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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교육 등 지자체가 풀어야할 숙제, 스타트업 기술로 해법 찾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특히 치매, 교육, 농업 등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풀어야할 과제를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해답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리턴제로-광주소방본부, 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AI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 도입통화 내용을 메신저처럼 보여주는 ‘비토(VITO)’ 서비스를 운영 중인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최근 광주소방본부에 ‘AI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공급하며 인명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광주소방본부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 전반에 도입해 실제 인명구조에 적극 활용중인 기관으로, AI를 활용해 119 상황실 신고접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구급차 출동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에 리턴제로와 아일리스프런티어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119 신고 접수 기술을 통해 광주소방본부의 구조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119 신고 접수부터 출동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재난 및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과 직결돼 있다. 상황실 근무자들의 신고 확인 프로세스가 점차 간소화되어가고 있지만, 긴급한 현장 특성 상 신고자의 주소나 증상 파악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턴제로와 통합 상담 솔루션 기업 아일리스프런티어는 신고자의 통화 내용에서 재난 위치, 상황, 증상 등 주요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추출해 낼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냈다. 양사가 만든 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은 긴박한 상황에서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음성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리턴제로의 A

    2022.03.15 12:24:29

    치매, 교육 등 지자체가 풀어야할 숙제, 스타트업 기술로 해법 찾는다
  • ‘간편대출·결재·투자’ 금융시장 판 뒤엎는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불과 몇 년 새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형이 ‘핀테크’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간편송금, 간편결제 등을 앞세운 핀테크 기업들이 등장해 기존 금융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해주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무기로 핀테크 시장을 앞장서는 차세대 유망 스타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윙크스톤, 최적화된 분야별 특화 신용평가모델로 차별성최근 천편일률적이었던 P2P금융 시장의 위험성과 비효율성을 개선하며, 새로운 대출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윙크스톤은 대출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적화된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출 시장에서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투자상품 분야별로 특화된 신용평가모델(CSS)를 구축한 윙크스톤은 모든 투자 대상이 사업군별, 상황별로 형형색색 다른 점을 반영해 맞춤형 평가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윙크스톤은 금융권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금융 및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환재원 통제, 담보 설정 등 여러 안전장치를 통해 리스크를 낮추며, 투자자 보호를 우선시하고 있다. 한편, 윙크스톤은 지난해 11월 신한금융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국내 기업 최초 자체 ETF 상품 출시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시킨 스타트업도 있다. 국내 금융 AI 스타트업 크래프트테크놀

    2022.03.11 11:53:16

    ‘간편대출·결재·투자’ 금융시장 판 뒤엎는 스타트업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2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달 28일까지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도약기 기업(3년 이상 7년 이내)을 대상으로, 어려운 시기(죽음의 계곡)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토록 사업모델 혁신,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금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는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창업기업-대기업 간 공동사업화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촉진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여러 대기업 중 KT와 협력할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는 공동 R&D, 인프라 지원, 투자 연계까지 지원한다.또한 경기혁신센터는 AI, 빅데이터, 정보통신, 5G 등 ICT 융합산업분야 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글로벌 성장과 매출증진을 위한 전문 맞춤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대표적으로는 △UX/UI 디자인 혁신지원, △스타트업 815 IR, △밋업데이, △국내 표준 규격 인증 지원, △글로벌스타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되, 주관기관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jinho2323@hankyung.com

    2022.03.07 11:14:39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2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KT, 5G 응용 분야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

    KT가 창업진흥원과 미디어·인공지능(AI)·로봇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 혁신(DX)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KT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협력 분야는 △ 5G 응용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선발 △ 공동 사업화 과제 선정 및 기술검증(PoC), 비즈니스 환경 지원 △ 사업화 자금 및 투자 연계 지원 등이다.KT는 이번 협약의 첫째 추진 사항으로 5G 응용 분야 우수 창업기업 모집을 위해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공모 분야는 미디어, AI, 로봇, 온라인교육 등 5G 응용 분야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에서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 투자 유치, 시설 이용 및 입주, 해외 전시 참여 등도 지원된다.조훈 KT SCM 전략실장(전무)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3.07 11:12:45

    KT, 5G 응용 분야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
  • 게임회사서 대충 개발해 쓰던 ‘메신저’, 30조원에 팔렸다…'피보팅'으로 꽃길 걷는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주력했던 비즈니스 모델을 중간에 바꾼다는 의미인 ‘피보팅(pivoting)’. 이 피보팅은 스타트업 사이에서는 흔한 일이다. 지금의 유니콘이라 불리는 기업들도 초기 창업 시절 무수히 많은 피보팅을 거쳐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현재 활발하게 서비스 중인 스타트업 중에서도 피보팅을 거쳐 새로운 서비스로 거듭난 곳들이 있다. 게임회사에서 메신저 서비스로 바뀐 ‘슬랙’ 세계적인 협업 툴로 떠오른 슬랙의 시작은 2011년 온라인 게임 ‘글리치’를 개발할 때 여러 도시에서 일하는 개발자들끼리 빠르고 정확한 협업을 위해 만든 사내 메신저였다. 주력하던 게임이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던 때, 그들은 특별하게 생각해 본 적 없어 이름조차 붙이지 않았던 사내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눈을 돌렸다. 내부 협업 툴이야말로 업무에 없으면 안 되는 도구라는 것을 깨닫고 상품화에 돌입, 슬랙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탄생했다.출시 직후부터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슬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근무가 급증하면서 지난 2년 동안 265%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1위 클라우드 SaaS CRM 기업인 세일즈포스에 약 30조 원에 인수되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슬랙을 유료로 이용 중인 기업은 16만 곳을 돌파했으며, 일간 이용자 수 또한 1000만 명을 훌쩍 넘겨 전 세계 협업툴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소상공인 매장 솔루션에서 식자재 시장 공략하는 ‘스포카’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알려진 스포카는 최근 사업 방향을 55조 규모의 식자재 시장으로 바꿨다. 올해 1월 태블릿

    2022.03.04 13:14:08

    게임회사서 대충 개발해 쓰던 ‘메신저’, 30조원에 팔렸다…'피보팅'으로 꽃길 걷는 스타트업
  • CJ, 3억원 사업 지원금·맞춤형 멘토링 지원하는 ‘씨앗’ 2기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CJ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프로그램’ 2기를 모집한다.‘씨앗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3~7년)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론칭했다. 공모 분야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총 22개의 협업 주제를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CJ와 창진원은 4월 중으로 선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선정된 기업 10곳의 사업 구체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총 10개월에 걸쳐 CJ계열사 사업과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받는다. 이를 위해 선정된 기업들은 4개월 동안 기술/서비스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하는 ‘PoC(Proof of Concept)’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투자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및 비즈니스 세미나와 네트워킹도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얻는다. 또한 해외 진출 가능성 등에 따라 글로벌 전시회 참관 기회와 함께 현지 투자사들과의 1:1 만남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씨앗 1기’를 통해 성장성이 검증된 스타트업 10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4월 ‘데모데이’를 앞두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씨앗 프로그램은 우수 스타트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로 도약하는

    2022.03.03 17:10:11

    CJ, 3억원 사업 지원금·맞춤형 멘토링 지원하는 ‘씨앗’ 2기 모집
  • 디지털 투자 확대하는 CJ올리브영, AI 스타트업 ‘로켓뷰’ 인수

    CJ올리브영이 올해 첫 디지털 투자 분야로 AI(인공지능)를 택했다.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AI 스타트업 ‘로켓뷰’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연간 1억 건을 웃도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이번 로켓뷰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상품 추천 엔진을 장착, 이를 통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올해 ‘혁신 성장’을 전략 키워드로 내건 올리브영은 주요 전략 방향 중 하나인 디지털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7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디지털(IT)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디지털 기획과 개발 역량의 내재화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올리브영이 인수한 로켓뷰는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로 화장품 상품명을 촬영하면 최저가와 상품 속성, 성분 등의 상품 정보를 알려주는 ‘찍검(찍고 검색)’ 서비스 앱(App)을 선보이며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한 스타트업이다.딥러닝 기반 광학 문자 인식(OCR) 수집 솔루션을 통해 화장품 속성 데이터를 추출하고, 상품 속성 데이터와 고객 행동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엮어 상품 AI 추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역량을 갖췄다.올리브영은 자체적으로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와 로켓뷰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온라인몰에 AI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쇼핑 패턴과 상품 데이터를 다각도로 수집하고 분석하며 맞춤형 상품 추천을 한층 정교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올리브영은 디지털사업본부 산하에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전담할 AI 추천 엔진 조직을 신설

    2022.03.02 17:21:43

    디지털 투자 확대하는 CJ올리브영, AI 스타트업 ‘로켓뷰’ 인수
  • 와디즈, 콘텐츠·마케팅 전문가인 ‘공식 파트너’ 찾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와디즈가 펀딩 메이커의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업무를 수행할 ‘2022 와디즈 공식 파트너’를 모집한다.지난해 와디즈에서 열린 펀딩 프로젝트는 1만 1천여 건으로, 월평균 1천 건 이상의 새로운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와디즈 공식 파트너’는  콘텐츠 제작, 마케팅, 물류·배송, 생산·제조 각 분야의 전문가인 파트너 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펀딩을 준비하는 메이커에게 믿을 수 있는 양질의 파트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모집분야는 펀딩 프로젝트의 스토리 기획 등 콘텐츠 제작을 수행하는 ‘콘텐츠 파트너’와 펀딩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마케팅 파트너’ 두 분야다. 메이커로 펀딩을 직접 해본 경험 등 펀딩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3회 이상 수행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특히 푸드, 뷰티, 테크·가전 등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인정되거나, 기관 및 대기업과 협력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경우에는 우대 선발한다.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다양한 메이커가 문을 두드리는 와디즈 플랫폼의 특성상,  공식 파트너로 선발되면 1인 창작자부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중견/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고객사로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메이커들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펀딩 플랫폼을 활용하고,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은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펀딩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증가하고 펀딩 산업에서의 선순환

    2022.02.25 11:34:01

    와디즈, 콘텐츠·마케팅 전문가인 ‘공식 파트너’ 찾는다
  • 코스포 2022년 정기총회 개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핵심 역할 할 것’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22일 오후 온라인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총회에는 코스포 의장인 안성우 직방 대표를 비롯해 컬리, 비바리퍼블리카 등 코스포 임원사와 감사 김도현 국민대 교수, 회원사 약 1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1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신임 의장 선출 안건 등을 의결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이 영상 축사를 보내 코스포 신임 의장 선출을 축하하고,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총회의 첫 순서로 코스포 최성진 대표가 2021년 코스포 사업 결산보고를 발표했다. 코스포는 지난해 출범 5주년을 맞아 코스포의 활동 방향과 위상을 스타트업 생태계와 사회적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규제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반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네트워킹이 위축된 점과 여전히 플랫폼 규제 움직임이 확대되는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규제 개선에 속도 내지 못한 점을 한계로 짚었다.이어 발표한 2022년도 사업계획에서는 올해의 목표를 ‘스타트업 협력의 중심, 생태계 발전의 핵심으로'라고 설정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 강화 ▲스타트업 정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지속 성장 기반 조성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과 생태계 플레이어들이 참여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로서 포지셔닝을 고도화하고, 선행을 먼저 실천하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이 존중받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제고 활동에 앞장서기로

    2022.02.23 09:57:30

    코스포 2022년 정기총회 개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핵심 역할 할 것’
  • “상장 위해서는 스타트업도 ESG 챙겨야…리스크 크면 투자배제”

    에너지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가 스타트업의 재생에너지 활용 전망에 대한 포럼을 서울 중구 커뮤니티센터 마실에서 22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 기후 전문 투자사인 소풍벤처스,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BNZ파트너스, 법무법인 태림과 공동 주관했다. 포럼은 스타트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1부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주제로 한 2부로 진행됐다. 1부 발표자로 참여한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유니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은 ESG 담당자 채용에 적극적이다. 기후 위험에 대응하지 못하면 기업의 연속성, 수익성이 사라지게 된다”며 “ESG 공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라며 ESG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전망했다. 이어서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UNEF Finance Initiative 한국 대표, 탄소중립 위원회 위원)는 “다음 1000개의 유니콘은 기후 기술 분야에서 나올 수 있다. 글로벌 금융의 흐름을 이해하려면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2부에서 김승완 충남대 교수(한국에너지공단 비상임이사)는 “최적의 RE100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며 “전략적으로 잘 구성하면 RE100이 꼭 비싸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정림 법무법인 태림 변호사가 “재생에너지 사용이 법적으로 가능해졌지만, 실무적으로는 보완이 필요하다. 전력망 이용요금 등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이익 조정이 필요한 사안이 많다”는 의견을 전했다.마지막 발표를 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스타트업이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거래 방식으로 직접 K-RE100 제도에 참여한 경험을

    2022.02.22 16:43:54

    “상장 위해서는 스타트업도 ESG 챙겨야…리스크 크면 투자배제”
  •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으로 협력 스타트업 발굴 나서

    네이버가 4월 17일까지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SME와 시너지를 발휘할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SME의 사업 스케일업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술 스타트업과 연합 모델(NAVER Commerce Solution Alliance)을 구축해 우수 솔루션을 발굴하고 기술 생태계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네이버 D2SF와 연계한 투자와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지난 1월 말 베타 오픈한 '커머스솔루션마켓'에 대한 SME의 관심도 증가 추세다. 현재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은 정기구독 솔루션이다. 클로바 메시지마케팅·클로바 라이브챗·엑스퍼트 솔루션을 활용하는 판매자 수도 평균 140% 증가했다.이번 공개모집은 네이버 D2SF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분야는 ▲상품 소싱·관리 ▲스토어 관리 ▲마케팅 ▲주문·결제 ▲배송·물류 ▲고객관리 ▲사업관리 등 커머스솔루션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과의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며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긴밀한 협업을 위해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홍보·마케팅·후속 투자 유치를 돕는다. 사업 성장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도 지원될 예정이다.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85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우수한 기술 역량과 아이디어, 높은 산업 이해도를 갖춘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함께 협업하며 SME 성장을 지원하고, 이러한 시너지가 기술 스타트업으로도 공유되는 모델을 만들

    2022.02.17 18:07:31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으로 협력 스타트업 발굴 나서
  • 불편한 곳에 길을 만드는 '스타트업'…불 꺼진 레드오션 시장에 기회가 있다 [찐 팀장의 굿초이스]

    [한경잡앤조이=진태인 집토스 전략교육팀장] “자취방 구하기, 진짜 너무 어렵다”집을 구하다 지쳐버렸다. 10년 전 처음 서울 올라왔을 때가 떠올랐다. 좋은 매물이 있다는 광고를 찾아 가면 가짜 허위매물이 부지기수였다. 월세가 광고와 다른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거짓 광고도 있었다. 광고를 믿을 수 없다 보니 직접 발품을 팔 수밖에 없었다. 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부터 고시촌 꼭대기까지 오르내리며 땀으로 샤워를 하는 듯 했다. 점점 지쳐가면서 볼멘소리가 입 밖으로 터져 나왔다. 대한민국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5,011만명인데 집을 구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몇 해가 지났다. 대기업 바이어였던 나는 회사를 그만 두었다. 아버지뻘 사장님들이 나에게 잘해준 이유는 나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단지 회사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다 가는 나만의 커리어를 쌓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퇴사를 결정했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퇴사를 말렸다. 나는 부동산이 부가가치 높고 숨은 시장이 많다고 생각해 레드오션이라 말하는 부동산 업계로 뛰어 들었다. 오랜 기억 속에서 부동산은 막연히 쉬운 일로 느껴졌다. 방 보여주고, 계약하고, 돈 받고. 막상 내 일이 되니 고려할 것이 많았다. 물 위의 오리처럼 물 밑에서는 쉼 없이 헤엄쳐야 했다. 계약을 많이 하려면 매물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매물을 많이 가지고 있기 위해서는 그 보다 더 많은 임대인의 연락처를 확보해야 한다. 그 많은 임대인과 모두 전화 통화를 해야 하고, 매물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매물이 있다면 직접 가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찍은 사진을 보정해서 광고를 올려야 한다. 광고는

    2022.02.10 10:02:15

    불편한 곳에 길을 만드는 '스타트업'…불 꺼진 레드오션 시장에 기회가 있다 [찐 팀장의 굿초이스]
  • 아산나눔재단, 설립 5년 이내 최대 8인 이하 스타트업 모집해 기업가정신 공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360)’의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마루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2014년 4월 문을 연 마루180에 이어 2021년 11월 추가 개관한 마루360은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총 16팀의 스타트업은 오는 4월 마루180과 360에 입주해 최대 1년 간 사무 공간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 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180과 360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은 입주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로 개관한 마루360의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마루360 내 스튜디오와 세미나실, 마루180 내 이벤트홀 또한 홈페이지 멤버십 가입을 통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번역, 클라우드 크레딧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솔루션이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업계 최고의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아산나눔재단 네트워크, 인베스터데이 개최 등을 통해 투자 연계가 가능하며,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타운홀미팅과 워크숍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수시로 개최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2022.02.09 10:10:38

    아산나눔재단, 설립 5년 이내 최대 8인 이하 스타트업 모집해 기업가정신 공유
  • 프롭테크 스타트업 앤스페이스, 개발·기획 등 30명 채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앤스페이스에서 ‘공간 콘텐츠'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PR 파트이며, 최대 30명까지 상시 채용할 예정이다. 앤스페이스는 2014년부터 꾸준히 부동산 분야에서 공급자(공간 운영자)의 디지털 전환 및 공간 콘텐츠 기반 서비스에 대해 다뤄왔다. 공간 대여부터 오피스까지 다룬 생활공간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와 공유주택 ‘앤스테이블' 개발과 운영이 대표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인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공간 대여 문화가 성장하면서 최근 누적 회원과 거래액이 각각 100만·700억을 넘어섰다. 공간 공유 서비스를 통해 앤스페이스는 공간 서비스를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관점의 변화를 이끌었다. 앤스페이스 관점에서 ‘공간 콘텐츠’란, 높아져 가는 공실 및 유휴공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서 공간 기획자들의 프로그램이 새로운 수요와 만나는 일이다. 공간 대여를 통해 성장한 스페이스클라우드 서비스가 추구하는 궁긍적 로드맵은 콘텐츠를 보유한 공간간 운영자들의 기업화이자 규모있는 성장이다. 주택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앤스페이스는 서울시 및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유휴지를 사회주택으로 개발한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의 선정팀으로 대치동 앤스테이블을 개발했다. 직주근접의 수요가 높은 청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직장인들이 30분 내로 출퇴근 할 수 있는 지불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의 모델을 제시했다. 앤스페이스는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1인가구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2022.02.04 17:22:30

    프롭테크 스타트업 앤스페이스, 개발·기획 등 30명 채용
  • 故유재하·임윤택, 스타트업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故유재하·임윤택(울랄라세션)을 뮤직카우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뮤직카우는 티빙(TVING)의 오리지널 프로그램 ‘얼라이브’를 통해 故유재하와 故임윤택의 향후 발매될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옥션에 선보이며 팬들과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 ‘얼라이브’ 는 35년 만에 대중 앞에 서는 故유재하와 8년만에 故임윤택이 함께하는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기존에 AI 학습을 통해 모창 및 커버곡을 진행한 경우는 있었으나, 복원된 뮤지션의 온전한 목소리로 신곡을 발표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의 엔터테이너’ 임윤택 편은 1월 28일(금), ‘한국 발라드의 전설’ 유재하 편은 2월 11일(금)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뮤직카우 관계자는 “그리워했던 아티스트가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재탄생되어 노래를 부르는 이 특별한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기념하기 위해 공유 옥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공감하고 상생하는 길에 뮤직카우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저작권료 공동체 공유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며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khm@hankyung.com 

    2022.02.01 08:27:52

    故유재하·임윤택, 스타트업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