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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더 가벼운 술자리를 위한 발포정 토닉워터 ‘발포토닉’ 개발한 NET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NET는 발포정 형태의 토닉워터 ‘발포토닉’을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예성 대표(26)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NET는 ‘New Effervescent Tablet’의 약자로 새로운 발포정이라는 뜻”이라며 “마시는 즐거움, 맛있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고객에게 편의와 즐거움, 그리고 더 가벼운 술자리를 선사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발포토닉은 ‘토닉워터가 꼭 워터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제품이다. 토닉워터는 특유의 단맛과 씁쓸한 맛을 가진, 술과 섞어 마시는 탄산음료다. “최근 맛있는 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소토닉(소주+토닉워터)이 음주 문화의 한 종류로 자리 잡았습니다. 토닉워터에 대한 수요는 최근 3년간 약 3배가 넘을 정도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MT나 캠핑을 갈 때에 토닉워터를 챙겨가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하지만 토닉워터는 무거운 무게와 큰 부피로 인해 대량 구매 시 불편한 점이 있다. 플라스틱병에 담겨 있어 쓰레기 처리도 힘들다. 이러한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자 NET는 지금까지 없었던 토닉워터인 발포토닉을 개발했다.발포정 형태의 발포토닉은 150~200ml 물에 한 정을 넣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토닉워터다. 김 대표는 “발포토닉은 회식을 자주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술 특유의 맛이 부담스러운 사람, 그리고 토닉워터를 좋아하는 모두가 즐겨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발포토닉을 만들어 내기 위해 시중에 있는 토닉워터를 모두 구매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과 향을 분석했다. 발포성 검증과 향과 맛에 대한 장기간
2022.03.17 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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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주 등 휴먼에러 차단…견적부터 발주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사이트 오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올립스는 IoT 기반의 비대면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MES/ERP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와 앱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 아웃소싱 등 전문 IT 서비스를 전개 중인 이곳은 지난해 현장에서 실측이 필요한 산업군에 현장-대리점-제조공장까지 하나로 묶어주는 플랫폼 ‘사이트 오더’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제품이 고객에게 도착하기까지 여러 과정이 필요했다. 우선 △현장 실측 △실측된 데이터를 소매매장에서 취합 △취합된 데이터를 제조공장으로 발주 △발주 받은 제품 및 사이즈 데이터를 제조공장 시스템에 입력 △제작 및 배송까지 이뤄지는 과정을 거쳤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하현수 올립스 대표(36)는 사이트오더 플랫폼으로 일원화 했다. 불필요한 발주서, 오발주 등 리스크 최소화 “인테리어 업계에선 무조건 현장을 방문해 실측을 해야 하는데, 실측 정보를 종이나 메시지로 적어 주문을 넣게 되는 방식을 씁니다. 또 그 발주서로 재고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공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규격과 제품 등을 적은 작업지시서를 내려주게 됩니다. 보통 실측 기사님부터 공장에 발주하기까지 4단계 이상을 거치게 되는데 이 경우 휴먼 에러가 종종 발생하게 되죠. 잘못된 작업지시서가 공장으로 가게 되면 비용은 물론 고객까지 잃을 수 있어 리스크가 큽니다. 사이트 오더는 실측 데이터가 제조공장까지 발주로 한 번에 이어지기 때문에 오발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사이트 오더는 현장 실측 기사를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와 인테리어 매장 전용(웹 버전)으로 나눠져 있다. 우선 현장 실측 전용은 현장에서 고객정보 등록을 통해 실측
2022.03.17 0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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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등 구강질환도 스마트폰으로 잡는다…세계 최초 AI 구강 관리 기술 상용화 한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다빈도 질병 1위가 치과관련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치과를 가기 싫어하잖아요. 왠지 무섭고 비용도 많이 들 것 같은 불안감으로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데 사실 그렇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돼죠. ‘이아포’ 서비스는 치과에 가지 않고 사진만으로도 나의 구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모바일 구강 관리 서비스입니다.” 사진 한 장으로 구강상태 확인해 치과 연결시켜주는 ‘이아포’큐티티는 구강 관리 서비스인 이아포 모바일(e apomobile)을 시작으로 치과 병·의원용 솔루션, 기관용 구강 건강 증진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 참가해 ’이아포‘ 서비스를 전세계에 소개하기도 했다. 이아포 서비스의 핵심은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이다. 치아 및 치주상태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하고 데이터를 리포트화 해 이용자들의 구강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구강 서비스다. 특히 다른 기기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구강을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치아 또는 치주를 촬영하면 AI가 구강상태를 분석한다. 여기에 분석한 데이터를 리포트로 제공하며, 이용자의 구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치과방문을 권유, 위치 기반 서비스로 주변 치과 예약까지 가능하다. 고태연 큐티티 대표(48)는 10년 넘게 의학 관련 방송 진행자로 맡아오면서 병원, 특히 치과를 잘 가지 못하는 이들이 사진으로 스스로의 구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2022.03.17 0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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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비건 화장품 브랜드 ‘헉스앤키스’ 운영하는 스타트업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은 헉스앤키스(Hugs&kiss)라는 브랜드로 비건 화장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전경아 대표(35)가 2021년 7월 설립했다. 전 대표는 “헉스앤키스는 색조 화장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하는 글로벌 브랜드 언어”라며 “젠더 경계가 없는 남녀 공용 비건 색조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현재 개발 완료된 제품은 ‘헉스앤키스 클리브 비건 립 틴티드 밤’이다. 청소년부터 사용이 가능한 비건 색조 립틴트다.“국내 및 해외에서 비건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브랜드가 비건 화장품 출시를 시도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비건 기초 화장품입니다. 발색력을 필요로 하는 색조 화장품의 경우 제품 구현이 더 어렵기 때문에 비건 색조 화장품은 극히 소수입니다. ‘비건 립 틴티드 밤’은 특허 원료에 기반한 비건 색조 제품으로 경쟁 브랜드에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비건 립 틴티드 밤’은 처음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10대가 핵심 소비자다. “SNS 및 모바일 위주 생활 확장으로 화장하는 나이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대를 위한 제품은 제한적입니다. 헉스앤키스는 저가의 일반 색조 브랜드처럼 온라인에만 집중하는 방식이 아닌 백화점 등의 프리미엄 매장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해 신뢰성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헉스앤키스의 경쟁력입니다.”전 대표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판로를 개척 중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라운지 ‘카페&펍’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전 대표
2022.03.16 1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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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레저용 반잠수식 모터보트 ‘펭귄’ 개발한 스타트업 ‘펭귄오션레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구의 70% 이상이 바다이지만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 이유로 해양수중관광을 편안하게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편하고 쉽게 해양수중관광을 즐기면서 가족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펭귄오션레저는 가족이 함께 해양수중관광을 즐길 수 있는 레저용 반잠수식 모터보트 ‘펭귄(Penguin)’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펭귄오션레저는 2014년 5월에 설립됐다. 펭귄은 해외 7개국에 수출됐으며 몰디브에서는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다.레저용 반잠수식 모터보트 펭귄은 별도의 장비가 없이도 누구나 쉽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해양수중관람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펭귄은 잠수함과 보트의 특징을 접목한 제품으로 수심 1.2m까지 물속에 잠겨 있어 넓은 수중창을 통해 생생한 수중환경을 구경할 수 있다. 김자우 대표(45)는 “넓은 메인데크에서는 선상 파티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은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를 사용하는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최대 승선 인원은 12명이며 속도는 전기모터가 4노트, 가솔린 엔진이 7노트까지 나온다. “일반 보트 보다 안전을 더욱 많이 고려했습니다. 이중선체구조로 외벽이 파손돼도 수중선실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보트의 무게 중심을 낮춰 유사한 사이즈의 소형선박과 비교해 복원성이 매우 좋습니다. 세계적인 선급 기관인 로이드를 통해 CE(유럽통합규격인증마크) 인증을 받아 선박의 안정성을 검증했습니다. 50여년간 구명정을 전문 제작해온 회사의 기술자가 설계에 참여할 만큼 안전에 신경을
2022.03.16 1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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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로컬 미식액티비티, 팜파티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 ‘팜파티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팜파티아는 로컬 미식액티비티, 팜파티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은영 대표(46)가 2018년 10월에 설립했다. 미식액티비티는 음식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독특한 음식 이벤트, 팜파티, 팜피크닉, 팜캠핑, 요리클래스, 농장체험, 시장투어 등을 의미한다.“팜파티아는 로컬 식재료와 로컬의 알려지지 않은 공간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방법으로 여행이라는 카테고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재는 지역 제철 먹거리를 테마로 농촌 체험에 파티의 형식을 더한 ‘팜파티’라는 프로그램을 다양한 미식여행 상품으로 기획해서 운영·판매하고 있습니다.”김 대표는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했다. 팜파피아는 전국에 다양한 로컬 미식 여행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약 60여개의 지자체에서 200여개의 미식 상품을 계절과 테마를 고려하여 기획하고 운영해왔다.김 대표는 “로컬 식재료 이야기 그리고 지역민들의 삶을 여행자들에게 전달한다”며 “팜파티아는 건강한 로컬 먹거리를 통해 즐기는 새로운 미식 여행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팜파티아는 로컬 미식 관광을 키워드로 제철 식재료를 로컬에서 경험하는 미식여행을 개발했다. “팜파티아의 프로그램은 제철 식재료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농가를 섭외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식재료를 수확하고 그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미식 체험을 하고 농장에서의 팜다이닝을 통해 직접 맛보는 경험까지가 하나의 미식여행 상품이 되는 방식입
2022.03.16 10: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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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460여개 캠핑장 제휴, 예약 서비스 제공하는 ‘캠핑톡’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캠핑톡은 캠핑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최종석 대표(52)가 2018년 4월에 설립했다. 캠핑톡은 캠핑·글램핑·카라반·방갈로·펜션 등 다양한 캠핑 관련 숙박시설 데이터를 한데 모아 검색부터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시작은 네이버 예약 대행이었다. 최 대표는 창업 직후인 2018년 5월 네이버와 계약을 맺고 네이버 숙박 예약 공식 협력사 지위를 획득했다. 최 대표는 캠핑장을 영업해 제휴를 맺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받게 하는 예약 대행 업무를 3년여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400곳 이상의 캠핑장 제휴처를 확보했다.캠핑톡 예약 플랫폼은 2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2021년 정식 출시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와 API 연동(1월), 캠핑장 홈페이지용 예약 시스템 구축 및 론칭(3월), 캠핑톡 예약 사이트 론칭 (5월), 위메프 연동(11월) 등 2021년도는 플랫폼 개발, 론칭, 연동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그 사이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8년 17억원이었던 거래액은 2년 후인 2020년 10배 수준인 167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지난해 거래액은 23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캠핑톡의 강점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캠핑장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캠핑톡은 기존에 캠핑장을 예약하기 위해 일일이 장소를 알아보고 부족한 정보를 직접 문의해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없앴다. 또한 제휴 캠핑장에 대한 통합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개별 캠핑장의 지역, 유형, 테마, 주요 부대시설, 주변 자연환경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조건 검색을 지원해 간단한 필터 설정만으로 원하는 최적의 캠핑장을 검색할 수 있다.“조
2022.03.16 1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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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용접 연마 복합 가공기구 제작하는 스타트업 '쏠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쏠핀은 용접 연마 복합 가공기구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제희 대표(27)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쏠핀은 ‘하나(Sole)의 핀(Pin)으로 모든 기술을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 가공과 전기화학 특수가공을 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는 기업”이라며 “하나의 장비로 복합 가공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해당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에서 특수가공, ICT, 딥러닝 관련 과목을 이수했다.쏠핀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용접과 연마 복합 가공 장치다. 장치에 고전력을 가하면 플라즈마가 발생하는데, 이 때의 열로 가스텅스텐 아크용접(GTAW, Gas Tungsten Arc Welding) 기능이 구현된다. 같은 장치에 저전력을 가하면 금속 이온 분해 기능이 구현되면서 금속 표면을 연마할 수 있는 전기화학가공(ECM, ElectroChemical Machining)이 가능해진다. 로봇을 통해 자동으로 가공이 진행되며 가공 중 주요 공정변수가 장치 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누적된 데이터는 최적 공정 산출을 위한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된다.“자동화를 통한 작업 개선과 데이터 획득을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중소 산업 현장에서는 아직도 많은 공정이 수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업환경 노후화, 산재 등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쏠핀의 복합 가공기를 통해 용접과 연마 두 공정을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작업 현장을 개선할 수 있죠. 용접과 연마를 위한 각각의 추가 인력 고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수작업을 통해서는 객관적인 공정데이
2022.03.16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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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코딩 알바하다 아예 스타트업 차려버린 이우진 아뮤즈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저희 아뮤즈의 모토는 ‘배달의 민족의 모든 기능을 개발자 없이 만들기’입니다. 어떤 업종이든 개발자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아뮤즈가 만드는 겁니다.” 아뮤즈는 개발 및 디자인 등 IT기술을 잘 모르는 비개발자들도 쉽게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웹기반 IT 스타트업이다. 아뮤즈에서 개발한 웹페이지 빌더는 대기업을 비롯 300여개의 기업에 공급 중이다. 특히 페이지빌딩을 넘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CRUD(Create,Read,Update,Delete) 매니저를 개발해 데이터베이스까지 비개발자가 쉽게 다룰 수 있다고 이우진 아뮤즈 대표(31)는 설명했다. “아뮤즈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든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개발자 없이도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죠. 무엇보다 서비스개발에 필수라 불리는 디자인영역과 개발영역을 저희 기술로 한 번에 커버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코딩 수정 알바하며 재능 찾아부산을 기반으로 전국구 클라이언트를 보유 중인 아뮤즈는 이우진 대표의 넒은 인프라와 기술력으로 성장해 온 스타트업이다. 어릴 적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늘 먹고 사는 부분이 고민이었다. “다섯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았어요. 학비가 없어 악착같이 공부해 장학금을 받았는데, 문제는 생활비였죠. 그래서 학업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아야 했는데, 그게 코딩이었어요. 어릴 적부터 코딩에 관심이 있어 코딩 수정 같은 간단한 문제를 해결해주면 적게는 3만원, 많게는 하루에 15만원까지 벌었어요. 꽤 쏠쏠했죠.&r
2022.03.16 0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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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등 글로벌 기업 제치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선정된 '부산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저희 오알크루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를 만들 때 인테리어, 건축, 마케팅 등 각기 다른 팀들이 하나의 목표와 방향으로 움직이잖아요. 오알크루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공간을 기반으로 브랜딩을 만드는 오알크루공간기반 브랜딩 스타트업 오알크루는 ‘공간 브랜딩’과 꾸미기 플랫폼 ‘모꾸다꾸’, 그리고 수제작 가구브랜드 ‘무심재목공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알크루의 공간기반 브랜딩 비즈니스는 기존 공간 인테리어와는 다르다. 기존에는 공간 또는 건물에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입혔다면 오알크루는 거기에 더해 홈페이지, SNS 채널 등 온라인영역까지 브랜딩을 도맡고 있다. 좀 더 세분화하면 공간디자이너 및 브랜드 컨설팅, 기획·마케팅, 그래픽·시작·패키지 디자인, 영상제작, 경영서포팅, 브랜드 관련 제품 설계 및 제작, 홈페이지 기획·제작을 오알크루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페라고 한다면 단순히 내·외부 인테리어만 예쁘게 디자인해 시공하는 게 아니라 눈에 보이는 공간부터 보이지 않는 서비스까지 스토리텔링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을 선호하죠. 홈페이지나 SNS 채널, 그리고 어떤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지를 하나하나 설계하는 겁니다. 큰 맥락으로 ‘브랜딩을 입힌다’고 표현하는데 그 부분이 저희 오알크루의 경쟁력이자 차별점입니다.” 오알크루의 또 다른 비즈니스 모꾸다꾸는 오늘의 집, 스타일쉐어와 같은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다. 책상 위 이용자들이 꾸민 공간에
2022.03.16 0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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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비대면 보이스 교육 플랫폼 ‘하우보이스’ 서비스하는 블루트리엔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블루트리엔터는 비대면 보이스 교육 플랫폼 하우보이스(howvoice)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동하 대표(50)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TBN 교통방송 MC와 오디오 PD, 성우 에이전시 등에서 20여년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블루트리엔터를 창업했다.“방송과 성우 관련 일을 하다보디 자연스럽게 말하기에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시대가 빠르게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비대면 시대에는 목소리의 영향이 아주 큽니다. 보이스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목소리 연기자인 성우들과 함께 말하기, 표현하기를 교육하는 일을 고민하다 비대면 교육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하우보이스는 전문가들이 사용자의 보이스를 측정하고 분석해 본인에 맞는 목소리를 디자인하고 빌드업하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취업의 패러다임도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비대면 시대에 면접의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키가 바로 목소리”라고 말했다.“구직자들이 공을 가장 많이 들이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기소개입니다. 어떻게 하면 면접관에게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죠. 본인의 의견을 잘 전달하는 매력적인 보이스에 대한 궁금증도 많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바로 스피치 학원입니다. 하지만 기존 스피치 학원들은 강사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보이스 코칭을 진행합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블루트리엔터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보이스코칭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하우보이스는 성우와 아나운서 등의 보이스 디자이너
2022.03.15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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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아빠와 자녀의 ‘특별한 시간’을 추천하는 플랫폼 ‘울프플래닛’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윈드폴리는 아빠와 자녀의 ‘특별한 시간’을 추천하는 플랫폼 ‘울프플래닛’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병희 대표(48)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울프플래닛은 지역과 자녀 연령을 기반으로 오늘 놓치면 안 되는 정보와 혜택을 날짜에 딱 맞게 전달한다”며 “아이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날짜에 맞게 추천해주는 시간 큐레이션 서비스”라고 소개했다.“아빠가 아이와 마음껏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클 시기의 아빠들은 너무 바빠 그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읜드폴리는 그 시간이 인생에서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정보와 제품, 프로그램을 위클리 캘린더로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사춘기 정도의 나이가 됐을 때 아빠와 크고 작은 버킷리스트 100개 정도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최근 아이와 의미 있는 시간을 삶의 우선순위로 정하는 아빠들이 많아졌다. 아이와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아이와 좋은 관계를 갖고 아이의 잠재력을 발굴해주려는 니즈도 커졌다. 하지만 이런 욕구를 구체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나 솔루션을 쉽게 찾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울프플래닛은 이런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울프플래닛 서비스의 철학과 가치, 그리고 구체적인 제품과 클래스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지자체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많은 프로
2022.03.15 1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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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자전거·기차 여행 지원하는 국내 여행 플랫폼 '어드바이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13년 12월 설립된 여행공방은 한국철도공사 계열사 철도 전문가와 여행경력 10년 이상 베테랑 직원들이 모여 있는 회사다. 이용훈 이사(47)는 “여행을 예술로 여기는 전문가가 모인 여행사로 여행공방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만드는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여행공방은 인트라바운드 기반의 국내 중심의 여행기업이다. 주요 운영 콘텐츠로는 코레일기반의 기차 여행과 외국인투어 프로그램, 농어촌 연계프로그램 및 자전거 여행상품이 있다.여행공방의 자전거 여행은 자전거 단체 여행 프로그램 송출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콘텐츠다. 여행공방은 8년간의 사업 운영을 통해 문화체육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관광공사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에 6년 연속 선정됐다.코로나19로 여행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여행공방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비대면 여행콘텐츠로 새로운 사업전환을 시도했다. 현재 여행공방은 자전거 여행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어드바이크’를 개발 중이다. 어드바이크는 ‘ADVISE’와 ‘BIKE’를 합쳐 만든 플랫폼으로 ‘자전거 여행을 조언하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자전거 여행을 위한 예약부터 코스, GPS 속도계, 맛집, 숙박 정보까지 자전거 여행을 위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자전거 종합 플랫폼이다.“서울, 부산 그리고 전주, 경주와 같은 관광도시 이외에 지방을 여행할 때 가장 큰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바로 교통수단의 부족입니다. 자가용 또는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으면 이동이 불편하죠. 자전거 여행은 이러한 부분을 해
2022.03.15 1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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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교육여행 견적 비교 플랫폼 운영하는 스타트업 '교육여행연구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교육여행연구소는 교육여행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교육여행은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 초중고에서 진행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이용찬 대표(40), 박정주 공동대표(53)가 2020년 8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교육여행연구소는 ‘선생님을 더 편하게, 학생은 더 알차게, 파트너는 더 많은 기회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기업”이라며 “랜선 수학여행과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여행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교육여행연구소의 주력 아이템은 교육여행 견적 비교 플랫폼 ‘스쿨트립’이다. 스쿨트립은 전국 17개 교육청 산하 초중고에서 진행한 약 6만5000건의 교육여행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스쿨트립을 활용하면 선생님들이 직접 검색하고 찾아보지 않아도 여러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교육 여행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가능한 프로그램도 추천합니다. 간단 질문에 응답하면 빠르게 여러 업체의 견적을 전달합니다. 여행사들 역시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할 수 있죠. 스쿨트립은 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여행사나 관련 업체를 우선 중개하는 지역 기반의 상생 플랫폼입니다.”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하나투어와 인터파크 등 여행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여행업계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교육여행 시장을 지켜봐 왔습니다. 교육여행을 투명하게 추천하는 플랫폼이 없다는 것이 아쉬워 이 아이템으로 창업하게 됐습니다.”창업 후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
2022.03.15 14: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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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보 이상 걷는 간호사들 위해 전문화 개발한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세계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 중 하나다. 여행객들이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을 걷다 보면 그간의 근심 걱정이 어느새 사라지는 마법 같은 도시다. 이 도시의 감성을 그대로 착안해 슈즈 브랜드를 만든 국내 스타트업이 있다. 허정호 성광테크 대표(33)는 두브로브니크의 도시적 감성을 살려 간호사 전문화 ‘로브니크’ 브랜드를 론칭했다. 하루 1만보 이상 걷는 간호사들의 ‘잇 아이템’ 로브니크 “로브니크는 간호사들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간호사 전용 신발 브랜드입니다. 간호사들이 평균 하루에 1만보 이상 걷는다고 하는데, 발의 무리는 물론 무릎, 허리 등에도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죠. 간호사들이 주로 신는 신발이 있지만 좀 더 편안한 하이브리드형 간호화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주변 신발 장인부터 간호사 분들에게 자문을 얻고 설문조사 등을 수치화 해 오래 신어도 발이 편한 로브니크를 만들게 됐습니다.” 로브니크의 장점은 가볍다는 점이다. 300g이 안되는 무게에 통기성은 물론 착용감도 뛰어나다. 하루 1만보 이상 걷는 간호사들에게 맞춤형 신발로 걷는 동안 피로도를 경감시켜준다. 여기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신발 바닥면을 도트 형태로 마감재를 처리했다. “보통 신입 간호사들의 경우 신발을 신고 벗는 업무가 많아 신발을 구겨서 신는 편인데, 그 점을 감안해 뒷부분을 밴드형태로 제작해 슬립온이나 슬리퍼로도 착용이 가능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신발을 오래 신고 있으면 발 냄새나 물집이 잡히기 마
2022.03.15 10: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