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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못한다는 건 옛말’ 유리천장 깨부수는 여성 CEO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 광장에 모여 대규모 행진한 것을 기억하기 위해 UN이 기념일로 지정했다.100여 년이 지난 현재, 사회, 경제, 정치 전반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 창업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22개국 링크드인 데이터를 보면 여성창업가 비율은 지난 5년 동안 2배로 늘어났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2021년 여성벤처기업은 전체 벤처기업의 10.7%로 2007년 3.6%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여성벤처기업의 증가율은 7.1%로 전체 벤처기업 증가율(2.7%)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타트업 업계에는 독보적인 추진력을 가진 여성 CEO가 눈에 띄는 활약 중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다양한 직장 생활과 여러 번의 창업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했다는 점이다. 유리천장을 깨고 각 분야에서 획을 긋고 있는 여성 CEO들을 만나보자.오피스 커피 시장에 새 바람 일으킨 ‘스프링온워드’ 정새봄 대표사무실 커피는 맛없다는 편견을 깨부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오피스 커피 구독 및 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다.스프링온워드를 설립한 정새봄 대표(39)는 1984년생으로, 스타트업 시장에서 10년간 몸담아 온 업계 전문가다. 정 대표는 20대 시절 '오픈서베이' 창립 멤버로 시작해 ‘넥스트매치(아만다)’ 이사로 활약했으며, 컴퍼니빌더인 '패스트트랙아시아'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부터 네트워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숙박 플랫폼 기업
2023.03.08 13: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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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변리사·설비 구축 전문가 모여 만든 반도체 韓스타트업, 7억 원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반도체 소재·부품 스타트업 ‘반암’이 7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 슈미트와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참여했다.2022년 1월 설립된 반암은 실리콘을 뛰어넘을 차세대 반도체 박막의 소재와 부품을 연구 및 제조하는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반암의 초기 멤버들이 해외파 반도체 박사들과 반도체 지식재산권(IP) 전문 변리사, 설비 구축 전문가로 구성돼 반도체 박막 관련 원천기술과 핵심 IP를 발 빠르게 확보했다.반암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자제품과 배터리를 보호하는 회로의 핵심 부품에 대한 세계 최초 박막형 반도체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과 마이크로 파운드리 시설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우선 채용은 박막 공정과 분석, 설계, 후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반암은 현재 서울 도심에 반도체 박막 소재 제조를 위한 마이크로 파운드리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공정 기술과 소규모 증착 장비를 활용해 공장 부지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한수덕 반암 대표는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반도체 인재 확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반도체 제조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반암은 지난해 기술보증기금의 ‘제10기 기보벤처캠프’와 IBK기업은행의 ‘IBK창공(創工) 구로 8기’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딥테크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현재까지 반도체 박막 소재 및 부품과 관련
2023.02.28 15: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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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경기 둔화 위기를 기회로...기업의 생존 화두는
최근 한국 경제가 뒷걸음질을 하면서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경기 침체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큰 부를 축척하기도 한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한국 경제성장률에 잇따라 적색경고가 울리고 있다. 정부도 현재 경기 상황과 관련해 처음으로 경기 둔화 진단을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17일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 가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특히 한국 경제의 버팀목으로 불리는 수출이 1년 가까이 뒷걸음질을 하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주요 지표를 보면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줄어든 462억8000만 달러였다. 지난해 12월(9.5%) 대비 감소 폭을 키웠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역성장이다.다만,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지표를 보면 수출이 11.9% 늘었지만, 일평균 기준으로 환산하면 -14.5%로 여전히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월 1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심화하고 있고,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기업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전 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지난 1월 실적치(69)와 전망치(68) 모두 전월보다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떨어졌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토대로 산
2023.02.27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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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11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0번의 공모를 통해 90개 기업, 약 877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6월까지 약 15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하여,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2.26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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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부정경쟁 방지 및 대응 위한 법률세미나 내달 2일 개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스타트업 기술·아이디어 탈취-부정경쟁방지법’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달 2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마루360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술 및 아이디어 탈취 사례와 법률적 지식을 공유한다. 부정경쟁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부터 기업 경영 시 발생하는 리스크의 법률적 대응 방안까지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는 김태승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의 주제 강연과 양준철 코스포 운영위원(온오프믹스 대표)의 라운드토크로 진행된다. 김 변호사는 부정경쟁방지법, 비밀유지계약 체결법, 기술보호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양 운영위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술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스크 상황 발생 시 경영위기 대응 전략 및 자구책 모색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6년 출범 초기부터 운영되어 온 코스포 법률지원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다. 법률지원단은 스타트업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법률 지식 공유와 상담,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 기술탈취를 포함한 불공정 거래 행위 차단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입법과제 제안 등 정책 대응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속 경영 리스크 관리와 법률적 대응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세미나를 제안한 양준철 코스포 운영위원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처럼 시장지배적 지위의 차이가 분명한 상황에서 부정경쟁이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2023.02.22 09: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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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127억 매출 달성 "5년 연속 성장세 이어나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지난해 역대 최대 연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2년 연결기준 2,12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공시기준 2021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3.2%, 64.2% 증가해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주력 브랜드인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전년대비 33.7% 상승한 매출 1,942억원을 기록해 또다시 최고 매출 경신을 이어갔다.젝시믹스는 지난해 애슬레저 제품군 확대와 함께 5월에는 골프웨어, 9월에는 키즈웨어를 각각 론칭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의류 카테고리의 꾸준한 확장과 더불어 젤라또랩 매각과 브랜드엑스피트니스 연결 제거 등 자회사들의 체질 개선을 단행해 성장성 높은 의류업과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한 점도 주요한 성장의 이유다.올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한 내실 중심 성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골프, 키즈 등 브랜드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시즌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또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현재 해외법인을 비롯해 대만, 몽골,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 총 55개국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중국 내 시장 분석과 물류거점 확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중국법인 운영에 들어간다.3월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일본법인과 더불어 해외 진출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온라인 인디브랜드로 시작했던 젝시믹스
2023.02.20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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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국내 넘어 글로벌 리더 꿈꾼다”, 계묘년 흑토끼처럼 더 크게 도약할 K-스타트업 어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기 불황에도 계묘년을 상징하는 흑토끼처럼 글로벌 무대로 도약, 전진하는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정부도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케이-글로벌(K-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41개 사업에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36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해외진출 분야에 38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스타트업들은 온라인 클래스부터 숙박, 비즈메신저, 반도체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기술력과 비즈니스 확장성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동남아, 일본, 북미 등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한국, 미국, 일본 어디서든 글로벌 클래스 보며 취미&자기계발 중? 글로벌에서 통하는 ‘클래스101’!국내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클래스101은 지난해 11월 한국, 미국, 일본에서 개별 운영해온 콘텐츠를 통합해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을 선보였다. 글로벌 통합 플랫폼 론칭 이후 한국, 미국, 일본 구독자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월 신규 구독자는 작년 12월 대비 약 190% 이상 증가하는 등 전 세계 구독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클래스101은 국내외 구독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기능 업데이트도 거듭하고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의 언어 중 자막을 선택할 수 있도록 AI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해 전 세계 구독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양질의 클래스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중이다. 또한 머신러닝 기능 고도화를 통해 약 140개의 세분화된 카테고리 속에서 클래
2023.02.20 1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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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블루포인트, '한솔 V 프론티어스' 4기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솔그룹과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 프론티어스(FRONTIERS)' 4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한솔 V 프론티어스' 프로그램은 2020년 1기 모집 당시 총 210팀이 몰린 가운데 2기 233팀, 3기 310팀이 지원했다. 누적 15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돼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서는 '펫코노미'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가 추가되었으며, △메타버스·블록체인 △라이프스타일 △ICT 서비스·솔루션 △차세대 패키징 △친환경 소재 등 기존 모집분야에서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찾는다. 모집 대상은 다음 달 17일까지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약 6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선발 스타트업은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과 한솔그룹 전략 전문가들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솔그룹 계열사와의 PoC(사업 실증) 기회 및 최대 10억의 투자유치 기회 또한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전 진행되는 최종 데모데이 발표 결과에 따라 약 9000만원에 달하는 상금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생존을 넘어 발전을 도모하는 방식"이라며 "한솔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함께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들어 가
2023.02.20 09: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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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되면 최대 3억 원 초기 투자’···스파크랩-CJ제일제당 '프론티어 랩스' 3기 참가자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CJ제일제당과 함께 식품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및 육성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 랩스’ 3기 참가팀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프론티어 랩스는 국내외를 무대로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지난 두 기수에 걸쳐 총 7개의 팀에게 기업 당 1억 원을 초기 투자했으며, 데모데이 이후 후속 투자 또한 집행했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과의 협력 기회로 제품 연구 및 개발, 제품 론칭, PoC(기술검증) 진행 등의 기회가 주어졌다. ‘엘로이랩’(1기, 초분광 활용 식품 이물 검출 AI솔루션)은 CJ제일제당과 사업 실증 단계를 거쳐 생산공장 양산설비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베러먼데이’(1기, 음료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해 론칭한 신체품을 3일 만에 초도 물량 전량 소진시킨 바 있으며, ‘도시곳간’(2기,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은 공동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기획 중에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2기 데모데이를 통해 ‘왓섭’(구독서비스 관리 플랫폼)과 ‘잇마플’(데이터기반 맞춤형 메디푸드 제조·판매 서비스)은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 원 초기 투자 유치 ▲스파크랩에서 4개월간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및 데모데이 참가 ▲데모데이 이후 패스트트랙(Fast Track) 후속 투자 기회 제공 ▲CJ 제일제당 국내외사업 협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식품 벤처육성지원사업 연계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 지원비 및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프론티
2023.02.20 0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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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다시 한 번’ 부산디자인진흥원, 스포츠산업 재창업자 3월 2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창업 실패경험을 보유한 스포츠산업분야 재창업자 재기를 위한 ‘2023년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센터’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예비 재창업자 및 재창업 분야로 14개 기업을 선정한다. 스포츠 분야 예비 재창업자 및 재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과거 폐업, 창업 실패 경험을 보유한 스포츠산업분야의 기업을 육성한다. 지원기업 선정은 각 센터별 서류 및 발표 평가로 이뤄지며, 선정된 기업은 11월까지 창업 재기 특화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워크숍, 기업 간 교류 지원 등 맞춤형 기업 보육과 함께 사업화 지원금(예비재창업·재창업 평균 4500만원)이 지급된다.모집 기한은 3월2일 오후 3시까지이며,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영호 부산디자인진흥원 전임은 “이번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센터 사업으로 재창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기술 융합을 통해 (예비)재창업 스포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3.02.17 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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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스(COLLEXX), 미디어그룹 테이크투와 K-드라마 컬렉터블 사업 MOU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그룹 테이크투와 컬렉스가 K-드라마 아이템을 발굴하고 상품화한다.희귀소장품 플랫폼 컬렉스(대표 장준근)는 미디어그룹 테이크투(대표 최혁진)와 'K-드라마 컬렉터블 시장 진출과 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컬렉스 관계자는 "양사는 K-드라마 속 다양한 아이템을 옥션 및 상품화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구체적으로 △K-드라마 컬렉터블 사업 △드라마 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 △해외 마케팅 등을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이번 협력으로 미디어그룹 테이크투가 제작·마케팅하는 드라마 속 의상, 소품, 액세서리, 스타의 애장품들은 컬렉스에서 전세계를 겨냥해 옥션 및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상품화된다.미디어그룹 테이크투는 국내 드라마 마케팅 1위 기업으로 사랑의 불시착(tvN), 이태원클라쓰(JTBC), 팬트하우스(SBS), 슬기로운 의사생활(tvN) 등의 드라마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청춘시대2(JTBC), 쇼트(OCN), 아이돌(JTBC), 며느라기1, 2(kakao TV) 등의 드라마를 공동제작한 바 있다. 컬렉스는 FIFA 공식 수집품 에이전시인 ICONS의 국내 독점 판매권,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 및 국내 최고 MMA단체인 블랙컴뱃과의 협업을 통해 메시부터 펠레, 손흥민, MMA 실착 글러브까지 희소한 IP를 옥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축구뿐 아니라 e스포츠, 골프,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분야까지 희귀한 아이템들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앞으로 양사는 K-드라마 IP를 점진적으로 확보해 가는 한편,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로 간의 인프
2023.02.14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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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스엠씨그룹, 2023 글로벌 관광마케팅 트렌드 ‘RUN BUNNY’ 발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의 관광 특화 조직 ‘IMK’가 2023 글로벌 관광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핵심 키워드로 ‘R.U.N B.U.N.N.Y’를 선정했다.IMK 국가브랜드실은 최근 3년간 국내외 여행 트렌드 자료를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SNS △산업 전문가 △여행작가 △여행 인플루언서 등의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관광 시장에 대한 분석을 8가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키워드는 △MZ 중심의 보복 여행(Revenge travel: making up for lost time) △경험 중심의 체험 여행(Unique experience)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한류 체험 여행(Noticeable 4 seasons) △가성비 있는 미식 여행(Be cost-effective) △신한류의 열풍(Uprise of New K-wave) △로컬 여행의 부상(New wave of local tourism) △지속가능한 여행(Necessity of sustainable tourism) △여행 행태의 다양화(Yearning for new travel experience) 등 8가지다.‘MZ 중심의 보복 여행(중국)’은 그간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발이 묶였던 중국이 입국 규제 완화 및 현지 항공사와 MOU 체결 등에 맞춰 보복 소비(미뤘던 소비 분출) 성향을 보이며 방한 관광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경험 중심의 체험 여행(구미주)’은 구미주 관광객이 K-컬쳐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 중심의 체험 여행을 선호함에 따라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DMZ 투어와 같은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한류 체험 여행(동남아)’에 대한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2023.02.10 15: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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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2023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동시 선정 쾌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총 4년, 180억 규모)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서울과기대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서울권에서는 유일하게 2023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원활한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창업교육, 멘토링, 판로 연계,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기술을 보유한 업력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판로 개척, 초기 투자 유치, 실증 검증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진입 및 스케일업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32개 내외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총 16.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20개 사를 선정, 총 2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서울과기대는 동북권 창업연합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제조양산 지원, 창업 공간 지원, 라이브 커머스 지원 등 혁신 창업기업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창업지원체계를 갖추고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한편, 서울과기대는 제12대 이동훈 총장 취임 이후,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2023.02.09 16: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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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에 이어 ‘2023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최종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양 지원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수원대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4년간 예비창업패키지 88억, 초기창업패키지 112억으로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망한 예비창업자와 우수 한 초기창업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할 예정이다.또한 수원대가 보유한 ICT 기술 융합 분야 첨단 인프라와 내·외부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혁신창업 인재 및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수원대는 그동안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원스톱 창업상담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특히, 경기 남부지역의 창업 허브로서 인근 지역의 대학을 참여시켜 G-HOP을 결성, 창업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G-HOP은 경기도의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등에 자리한 대학을 모은 대학창업연합으로, 지역 내 BIG3 산업 분야(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에서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2021년 2월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가한 국책 창업대학원으로 글로벌창업대학원이 개원하여 이달 15일에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덧붙여 작년 12월 20일 개소한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통해 CNC 고속가공기,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각종 장비를 도입해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도모, 지역 창업선도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임선홍 수원대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2017년 창업지원단 발족 이후 창업지원 사업에 총
2023.02.09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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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컴퍼니]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동료가 복지'인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와디즈가 10년 후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에 강소기업들이 많아져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생태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어려울 수밖에 없고, 그래서 도전할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신혜성 와디즈 대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부터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와디즈는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4만5천 여 건의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한 라이프 디자인 펀딩 플랫폼이다. 제품에 스토리를 덧입혀 고객의 감성을 터치한 와디즈는 제품 제조 기반인 창업가들에겐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각광받으며 성장했다. 지난 10년 간 스타트업, 중소기업, 스몰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며 노하우 구축과 함께 사세를 확장한 와디즈는 누적 중개금 8000억 원, 회원수 500만 명, 월간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와디즈를 기반으로 와디즈 파이낸스, 와디즈 파트너스 등 자회사를 구축해 메이커 종합지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와디즈의 성공 키워드는 ‘성장’과 ‘도전’이다. 사내 곳곳에 붙어 있는 ‘성장’과 ‘도전’의 메시지는 임직원, 그리고 메이커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특히 틀에 박힌 업무의 연속성을 탈피하기 위해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늘 주어지며,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와디즈를 <굿잡컴퍼니>에서 만나봤다. [굿잡인터뷰]“스타트업 스피릿 있는 와디즈, 누구
2023.02.09 11: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