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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표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3년간 145개 스타트업 지원, 투자·매출·지원사업 지원금 합이 497억원”

    경희대학교는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 3기로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삼의원창업센터와 바이오 의료분야 전용 창업센터인 홍릉 바이오 의료창업센터 2곳을 운영 중이다. 경희대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일(Work)과 삶(lifE)의 풍요로움을 전한다는 ‘WE+ project’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장영표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삼의원창업센터는 서울 캠퍼스타운 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크며 홍릉 바이오 의료창업센터는 유일한 바이오 의료분야 전용 창업센터”라며 “서울시 최대 창업생태계 구축과 지속할 수 있는 지역상생 방안을 위한 지역공동체 설립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 단장을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만났다.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경희대는 2022년까지 92개 창업팀이 입주했으며 53개 기업이 졸업했다. 누적 145개 스타트업이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함께했다. 2022년 입주기업 실적만 살펴보면 투자 39건(약 132억원 유치), 지원사업 선정 144건(약 87억 8000만원 유치), 매출 79억 2000만원의 성과를 냈다. 지식재산권 건수로는 특허출원 152건, 특허등록 22건, 상표출원 및 등록 69건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3년간의 성과는 투자·매출·지원사업 지원금 합이 497억원, 지적재산권 및 특허 339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경희대와 동대문구 구성원들에게 성공적으로 홍보해 대학과 지역의 위상을 높

    2023.05.02 17:02:45

    장영표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3년간 145개 스타트업 지원, 투자·매출·지원사업 지원금 합이 497억원”
  • 홈화면 새단장하고 로고 바꿔 단 '로톡'.."법률 종합 포털로 새로운 도약!!"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을 운영 중인 로앤컴퍼니가 5월2일 로톡의 홈화면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이번 개편은 로톡이 법률 서비스 플랫폼의 틀을 깨고 법률에 관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는 ‘법률 종합 포털’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법률 문제 해결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의뢰인뿐만 아니라 로톡 방문자 누구나 법률 정보와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특히 로톡의 새로운 홈화면은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X·UI)을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됐다. 변호사 정보 검색만 제공했던 기존 화면과 달리, 총 25만 건에 달하는 로톡의 법률 정보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담사례 HOT’, ‘변호사 해결사례’, ‘알아두면 좋을 법률 정보’ 등 콘텐츠 영역을 홈화면에 추가 배치하고 노출 수를 대폭 늘렸다. 이용자들은 콘텐츠를 통해 법률 문제 해결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화면에 머무르면서도 다양한 법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또한 로톡은 신뢰성과 브랜드 친밀감을 강조한 새로운 로고를 서비스에 적용하며 리브랜딩에도 나섰다. 새로운 로톡 로고에는 ▲이용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서비스 ▲리걸테크를 선도하는 법률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얼굴과 눈을 형상화한 ’t’는 의뢰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면서도 냉철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변호사의 얼굴을 떠오르게 한다. 새 로고는 마켓리서치와 이용자 인터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자 편의성을 크

    2023.05.02 15:26:34

    홈화면 새단장하고 로고 바꿔 단 '로톡'.."법률 종합 포털로 새로운 도약!!"
  •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데모데이 '2023 Spring CHOO CHOO DAY' 12일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오는 12일 부설기관인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2022 Spring 츄츄데이'를 교내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개최한다. '2022 Spring 츄츄데이'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기업가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봄, 가을 연 2회 츄츄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초기투자를 유치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교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과 공공기관, 언론사, 민간기업, 그리고 예비 창업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츄츄데이에서 발표하는 기업은 △데이터 기반 팀트레이닝 피트니스 ‘거츠’ △중장기 거주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솔루션 ‘게릴라스페이스’ △로컬 여행 큐레이팅 플랫폼 ‘버디파이’ △일정 구독 서비스 ‘캘박’ △근거리 소셜 네트워킹 앱 ‘타임밤’ △스몰 데이터 수집 및 생성 플랫폼 ‘픽플리’로 총 6개 기업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02 11:40:45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데모데이 '2023 Spring CHOO CHOO DAY' 12일 개최
  • 日경단련, 판교 창업존 방문···한·일 창업지원 협력 될까

    판교 창업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1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 21세기정책연구소가 판교 창업존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가운데 일본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가졌다. 방문단에는 오오타 마코토 21세기 정책연구소 고문과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교수 등 일본 경제전문가 10여 명이 포함됐다. 전경련 관계자도 합동 방문해 창업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의 창업생태계 현황을 청취했으며, 특히 120여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모여 있는 판교 창업존의 액셀러레이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분야 유망창업자를 집중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공간이다. 총 면적 1만401.8㎡로 130여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입주사의 성장 촉진을 위한 △투자 △인뎁스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등이 지원된다. 방문단은 창업존 입주사 팀그릿, 미러로이드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팀그릿은 초저지연 영상전달과 초저지연 원격제어 미디어 솔루션 ‘스파이더’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일본 현지 합작법인 R2를 설립하고 일본 교세라 그룹에 로봇 원격제어 솔루션을 납품하는 등 일본 시장에 활발히 진출했다. 미러로이드는 헤어샵 스마트미러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일본에 500여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유명 미용 업체와 협력해 스마트미러를 수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일본을 비롯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등 세

    2023.04.24 17:45:57

    日경단련, 판교 창업존 방문···한·일 창업지원 협력 될까
  • ‘미래 먹거리는 스타트업에서’ 2000여명 모인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성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스파크랩 20기 데모데이’에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튜브와 이벤터스 등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된 웨비나에도 약 1000명이 참여하며 업계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올 상반기에 스파크랩 20기 배치(batch)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발된 ▲플루언트 ▲UUUUU ▲약올려 ▲쇼핑의여왕 ▲카피클 ▲리맥스 ▲장사왕 ▲맛있저염 및 기존 투자사 ▲뮤즈라이브 ▲에스랩아시아 등 10개팀이 무대에 올라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및 비전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서는 스타트업들의 홍보 부스 전시가 열렸다. 스타트업 발표 이외에도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벡타라(Vectara)’의 창업자 아마르 아와달라(Amr Awadallah)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전문가이자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차상균 초대 원장이 ‘기업을 위한 AI: 생존과 도약을 위한 전략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스파크랩 이한주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패널 토론을 실시했다. 또한 세계적인 포커 플레이어이자 스타트업 투자자인 필 헬무트(Phil Hellmuth)가 스파크랩 그룹 제임스 리 파트너와 함께 스타트업 초기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더불어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좌담회도 가졌다. 기조연설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스무 번 째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여러 스타트업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어떤 혁신을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미래를 여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는 자리가 될 것”

    2023.04.21 16:35:01

    ‘미래 먹거리는 스타트업에서’ 2000여명 모인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성료
  • "또 산불이라고?"....기후재난 막는 예측 솔루션 꺼낸 스타트업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 산불 등 기후 재난이 빈번해졌다. 지난해 여름 강남을 둘러싼 엄청난 규모의 홍수 피해와 연일 보도되는 산불이 단적인 예다. 갈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데이터로 기후재난을 예측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탄소관측 및 모니터링 등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기후기술은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선정한 기후테크 5대분야 중 ‘지오테크(GeoTech)’에 해당한다.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지난 20일 기상기후빅데이터와 기후재난 예측 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1부에서는 방철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기후빅데이터센터 센터장이 ‘기상기후빅데이터의 활용 가치와 기후적응 솔루션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발제했다. 방 센터장은 “위험 기상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기상 정보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세계기상기구(WMO)의 193개 가입국 중 기상 데이터 수치예보모델을 갖고 있는 11개인데, 그중에서도 한국 데이터는 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서는 현재 누구나 기상기후데이터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API허브를 제공하고 있다. 방 센터장은 이를 활용한 사업 기회의 가능성도 매우 긍정적인 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인순 더밀크 센터장이 글로벌 기후 인텔리전스 플랫폼 시장 동향과 투자 현황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의 기후 적응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기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 요인을 데이터에 기반해 플랫폼화하고 비즈니스화하는 개념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가

    2023.04.21 09:35:45

    "또 산불이라고?"....기후재난 막는 예측 솔루션 꺼낸 스타트업
  • “스타트업의 삶은 곧 영화같은 성장”…전략적 기회 잡으라 조언

    “스타트업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영화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은 기분을 들게 합니다. 물론 스타트업의 모든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도 않고 수많은 위기를 맞이하겠지만 그때마다 스파크랩은 그들의 조력자로 존재할 것입니다.”김호민 스파크랩 대표가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에 참여해 이와 같은 환영사를 전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이 직접 선발하고 18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이날 20회를 맞이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미국, 일본, 홍콩, 인도, 태국 등 100명 이상의 글로벌 벤처 캐피탈과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 대표는 “스파크랩의 데모데이는 경쟁이 아닌 축하의 장”이라며 “세상을 바꾸기 위한 스타트업의 성장이라는 여정에 중요한 조언과 리소스를 전하는 조력자가 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늘 ‘전략적 기회가 올 때마다 조직을 만들어 대응할 것’을 강조했고 우리는 쉼 없이 달려 이 자리까지 왔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은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함께 투자할 파트너 기업을 찾기에 더없이 좋은 나라”라며 “IT 강국임과 동시에 반도체, 2차전지, 수소산업 등 친환경 성장산업에 먼저 뛰어들어 경쟁력을 갖추기도 했다”며 한국 시장의 차별점을 강조했다.지난 4개월간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성장한 스타트업 10곳도 무대에 올랐다.

    2023.04.21 09:35:28

    “스타트업의 삶은 곧 영화같은 성장”…전략적 기회 잡으라 조언
  • 스타트업의 축제 ‘컴업 2023’ 11월 8~10일 서울 DDP 개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3’의 성공 개최를 위해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구체적 로드맵과 비전을 논의했다.2019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컴업 2023은 11월 8~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코스포는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회의에서 컴업 2022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한 총 68명의 자문위원회 소개를 비롯해 프로그램별 기획 방향, 주요 변화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민간주도-정부조력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첫 진행된 컴업 2022는 전세계 온·오프라인 참관객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5만7천여명(연인원)을 기록했다. 컴업 2023은 지난해의 성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간 협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전년 51명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한 총 68명의 역대 최대 규모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 가운데 41%인 28명을 새롭게 확보해 전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컨퍼런스·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홍보에 글로벌 분과를 신설, 총 5개 분과를 운영하며 국내외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 및 교류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장은 코스포 의장을 맡고 있는 박재욱 쏘카 대표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활약한다. 이밖에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등 기존 자문위원들이 지속 참여하고, 새로운 자문위원으

    2023.04.20 15:00:17

    스타트업의 축제 ‘컴업 2023’ 11월 8~10일 서울 DDP 개최
  • ‘챗GPT’ 활용한 에듀테크 기업 어디?

    교육계의 에듀테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국내 에듀테크 시장 매출이 2025년에 9조98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 역시 에듀테크 분야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AI, 멀티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며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에듀테크의 영향으로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교육 콘텐츠를 제작, 프리토킹 등 교육 패러다임을 변화하는 작고 강한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챗GPT로 원어민과 대화하듯 프리토킹 가능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앱 '스픽'은 오픈AI의 새로운 모델 ‘GPT-4’ 기반으로 AI튜터를 개발했다. AI가 상황·맥락·분위기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같은 대화를 구사하며 자유자재로 프리토킹이 가능한 서비스다. 스픽은 오픈AI가 운용하는 ‘OpenAI 스타트업 펀드’의 포트폴리오 회사로, 신기술에 우선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GPT-4가 공개되기 2개월 전부터 AI튜터 기능의 일부를 구현하는 데 이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GPT-4 기반으로 개발된 AI튜터는 사용자의 언어 구사 수준을 평가해 단순한 문법적 오류를 고쳐줄 뿐만 아니라 어색한 표현을 실제 원어민이 사용하는 표현으로 바꿔주는 등 개인화된 피드백 기능을 갖췄다. 코딩 교육 수강생 문제 해결을 돕는 AI튜터팀스파르타는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수강환경에 챗GPT 기반 ‘AI튜터’ 서비스를 도입했다. AI튜터는 수강생이 해당 강의와 관련된 내용을 질문하면, 미리 숙지한 강의

    2023.04.20 11:31:18

    ‘챗GPT’ 활용한 에듀테크 기업 어디?
  • “기후변화 세대인 청년, 주권자로서 적극 행동해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19일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이 열렸다. 사단법인 선과 법무법인 원과 기후변화청년모임 등 기후 관련 행동단체들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행동대책들이 논의됐다. 임재민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이사는 국내 탄소중립 동참 속도를 지적하며 기후위기 대응이 늦어질 때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지적했다. 임 이사는 “IMF, 코로나19와 같은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 국내 탄소배출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결론은 에너지 전환인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행과 이행계획이 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업과 정부, NGO 등의 행동이 ‘청년워싱’과 맞닿아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청년워싱이란 청년과 그들의 미래에는 관심이 없지만 마치 그들을 위한 정책이나 캠페인인 듯 홍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 이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으로 기후행동의 주체성을 강조하며 “모두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생성운동을 지속할 때 진짜 ‘파도’와 같은 빅웨이브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은빈 청년기후긴급행동 대표가 기후와 정치의 결합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청년기후긴급행동은 지난 2021년 2월 두산타워 앞 상징물에 녹색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직접행동을 벌였고, 이에 대해 같은 해 7월 5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에 대한 항소심은 아직 진행 중이다. 강 대표는 “이러한 행동이 직접행동의 정당성 호소나 법 질서 유지의 실패 폭로에 그치지 않고 생태학살이나 기후 붕괴를

    2023.04.20 09:09:07

    “기후변화 세대인 청년, 주권자로서 적극 행동해야”
  • [Start-up Invest]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롯데에 30억 원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이 롯데벤처스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폐플라스틱 등으로부터 열분해유를 추출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열분해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의 공정안전보고서(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심사를 통과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염된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려워 단순 폐기 또는 소각되는 비율이 전세계적으로 80%에 달한다. 열분해유는 재활용 비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국내에서도 석유사업법 개정 등을 거쳐 열분해유 활용을 검토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배재한 롯데벤처스 수석심사역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필요하다”며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열분해유 관련하여 국내 최초로 연속식과 배치식 상업생산설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나성용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대표는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ESG 경영을 선도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정제 플랜트를 도입해 나프타와 중질유 등 고순도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이를 롯데케미칼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다양한 화학 원료를 추출할 수 있도록 열분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khm@hankyung.com 

    2023.04.19 15:50:34

    [Start-up Invest]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롯데에 30억 원 투자 유치
  • ‘매버릭(탑건)’이 한국에서 창업했다면 유니콘을 만들지 않았을까?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

    [한경잡앤조이=이희용 와디즈 생태계육성팀장]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 풍부한 자원도, 검증된 시스템도 없이 자칫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이어간다. 치밀한 전략과 기술력 등 스타트업 성공에 필요한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실행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다양한 스타트업을 만나고 투자 검토 업무를 하면서, 스타트업에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많이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형 인재’는 어떤 사람들일까. 나 역시 업계 경력 7년차가 되면서 종종 스타트업 내외에 있는 지인들과 이런 주제로 대화를 나누곤 한다.  ‘도전적인 / 창업 아이템(아이디어)에 몰입한 / 자기주도적인 / 밤낮없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 루틴하고 정해진 것보다는 새롭고 틀에 얽매이지 않은 …’ 이런 이미지들이 통상적으로 ‘스타트업형 인재’를 떠올릴 때 이야기되는 것 같다. 아마 스타트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도 떠올린 인재상이지 않을까 싶다. 기존에 짜여진 시스템보다는 팀워크를 중심으로 각 개인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창업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멤버 개인에게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상이 요구된다.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권위에 맞서 혁신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매버릭(Maverick) Samuel A. Maverick(1803~1870)은 1800년대 미국에서 소를 키우던 사람이다. 그의 농장은 다른 농장과 차이점이 있었는데, 바로 키우던 소들에게 소유주를 표시하는 낙인을 찍지 않았던 것이다. 대부분의 목장에서 낙인을 찍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2023.04.12 10:11:10

    ‘매버릭(탑건)’이 한국에서 창업했다면 유니콘을 만들지 않았을까?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
  • [Start-up People] ‘무한도전’ 출신 제영재 PD, 스타트업 블래스트 합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버추얼 IP 스타트업 블래스트가 무한도전 출신 의 제영재 PD를 영입했다.제영재 PD는 2002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 ‘음악중심’, ‘라디오스타’,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이후 YG와 E채널에서 ‘착하게 살자’, ‘탑골랩소디’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MBC와 E채널을 거쳐 스타트업에 합류한 제영재 PD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매체의 등장은 항상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켜 왔다”며 “버추얼 기술 선도 기업인 블래스트에 합류하게 돼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제 PD는 대형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이브를 포함한 블래스트가 기획하는 버추얼 IP의 활동 방향을 책임질 예정이다. 버추얼 테크기업과 스타 피디의 만남으로 시너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한편, 블래스트는 게임 엔진을 활용하는 독보적인 버추얼 기술을 활용해 올 3월 웹툰 스타일의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를 선보였다. 플레이브는 데뷔곡 ‘기다릴게’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khm@hankyung.com 

    2023.04.10 10:02:04

    [Start-up People] ‘무한도전’ 출신 제영재 PD, 스타트업 블래스트 합류
  • 서울창업허브, 덴마크와 손잡고 ‘서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창업허브와 덴마크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속가능개발 우수국가인 덴마크와 창업생태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덴마크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DTU Skylab’ 및 ‘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ICDK)’와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DTU Skylab’은 덴마크 국립 공과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DTU)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이 기업들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ICDK)는 덴마크 정부가 운영하는 산업혁신센터로서, 서울, 실리콘밸리, 뮌헨 등 글로벌 혁신도시의 창업지원 정책을 연구하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관이다.서울창업허브는 두 기관들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ext Generation 2023’을 첫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협력했다.Next Generation 2023은 한국, 덴마크, 인도 등 스타트업 우수국가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접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멘토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및 IR 또한 지원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온라인을 통한 사전 프로그램과 덴마크 코펜하겐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를 위해 서울창업허브가 사업화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솔루션

    2023.04.07 10:34:46

    서울창업허브, 덴마크와 손잡고 ‘서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 CJ가 키우는 스타트업 프로그램, ‘오벤터스’ 6기 모집 시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CJ가 라이프스타일 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ㆍOpen+Venture+Us)’ 6기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2019년 시작된 오벤터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년간 5차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4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 자금 및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약 25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지원 ▲기업가치 평균 3배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로, CJ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참신한 제품·서비스 아이템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최대 12팀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7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CJ그룹의 CVC인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경영/사업전략 컨설팅을 포함해 기업진단, 기술분석 및 특허진단, 재무·세무·법률·IR 등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분야의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 CJ인베스트먼트 및 CJ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투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는 ‘CJ 커넥트데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말에는 그간 진행한 액셀러레이팅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활용한 사업화 계획을 선보이는 ‘오벤터스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우수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am

    2023.04.06 11:13:35

    CJ가 키우는 스타트업 프로그램, ‘오벤터스’ 6기 모집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