랑프리보다 한참 뒤떨어진다. 흔히 자동차를 가리켜 기계와 전자 산업의 결정판 내지 총화...

    2007.12.17 14:28:23

  • Luzern & Zermatt 스위스의 영혼이 담긴 알프스의 보물

    국 땅 낯선 곳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는 기대와 설렘. 이곳 루체른도 예외는 아니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루체른의 아름다움과 매력은 혼자만 간직하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호수 건너편에는 알프스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구시가지는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면 바로 그림엽서가 되는 이곳은 한 폭의 그림처럼 전원적인 스위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다. 웅장한 알프스산맥 아래에 펼쳐진 드...

    2007.12.17 14:27:45

  • 다양한 품종으로 만드는 와인 맛이 인기 비결

    세페 페줄로 이탈리아무역관장 사무실은 남대문과 덕수궁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소문 모 빌딩 최고층에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그는 서울의 옛 정취를 상상하며 갓 볶은 에스프레소 커피와 이탈리아 와인 한 잔으로 망중한을 보내길 좋아한다.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을 찾은 날도 그는 기자에게 키안티 지방에서 생산된 와인을 내놨다. “한국 표현에 '먹어봐야 맛을 안다'는 말이 있듯이 이탈리아 와인은 먹어봐야 깊은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이탈리아 와인...

    2007.11.20 10:16:54

  • 미려한 터치와 풍만한 과일향 여전히 풍성

    자는 얼마 전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본 로마네를 방문했다. 그곳은 이탈리아 포도 품종인 피노누아가 화려하면서 감미롭게 춤추는 마을이었다. 처음 찾은 곳은 도멘 장 그리보(Domaine Jean Grivot). 그리보 집안은 16세기부터 본 로마네(Vosne Romanee) 마을에 정착해 살아 왔지만 본격적인 양조로만 본다면 현 책임자인 에티엔 그리보(Etienne Grivot, 1959)가 5세 후손이다. 그는 모두 18가지의 레드와 ...

    2007.11.20 10:16:15

  • 순수 자연의 절정 -Newzealand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다. 그 순간 내게 절실히 필요했던 것은 일상에서 벗어난 느긋한 휴식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뉴질랜드다.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을 맡길 수 있는 평화로운 안식처, 원초적인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100% 순수 청정 지대인 그곳. 주저 없이 짐을 싸서 뉴질랜드로 떠났다. 뉴질랜드는 지금 봄에서 여름으로 가고 있다. 우리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고 있듯 한국과는 정반대의 ...

    2007.11.20 09:48:07

  • 폭발적인 가속력 일본 스포츠카 선두주자 Infiniti G37 Coupe

    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전형적인 일본 차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닛산이 북미 시장을 겨냥해 만든 브랜드답게 인피니티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광활한 북미 대륙을 질주하는 야성은 이 차에 흐르는 전반적인 분위기다. 편안함과 정숙미라는 동양적인 감성으로 접근한 도요타의 렉서스와는 접근 방식부터 달랐다. 그래서 인피니티의 차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에 시승한 G35 쿠페 역시 지금까지 선보인 인피니티 라인업의 전통미를 그...

    2007.11.20 09:47:08

  • 도요타 캠리·미쓰비씨 랜서 한국시장 상륙 임박

    본 자동차들의 본격적인 대공습이 시작된 것인가. 일본 닛산자동차의 공식 수입이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닛산자동차가 공식 수입된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메이드 인 재팬'의 맹위를 떨친 일본 자동차의 본격적인 수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준중형급 일본 자동차의 등장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일대 회오리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해외 수출의 부진을 내수 시장 판매로 만회하던 현대, 기아 등 국내 업체들로선 또 하나...

    2007.11.20 09:44:42

  • 운주사-千佛千塔, 욕망이 사라진 순수의 경지

    사는 흘러오고 흘러간다. 역사는 뒤안길을 기록이나 유물로 남겨 사연을 후세에 전한다. 운주사(雲住寺), 천불천탑으로 인구에 회자되는 한국 미술사의 풍운아다. 고려(918~1392)에 창건됐음을 보여주는 10~11세기의 청자 파편과 기와 금동여래입상 같은 출토 유물 몇 점, 그리고 '동국여지승람' '능성현' 조에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다. 절의 좌우 산마루에 석불과 석탑이 각각 천 개 있고, 또 석실이 있는데 두 석불이 서로 등을 대고 앉아 있다...

    2007.11.20 09:43:55

  • 부드럽고 상큼한 맛의 스파클링 와인

    탈리아 베네토 지방에서 생산되는 프로세코(Prosecco) 와인은 같은 이름의 포도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 와인은 양조장마다 베르디조, 피노 그리지오, 샤르도네 등을 혼합하기도 한다. 프로세코는 포도밭 위치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 프로세코 디 코넬리아노-발도비아데네(Prosecco di Conegliano-Valdobbiadene)라는 종류가 제일 맛있다. 그래서 길지만 외워둘 만한 이름이다. 이 프로세코는 코넬리아노 마을과 발도...

    2007.10.08 16:01:28

  • 드높은 가을과 참나무 그릴, 행복한 퀴진의 세계로

    나무로 불을 지핀 화덕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고기와 해산물. 생각만 해도 입 안 가득 군침이 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말만 살찌는 게 아니라 기나긴 더위의 터널을 빠져나온 사람도 식욕이 돌아 절로 미식가가 되는 때다. 시기도 그러할진대, 참나무 숯으로 구워낸 음식들이라니 둘이 먹다가 하나가 사라져도 모르겠다. 야외에서나 즐길 수 있을 법한 그릴(Grill) 음식들을 이제 서울 강남 삼성동 빌딩 숲 한가운데서 맛볼 수 있다. 현대적 감각의 ...

    2007.10.08 16:00:43

  • “주식 투자는 욕심을 떼어내는 다이어트 자산·수익성·성장성 갖춰야 우량주”

    스피지수가 3000으로 폭등하거나 1000으로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중요한 것은 역시 좋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주가 방향이 어찌됐든 결국 오르는 종목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선우(善佑)선생'이라는 필명으로 증권가에서 '원조 사이버 애널리스트'로 통하는 동양종금 고객교육센터의 남상용(41) 팀장. 그는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면 좋은 종목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1995년 평범한 개인 투자자로 주식시장에 입문한 그는 P...

    2007.10.08 15:46:13

  • 중동의 보석, 두바이에서의 특별한 체험

    바이 공항에 도착해 최고의 명차인 롤스로이스를 타고 이동한다. 유네스코 지정 보호 구역인 레드 샌드 사막 사파리를 둘러보고, 아랍 원주민인 베두인족의 뷔페식(바비큐 및 과일, 음료와 주류 등)으로 저녁을 먹는다. 벨리 댄스와 헤나 문신 그리기, 물담배(시샤) 등을 체험한다. 두바이 시내를 관통하는 크릭에서 수상 택시인 아브라(abra)를 타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금 시장을 둘러본다. 다우 크루즈를 하며 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두바이의 야경을 ...

    2007.10.08 15:32:34

  • “한국 에어라인의 전설로 남겠다”

    울 중구 다동에 있는 에미레이트항공의 한국 지사 사무실. 낙타와 사막, 그리고 현대식 고층 건물이 빼곡히 프린트된 빨간 넥타이를 착용한 이상진 지사장이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에미레이트의 본사가 위치한 두바이를 상징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넥타이라고 했다. 두바이에 인생 2막을 '올인'한 남자. 이 지사장은 올 10월에 또 하나의 특별한 이벤트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10월 28일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해 서울과 두바이를 ...

    2007.10.08 15: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