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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7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 내달 8일까지 참가 스타트업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총상금 3400만원이 걸려 있는 ‘2021 제7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이 내달 8일까지 접수한다.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물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7개 팀을 선발해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 되며, 수상 기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센터 물류사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라스트마일, 스마트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항공·해운 분야), 물류 플랫폼 등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10월 8일 오후 6시까지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인천창조경제센터 물류 창업공모전의 수상 기업들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도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 및 물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9.06 1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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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창업존, 3차 신규 입주 기업 17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7일까지 판교 창업존 2021년 3차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있으며, 1만401.8㎡(약 3152평) 면적으로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 공간 130여개 내외, 벤처 캐피털(VC)·투자사 5개 내외, 협력·지원 기관 8개 내외 및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 △해외 모바일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시제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3D 제작보육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 국어의 통·번역 외국어 감수 등을 제공하는 ‘통번역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및 신규 사업화 연계 등 KT와 협업을 통해 기술을 지원하는 ‘KT 클라우드 오픈스페이스’ 등 지원 인프라를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입주 기업의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연계형 지원 사업(개방형 혁신 연계 지원 사업, AC 연계 지원 사업, 맞춤형 IR 추진 등) △직접 지원 사업(마케팅 지원, 글로벌 현지화, 바이럴 마케팅 지원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분야별 전문가 매칭, 테크 세미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모집 규모는 8개실, 8개사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예비 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안의 창업 기업으로 창업존 특화 분야(△Data △Network △AI △시스템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IoT 등)에 해당하는 기
2021.09.03 1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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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 깨물면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 있다 [나는 90년대생 투자심사역이다]
[한경잡앤조이=이정준 퓨처플레이 투자심사역] 벤처투자를 집행하는 심사역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 지 10개월, 이번 글에서는 일하면서 느낀 업의 본질에 대해 글로 남겨보고자 한다.아마 심사역을 경험하신 분들은 비슷하리라 생각하는데 적어도 이 직업에서는 열 손가락을 깨물어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 있다. 즉, 그만큼 더 마음이 쓰이는 피투자사가 있고, 그들에게 더 많은 시간과 마음을 쓰기 마련이다.나 또한 그렇다.개인적으로 아픈 손가락은 단순히 기대 수익이나 커리어 발전에 기여하는 정도가 아니라 피투자사 대표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다.팀이 촉망받는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구축했는지 혹은 뛰어난 사업적 성과를 보여 높은 수익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보다, 대표가 얼마나 진실하고 겸손한지 혹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근거 없는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든지 와 같이 정성적인 부분에서 마음이 간다는 뜻이다. 섣불리 일반화하기 어렵겠지만 대개 신뢰감을 주는 창업자가 있는 팀은 팀원들도 그런 경우가 많다.얼마 전,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의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팀의 대표님과 나는 무언의 신뢰 관계가 구축되어 있는데, 그 날 대표님과의 일화는 어떤 자세로 이 일에 임해야 할지에 대해 울림을 주었다.한 대기업 계열 관계자가 투자 심사 미팅을 요청했다. 스타트업에게 투자금이란 목마른 가뭄에 단비와도 같기에 대표님은 주저 없이 그 미팅에 응했다. 그날의 미팅은 평범한 투자 유치를 위한 IR 미팅일 뻔했다. 관계자가 앞으로의 사업 계획보다 핵심 기술 파악, 제품의 스펙에 유난히 집중한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말이다.의심 없이 기술 설명
2021.08.31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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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3년 이내 창업기업 위한 창업상담창구 열린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씨엔티테크가 스타트업을 위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원스톱 창업상담창구’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운영되는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창업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예비 창업자 및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 초기창업패키지 졸업기업이다. 각 분야의 전문위원을 활용해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상시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원스톱 창업상담창구’에서는 △기초창업(창업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제품개발(시장조사 및 개발, 아이템 기능 향상) △사업화(지식재산권, 영업 및 마케팅) △경영(투자유치, 인사노무, 세무회계) △기타(팁스 프로그램 등 창업기업 자율 희망 분야) 등 5개 분야 멘토링을 제공한다.상담은 이메일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멘토링 비용은 무료다. 창업기업의 멘토링 희망 분야를 진단하여 필요한 경우 전문 멘토를 매칭해 분야별 전문가 심층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는 초기 창업기업 대상 창업 정보제공과 창업 역량 개발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씨엔티테크의 전문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8.31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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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와 손잡을 스타트업 찾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BMW 그룹 코리아와 사업화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BMW Testbed with Korean Innovations)’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발표했다.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는 혁신 스타트업과 BMW 그룹 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 도입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업화까지 연계, 양 사 시너지를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해 BMW 그룹 코리아 사업 부서의 협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혁신센터의 직·간접 투자 검토 및 공간 지원 △한국무역협회의 스타트업 바우처 가산점 부여 및 다른 해외 대기업과 우선 매칭 혜택 △초기 테크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퓨처플레이의 초기 투자 검토 등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모집 분야는 △사내 업무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BMW 그룹 코리아 내부 세일즈·마케팅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자동차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승 차량 관리·모니터링 솔루션 △BMW 그룹 코리아에 적용할 수 있는 브랜드 및 마케팅 솔루션 △myBMW 애플리케이션 시뮬레이션 테스트 프로그램 △기타 협업 자유 제안 등이다.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경기혁신센터 오픈브리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BMW 그룹 코리아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매칭 미팅 대상 기업을 선발, 올해 안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BMW 그룹 코리아와의 의미 있는 협업
2021.08.30 15: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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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똑똑해진 부동산, '플랫폼 진화' 뜨겁다
가상현실(VR)로 아파트 내부를 꼼꼼히 둘러보고, 3차원(3D) 단지 투어로 전체적인 환경을 따져본다. 가상 인테리어 플랫폼을 통해 마음에 꼭 드는 집 안 환경까지 구상해본다. 프롭테크(proptech)가 만드는 부동산 문화의 변화는 바로 지금 시작됐다. #1.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박 모(32) 씨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의 3D 투어 서비스를 이용해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는 취미가 생겼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관심 있는 집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고, 창밖을 내다봤을 때 어떤 조망이 펼쳐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근처 편의시설, 입지 장단점, 주변 시세까지 모두 부동산 플랫폼으로 알아보며 ‘가상 임장’을 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다.#2.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재택근무로 9개월째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 이 모(34) 씨. 부부가 집에 함께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달라진 생활 패턴에 맞춰 인테리어를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최근에는 가상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어울리는 실내 디자인과 가구 배치를 3D로 조합해보고 있다. 이 씨는 “인테리어 방향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시공 계약을 했다가 후회한 적이 있다”면서 “가상 인테리어를 통해 원하는 집 안 환경을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국내 부동산 시장이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서서히 불어온 프롭테크 바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부동산 시장 열풍에 힘입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모습이다.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부동산 거래와 건설, 인
2021.08.30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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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세계 최대 쇼핑몰서 메타버스 기술 구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현실세계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블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글로리에스(Gloriés) 쇼핑몰에 대규모 혼합현실(Mixed Reality, 이하 ‘MR’) 수족관을 선보였다. 글로리에스는 유럽 최대 부동산 기업 ‘유니베일-로담코-웨스트필드(Unibail-Rodamco-Westfield; 이하 URW)’가 전 세계 1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복합 쇼핑몰 ‘웨스트필드’의 바르셀로나 지점이다. 150m 규모(150m x 15m)의 보행 공간에서 대형 MR 수족관에 걸어 들어가는 듯한 메타버스 혼합현실(MR) 공간을 마련한 이곳은 방문객이 스마트폰 또는 홀로렌즈(MR단말)에 ‘Aqua! by Twinworld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MR 수족관에 걸어 들어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타 사용자들은 실물 크기의 전신 3D 아바타로 표시되며, 사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수족관 꾸미기, 조개 잡기 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바타 간 사진 촬영 후 SNS에 공유하는 등의 소셜 기능도 즐길 수 있다.이번 협업은 쇼핑몰 내 현실세계 메타버스 서비스 체험 제공을 통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증가, 재방문율 향상, 구매 촉진, 고객 만족도 강화, 신규고객 유치 등 쇼핑몰의 운영 목표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단순히 메타버스 서비스에 입점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공간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치환하는 전환적 관점의 기술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어트렉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니나 카발리오바(Nina Kavaliova) 글로리에스 디렉터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한 유럽에서 바르셀로나와 글로리에스가 선구적인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글로리에스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
2021.08.26 11: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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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법카' 고위드카드 론칭 1년 만에 누적 고객사 2,000곳 확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타트업 법인카드 ‘고위드카드’가 론칭 1년 만에 2,00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위드는 지난해 8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새로운 대안신용평가 모델로 스타트업 법인카드인 고위드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대표자 연대보증, 질권 설정, 연회비, 전월 실적이 필요 없는 4무(無) 법인카드로, 론칭 1년 만에 팀블라인드, 코인원, 코드스테이츠, 굿닥, 자버, 큐피스트, 인프랩, 체커 등 성장 기업부터 신설 법인까지 2,0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들 기업에 제공한 총 한도액만 1,550억 원으로 희망 한도 대비 한도 제공률은 90%에 달한다.고위드카드는 스타트업에 맞춘 법인카드 발급 조건 완화와 △지출경비관리 서비스 △현금흐름 서비스 등의 맞춤형 자금 관리로 이용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법인카드 발급조차 어려웠던 환경에서 최대 5배의 한도 설정으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협업, 마케팅, 클라우드, 개발·디자인, 데이터 분석, 경영지원, 복지 7개 분야에서 스타트업 운영에 꼭 필요한 53개의 IT SaaS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고위드만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 고도화, SaaS 관리까지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론칭 1년 만에 2,000여개의 고객사와 협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위드만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8.12 1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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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된 개발자들, 어디로 이직해야 잘 갔다고 소문날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바야흐로 '개발자’ 전성시대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로 세상에 나오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스타트업 시장이 확대되면서 덩달아 IT 인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 4월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매년 새롭게 창업에 나선 법인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그중에서도 기술 기반 창업이 최근 4년간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개발자 채용 경쟁도 그 여느 때보다 뜨거운 상태다. 개발자를 원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취업 또는 이직을 염두해 두고 있는 개발자들은 어떤 부분을 보고 스타트업을 선택해야할까.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분위기(Mood), 보상 체계(Benefit), 기업의 역량(Tech), 성장 지표 (index) 네 가지 요소를 살펴보면 성공적인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d] 기업 문화·사내 분위기가 나와 맞는지 중요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기업 문화와 사내 분위기다. 좋은 조건의 회사라도 자신과 맞지 않다면 입사를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사람인이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직원들과 맞지 않거나’(23.4%), ‘기업 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서’(22.6%) 이직을 후회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당 기업의 문화나 분위기를 어느 정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조직 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복지 문화 등은 사내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요소 중 하나다.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을 참고하는 것도 기업 문화 파악에 도움이 된다.[Benefit] 합리
2021.08.06 1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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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S-OIL, 미래 혁신 기술 스타트업 10개사 키운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창업허브와 S-OIL이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한다. 지원분야는 △에너지·환경 △화학·소재·배터리 △모빌리티 △AI △기타(생산성 향상,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사업, 고객 경험 개선 관련 기업)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이다.선발된 10개 기업은 기술사업화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PoC(Proof of Concept) 과정을 거치게 되며, 투자유치 및 서울창업허브 사무공간 지원 등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기업 협력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지원(BMT, Pilot, PoC 등)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대기업 협력존 사무 공간 지원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진출 지원금 1,000만 원 등의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번달 26일까지이며,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책임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 혁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8.05 1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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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R, 링크드인 활용해 中企·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홍보기업 NPR이 링크드인을 활용한 해외마케팅 서비스 출시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NPR은 IT기반의 글로벌 마케팅사들과 제휴해 국내 기업의 해외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하는 홍보서비스를 출시했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노피그룹(Sinofy Group), 동유럽에 본사를 둔 애디션 어드바이저리(Addition Advisory)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해 NPR에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링크드인을 기반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글로벌 전지역의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다.제품 및 서비스 수출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권역별, 지역별 유관 분야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전달하고, 이후 수출 상담으로 연계해준다. 자동화된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거래선을 찾아낼 수 있으며, 국가별 커뮤니케이션 법제에 맞춘 이메일 마케팅을 통해 해당 내역을 전송할 수 있다.해외 진출을 위해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링크드인 페이지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AI기반의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제품, 산업군에 적합한 대상자를 찾을 수 있으며, 수출상담 등 초기 영업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다. 자사 브랜드 및 기업계정으로 운영되는 링크드인 페이지는 해외 환경에 맞게 영문으로 최적화한다.시노피그룹은 PR, 마케팅리서치, 투자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마케팅기업으로 AI, 블록체인, 디파이(DeFi), 게임, 핀테크 등 IT분야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 그룹은 링크드인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링크드인을 활용해 글
2021.08.05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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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서울대-스타트업CEO에서 이 직업으로 바꿨죠” [강홍민의 굿잡]
“투자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우리 일이죠.” 창업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지속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비롯해 세상에 없던 기술과 서비스로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창업 열기 속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잣대로 옥석을 가리는 투자심사역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VC(venture capital) 중 8곳에서 연봉 5억원 이상의 고연봉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바이오 등 특정분야의 투자심사역은 많게는 기본급의 10배가 넘는 성과급을 받는다고 집계됐다. 두 번의 창업 경험을 무기로 투자심사역에 새롭게 도전한 이정준(29)퓨처플레이 투자심사역을 만나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투자심사역이 하는 일을 무엇인가. “보통 투자심사역은 투자심사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심사역이 하는 일은 크게 딜 소싱, 투자 집행, 사후 지원 3가지로 구분된다. 특히 저희 회사의 경우엔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예를 들어. 채용행사를 기획·진행하거나 예비창업자들을 교육해 창업까지 이어지게 하는 프로젝트도 심사역이 맡고 있다. 좋은 팀을 찾고, 투자하고, 그 팀이 잘될 수 있게 필요한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심사역의 역할이다.” 심사역이 되기 위한 조건이 있다면. “아직 심사역에 조건을 말씀드릴 만큼 충분한 내공이 쌓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땐 어떤 역량이 꼭 필요하다 생각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심사역 이전에 창업을 경험한
2021.08.03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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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올려 스타트업으로 이직 해볼까?···보너스에 스톡옵션까지 하반기 인재 모시기에 나선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채용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내 유니콘 기업이 늘어나면서 비전있는 스타트업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공기업을 목표로 설정했던 MZ세대 구직자들이 스타트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평적 조직문화와 유연근무제 등 매력적인 근무조건에 더해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MZ세대 구직자들이 스타트업에 몰리는 이유로 꼽는다. 그중에서도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자비스앤빌런즈, 채널코퍼레이션 등 B2B SaaS 스타트업들의 외연 확대가 눈에 띄게 진행 중이다. 하반기 인재 모시기에 나선 B2B SaaS 스타트업은 어디일까. B2B SaaS 얼라이언스 대표 3사, 하반기 채용 스타트상하반기 급여 100~200% 인센티브 지급하는 자비스앤빌런즈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올 하반기 두 자릿수 인재를 채용한다. 올 상반기 온라인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의 성장과 더불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한 이 기업은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324% 누적환급액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 수 또한 2082% 이상 성장했다.자비스앤빌런즈의 하반기 채용 모집 분야는 △개발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등 총 8개 부분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자비스앤빌런즈 공식 이메일 또는 채용 플랫폼 로켓펀치, 원티드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50여명으로 확대된 인력을 올해 안에 2배 가까운 9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지금까지 채용 시장에서 주목받아 온 네카라쿠
2021.07.30 15: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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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업계, 서울·경기 이용자 안전 위해 공용 헬멧 비치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업계가 이용자 안전을 위해 공용 헬멧 비치에 나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협의회(이하 SPMA) 소속 회원사는 서울, 경기 등 이용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헬멧을 확보해 6월부터 비치를 시작했다. 오는 8월까지 전국에 비치될 공유 헬멧은 약 45,000개 규모로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절반에 이른다. 공용 헬멧 비치는 PM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PM이용자는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 이용을 위해 헬멧을 휴대하는 것이 번거로워 공유PM을 포기하겠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주기적으로 전담 관리 인력이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적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SPMA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헬멧 비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SPMA는 지난 5월, 안전한 PM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업계의 자율적 노력의 일환으로 면허 인증 캠페인을 펼쳤다. 법률 개정에 따라 PM 이용에 면허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를 통해 앱에서의 면허 인증을 유도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1.07.28 0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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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경쟁력+디지털’…동대문을 바꾼 젊은 창업가들
[스페셜리포트]대한민국 패션의 최대 집적지, 동대문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온라인에 밀리고 중국에 치였던 위기의 동대문은 기술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세계 무대에서 누빌 ‘동대문표 K패션’을 꿈꾸고 있다. 동대문을 바꾼 주역들을 소개한다.“동대문으로 올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는데 동대문 (패션 사업자들)이 제각각이다 보니 기회 손실이 많죠. 누군가 이것을 경쟁력 있는 모양새로 풀어 낼 수 있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각각으로 존재하는 것을 하나로 묶어 관리해 주고 그것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풀어 낼 수 있다면 해외에서 오는 오더도 받을 수 있죠.”2010년 서울시는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맥을 못 추고 위기를 맞은 동대문 패션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를 부탁했다. 연구에 참여한 당시 이지현 세종대 유통프랜차이즈연구소 초빙연구원은 전문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제언을 들었다. 당시 인터뷰에 응한 한 패션 전문지의 민 모 부사장은 “동대문을 한국형 글로벌 SPA 브랜드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며 “각자는 경쟁력이 없으므로 이들을 잘 결합해 한국형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협업 형태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식은 동대문 패션 상권의 시스템을 온라인에 올려 통합 관리하는 것이었다.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그의 제언은 현재 진행 중이다. 위기의 동대문은 온라인으로 옷을 갈아입고 글로벌을 향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 기술 스타트업이 있다.동대문에 닻을 올린 기술 스타트업들은 보수적이었던 동대문 패션 사업 구조를 온라인에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동대문시장은 오랫동안 A4 용지와
2021.07.27 06: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