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폭발적인 가속력 일본 스포츠카 선두주자 Infiniti G37 Coupe

    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전형적인 일본 차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닛산이 북미 시장을 겨냥해 만든 브랜드답게 인피니티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광활한 북미 대륙을 질주하는 야성은 이 차에 흐르는 전반적인 분위기다. 편안함과 정숙미라는 동양적인 감성으로 접근한 도요타의 렉서스와는 접근 방식부터 달랐다. 그래서 인피니티의 차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에 시승한 G35 쿠페 역시 지금까지 선보인 인피니티 라인업의 전통미를 그...

    2007.11.20 09:47:08

  • 도요타 캠리·미쓰비씨 랜서 한국시장 상륙 임박

    본 자동차들의 본격적인 대공습이 시작된 것인가. 일본 닛산자동차의 공식 수입이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닛산자동차가 공식 수입된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메이드 인 재팬'의 맹위를 떨친 일본 자동차의 본격적인 수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준중형급 일본 자동차의 등장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일대 회오리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해외 수출의 부진을 내수 시장 판매로 만회하던 현대, 기아 등 국내 업체들로선 또 하나...

    2007.11.20 09:44:42

  • 운주사-千佛千塔, 욕망이 사라진 순수의 경지

    사는 흘러오고 흘러간다. 역사는 뒤안길을 기록이나 유물로 남겨 사연을 후세에 전한다. 운주사(雲住寺), 천불천탑으로 인구에 회자되는 한국 미술사의 풍운아다. 고려(918~1392)에 창건됐음을 보여주는 10~11세기의 청자 파편과 기와 금동여래입상 같은 출토 유물 몇 점, 그리고 '동국여지승람' '능성현' 조에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다. 절의 좌우 산마루에 석불과 석탑이 각각 천 개 있고, 또 석실이 있는데 두 석불이 서로 등을 대고 앉아 있다...

    2007.11.20 09:43:55

  • 부드럽고 상큼한 맛의 스파클링 와인

    탈리아 베네토 지방에서 생산되는 프로세코(Prosecco) 와인은 같은 이름의 포도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 와인은 양조장마다 베르디조, 피노 그리지오, 샤르도네 등을 혼합하기도 한다. 프로세코는 포도밭 위치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 프로세코 디 코넬리아노-발도비아데네(Prosecco di Conegliano-Valdobbiadene)라는 종류가 제일 맛있다. 그래서 길지만 외워둘 만한 이름이다. 이 프로세코는 코넬리아노 마을과 발도...

    2007.10.08 16:01:28

  • 드높은 가을과 참나무 그릴, 행복한 퀴진의 세계로

    나무로 불을 지핀 화덕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고기와 해산물. 생각만 해도 입 안 가득 군침이 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말만 살찌는 게 아니라 기나긴 더위의 터널을 빠져나온 사람도 식욕이 돌아 절로 미식가가 되는 때다. 시기도 그러할진대, 참나무 숯으로 구워낸 음식들이라니 둘이 먹다가 하나가 사라져도 모르겠다. 야외에서나 즐길 수 있을 법한 그릴(Grill) 음식들을 이제 서울 강남 삼성동 빌딩 숲 한가운데서 맛볼 수 있다. 현대적 감각의 ...

    2007.10.08 16:00:43

  • “주식 투자는 욕심을 떼어내는 다이어트 자산·수익성·성장성 갖춰야 우량주”

    스피지수가 3000으로 폭등하거나 1000으로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중요한 것은 역시 좋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주가 방향이 어찌됐든 결국 오르는 종목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선우(善佑)선생'이라는 필명으로 증권가에서 '원조 사이버 애널리스트'로 통하는 동양종금 고객교육센터의 남상용(41) 팀장. 그는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면 좋은 종목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1995년 평범한 개인 투자자로 주식시장에 입문한 그는 P...

    2007.10.08 15:46:13

  • 중동의 보석, 두바이에서의 특별한 체험

    바이 공항에 도착해 최고의 명차인 롤스로이스를 타고 이동한다. 유네스코 지정 보호 구역인 레드 샌드 사막 사파리를 둘러보고, 아랍 원주민인 베두인족의 뷔페식(바비큐 및 과일, 음료와 주류 등)으로 저녁을 먹는다. 벨리 댄스와 헤나 문신 그리기, 물담배(시샤) 등을 체험한다. 두바이 시내를 관통하는 크릭에서 수상 택시인 아브라(abra)를 타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금 시장을 둘러본다. 다우 크루즈를 하며 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두바이의 야경을 ...

    2007.10.08 15:32:34

  • “한국 에어라인의 전설로 남겠다”

    울 중구 다동에 있는 에미레이트항공의 한국 지사 사무실. 낙타와 사막, 그리고 현대식 고층 건물이 빼곡히 프린트된 빨간 넥타이를 착용한 이상진 지사장이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에미레이트의 본사가 위치한 두바이를 상징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넥타이라고 했다. 두바이에 인생 2막을 '올인'한 남자. 이 지사장은 올 10월에 또 하나의 특별한 이벤트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10월 28일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해 서울과 두바이를 ...

    2007.10.08 15:31:18

  • 하늘 위의 스위트룸 에미레이트항공

    내외 언론으로부터 '사막의 진주' 또는 '중동의 하와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두바이. 그 별칭에 걸맞게 최근 두바이를 찾는 관광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3만2000여 명이 두바이를 관광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에서 두바이까지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이런 점에서 두바이 여행객에게는 기내 서비스가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지난 2005년 5월부터 서울~두바이 노선을 운...

    2007.10.08 15:29:29

  • “안전한 차가 아름다운 차”

    웨덴의 자동차 볼보는 참 고집스럽다. 지난 8월 말 볼보는 싱가포르 볼보안전센터로 아시아 기자들을 초청, 안전 세미나 및 테스트 이벤트를 가졌다. 자동차 업체의 기자 초청 행사는 신차 발표회나 전략 세미나가 일반적이다. 신차 발표회는 주로 차의 성능이나 디자인이 기존과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준다. 전략 세미나는 마케팅 이야기가 대다수다. 볼보처럼 안전을 주제로 세미나와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이다.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볼보의 안전 ...

    2007.10.08 14:30:15

  • 연비까지 고려한 역동적인 로드스터

    츠 SLK-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으로 이 차를 타고 나면 왜 쌍용자동차가 체어맨을 선전하면서 벤츠 엔진이 장착됐다고 홍보하는지 알 수 있다. 벤츠 SLK-클래스는 전형적인 2인승 로드스터(오픈카)다. 그러나 외관은 여느 로드스터와 다르다. 우선 이 차는 하드 톱으로 설계됐다. 지붕을 덮고 다닐 때는 일반 2인승 쿠페와 기능상 별 차이가 없지만 주말에 교외로 나갈 때는 덮개를 열고 달릴 수 있는 다용도(?) 차량이다. 벤츠...

    2007.10.08 14:29:25

  • SUV가 주는 스포츠 세단의 느낌

    번에 시승한 차량은 지난 3월 출시된 디스커버리3 디젤 모델이다. 시승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대명사 디스커버리가 디젤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매우 궁금했다. 시동을 켜니 디젤 특유의 소음이 들렸다. 그러나 한동안 듣다 보니 '웅~'하는 소리에 깊이가 느껴졌다. 고막을 찢는 듯한 소음이 아니라 묵직한 콘트라베이스의 저음에 가까웠다. 실제 주행에선 소음이 그다지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창문을 올리고 주행에 나서니 ...

    2007.10.08 14:28:20

  • 바다 위의 럭셔리 리조트 지중해 크루즈

    자가 떠난 크루즈 여행은 미국에 본사를 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사의 보이저 호(Voyager)였다. 출항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발 전날, 꿈에 그리던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됐다는 설렘에 밤잠도 설쳤다. 드디어 사진에서만 보았던 크루즈 선박을 항구에서 직접 마주하니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졌다. 그 웅장함과 거대한 규모는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항구에서 멍하니 보이저 호를 바라보면서 '이게 정...

    2007.10.08 14:27:32

  • 관가정, 양동마을의 보물

    을 태풍이 지나자 하늘이 파랗다. 눈이 시리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가을이다. 고향 생각이 난다. 어릴 때, 추석 전날 아버지가 뒷동산에서 따온 싱싱한 솔잎을 대바구니 가득 뽑아 담으시면 어머니는 하얀 쌀가루를 떡 방앗간에서 빻아 와 가족들과 둘러앉아 송편을 빚으며 웃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고향도 다 도시로 변한 지금 영원한 마음의 고향, 한국의 전통마을로 답사를 가자. 관가정(觀稼亭)! 관가정은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다. 경주에...

    2007.10.08 14:23:28

  • 자연의 맛을 담은 소아베 와인

    아베는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베로나와 베네치아 사이에 있는 곳으로, 화이트 와인이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주로 청포도 가르가네가(Garganega)로 와인을 만든다. 소아베는 아주 오래전에는 바다였으며 원형극장이 건축될 무렵인 서기 1세기께부터 지금까지 와인을 양조해 오고 있다고 한다. 소아베는 이탈리아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장 넓은 화이트 와인 생산지다. 경쟁자인 프랑스 샤블리보다도 약 15% 더 넓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소아베는 오...

    2007.08.27 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