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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No! 오로지 천연 유기농으로만 만드는 화장품 ‘리즈코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저희 리즈코코는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화장품 브랜드로 실제 소비자들이 써보시면 어떤 제품인지 바로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제품 퀄리티에는 자신 있습니다.”자체 제작한 천연 방부제로 유기농 피부 재탄생리즈코코의 제품은 천연 유기농 성분 함량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원료 매입 단계에서부터 성분 분석을 통해 화학 방부제를 배제하고 자사 특허 기법인 자체 방부 역할을 하는 천연 재료를 사용한다. 리즈코코에서 사용하는 천연방부제의 주 성분은 한방재료다. 이 재료는 피부 항산화 및 해독, 진정 등의 효과가 있는 한방재료 추출물로 리즈코코의 모든 제품에 녹아들어 있다. “국내 화장품을 보면 천연 성분이 소량만 들어가도 ‘천연화장품’이라고 쓸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천연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진 않죠. 이유는 가격 때문입니다. 저희는 고급 천연 원료를 매입해 자체 추출로 제품에 녹여냅니다. 그만큼 마진을 줄이고 제품에 투자를 한 셈이죠.”리즈코코의 주력 제품은 △리페어 밤 △스킨 미스트 △클렌징 오일 △클렌징 비누 △샴푸 △바디워시 △필링 젤 △한방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리즈코코 ‘리페어 밤’(Repair Balm)은 눈가, 팔자주름, 입가 등의 부위에 미세 주름 케어를 도와주고 이마, 가슴 등 지방세포를 활성화해 볼륨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천년초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다. ‘골든 오리엔트 딥 클렌징 오일’은 한방 추출물과 유기농 식물성 오일 성분이 함유돼 있는 제품으로 피부 해독 및 진정 효과가 있다
2022.03.15 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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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캐닝으로 현대차에 300억원·300시간 줄여 준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지는 현 시점 산업군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3D 데이터입니다. 저희는 3D 디지털 데이터를 제작하고, 그렇게 쌓인 노하우가 대오비전의 강점이자 차별점이죠.” 대오비전은 3D 스캐닝을 비롯해 역설계, 품질검사,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3D 데이터 산업 전반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3D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특히 3D 스캐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제품이 올바르게 제작됐는지를 검사하는 품질 검사 솔루션을 산업에 적용시키고 있다. 김교원 대오비전 대표(54)는 자사 기술력의 강점을 비대면 품질검사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최소화 한다는 점을 꼽았다. 3D 스캔 데이터 품질 검사 솔루션으로 수백억원 비용절감 효과“기존 산업현장에서의 품질검사는 일일이 2차원적으로 제품을 사진으로 찍어 품질검사데이터를 만들고, 그 데이터를 사람이 검사하는 구조입니다. 비용이나 인력은 물론 휴먼 리스크가 발생하게 돼죠. 반면 3D 스캔 데이터 품질 검사 솔루션은 3D 데이터와 실물 설계 데이터를 비교해 기존 설계와 100% 싱크로율이 나타나는지를 검사하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현대차에서 한 차종 당 판넬 품질검사에만 300억 원에서 350억 원 정도의 비용이 투입됩니다. 거기에 도어 한 쪽 검사에만 평균 30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반면 3D 스캔 데이터를 활용하면 약 300억원을 절감하고, 시간 역시 5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3D 스캔 데이터 품질 검사 시스템의 경우 벤츠, BMW 등 글로벌 기업에서는 몇 년 전부터 시행되어 온 기술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초기 단계다. 2017년 대오비전을 설립해 3D 데이터를 연구해
2022.03.14 1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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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心 잡으러 20대 때 창업전선 뛰어든 이유정 니코보코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몇 년 전부터 남성들 사이에서도 논케미컬족이 늘어나면서 10년 뒤 남성화장품 브랜드가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했죠. 엠유에이치(MUH)는 90% 이상의 자연유래성분과 2중기능성은 물론 여드름, 피지, 모공, 유분 개선 임상시험까지 완벽히 받은 남성프리미엄 화장품으로 브랜딩 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1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에서 더마 코스메틱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엠유에이치(MUH)’, 국내 남성화장품 브랜드 유일 백화점 입점 니코보코에서 전개 중인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브랜드 ‘엠유에이치’는 국내 그루밍족 남성들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다. 여성제품이 메인이면서 남성 라인을 제작하는 타브랜드와 달리 오로지 남성만을 위한 제품을 제작 중인 이 곳은 남성 전용 스킨케어제품부터 탈모 및 여드름 등 남성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제품 위주로 개발 중이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시장조사를 했었는데 여성 화장품은 너무 포화상태라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았어요. 남성들이 뷰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시장이 커질 거라 확신했고, 제품과 브랜딩을 잘한다면 승산이 있어 보였죠.”이유정 니코보코 대표(29)는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창업을 선택했다. 어릴 적부터 사업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사업에 관심을 가진 이 대표는 2017년 국내 유일 남성화장품 브랜드 엠유에이치를 론칭했다. 이 대표는 제품 차별화를 위해 민감성 피부나 성인여드름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내 화학성분을 빼고 자연 유래 성분으로 대체했다. 또 향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인공 향료도 뺐다. 특
2022.03.14 1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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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버추얼 크리에이터 위한 영상처리 프로그램 개발한 ‘볼텍스제너레이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볼텍스제너레이터는 영상처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성민 대표(29)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 “볼텍스제너레이터는 항공기계를 전공하며 알게 된 항공 부품 중 하나로 날개 후면에 장착되어 의도적으로 와류를 발생시켜 비행기가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품입니다. 문화 콘텐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는 줄어들고 있죠. 그래서 기술보다 사용자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볼텍스제너레이터를 창업하게 됐습니다.”볼텍스제너레이터가 현재 개발한 대표 프로그램은 ‘VTAL’이다. VTAL은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웹캠 한 대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얼굴과 전신의 움직임을 따라 아바타를 움직여주고 그 움직임을 영상으로 내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버추얼 크리에이터는 일반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유사하지만 본인의 얼굴을 노출하지 않고 자신의 움직임과 같게 움직이는 캐릭터로 창작활동을 하는 이들을 뜻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습니다.”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이 활용하는 툴은 시장에 많이 있다. 하지만 전신 트래킹을 제공하는 툴은 많지 않다. 전신 트래킹 장비는 최소 비용이 200만원 정도로 비싸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이런 부분을 해소했다. 정 대표가 개발한 프로그램인 VTAL은 인공지능
2022.03.14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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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건설 장비 실시간 상호 매칭 플랫폼 ‘백호’ 개발한 디에프에스코퍼레이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에프에스코퍼레이션은 건설 장비 실시간 상호 매칭 플랫폼 ‘백호’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에서 물류경영 석사 학위를 받은 엄태성 대표(32)가 2020년 5월에 설립했다.엄 대표는 “디에프에스코퍼레이션은 ‘건설 장비와 인력을 번거로움 없이 손안에서 관리하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됐다”며 “플랫폼 명칭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굴삭기 명칭에서 착안했다”고 말했다.“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의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디에프에스코퍼레이션은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는 기업입니다.”디에프에스코퍼레이션은 실시간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장비와 인력을 매칭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엄 대표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보다 편리하게 장비와 인력을 사용할 수 있다”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활용해 서비스를 연결한다”고 말했다.“건설 현장에서는 적절한 장비를 구하지 못해 공사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비를 가지고 있는 업체 역시 수요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활용하지 못하죠. 디에프에스코퍼레이션은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는 서비스입니다. 수요 공급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사용자는 플랫폼을 활용해 장비 신청과 등록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엄 대표는 “전문 건설업체는 플랫폼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중장비 정보를 빠르
2022.03.11 14: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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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직접 분사 방식 항암제 투여 의료기기 개발한 '디앤알메디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앤알메디칼은 항암제 투여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도현 대표(42)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디앤알메디칼(D&R medical)의 D&R은 ‘Delivery’&‘Relief’를 의미합니다. 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안심을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디앤알메디칼은 암환자들에게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디앤알메디칼이 개발하고 있는 기기는 항암제를 기존 주사, 경구 투여방식이 아닌 복강경 기구를 응용해 암세포에 직접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기기다.“항암제 직접 분사 방식 치료는 의료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유럽에서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직 기술적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디앤알메디칼은 국내 최고 의료진들과 협업해 안전한 직접 분사 방식 솔루션을 찾아냈습니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말기 암 치료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디앤알메디칼은 여러 차례 대동물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냈다. 현재는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로 한 국내 5개 대학병원 중 이미 2곳의 대학병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며 “나머지 3개 기관에서도 연구비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한국의 의료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국내 의료진들이 사용하는 치료 방법, 치료 재료는 세계 어디서든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국내 의료기기는 여전히 해외에 의존하고 있
2022.03.10 15: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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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온라인 키즈 스쿨 플랫폼 ‘해볼래 키즈’를 서비스하는 미니모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니모니는 온라인 키즈 스쿨 플랫폼 ‘해볼래 키즈’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권소현 대표(33)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해볼래 키즈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사회활동이 활발한 맞벌이 가정, 나아가 아직 사회에서 활동할 능력과 의지는 있지만 물리적·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플랫폼이다.“아이들은 활동적이고 놀기 좋아하는 반면 부모들은 경제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욱 바빠졌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보채면 자연스레 스마트 폰을 꺼내 듭니다. 아이들이 디지털 네이티브가 된 것은 이러한 상황에 따른 연쇄반응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교회 유치부 교사로 11년 동안 활동한 권 대표는 아동의 행동 발달,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매주 해왔다. 유치부 교사 경험과 멀티미디어공학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이러한 사회현상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풀어볼까 하는 고민을 하던 중 온라인 키즈 스쿨 플랫폼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해볼래 키즈는 다양한 전문가 선생님의 클래스를 통해 아이들의 놀 권리와 교육의 권리를 보장하고, 나아가 시기에 맞는 행동 발달과 지능발달을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이용 대상은 5~13세 아이들이다. 권 대표는 “키즈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해 2002년 8조원에서 2017년 40조원으로 15년 동안 5배나 커졌다”며 “해볼래 키즈는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VOD와 라이브로 다양한 클래스를 즐길 수 있도
2022.03.08 1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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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필수아미노산 기반의 근육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판매하는 '마이오케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마이오케어는 근육 건강 향상을 통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는 기능성 식품을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가천의대 분자의학과 교수인 김일영 대표(51)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대사질환, 근감소증, 운동대사, 안정성 동위원소 추적체 기법개발 등을 연구해 왔다.김 대표는 “마이오케어는 근육 건강 분야에서 40년 이상 임상 연구 경험을 가진 미국 아칸소주립의대 노인의학과 (Department of Geriatrics)의 단백질·아미노산 대사 부문 세계적인 석학인 로버트 울프(Robert Wolfe) 교수와 협업하고 있다”며 “근육 대사에 대한 풍부하고 확고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립된 회사”라고 소개했다.“로버트 울프 교수는 근육 건강과 관련하여 단백질·아미노산 대사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이며 오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 포뮬러를 개발했습니다. 울프 교수의 연구팀에서 오랜 기간 동안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하면서 특정 배합의 필수아미노산 포뮬러가 근육 건강에 있어서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증명됐음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이를 직접 국내에 보급해서 국민의 근육 건강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마이오케어는 현재 근육량 및 근기능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이다. 대표 제품은 근육단백질합성의 핵심 인자인 필수아미노산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마이오케어 제품은 식물 단백질 원료에서 필수아미노산을 추출해 배합해 친환경적입니다. 근육 단백질합성에 필요한 최적의 필수아미노산 포뮬러로 만들어졌습니다. 제품은 양질
2022.03.07 1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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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군대에서 학사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돕는 ‘밀리패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밀리패스(MiliPass)는 군 전문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고성환 대표(53)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공군에서 신병 교육훈련을 맡았던 고 대표는 전역 후 기업의 임직원 직무 교육 운영 담당자로 일했다.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점은행제를 알게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군인들이 군 생활을 하면서 단기간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밀리패스는 현역 부사관과 병사들의 학력 향상과 자기 계발을 위한 전문 온라인 교육 서비스 플랫폼입니다.”밀리패스는 군대에서 학사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군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다. 고 대표는 “현재 부사관들은 병과 관련 전공 학사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하면 진급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며 “병사들의 경우 군에서 이수하는 교육훈련 중 일부 학점이 인정되는 만큼 군 복무 중에도 충분히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밀리패스는 부사관과 병사들이 자신의 근무환경에 적합한 학점 인정 과정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군대 내 근무환경의 변화로 병사를 포함한 모든 군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과 이후 내무반에서 온라인 학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통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거죠. 학점은행제의 경우 일반 대학과 사이버 대학과 달리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습니다. 밀리패스를 활용하면 대학 등록금 대비 10 분의 1 수준으로 최소 1년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밀리패스는 현역 부사관과 병사들의 학력과 니즈를 분석해 최저가, 최단기간으로 학
2022.03.04 1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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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드레인 튜브 고정하는 의료기기 개발한 '헬시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헬시콕은 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이다. 김윤근 대표(46)가 2020년 8월 설립했다. 김 대표는 국내 의료기기 회사에서 10여년 간의 연구·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2020년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김 대표는 2021년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드레인 튜브를 고정하는 의료기기다.“수술 후에 수술 부위의 혈액이나, 삼출물 등을 빼내기 위해서 드레인 튜브를 삽입합니다. 대다수 병원에서는 수술 후에 드레인 튜브를 고정할 때 수술용 실을 이용합니다. 이 방식은 표준화된 기법이 없어 전문의의 숙련도가 필요하죠. 이때 고정이 잘 안돼 드레인 튜브가 이탈하면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드레인 튜브가 체내외로 움직여 감염 발생 가능성도 크죠.”헬시콕이 개발한 드레인 튜브 고정 장치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편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드레인 튜브 고정 장치는 의료기기 등급이 낮아 사업화도 빠르게 진행됐다. 김 대표는 “드레인 튜브 고정 장치는 환자의 재시술 부담을 줄여주고 의료진은 편안한 시술이 가능한 아이템”이라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필요한 의료기기”라고 말했다.헬시콕 드레인 튜브 고정 장치는 튜브 고정 후 피부 봉합도 가능하다. “수술 후에 삼출물을 빼기 위해서 드레인 튜브를 체내에 삽입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드레인 튜브를 제거합니다. 이때 피부에서 제거된 드레인 튜브 삽입부에 상처가 생기죠. 일반적으로 이 부분을 바늘과 봉합사로 상처를 봉합합니다. 헬시콕 드레인 튜브 고정 장치를 활용하면 제
2022.03.04 12: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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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숨겨진 칼날 활용한 테이프 안전커터기 개발한 '포파스코리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포파스코리아는 생활용품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선지호 대표(55)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포파스코리아의 주력상품은 테이프 안전커터기다. 안전커터기는 숨겨진 칼날을 활용해 테이프를 커팅하는 제품이다. 현재 ‘잘잘리오’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접착 비닐테이프 사용 시 원하는 길이에 맞게 커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테이프의 누르는 힘으로 칼날 어셈블리 회전축을 이동시키죠. 이 회전력을 절단력으로 전환해 칼날로 테이프를 커팅하는 방식입니다. 손쉽고 안전한 원리를 적용한 테이프 안전커터기입니다.”잘잘리오 제품은 어린이용부터 사무용, 박스 테이프 포장용까지 다양한 용도로 제작됐다. 국제 규격에 맞춰 생산되는 모든 접착테이프에 사용할 수 있다. 포파스코리아는 현재 4종의 커터기를 생산해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제품은 소비자 반응 조사 결과 재구매율이 95%에 이를 만큼 만족도가 높다.“기존의 테이프 커터기는 얇은 철판을 톱니 형태로 프레스 가공한 커팅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커팅에 힘이 들어가고 커팅 단면이 넓어져 커팅면에 테이프 접착제 등 이물질이 부착돼 절단력이 줄어듭니다. 톱니날 중 하나라도 구부러지면 절단력을 잃어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커팅 단면이 파형으로 형성됨에 따라 파형 골을 따라 테이프가 찢어지기도 합니다. 포파스코리아 제품은 칼날 어셈블리의 기구적인 설계를 통해 칼날에 의해 커팅 돼 힘이 들지 않습니다. 커팅 단면이 일자형으로 테이프 갈라짐이 발생하지 않아 부착이 쉽습니다. 뗄 때도 깔끔하게 떼어지는 기능적인 경쟁력이 있습니다.&rd
2022.03.04 12: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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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 CEO] 최소 침습수술 의료기기를 연구·제조하는 '킴스바이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킴스바이오는 최소침습수술 의료기기를 연구·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란 대표(34)가 2019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제조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킴스바이오의 주력 제품은 의료용 클립이다. 클립은 혈관과 조직에 적용돼 혈관 및 조직을 외부 압박 방식으로 지혈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김 대표는 “매뉴얼 타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의료용 클립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킴스바이오가 개발한 의료용 클립 ‘Cure Lock’은 매뉴얼 타입의 비흡수성 고분자 제품이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완료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치료재료 등재를 진행 중이다.김 대표는 Cure Lock 제품의 개발 및 제조 기술을 활용해 의료용 클립 라인업을 위해 오토 타입의 의료용 클립 제품도 개발했다. 오토 클립 제품은 클립이 카트리지에 사전 장착돼 있어 어플라이어의 핸들을 연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클립의 연속적인 결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카트리지의 교환이 가능한 오토 클립 제품 역시 개발하고 있다.“의료용 클립 시장은 최소침습 시장 증가에 따라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용이 편리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킴스바이오에서는 의료용 클립 시장의 틈새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의 작동원리, 소재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합니다.”제품 마케팅은 학회 또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방
2022.03.04 12: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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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개발한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코리아모빌리티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정석 대표(54)가 2020년 5월에 설립했다.대학교 2학년 때 첫 창업에 도전한 박 대표는 11번째로 코리아모빌리티를 창업했다. “전공은 자동차공학입니다. 지난해 2월까지는 신성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을 했습니다. 자동차 기업들과 개발 업무를 협력하던 중 2020년초 현대자동차로부터 전기차 아이오닉향에 탑재될 전동킥보드 개발을 의뢰받은 것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사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코리아모빌리티가 현재 주력하는 제품은 허브리스 전기자전거다. 허브리스는 전기자전거 바퀴에 살이 없다. 박 대표는 굴렁쇠 디자인을 모토로 허브리스 전기자전거를 디자인했다. 박 대표는 “허브리스 디자인은 전기자전거보다는 드론 바이크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며 “허브리스 전기자전거는 기존 자전거에 비해 무게중심이 낮아 주행 안정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허브리스 전기자전거는 자체 개발한 인휠모터와 인버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공동 개발한 슈퍼캐퍼시티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30% 에너지 밀도가 높고 화재의 위험이 없다.“본딩공법 제조로 기존 용접 대비 강도가 3배 향상됐으며 경량화도 가능합니다. 한국산 모터와 컨트롤러 사용으로 효율 역시 10% 향상시켰습니다. 주행거리도 늘어나 한번 충전으로 약 70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코리아모빌리티만의 한국산 슈퍼캐퍼시티 배터리가 적용돼 3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합니다.”제품은 유럽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 STX와 3년 총판 계약을
2022.03.03 11: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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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광통신 모듈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 ‘지오스테크놀러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오스테크놀러지는 광통신 모듈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일하 대표(49)가 2018년 8월 설립했다. 산업공학을 전공한 박 대표는 기업 네트워크 설계와 구축 업무를 시작으로 통신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이후 핸드폰 개발·생산, 사업자 부가 서비스 개발 등의 무선 통신 관련 업무를 거쳐 중국 회사에서 광통신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경험했다.지오스테크놀러지는 5G 시장을 타켓으로 광송수신소자 개발 엔지니어와 함께 창업했다. 지오스테크놀러지는 핵심 기술 개발 및 제품 확보를 위해 정부 지원 과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박 대표는 사업 초기 광트랜시버 쪽으로 사업 방향을 잡았다.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회당 25Gbps급 전송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후 광트랜시버의 핵심 소자인 OSA(광전변환송수신소자)에 집중하기 위해 2020년 본사를 광주광역시의 한국광기술원으로 이전했다. 지오스테크놀러지의 사업 아이템은 크게 두 종류다. 하나는 광융합 제품의 연구·개발·생산 사업과 다른 하나는 광융합 제품의 위탁 생산이다.지오스테크놀러지가 직접 개발해 공급하는 광융합 제품군은 5G 무선 통신용 광송수신 소자, 거리 측정용 라이다(Lidar) 센서 소자다. 5G 무선통신용 광송수신소자는 데이터 신호를 물리적인 광파장으로 변환해 장거리 광송신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5G를 사용하면서 전송 데이터 속도가 20Gbps급으로 증가했습니다. 5G는 무선 주파수 파장이 짧아 연결해야 할 기지국 수 역시 급격히 늘었으며 동시에 초당 25Gbps급 전송이 가능한 송수신 소자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단일 광케이블로 여러 무선 기
2022.03.03 1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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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미용기기 제조·판매하는 스타트업 '미모바이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모바이오는 미용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배서진 대표(36)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배 대표는 “미모바이오는 정확한 지표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문가용 뷰티 디바이스 제조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미모바이오의 대표 제품은 ‘ON SONO’ ‘HIUP’ ‘RF고주파’ ‘MTS’ ‘크라이오’ 5가지 기능을 가진 이리스(IRIS)다. 배 대표는 현직 피부 관리샵 운영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리스를 개발했다.‘ON SONO’는 고밀도 초음파를 이용해 이온 삼투압 원리로 피부 속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의 탄력과 유수분의 균형을 맞춰주는 기능이다. 세포 활성화를 촉진하고 진피의 조직구성을 평편하게 돌려준다. ON SONO는 1,3,10,17MHz 등 4가지의 깊이가 다른 초음파가 발생해 깊이 조절에 따라 관리할 수 있다.‘HIUP’는 집속 초음파로 피부 속 진피층과 섬유 근막 층에 고강도 초음파를 한 곳으로 모아 열을 발생해 열 응고점을 만들어 준다. 그 중심으로 타이트닝 효과와 주름 개선, 콜라겐 생성, 리프팅의 효과를 낸다. ‘RF고주파’는 미세분할 레이저빔을 피부 표면에 부분적으로 조사해 열 손상을 주며 미세한 상처를 내어 조직반응을 유도하는 기능이다. 새로운 피부조직을 생성해 세포를 촉진해 준다. 64핀의 고주파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조사되면서 통증이 적고 부작용 없이 피부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MTS는 얇은 굵기의 12구 침으로 피부에 인위적인 상처를 내고 이를 통해 유효성분의 침투를 극대화 시키고 자연치유 과정에서 진피에 있는 섬유세포가 콜라겐을 합성하도록 피부자체 재생능력을 키우는 관리다. ‘크라
2022.03.03 11: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