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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스타트업, 세계 최대 쇼핑몰서 메타버스 기술 구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현실세계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블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글로리에스(Gloriés) 쇼핑몰에 대규모 혼합현실(Mixed Reality, 이하 ‘MR’) 수족관을 선보였다. 글로리에스는 유럽 최대 부동산 기업 ‘유니베일-로담코-웨스트필드(Unibail-Rodamco-Westfield; 이하 URW)’가 전 세계 1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복합 쇼핑몰 ‘웨스트필드’의 바르셀로나 지점이다. 150m 규모(150m x 15m)의 보행 공간에서 대형 MR 수족관에 걸어 들어가는 듯한 메타버스 혼합현실(MR) 공간을 마련한 이곳은 방문객이 스마트폰 또는 홀로렌즈(MR단말)에 ‘Aqua! by Twinworld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MR 수족관에 걸어 들어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타 사용자들은 실물 크기의 전신 3D 아바타로 표시되며, 사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수족관 꾸미기, 조개 잡기 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바타 간 사진 촬영 후 SNS에 공유하는 등의 소셜 기능도 즐길 수 있다.이번 협업은 쇼핑몰 내 현실세계 메타버스 서비스 체험 제공을 통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증가, 재방문율 향상, 구매 촉진, 고객 만족도 강화, 신규고객 유치 등 쇼핑몰의 운영 목표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단순히 메타버스 서비스에 입점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공간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치환하는 전환적 관점의 기술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어트렉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니나 카발리오바(Nina Kavaliova) 글로리에스 디렉터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한 유럽에서 바르셀로나와 글로리에스가 선구적인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글로리에스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

    2021.08.26 11:10:37

    국내 스타트업, 세계 최대 쇼핑몰서 메타버스 기술 구현
  • '스타트업 법카' 고위드카드 론칭 1년 만에 누적 고객사 2,000곳 확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타트업 법인카드 ‘고위드카드’가 론칭 1년 만에 2,00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위드는 지난해 8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새로운 대안신용평가 모델로 스타트업 법인카드인 고위드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대표자 연대보증, 질권 설정, 연회비, 전월 실적이 필요 없는 4무(無) 법인카드로, 론칭 1년 만에 팀블라인드, 코인원, 코드스테이츠, 굿닥, 자버, 큐피스트, 인프랩, 체커 등 성장 기업부터 신설 법인까지 2,0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들 기업에 제공한 총 한도액만 1,550억 원으로 희망 한도 대비 한도 제공률은 90%에 달한다.고위드카드는 스타트업에 맞춘 법인카드 발급 조건 완화와 △지출경비관리 서비스 △현금흐름 서비스 등의 맞춤형 자금 관리로 이용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법인카드 발급조차 어려웠던 환경에서 최대 5배의 한도 설정으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협업, 마케팅, 클라우드, 개발·디자인, 데이터 분석, 경영지원, 복지 7개 분야에서 스타트업 운영에 꼭 필요한 53개의 IT SaaS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고위드만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 고도화, SaaS 관리까지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론칭 1년 만에 2,000여개의 고객사와 협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위드만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8.12 11:04:48

    '스타트업 법카' 고위드카드 론칭 1년 만에 누적 고객사 2,000곳 확보
  • 금값된 개발자들, 어디로 이직해야 잘 갔다고 소문날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바야흐로 '개발자’ 전성시대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로 세상에 나오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스타트업 시장이 확대되면서 덩달아 IT 인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 4월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매년 새롭게 창업에 나선 법인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그중에서도 기술 기반 창업이 최근 4년간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개발자 채용 경쟁도 그 여느 때보다 뜨거운 상태다. 개발자를 원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취업 또는 이직을 염두해 두고 있는 개발자들은 어떤 부분을 보고 스타트업을 선택해야할까.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분위기(Mood), 보상 체계(Benefit), 기업의 역량(Tech), 성장 지표 (index) 네 가지 요소를 살펴보면 성공적인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d] 기업 문화·사내 분위기가 나와 맞는지 중요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기업 문화와 사내 분위기다. 좋은 조건의 회사라도 자신과 맞지 않다면 입사를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사람인이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직원들과 맞지 않거나’(23.4%), ‘기업 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서’(22.6%) 이직을 후회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당 기업의 문화나 분위기를 어느 정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조직 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복지 문화 등은 사내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요소 중 하나다.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을 참고하는 것도 기업 문화 파악에 도움이 된다.[Benefit] 합리

    2021.08.06 17:31:01

    금값된 개발자들, 어디로 이직해야 잘 갔다고 소문날까?
  • 서울창업허브-S-OIL, 미래 혁신 기술 스타트업 10개사 키운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창업허브와 S-OIL이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한다. 지원분야는 △에너지·환경 △화학·소재·배터리 △모빌리티 △AI △기타(생산성 향상,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사업, 고객 경험 개선 관련 기업)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이다.선발된 10개 기업은 기술사업화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PoC(Proof of Concept) 과정을 거치게 되며, 투자유치 및 서울창업허브 사무공간 지원 등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기업 협력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지원(BMT, Pilot, PoC 등)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대기업 협력존 사무 공간 지원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진출 지원금 1,000만 원 등의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번달 26일까지이며,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책임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 혁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8.05 16:46:40

    서울창업허브-S-OIL, 미래 혁신 기술 스타트업 10개사 키운다
  • NPR, 링크드인 활용해 中企·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홍보기업 NPR이 링크드인을 활용한 해외마케팅 서비스 출시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NPR은 IT기반의 글로벌 마케팅사들과 제휴해 국내 기업의 해외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하는 홍보서비스를 출시했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노피그룹(Sinofy Group), 동유럽에 본사를 둔 애디션 어드바이저리(Addition Advisory)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해 NPR에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링크드인을 기반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글로벌 전지역의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다.제품 및 서비스 수출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권역별, 지역별 유관 분야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전달하고, 이후 수출 상담으로 연계해준다. 자동화된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거래선을 찾아낼 수 있으며, 국가별 커뮤니케이션 법제에 맞춘 이메일 마케팅을 통해 해당 내역을 전송할 수 있다.해외 진출을 위해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링크드인 페이지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AI기반의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제품, 산업군에 적합한 대상자를 찾을 수 있으며, 수출상담 등 초기 영업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다. 자사 브랜드 및 기업계정으로 운영되는 링크드인 페이지는 해외 환경에 맞게 영문으로 최적화한다.시노피그룹은 PR, 마케팅리서치, 투자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마케팅기업으로 AI, 블록체인, 디파이(DeFi), 게임, 핀테크 등 IT분야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 그룹은 링크드인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링크드인을 활용해 글

    2021.08.05 11:29:09

    NPR, 링크드인 활용해 中企·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 “과학고-서울대-스타트업CEO에서 이 직업으로 바꿨죠” [강홍민의 굿잡]

    “투자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우리 일이죠.” 창업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지속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비롯해 세상에 없던 기술과 서비스로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창업 열기 속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잣대로 옥석을 가리는 투자심사역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VC(venture capital) 중 8곳에서 연봉 5억원 이상의 고연봉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바이오 등 특정분야의 투자심사역은 많게는 기본급의 10배가 넘는 성과급을 받는다고 집계됐다. 두 번의 창업 경험을 무기로 투자심사역에 새롭게 도전한 이정준(29)퓨처플레이 투자심사역을 만나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투자심사역이 하는 일을 무엇인가. “보통 투자심사역은 투자심사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심사역이 하는 일은 크게 딜 소싱, 투자 집행, 사후 지원 3가지로 구분된다. 특히 저희 회사의 경우엔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예를 들어. 채용행사를 기획·진행하거나 예비창업자들을 교육해 창업까지 이어지게 하는 프로젝트도 심사역이 맡고 있다. 좋은 팀을 찾고, 투자하고, 그 팀이 잘될 수 있게 필요한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심사역의 역할이다.” 심사역이 되기 위한 조건이 있다면. “아직 심사역에 조건을 말씀드릴 만큼 충분한 내공이 쌓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땐 어떤 역량이 꼭 필요하다 생각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심사역 이전에 창업을 경험한

    2021.08.03 14:12:34

    “과학고-서울대-스타트업CEO에서 이 직업으로 바꿨죠” [강홍민의 굿잡]
  • 연봉 올려 스타트업으로 이직 해볼까?···보너스에 스톡옵션까지 하반기 인재 모시기에 나선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채용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내 유니콘 기업이 늘어나면서 비전있는 스타트업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공기업을 목표로 설정했던 MZ세대 구직자들이 스타트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평적 조직문화와 유연근무제 등 매력적인 근무조건에 더해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MZ세대 구직자들이 스타트업에 몰리는 이유로 꼽는다. 그중에서도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자비스앤빌런즈, 채널코퍼레이션 등 B2B SaaS 스타트업들의 외연 확대가 눈에 띄게 진행 중이다. 하반기 인재 모시기에 나선 B2B SaaS 스타트업은 어디일까.   B2B SaaS 얼라이언스 대표 3사, 하반기 채용 스타트상하반기 급여 100~200% 인센티브 지급하는 자비스앤빌런즈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올 하반기 두 자릿수 인재를 채용한다. 올 상반기 온라인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의 성장과 더불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한 이 기업은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324% 누적환급액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 수 또한 2082% 이상 성장했다.자비스앤빌런즈의 하반기 채용 모집 분야는 △개발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등 총 8개 부분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자비스앤빌런즈 공식 이메일 또는 채용 플랫폼 로켓펀치, 원티드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50여명으로 확대된 인력을 올해 안에 2배 가까운 9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지금까지 채용 시장에서 주목받아 온 네카라쿠

    2021.07.30 15:03:59

    연봉 올려 스타트업으로 이직 해볼까?···보너스에 스톡옵션까지 하반기 인재 모시기에 나선 스타트업
  • PM업계, 서울·경기 이용자 안전 위해 공용 헬멧 비치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업계가 이용자 안전을 위해 공용 헬멧 비치에 나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협의회(이하 SPMA) 소속 회원사는 서울, 경기 등 이용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헬멧을 확보해 6월부터 비치를 시작했다. 오는 8월까지 전국에 비치될 공유 헬멧은 약 45,000개 규모로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절반에 이른다. 공용 헬멧 비치는 PM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PM이용자는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 이용을 위해 헬멧을 휴대하는 것이 번거로워 공유PM을 포기하겠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주기적으로 전담 관리 인력이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적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SPMA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헬멧 비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SPMA는 지난 5월, 안전한 PM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업계의 자율적 노력의 일환으로 면허 인증 캠페인을 펼쳤다. 법률 개정에 따라 PM 이용에 면허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를 통해 앱에서의 면허 인증을 유도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1.07.28 09:40:35

    PM업계, 서울·경기 이용자 안전 위해 공용 헬멧 비치한다
  • ‘1km 경쟁력+디지털’…동대문을 바꾼 젊은 창업가들

    [스페셜리포트]대한민국 패션의 최대 집적지, 동대문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온라인에 밀리고 중국에 치였던 위기의 동대문은 기술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세계 무대에서 누빌 ‘동대문표 K패션’을 꿈꾸고 있다. 동대문을 바꾼 주역들을 소개한다.“동대문으로 올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는데 동대문 (패션 사업자들)이 제각각이다 보니 기회 손실이 많죠. 누군가 이것을 경쟁력 있는 모양새로 풀어 낼 수 있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각각으로 존재하는 것을 하나로 묶어 관리해 주고 그것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풀어 낼 수 있다면 해외에서 오는 오더도 받을 수 있죠.”2010년 서울시는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맥을 못 추고 위기를 맞은 동대문 패션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를 부탁했다. 연구에 참여한 당시 이지현 세종대 유통프랜차이즈연구소 초빙연구원은 전문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제언을 들었다. 당시 인터뷰에 응한 한 패션 전문지의 민 모 부사장은 “동대문을 한국형 글로벌 SPA 브랜드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며 “각자는 경쟁력이 없으므로 이들을 잘 결합해 한국형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협업 형태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식은 동대문 패션 상권의 시스템을 온라인에 올려 통합 관리하는 것이었다.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그의 제언은 현재 진행 중이다. 위기의 동대문은 온라인으로 옷을 갈아입고 글로벌을 향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 기술 스타트업이 있다.동대문에 닻을 올린 기술 스타트업들은 보수적이었던 동대문 패션 사업 구조를 온라인에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동대문시장은 오랫동안 A4 용지와

    2021.07.27 06:21:01

    ‘1km 경쟁력+디지털’…동대문을 바꾼 젊은 창업가들
  • SBA, 인디게임 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기업 모집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SBA가 인디게임 특화 종합 지원프로그램 ‘2021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의 마케팅 지원 참가 기업을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인디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SBA의 대표적인 게임 지원사업이다.이번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은 출시작 또는 출시 예정작을 대상으로 총 5편을 선정한다.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완성 콘텐츠를 가진 서울 소재의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타 기관의 마케팅 지원(지원금)을 받은 콘텐츠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게임콘텐츠 진단 키트 활용 마케팅 진단 및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5개의 인디게임사는 마케팅 자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게임콘텐츠 진단 키트를 활용한 마케팅 진단은 단순 심사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해 그 자체가 하나의 실효성 있는 지원 수단이다. 진단 키트는 안정적 기능 구현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올해부터는 협력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마케팅 진단은 신청작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평가위원회의 서면 진단으로 이뤄진다. 게임마케팅, 퍼블리싱, VC, 미디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시장성, 홍보 전략 및 마케팅 지표수립 등 직관적인 진단 항목을 활용해 심사할 예정이다.‘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사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금 1,000만원 △앱인텔리전

    2021.07.26 16:35:56

    SBA, 인디게임 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기업 모집한다
  • 4억 무이자 대출에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까지···스타트업, 90년대생 인재 잡기 위해 '파격 복지'로 승부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타트업의 복지문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임직원 대다수가 90년대생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특성상 임직원들의 성향에 맞는 복지제도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복지제도는 인재 영입은 물론 이직 러시 차단을 위해 중요한 한 수로 꼽힌다. 기존 대기업에선 볼 수 없었던 워케이션부터 여행지원금, 주택 자금 대출 지원, 가사노동 지원, 반려동물 어린이집 운영 등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내세워 기업만의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 한 기관에서 대학생,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살펴보면 스타트업 취업(이직)을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매력적인 사내 복지제도’가 32.4%를 차지할 정도로 ‘복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회사의 성장을 직원 모두가 함께 하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분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다니고 싶은 회사’,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랑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워케이션 도입부터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에 여행비 지급까지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문화가 있다. 바로 휴가지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제도인 '워케이션(Work+Vacation)'이다. 이 제도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근무 방식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리모트 워크 확대와 함께 ‘한 달 살기’ 트렌드 등이 맞물리며 워케이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인공지능(AI) 세무회계

    2021.07.23 10:41:24

    4억 무이자 대출에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까지···스타트업, 90년대생 인재 잡기 위해 '파격 복지'로 승부수
  • ‘넥스트 유니콘 키운다’…스타트업 ‘키다리 아저씨’ 된 KDB산업은행

    [비즈니스 포커스]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육성에서부터 생태계 조성에 이르기까지 벤처기업 성장 전 단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혁신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와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으며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중후장대 산업 지원과 구조 조정 전문 은행의 대명사로 불렸던 산업은행에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을 가져 온 주인공은 이동걸 회장이다. “경제가 잘 돌아가기 위해선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해야 하는데 해외 자본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선 자본력이 있는 산업은행이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이 회장의 평소 지론이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밴처캐피털(VC)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탐색하기도 하고 첫 임기 마지막 일정으로 산업은행이 투자한 벤처기업의 공장을 방문할 정도로 혁신 기업 지원에 확고한 의지를 보여 왔다.이 회장의 뚝심에 산업은행은 출자 기관을 넘어 동료 벤처 투자사 중 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망 투자처를 먼저 발굴해 업계에 공유하거나 기존 VC 투자 기업에 대규모 후속 투자자로 나서는 일이 많아졌다. 과거엔 수백억원의 후속 투자를 해외 VC나 사모펀드(PE) 등이 담당했다면 이젠 산업은행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조직 개편부터 벤처 생태계 구축까지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 성장을 경영 목표로 잡고 조직 개편에 칼을 빼들었다. 2017년 9월 취임 후 3개월 만에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출범시켰다. 혁신 성장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금융 지

    2021.07.22 06:11:01

    ‘넥스트 유니콘 키운다’…스타트업 ‘키다리 아저씨’ 된 KDB산업은행
  • 엔씽, ‘두바이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 2021’ 참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푸드 테크 기업 엔씽이 중동 IT 전시회 ‘두바이 GITEX 퓨처 스타즈 2021(GITEX Future Stars 2021)’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올해 41회를 맞이하는 GITEX 퓨처 스타즈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정보 통신 산업 전시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표 기업을 선정해 직접 지원하는 만큼 평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엔씽은 전문가단 평가 외 추가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엔트리 업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10개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엔씽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시가 GITEX 퓨처 스타즈에서 운영하는 ‘서울 스타트업 개별 부스’에서 수직농장과 중동 및 해외 시장에 최적화된 작물 재배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중인 아부다비 수직농장뿐만 아니라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 대한 전략과 서비스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김혜연 엔씽 대표는 “전 세계 ICT 혁신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 엔씽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애그리테크 기업으로 인정받고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검증받고 도약하고 있는 엔씽의 잠재력을 보다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엔씽은 올해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사업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무인 자동화 작물재배 컨베이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해외에서는 아랍에미리트 현지 실사단을 통해 모듈형

    2021.07.20 09:23:59

    엔씽, ‘두바이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 2021’ 참가
  • 클라우다이크, ‘2020년 K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우수 공급 기업으로 선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 클라우다이크(구 ASD코리아)가 ‘2020년 K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우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 기업으로는 총 400여곳 가운데 클라우다이크를 포함한 11곳이 선정됐다.클라우다이크는 이와 함께 창업진흥원이 7월 발간한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우수 사례집’에도 우수 공급 기업 사례로 게재됐다.클라우다이크는 K 비대면 바우처 사업 고객사 만족도 평가에서도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했다. 수요 기업들은 △친절한 상담을 통해 사용자가 초기에 빠르게 이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다는 점 △재택근무와 퇴근 시에도 파일, 중요 문서 등을 공유·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은 만족도의 이유로 꼽았다.클라우다이크는 2020년 11월 중소기업벤처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으로 처음 선정됐다. 이어 올 3월 비대면 같은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여러 수요 기업에 높은 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90% 정부 지원받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기부가 화상 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양성을 하는 게 목표다. 공급 기업에는 비대면 비즈니스 사업 성장과 폭넓은 서비스 판매 기회를 지원하고, 수요 기업에는 디지털 역량과 생산성을 높여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수요 기업 선정 시 결제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90%의 금액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클라우다이크는 2013년 설립된 클라우드 기술 전문 다국적 스타트업으로, 개인용·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러시아 현지 개

    2021.07.19 15:31:37

    클라우다이크, ‘2020년 K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우수 공급 기업으로 선정
  • 부산국제광고제, 테크 및 스타트업 대상 전시 프로그램 참가사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부산국제광고제가 전 세계 광고·마케팅 관련 기업의 홍보 및 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한 전시 프로그램 참가사를 모집한다.그동안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이뤄졌던 신기술 발표 등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부산국제광고제는 ‘2021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 전시’를 통해 국내외 관련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광고 및 마케팅 신기술 개발 기업 △광고·마케팅 관련사 및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광고인에게 광고주, 에이전시와 네트워킹 형성은 물론 사업 영역 확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광고주는 브랜드 홍보를 통해 투자 기회 확보, 해외 진출을 통한 판로 지원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스 운영비, 참가비는 무료이며, 2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전시 참가 자격을 획득한 기업은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시 자료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시프트(Shift,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를 테마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khm@hankyung.com 

    2021.07.16 17:40:07

    부산국제광고제, 테크 및 스타트업 대상 전시 프로그램 참가사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