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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미 느끼며 별미 맛본다

    강렬한 태양과 코발트 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지중해는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지중해는 유럽 최고의 미남미녀들이 태어나고, 짝지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낙천적인 성격의 그곳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또한 유럽 최정상급. 지중해에 가지 않고서도 지중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문을 열었다. 멜 쯔(Meltz)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 근처에 위치한 지중해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레스토랑엔 지중해 연안 국가인 스...

    2006.01.12 14:13:42

  • There's something about NAPA

    미국 최고의 와인제조업체(와이너리)들이 모여 있다는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Napa valley).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나파 밸리는 미국의 대표적 포도 산지여서인지 길쭉한 지형이 마치 포도송이를 연상케 한다. 나파는 인디언 말로 '풍요'를 뜻한다. 아니나 다를까. 나파 밸리를 방문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평생을 보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매혹적인 전원 풍경과 싱그러운 자연, 넉넉한 사람들, 게다가 최고의 와인까지. 필자도 ...

    2006.01.12 14:12:22

  • 무작정 전공·묻지마 유학 되레 '독'

    최 근 들어 신문을 비롯한 각종 언론에 유학 관련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단순히 '유학을 많이 간다'는 수준이 아니라 '탈(脫) 한국' '유학 러시(rush)'라는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곧 유학 비용이 연간 10조원을 돌파하리라는 예측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10조원은 삼성전자의 1년 치 순이익과 맞먹는 규모다. 교육 현장에 있는 필자로서는 이런 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적 능력을 ...

    2006.01.12 14:11:34

  • 금융·보험·부동산 고수 올 'Go Go 펀드' 만든다

    #장면1 2005년 12월14일 강남구 삼성동 모 음식점. 여럿이 앉아 정겹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박 원장님. 아산에 호텔이 하나 나왔는데 값은 저렴한 것 같아요. 건물주의 말이 예전까지만 해도 수요 감소로 운영이 어려웠지만 삼성전자가 탕정면에 LCD공장을 건설할 계획이기 때문에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글쎄요. 안 이사님이 판단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전 비관적으로 봅니다. 공급도 충분한 상태인 데다, 아직 탕정 삼성전자 ...

    2006.01.12 14:10:43

  • 시속 100km까지 4.9초… 부드러운 포르테

    BMW 알피나를 시승하러 가는 길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날을 잘못 잡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사실 시승 제의를 받기 전 우연히 남편과 함께 모 잡지에서 BMW 알피나에 관한 기사와 사진을 보고 혼란스러웠다. “외관은 BMW 7 시리즈 같은데, 왜 차 이름이 다르지….” 시승을 하기 전 BMW 알피나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BMW 알피나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알피나 부...

    2006.01.12 13:03:00

  • 하이브리드 카 부유층 지갑 열까

    '탈 석유' '수소 시대의 도래' 등 환경 문제로 대체 에너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동차에는 가능한 한 연료 소모가 적고 유해 배출가스가 적은 구동장치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대체 에너지 중 가장 부각돼 있는 게 현재로서는 수소다. 독일의 BMW 등은 지금의 내연기관에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 엔진차를 개발, 시장에 내놓을 채비다. 또 대부분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소 에너지로 전기를 발생시켜 그 ...

    2006.01.12 13:01:55

  • 폭스바겐 럭셔리 카 '2006 쾌감 질주'

    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지난해 동기보다 67.9% 증가한 1437대를 판매했다. 상승률로만 놓고 보면 마이바흐 (120%) 혼다(84.9%) 푸조(74.6%)에 이어 네 번째다. 하지만 단순히 판매 기록만 갖고 우위를 가늠할 수는 없다. 마이바흐가 1년에 10여대를 판매하는 초고가 럭셔리 자동차이고 혼다와 푸조가 4000만원 이하 중소형 차종을 주로 판매하는데...

    2006.01.12 12:59:42

  • “핑크빛 욕심과 호기심 잠든 내열정 깨워줘요”

    화장기 없고 검게 그을린 얼굴, 검은 고무줄로 대충 묶은 긴 생머리, 하늘색 코트에 꽃분홍색 목도리…. 박솔미가 철저히 변신했다. '겨울연가' '올인'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은 오간데 없고 촌스럽고 투박한 시골 처녀로 다시 태어났다. 박솔미는 '귀염둥이 스타일'의 미녀 탤런트다. 작은 일에도 까르르 웃는다. 재기 발랄하다. 지난해 11월 막을 올린 KBS 수목드라마 '황금사과'의 주인공(경숙)으로 전격 캐스팅되면서 방송가에 화제를 낳고...

    2006.01.12 12:57:34

  • 얼음 호텔, 야릇한 하룻밤의 마술

    북극에 사는 이누이트인(에스키모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들의 독특한 주거공간인 이글루가 바로 그것. 딱딱하게 굳은 눈을 네모 반듯하게 잘라 만든 동그란 원형지붕의 이글루는 북극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이글루는 비록 눈으로 만들어졌지만 찬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건물 밖이 영하 수십도를 웃돌아도 안에 있으면 훈훈한 기운을 느끼게 해준다. 아이스호텔은 이누이트인의 이글루에서 착안해 만든 북유럽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다. 온통 얼음으로 만들...

    2006.01.12 12:53:22

  • 船橋莊, 자연과 합일하는 순수함

    겨울은 추워야 제격이다. 칼바람이 잔뜩 웅크린 가슴팍을 친다. 세밑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추위도 추위지만 어려운 경제로 우리네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남해안으로는 연일 대설주위보다. 그 너른 들판 풍요로움이 백설 천지 온통 무채색이다. 월백(月白) 설백(雪白) 천지백(天地白)하니 내 마음도 순백 캔버스다. 연말정산과 밀린 숙제로 뒤숭숭한 마음을 남겨놓고 해 뜨는 강릉으로 새벽길을 재촉했다. 새벽 대관령에서 바라본 관동 풍경이 장관이다...

    2006.01.12 12:52:09

  • 뇌에 야한 자극이 젊게 사는 지름길

    기는 두뇌나 성기로부터 오는 성적 자극이 신경을 경유, 심장에서 나오는 대동맥의 분지인 음경동맥에 명령을 전달해 유발된다. 음경동맥의 혈액이 두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음경해면체 안으로 순식간에 흘러들어감으로써 완벽한 발기가 일어난다. 이때 음경의 혈류량은 발기 전 상태보다 10배가량 증가한다. 일단 안으로 흘러들어온 혈액은 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의해 음경해면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이와 함께 페니스의 정맥 내 혈액은 확장된 조직...

    2005.12.14 13:26:47

  • 통증없는 첨단 임플란트, 오감 만족

    플란트 시술을 망설이고 있는 김씨(41). 임플란트가 통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임플란트를 시술받았다. 하지만 듣던 얘기와는 달리 시술 과정에서는 물론 시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었다. 이에 의사는 아쿠아소닉 레이저 임플란트는 통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치아가 빠진 사람들은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인공치아로 이식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선호되는 것이 임플란트다. '제...

    2005.12.14 13:26:05

  • 늦가을 낙엽 같은 탈모와 메조테라피

    업가 이강운씨(45)는 20대 후반까지 머리숱이 많았다. 그런데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더니 급기야 숭숭 빠지기 시작했다. 이씨는 요즘 거울을 자주 본다. 아침마다 베개 위에 한 움큼씩 빠져 있는 머리카락 때문이다. 평소에도 머리를 감거나 자고 일어나면 서너 개씩 빠지기는 했지만 요즘 들어 정도가 심해졌다. 이러다가 정말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닌지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삶의 의욕까지 잃었다. 이씨와 같이 탈모로 고민하는 사...

    2005.12.14 13:25:15

  • “원인모를 두통, 꼼짝마라 100년 어의가문이 지킨다”

    울 서초구에 있는 두통 전문 변한의원(원장 변기원· www.okbyun.co.kr)은 조선 한의학의 맥을 100년째 이어오고 있는 명문가다. 고종의 어의(御醫)였던 변석홍 선생의 의술을 5대째 이어 변 원장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변 원장은 한의대에 재학할 때부터 옛 선조들이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하던 모습을 가슴속에 깊이 각인하면서 면학에 몰두했다.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조부이자 국내 침구학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고 변상훈 선생....

    2005.12.14 13:23:31

  • “패션은 황홀한 레인보 예술”

    성 아트 & 디자인 인스티튜트(SADI)'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명품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명품이 되어야 한다'는 모토 아래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유명한 SADI의 원대연 학장을 단독 인터뷰했다. 삼성이 1995년 설립한 디자인전문학교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가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는다. 학교 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양에서는 최초로 뉴욕의 명문 패션학교인 FIT(Fas...

    2005.12.14 00: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