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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텍트, “친환경 부표 ‘에코폼’으로 해양오염문제 해결한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수완 대학생 기자] 국내 바닷가에는 많은 하얀색 부표들이 흔히 떠다니고 있다. 대부분의 부표는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져 있어 해양환경에 생각보다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다 위에 방치돼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파도와 바람, 염분으로 인해 외벽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특히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을 만나면서 손상이 가속화돼 수명이 더욱더 짧아지게 된다.결국 파손된 부표는 부력이 낮아져 바다에 가라앉게 되고 작게 부서지며 바닷속을 떠돌게 된다. 이렇게 부서진 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해양생물들은 이를 먹이로 오인하여 섭취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해양생태계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플라스틱을 섭취한 해양생물이 우리 식탁에도 오르게 돼 인간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해양수산부는 2021년 11월 12일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면서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3년 11월 13일부터는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새롭게 설치할 수 없게 하며 정부는 25년까지 모든 양식장 및 바다에서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러한 스티로폼 부표의 대체품으로 친환경 부표가 있긴 하지만 낮은 내구도, 짧은 수명 등의 문제로 활발히 보급되지 않고 있다. ‘에코텍트’는 이러한 기존의 친환경 부표의 문제점들을 개선시키면서, 100% 생분해되고 미세플라스틱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새로운 친환경 부표인 ‘에코폼’을 개발해내면서 각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한 ‘도전! k 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의 예

    2022.12.31 19:35:23

    에코텍트, “친환경 부표 ‘에코폼’으로 해양오염문제 해결한다”
  • [굿잡컴퍼니] ‘골리앗을 이긴 다윗처럼’ 세상에 없던 광고쟁이들 ‘아이디엇’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광고인들의 축제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6년간 대상 8개 등 23개 본상을 수상하며 업계 파란을 일으킨 광고기업이 있다. 이노션·제일기획·대홍기획 등 국내 굵직한 대형 광고회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작은 규모이지만 아이디어 하나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광고계 이단아 ‘아이디엇’이다. 이승재 아이디엇 대표는 오로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7년 전 광고업계 발을 들였다. 10평도 안 되는 작은 사무실에서 출발한 그는 기존 광고회사와는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다. 이 대표가 생각한 차별점은 소비자와 브랜드가 만나는 현장의 접점이었다. 멋있고 화려한 광고보다는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는 접점의 광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길거리의 쓰레기를 보고 환경미화원 스티커가 쓰레기통을 알려주는 캠페인이나 콘돔처럼 보이지 않는 콘돔, 교환하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명함을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로 바꿔준 티백 명함 등이 아이디엇이 생각한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에서 탄생한 결과물이다. 그간의 기록만큼이나 2023년 더욱 기대되는 아이디엇을 만나봤다.  인턴사원도 대표의 아이디어를 지적할 수 있는 ‘아이디엇’서상민AE / 이소정 AE / 이승훈 AE / 이현진 카피라이터 창업 초기부터 함께한 창업멤버부터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모여 아이디엇에 대한 ‘찐 토크’를 풀어냈다. 솔직담백한 이야기부터 거짓말탐지기로 진실토크까지, 서상민AE, 이소정 AE, 이승훈 AE, 이현진 카피라이터가 풀어 낸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또

    2022.12.30 11:25:56

    [굿잡컴퍼니] ‘골리앗을 이긴 다윗처럼’ 세상에 없던 광고쟁이들 ‘아이디엇’
  • ‘SAFE’…실리콘밸리에서 주목 받는 스타트업 투자법

    벤처 투자의 겨울이 지속되고 있지만 ‘될 성 부른 떡잎’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혹한기가 찾아온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투자 방식은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투자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투자의 30% 정도가 SAFE 투자로 진행될 만큼 널리 퍼졌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낯설기만 하다. 실리콘밸리 투자 방식으로 주목SAFE 투자는 2013년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초기 투자사인 와이 콤비네이터가 처음 선보인 이후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많이 사용돼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말로는 ‘조건부 지분 인수 계약’이라고 불린다. 투자와 동시에 신주를 즉시 발행 받는 대신 추후에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를 받을 때 비로소 지분을 인수받는 계약이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하자. 일반적인 투자 방식과 달리 SAFE 투자는 투자를 실행할 당시 기업 가치와 지분율을 정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하면 이때 기업 가치가 정해지고 그 기업 가치에 맞게 지분율을 책정하는 것이다.이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 받는 스타트업은 만기가 없고 이자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부채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자는 리스크가 크다. 스타트업이 아예 후속 투자를 받지 못하면 투자자는 자금을 상환하거나 주식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그럼에도 투자사들이 SAFE 투자를 고려하는 데는 분명한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어려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기 스타트업은 아직 기업 가치가 불명

    2022.12.20 06:00:06

    ‘SAFE’…실리콘밸리에서 주목 받는 스타트업 투자법
  • 조현민 한진 사장,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 나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디캠프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에 참가해 스타트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오피스아워’는 투자·마케팅·기술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 최고의 멘토들의 맞춤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조현민 사장은 1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디캠프 오피스아워에서 “기업을 매력적이게 하는 마케팅,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신사업”을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했다. 그동안의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를 발휘한 대표 사례들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민과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조 사장은 최근 제시한 로지테인먼트라는 개념을 통해 물류 마케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한진의 변화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조언과 노하우를 제공했다.뿐만 아니라 원클릭택배서비스, K-패션 숲(Swoop) 등을 소개하며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물류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는 경영인으로서의 고민도 함께 나눠 호평을 받았다. 특히 조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장의 흐름을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조현민 사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 차후 미래 성장 동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한진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한진은 스타트업과의 협업

    2022.12.19 11:36:51

    조현민 한진 사장,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 나서
  • 투자 혹한기 버티려면···개발자보다 귀한 '이 직업' 잡아야 한다 [강홍민의 JOB IN]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몇 년 새 가장 주목받는 직업 중 하나가 개발자였다. 대기업을 비롯해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에서도 개발자 모시기 경쟁에 나서면서 취준생은 물론 직장인들도 코딩학원을 다니면서 개발자를 꿈꿨으니 말이다. 이런 분위기 덕분인지 기존 개발자들은 몸값을 높여 이직하기 바빴고, 전공자들은 ‘어디로 갈지’ 정하는 게 일이었다. 기업들은 개발자 확보를 위해 유래 없던 연봉인상과 채용보상금, 스톡옵션까지 내걸고 파격 근무조건까지 덤으로 얹혀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물론 지금도 개발자의 몸값은 금값이지만 경기 호황일 작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글로벌 경제가 긴축기조로 전환되고 국내 기업들에 투자 흐름이 막히면서 이른바 ‘돈맥경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유니콘의 청사진을 꿈꾸며 비즈니스 모델을 발 빠르게 구축해야 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이른바 ‘데스밸리’를 건너야 할 시기가 찾아온 현재, 개발자보다 더 주목받는 직업 ‘비즈옵스(BizOps)’가 떠오르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기업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비즈옵스’는 때론 홍반장처럼 만능이 되기도, 때론 무서운 시어머니가 되기도 한다. 강경책과 회유책을 영리하게 활용할 줄 아는 스타트업의 제갈량(諸葛亮) 김지은 채널코퍼레이션 비즈옵스팀 리드를 만나 ‘비즈옵스’의 세계를 들어봤다.‘비즈옵스’라는 직무가 조금 생소한데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가요. “비즈옵스는 Business Operations의 약자입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2022.12.14 08:43:03

    투자 혹한기 버티려면···개발자보다 귀한 '이 직업' 잡아야 한다 [강홍민의 JOB IN]
  • 에쓰오일, 폐유지 수거 플랫폼에 7억원 투자

    에쓰오일이 폐유지 수거 온라인 플랫폼 올수에 총 7억원을 투자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국내외 폐유지 재활용 시장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11월 28일 밝혔다.에쓰오일이 이번에 투자한 올수는 불투명하고 낙후된 기존의 폐유지 수거 시스템을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선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폐유지 재활용 시장을 체계화하고 폐유지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동시에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에쓰오일은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 대상에 대한 검토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스타트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 및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긍정적인 파급력을 갖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1.28 20:03:26

    에쓰오일, 폐유지 수거 플랫폼에 7억원 투자
  •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 ‘피터페터’, 2022 일산 케이펫페어 참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반려동물 유전병 케어를 위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2 케이펫페어 일산’에 참가한다. 피터페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려견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도그마’를 최초 공개한다. 도그마는 반려견들이 유전병에 취약한 정도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반려인이 직접 채취 키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으며, DNA 샘플 수거부터 분석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슬개골 탈구, 유전성 백내장 등 반려견의 80가지 유전병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피터페터 박준호 대표는 “반려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 출시 이후에 반려견 서비스 출시에 대한 꾸준한 요청을 받아왔다”라며 “반려견들에게 꼭 필요한 검사 항목과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존 검사 비용 대비 1/10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유전병을 조기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도그마는 이후 12월 중 펫프렌즈에 정식 입점될 예정이다. 한편, 피터페터는 박람회 참가자를 위한 100% 당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반려견 유전자 검사 키트, 반려견&반려인 커플 후드티, 산책용 에코백 등이 제공된다. 본 상품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L-55 위치에서 만날 수 있다.피터페터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기업으로, 관악구에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기업설명(IR)과 데모데

    2022.11.18 07:43:32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 ‘피터페터’, 2022 일산 케이펫페어 참가
  • 투자부터 성장지원까지···푸드테크·물류·유통·ESG 스타트업 모여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퓨처플레이와 삼성웰스토리가 ‘삼성웰스토리 테크업플러스’을 공동 진행한다. 삼성웰스토리 테크업플러스는 대기업과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이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 육성,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푸드테크, 물류/유통, ESG 등 삼성웰스토리와 전략적 시너지가 창출 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선발 영역은 시드부터 시리즈 A 단계에 속하는 초기 스타트업이며, 투자금과 사업화검증(PoC) 내용, 지원 범위 등 모든 투자·육성·지원 범위를 선발팀과 논의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선발 후에는 멘토링, IP 개발 등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약 5개월 동안 제공받고, 과정 수료 후에는 직접 기술을 시연하는 종료평가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받는다. 또한 선발된 우수한 팀에게는 삼성웰스토리와 퓨처플레이에서 투자심의를 통해 투자를 진행하고, 팁스 추천 등을 비롯한 후속 성장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전략적 방향에 부응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체계적인 성장도 지원한다. 특히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과 육성, 특허 개발 등을 담당하며, 삼성웰스토리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후속 투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은 퓨처플레이의 스카우팅 방식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모집 과정은 서류, 발표, 심층평가로 구성된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 팀은 내년 1월 8일까지 퓨처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하단

    2022.11.16 10:06:06

    투자부터 성장지원까지···푸드테크·물류·유통·ESG 스타트업 모여라
  • 롯데, 내년 실리콘밸리로 떠날 스타트업 모집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롯데벤처스는 실리콘밸리 전문 미디어 스타트업인 더밀크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항공권, 현지숙박 등 실리콘 밸리 연수 비용 일체 ▲미국 현지의 유니콘 창업자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 본사 방문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실리콘밸리 연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성과 공유회 등을 거쳐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1.5억원 상당의 사업화지원금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말까지 모집 및 선발 과정을 거쳐 2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실리콘밸리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향후 롯데벤처스는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올 2월 진행된 ‘2022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는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최종 선발된 13개의 스타트업들은 유니콘 창업가 및 현지 벤처캐피탈과의 멘토링을 거쳐 미국 현지 법인 및 지사 설립,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11월 3일 롯데벤처스는 롯데월드타워에서 ‘2022 롯데 청년창업 기념식’을 열고, ‘82스타트업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총 7천4백 만원의 미국 진출 지원금을 시상했다. 한편, 롯데벤처스는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2023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 선발 가점을 부여하고, 글로

    2022.11.15 08:17:42

    롯데, 내년 실리콘밸리로 떠날 스타트업 모집한다
  •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다시 숫자의 시대’가 왔다

    [비즈니스 포커스]미국 벤처캐피털인 베세머벤처파트너스는 최근 “유니콘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선언했다. 성장성에 중심을 둔 ‘유니콘’ 대신 앞으로는 ‘켄타우로스형’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마다. 쉽게 말해 현실적인 관점의 ‘수익성’과 미래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업을 찾겠다는 것이다. 요즘과 같은 위축된 경기 상황에서는 자생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성장성과 함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 주가 하락기에 더 높은 투자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의미다.10년 넘게 이어져 오던 ‘유동성 파티’가 끝나가면서 스타트업 투자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 또한 깐깐해지고 있다. 지난 10년여간 스타트업들은 투자 자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적자를 내더라도 ‘성장성’을 바탕으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내일의 성장성’보다는 ‘오늘 당장 수익성’을 증명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스타트업들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마존'의 성공 방정식,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의도된 적자’는 아마존의 성공 방정식을 가장 잘 나타낸 한마디다.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로 성공한 아마존은 철저한 고객 중심주의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온 기업이다.돈을 버는 족족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2022.11.15 06:00:08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다시 숫자의 시대’가 왔다
  • 재택근무, 자율근무 무기한 연장한 스타트업이 새로 도입한 ‘조직별 공유좌석제’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하이퍼커넥트가 재택근무제와 근무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원격·오피스 근무제 무기한 연장 운영을 발표하며 ‘조직별 공유좌석제’를 도입했다.  ‘조직별 공유좌석제’는 직원들이 오피스 내 조직별로 설정된 구역 안에서 원하는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근무 제도다. 출근 시 주요 업무와 상황에 따라 매일 자율적으로 좌석을 정할 수 있으며, 주 3회 이상 출근하는 직원은 필요에 따라 고정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전 직원 대상 개인용 사물함도 지급된다. 하이퍼커넥트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2020년 2월부터 재택근무제 선제적으로 시행했고, 올해 5월 업무 효율성 및 자율성을 고려해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원격·오피스 근무제를 도입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이 근무 및 휴게 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근무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수영 하이퍼커넥트 기업문화실장은 “현재 일평균 약 30% 수준의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일찍이 도입한 재택근무제를 비롯한 새로운 근무 제도들이 원활히 정착되며 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하는 하이퍼커넥트는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과 회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를 줄이고 ‘진짜 중요한 일’에만 몰입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하며, 직원들이

    2022.11.11 16:58:13

    재택근무, 자율근무 무기한 연장한 스타트업이 새로 도입한 ‘조직별 공유좌석제’는?
  • 롯데, 창업주 신격호 정신 기리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 확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롯데가 신격호 롯데 창업주 탄생 101주기를 맞아 창업주의 청년창업 정신을 기리며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벤처스는 10일 베트남(롯데호텔 하노이)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계열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2022 글로벌마켓 익스펜션 프로그램 데모데이(2022 GMEP DEMO DAY)’를 진행했다. 롯데벤처스는 창업진흥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인 GMEP(Global Market Expansion Program)의 수행 기관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롯데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모데이에는 6.3:1의 경쟁률을 뚫은 국내 스타트업 총 14개사(社)가 참가해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IR 피칭 세션을 가지고, 후속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데모데이 현장은 투자자 34명, 현지 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23명, 베트남 정부인사 10명 등 150명 이상이 참여했다.또한 이날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17층 공유 오피스에 새롭게 오픈하는 ‘롯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롯데 스타트업 허브는 약 50평의 공간으로 조성돼 스타트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강좌/피칭/네트워킹 행사)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며, 내년에는 같은 공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Korea Startup Center(K-스타트업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벤처스는 내년부터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개시해 베트남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타트업 허브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스타트업

    2022.11.11 12:33:41

    롯데, 창업주 신격호 정신 기리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 확대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9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서울 여의도동)에서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우수한 성과를 낸 여성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한편 여성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벤처’를 슬로건으로 11월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우수 여성벤처기업을 표창하고, 2일차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과 마지막 날 스타트업데이를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리게 된다.개막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조명희 의원, 김영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정태호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 정부 및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김희진 대표(유라이크코리아)와 오민경 대표(그린업)가 여성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기업 사례를 발표하며 시작됐다.   이어진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수여식에는 여성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에 모범이 된 우수 기업인 27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는 △㈜올리브스톤 김다혜 대표 △㈜아라움 김미선 대표 △주식회사 공감아이티 김민아 대표 △㈜오송 김인희 대표 △주식회사 안앤케이글로벌 김현정 대표 △주식회사 송원이엔지 박선영 대표 △주

    2022.11.09 18:52:59

    한국여성벤처협회,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
  • 육아 전쟁서 살아남은 워킹맘들이 만든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려면 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이다. 아이를 안심하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돼야 저출생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만 여전히 돌봄 공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저출산, 아이 돌봄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동 육아에 발 벗고 나서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생율은 0.81명이며, 한국 인구는 현재 5,200만 명에서 2070년 3,8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저출생의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여성 경력단절 우려 ▲장시간 근로 문화 ▲보육·육아 교육시설의 영향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초등학교 예비신입생 학부모의 73.34%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아이를 맡길 데가 마땅치 않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고충은 더욱 크다. 방과 후 교실과 돌봄 교실을 최대한 이용해도 오후 5시면 끝이고, 이마저도 추첨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돌봄 공백으로 인한 문제가 인구 감소 문제로까지 이어지자, 공공에서 해소되지 않는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키즈 스타트업이 잇따라 출범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육아 고충을 직접 겪은 대표를 필두로 제각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놀이부터 숙제까지 봐준다, 대학생 선생님 ‘자란다’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엄마로 살며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만들기 위해 2016년 창업했

    2022.11.08 10:07:34

    육아 전쟁서 살아남은 워킹맘들이 만든 스타트업
  • 최태원 SK 회장 "스타트업, ESG에서 기회 찾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스타트업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기회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에 집중할 것과 일상을 ESG로 바라보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스타트업 소개 행사 '스파크랩 데모데이 엑스' 행사에 참여해 행사를 주최한 스파크랩의 공동대표 이한주 배스핀글로벌 대표와 대담했다. 그는 "이제는 ESG가 기업의 요구사항이 되는 단계를 넘어갔다"라며 "새로운 것을 시작하거나 협업할 때도 ESG라는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기업의 ESG를 측정하기 시작했고, 이 측정이 고도화되면 말로만 ESG를 하는 곳과 진짜로 하는 곳이 옥석이 가려져 기업 가치도 ESG에 따라 상당히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ESG 중 환경 부문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인 테라파워에 투자했다고 언급했다. 테라파워는 방사능 폐기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 형태로 디자인된 미니 원전을 통해 환경적으로 오염되지 않는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SMR은 유럽 택소노미에도 친환경 기술로 분류돼 있다.최 회장은 사회가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로 가야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구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넷제로로 가야 하고, 다른 문제와는 다르게 이건 시간의 한계가 있고 티핑포인트를 넘어가면 재앙이 오는 것"이라며 "매년 우리는 이걸 실감하고 이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원전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에서 ESG가 중요

    2022.11.07 23:02:53

    최태원 SK 회장 "스타트업, ESG에서 기회 찾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