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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엠티, 그린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물’ 과 ‘에너지’를 정확하게 계측·분석·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스엠티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지원하는 ‘그린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그린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저탄소, 그린벤처 생태계 마련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지원기간 동안 입주공간, 사업화 지원금, 액셀러레이팅 등을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IR 발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금,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에스엠티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IoT/ ICT 기반의 계측 및 분석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으로 구성된 수열 발전 열 효율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에 따른 탄소 중립을 추구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고 에너지 생산과 소비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의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다. 에스엠티는 이에 따른 열에너지의 정확한 계측과 분석 및 AI를 통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미래 신(新)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국가 경쟁력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엠티 이동욱 대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기후 위기 대응,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

    2022.08.11 10:21:51

    ㈜에스엠티, 그린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 ‘컴업 2022’, 컴업스타즈 참가 스타트업 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 12.6대 1 기록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2’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스타즈(COMEUP Stars) 참가 스타트업 모집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지난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컴업스타즈 참가기업 모집은 총 70개사 선발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8개 지역 881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2.6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청 방식으로 진행된 2019년을 제외하고 2020년 9대 1, 2021년 10.9대 1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치이다.특히 루키리그(투자유치액 10억원 미만)의 경우 30개사 선발에 682개사가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켓리그(투자유치액 1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도 40개사 선발에 199개사가 신청, 4.9대 1의 경쟁률로 전년 경쟁률인 3.3대 1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지역별로는 국내 스타트업이 765개사로 총 접수 기업의 86%를 차지했으며, 해외 스타트업은 14%인 116개사가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 스타트업의 비중은 미국(23개사), 인도(12개사), 인도네시아·홍콩(각 10개사), 싱가포르(7개사), 이스라엘(6개사) 등 순이었다. 이밖에 영국·스위스·프랑스·핀란드·아랍에미리트·남아프리카공화국·토고·우간다·아르헨티나·멕시코·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 세계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접수가 이뤄져 컴업의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했다.산업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SW) 분야가 156개사(1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헬스케어·바이오 131개사(14.9%), 라이프스타일 56개사(6.4%), 교육 48개사(5.4%), 커머스·쇼핑 48개사(5.4%) 등의

    2022.08.10 10:31:07

    ‘컴업 2022’, 컴업스타즈 참가 스타트업 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 12.6대 1 기록
  • “스타트업 육성·해외 진출 위해 협력”,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AWS 협업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협력을 발표했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채택된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IT 기술 격차 해소 △해외 진출 지원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등의 지원 강화를 발표했다. AWS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창업기업이 공통적으로 겪는 기술 인력 부족 문제와 IT 비용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AWS는 캠퍼스타운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게 사업, 멘토링 및 기술 관련 지원을 제공하고 공공부문 혁신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프로젝트인 AWS 스타트업 램프(AWS Startup Ramp)를 통해 머신러닝 및 AI와 같은 AWS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크레딧도 제공한다.  7월 18일 오후 경희대 삼의원창업센터 누리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경희대 최희섭 행·재정부총장과 캠퍼스타운사업단 장석원 사무국장, AWS 코리아 이수정 교육 및 헬스케어 사업 총괄과 이테크 시스템(Etech System) 김준성 상무, AWS 코리아 이상구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헬스테크·에듀테크·인포테크·생명공학 분야의 30개 스타트업이 협약식 후 브리핑 세션에 참석했다. 세션에서 이수정 총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혁신을 지원하는 AWS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예를 들면, 정부·의료·스마트도시·농업·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스타트업이 재정 및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AWS 스타트업 램프가 있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회기동에 삼의원창업센터와 홍릉 바

    2022.08.10 10:11:56

    “스타트업 육성·해외 진출 위해 협력”,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AWS 협업
  • “대퇴사 시대, 핵심 인재들은 왜 스타트업으로 갈까”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이유 1위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이직한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이직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리멤버 리서치 서비스를 통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리멤버 앱을 사용하는 직장인 중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는 350만 직장인 회원을 기반으로 응답자를 맞춤 선별해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시장 조사 전문 솔루션이다. 이들이 스타트업 이직을 결심한 이유 1위는 ‘다양한 업무 기회에 대한 기대감(37.1%)’이 가장 높았다. 업무 역할과 권한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스타트업의 특성상, 업무를 통한 경력 개발 가능성에 크게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서 ‘금전적 보상(28.6%)’ > ‘업무 문화(12.7%)’ > ‘함께 일하는 동료(6.8%)’ > ‘더 많은 업무 권한(6.2%)’ >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어떤 스타트업으로 갈지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응답자의 과반 이상인 55.6%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한 응답자는 “개인의 커리어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간다”며 “회사가 크면서 더 많은 역할과 기회가 생기고, 기여도가 높아지면 조직 내 영향력과 보상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연봉 등 금전적 보상(17.9%)’ > ‘업무 문화(8.8%)’ > ‘함께 일하는 동료(6.8%)’ > ‘회사의 투자 유치 금액(4.4%)’ > ‘복지 제도(3.1%)’ >

    2022.08.09 10:49:51

    “대퇴사 시대, 핵심 인재들은 왜 스타트업으로 갈까”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이유 1위는?
  • 서울창업허브 창동,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와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한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시 스타트업의 Scale-Up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대기업 협력 기회를 통해 자사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을 위해, ‘서울창업허브 창동-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 내외부 사이의 지식과 기술의 교류를 일컫는 것으로 대․중견기업의 수요 해결과 스타트업의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와 지난 7월 27일 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식물성 음료 관련 신규 기술․소재 개발 또는 음료 관련 혁신 기술․소재이다.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에서 제시한 기술 수요에 따라 식물성 음료(Plant based drink)관련 기술을 가진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식물성 음료의 예시로는 콩, 아몬드, 귀리, 쌀, 완두, 캐슈, 코코넛, 헤이즐넛, 밀, 퀴노아 등 곡물 기반의 음료 또는 기타 우유 대체 소재 음료 등이 있다.다만, 위의 제시 분야로만 국한하지 않고, 상기 예시로 기재되지 않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음료도 제안 가능하며, 제안한 수요 기술 외 음료와 관련된 푸드 테크 역시 제안 가능하다.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사업화지원

    2022.08.08 16:02:51

    서울창업허브 창동,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와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한다
  • ‘마루’ 입주 스타트업 모집···29일까지 신청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에서 입주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마루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창업가거리)에 있다. 2014년 4월 문을 연 마루180에 이어 2021년 11월 추가 개관한 마루360은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최대 1년간 사무 공간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 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180과 마루360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은 입주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360의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마루360 내 스튜디오와 세미나실, 마루180 내 이벤트홀 또한 홈페이지 멤버십 가입을 통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연간 팀당 1.8억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번역, 클라우드 크레딧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총 22개 분야의 업계 최고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국내 IT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의 채용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3인에서 최대 12인 이하면 지원

    2022.08.03 09:40:45

    ‘마루’ 입주 스타트업 모집···29일까지 신청
  • SK텔레콤이 발굴한 스타트업 잘 나가네…각종 공모전 휩쓴다

    SK텔레콤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정부·공기업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전과 지원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SK텔레콤은 최근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서 자사가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4곳이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중 SK텔레콤이 지원 중인 스타트업은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벤처 임상데이터 수집·가공서비스) △커널로그(태양광 패널 효율 솔루션) △누비랩(인공지능 기반 음식낭비 최소화 솔루션) △에이슬립(AI 기반 수면 가이드 서비스) 등 4개 팀이다.선발된 ICT 유망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기술 개발 자금을, 민간에서는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투자 유치, 판로 개척, 테스트베드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SK텔레콤은 2020년부터 매년 과기부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마다 육성 기업들의 선발 비중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밖에도 SK텔레콤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정부·공공기관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서 선발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랩에스디’는 올해 중기부 빅3 지원사업 약정을 맺고, K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딥비전스’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 강소기업에 선발됐다. ‘프로메디우스’는 2022년 중기부 해외실증 PoC 지원프로그램에 뽑혔다.SK텔레콤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의 선전은 SK텔레콤이 2013년부터 10여년 간 쌓아온 스타트업 발굴 노하우와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최대화는 맞춤형 코칭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SKT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 육

    2022.08.01 10:47:19

    SK텔레콤이 발굴한 스타트업 잘 나가네…각종 공모전 휩쓴다
  • 컬렉스(COLLEXX), 실물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론칭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컬렉스(COLLEXX)가 실물 기반 NFT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발표했다.컬렉스는 NFT마켓플레이스에서 메시, 손흥민, 타이거우즈 등 셀럽들의 친필 싸인이 담긴 희귀수집품을 NFT를 통해 인증하고, 자체 개발하고 특허 출원한 에스크로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P2P 거래까지 안전하게 제공할 계획이다.컬렉스 관계자는 “NFT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컬렉스의 시작은 셀럽의 희귀소장품의 Phygital NFT화이지만 추후 슈퍼카부터 부동산까지 모든 실물을 NFT로 거래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Phygital은 실물(Physical)과 NFT(Digital)의 합성어다.컬렉스는 지난 4월, 5555개의 Genesis NFT를 완판했다.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 올리브 및 유럽 최대 희귀수집품 스포츠 에이전시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어 희소한 IP들을 안정적으로 NFT화 할 수 있는 소싱 채널을 확보했다.강남에 위치한 자체 갤러리에서 국내 최대 NFT 아티스트 모임인 '리드미컬 NFT 클럽', 선미야, 도지사운트클럽 등의 프로젝트들과 NFT 전시회를 개최했다. 실타래부터 NFTSTAR, 워터밤, NFeats, 중화권 크립토펑크 홀더 커뮤니티까지 국내외 영향력 있는 NFT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컬렉스는 NFT 업계 최초로 7월 23일 제주도에서 3,000명 규모의 뮤직페스티벌(Code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 8월에는 카카오페이지에 COLLEXX 세계관이 웹툰으로 연재된다.컬렉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NFT를 대표하는 BAYC #4260를 구매했고 이를 뮤직 페스티벌과 웹툰에 등장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덧붙여 “지금까지의 NFT가 실재하지 않는 무

    2022.07.21 17:45:39

    컬렉스(COLLEXX), 실물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론칭
  • 법률자문·미디어·HR까지…스타트업에 빠진 '이상한 변호사 김성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출장 마사지나 메이크업(관혼상제 제외)과 같이 사람의 몸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 서비스는 대부분 금지돼 있어요. 왜 그럴까 찾아보니 처음 법이 만들어질 때 업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었죠. 물론 과거에는 업장 위주의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에 없던 기술과 서비스가 나오는 시대죠. 하지만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었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스타트업도 많습니다. 더군다나 오래 전 정해진 규제로 시도조차 못하는 게 현실이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는 바꿔야 합니다. 그걸 미션을 통해 해보려고요.” 김성훈(38) 법무법인 미션 대표 변호사는 스타트업의 장벽으로 불리는 오래된 규제를 없애자는 취지로 2021년 법무법인 미션을 설립했다. 세상에 없던 기술과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에게 오래된 규제는 풀어야할 숙제이자 성장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다. 김 변호사는 세상에 없던 기술과 서비스로 도전장을 내민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백기를 들어야 하는 상황을 보며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오래된 규제는 현실적으로 바꾸고, 법률지식이 부족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초기·예비 창업자들의 친구를 자처하고 나섰다. 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이라는 타이틀로 법률·투자 자문은 물론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에 이어 또 다른 행보도 준비 중인 김성훈 변호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 변호사 前 법무법인 로고스 스타트업 센터장연세대 로스쿨 1기 스타트

    2022.07.20 13:14:15

    법률자문·미디어·HR까지…스타트업에 빠진 '이상한 변호사 김성훈'
  • IPO 한파 속 업계 1호 도전하는 기업들…'이곳' 잡아야 ‘돈’ 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증시가 침체되면서 IPO시장도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각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에 나서면서 IPO 시장에도 모처럼 활력이 돌 전망이다. 특히 이 기업들은 노하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변화를 이끌었던 성과를 기반으로 각 업계의 ‘1호 상장’ 타이틀에 도전할 계획이다. 1호로 증시 입성을 앞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상장 여부가 앞으로 이어질 후속주자들의 IPO를 예측할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최초 상장 준비 중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최근 벤처 투자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 액셀러레이터사 중 IPO를 준비 중인 곳이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최초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올 4월 말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블루포인트는 상장 예정 주식 수 총 1297만 9770주로 이 중 16%인 21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블루포인트는 이른바 ‘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로 그간 기술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쌓아온 블루포인트는 초기 투자 이후 펀드 청산까지 오랜 기간을 기다려 엑시트를 실현하는 모델이 아니라 부분 회수 전략을 통해 여러 단계에 걸쳐 회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블루포인트는 2021년 매출액 385억 3000만원, 영업이익 241억 7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 4월 첫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로 블루포인트가 직접 기획 및 투자한 어린이 전용 서비스 '디프런트도어즈'

    2022.07.20 08:24:33

    IPO 한파 속 업계 1호 도전하는 기업들…'이곳' 잡아야 ‘돈’ 된다
  • 선정되면 매출·고용 늘어나는 ‘아기유니콘 200’ 하반기 추가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참여기업’ 40곳을 추가 모집한다.‘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투자유치 기준 충족 여부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인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전문평가단, 국민심사단 평가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우대가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해외진출 지원, 규제 샌드박스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ESG 경영도입 지원 등이 추가된다. 올해 상반기 접수 결과, 60개사 선정에 284개사가 신청해 4.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년까지 선정된 100개사의 매출은 5844억원이 증가해 기업 당 약 2.8배(177%)성장했고, 1920명을 신규로 고용해 약 1.5배(55.6%)증가했다. 또 2021년까지 선정된 100개사 중 60개 기업은 선정 이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6767억 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khm@hankyung.com 

    2022.07.19 12:25:13

    선정되면 매출·고용 늘어나는 ‘아기유니콘 200’ 하반기 추가 모집
  • LF,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 설립해 스타트업 육성

     생활문화기업 LF가 신규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 성장 체계 구축에 나선다.LF는 7월 14일 100% 자회사(설립자본금 110억원)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을 위한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LF인베스트먼트는 현재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등록을 추진 중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투자 규모를 확대하여 벤처캐피탈사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및 지원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LF인베스트먼트는 LF가 영위하는 패션·뷰티·e커머스·식품 등 소비 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테크 기반의 플랫폼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LF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벤처기업 및 신기술 기업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운영하고 지원해 국내 벤처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LF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소비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내부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LF는 그 동안 사업다각화를 위해 내부 조직을 중심으로 M&A를 추진해 왔으나, 향후에는 신설되는 전문투자회사를 중심으로 이를 추진하고 LF를 비롯한 각 계열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

    2022.07.19 11:42:14

    LF,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 설립해 스타트업 육성
  • 우리도 바꾼다 ‘효율’ ‘속도’ 높인 원스톱 서비스로 가는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원스톱’ 통합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표준화된 시스템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공급망과 IT 기술을 활용해 진행되던 업무가 원스톱으로 바뀌면서 이용자의 만족도 및 서비스 경험이 극대화되고 있다. 수출입 기업의 운송을 돕는 통합 플랫폼, 대여 및 수거와 세척 과정을 통한 다회용기 순환 서비스,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리로케이션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생태계를 혁신하는 스타트업을 만나봤다. 수출입 국제운송 디지털 전환을 돕는 ‘욜카고’수출입 운송 플랫폼 욜카고를 운영하는 와이오엘은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광범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이다. 수출입 기업의 화물 운송 과정에서 비싼 운임과 시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구매 운임이 비싸고 일관성 없어 견적서를 내는 소요시간만 평균 1~3일이 소요된다. 이 중 평균 12%의 견적서가 부정확해 업무상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전화, 이메일, 팩스 등 아날로그 방식의 업무 처리 과정으로 인해 스케줄 변동을 바로 확인하기 어렵고, 크레인 사용료, 적하 보험료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 결제가 복잡하게 이루어진다. 욜카고는 24시간 자동견적을 비롯해 화물 예약, 통관, 보험, 화물 트래킹까지 국제 운송의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관된 서비스 운임과 자동 온라인 견적, 전자문서 교환 등 온라인 기반 서비스로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

    2022.07.19 08:27:42

    우리도 바꾼다 ‘효율’ ‘속도’ 높인 원스톱 서비스로 가는 스타트업
  • 최대 1억원 투자금·법률·SW 지원해 유니콘 만드는 스파크랩, 9개 스타트업 선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19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9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스파크랩 19기에는 ESG, 헬스케어, SaaS,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서버 냉각 솔루션 ‘스마트박스’ 개발사 데이터빈은 기존 서버 냉각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 및 전력 사용량을 저감시켜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알머티리얼즈는 발열의 위험을 줄이면서도 저렴하게 양산 가능한 신소재를 활용해 소형 재생에너지 시장에 효율적인 발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시장을 혁신할 기업으로는 건어물 시세와 거래 내역 분석을 통해 기존 건어물 도소매 시장을 개선하는 직거래 서비스를 선보인 마이샵 클라우드와 자체 구축한 도심 마이크로 풀필먼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자의 상품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한 퀵커머스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제트커머스도 선정됐다. 최근 급격히 성장 중인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선정됐다. 벳플럭스는 동물병원이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진료 계획, 검사, 치료 등의 정보전달을 자동화해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아몬디는 심리상담사들이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상담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EHR(Electronic Health Record) 서비스 ‘아몬디케어’를 선보였다. 또한 대학생들의 새로운 대학 라이프를 열어줄 대학생 취향 기반 온오프라인 소셜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고링과 성장하는 메타버스와 버추얼휴먼 시장에 3D 모션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3D 모션 솔루션을 구

    2022.07.18 15:01:42

    최대 1억원 투자금·법률·SW 지원해 유니콘 만드는 스파크랩, 9개 스타트업 선정
  • ‘불편함을 바꾼다’ 틈새시장 파고 드는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소비자들의 활동 및 취향이 개인화 됨에 따라 대량 생산에서 소량 생산으로, 커스터마이징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서비스로 틈새 시장을 파고드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틈새시장을 공략해 영역을 확대하는 스타트업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시장이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장 업무와 이동이 잦은 1인 자영업자와 특수고용근로자를 위한 업무 정산 관리 서비스 ‘페이워크’라이프스타일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고정 일자리 대신 일한 만큼 소득을 얻고, 본인이 근로 제공 방법, 근로 시간 등을 선택해서 결정하는 1인 사업자와 특수고용근로자가 증가하면서 프리랜서의 개념도 확장되고 있다. 1인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를 포함한 약 800만명의 긱워커들이 긱이코노미 시장을 형성하면서 연간 거래 규모만 300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긱워커들 대부분이 계약과 정산 과정이 구두로 진행되거나 수기 영수증을 사용하면서 어쩔 수 없이 업무상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때문에 긱워커 종사자 대부분이 제대로 계약서를 쓰지 않고, 전화나 문자로 주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일을 했지만 임금을 떼이거나 뒤늦게 받는 경우는 한번쯤 경험해봤을 법하다.페이워크는 이러한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로 견적서를 쉽게 만들어 고객에게 바로 카카오톡으로 전달 가능하도록 했다. 모바일 견적서를 받은 고객이 서명하면 법적인 효력이 바로 발생하게 된다. 견적서 외에 영수증, 거래명세서도 보

    2022.07.12 11:53:40

    ‘불편함을 바꾼다’ 틈새시장 파고 드는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