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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 산업혁명은 ‘우주’에서 시작…한국도 기회 잡아야죠”

    [스페셜 리포트]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100%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첫 우주 로켓 ‘누리호’를 계기로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우주 산업의 패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그에 비해 한국은 후발 주자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누리호’는 한국이 뉴 스페이스 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터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한국 항공 우주 산업계의 원로인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를 10월 15일 만나 ‘한국 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서울대 항공우주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대학원 항공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우주 개발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원장을 맡아 한국의 첫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의 성공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현재 우주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룩셈부르크 정부의 우주자문위원을 겸임하고 있다.한국 항공 우주업계가 ‘누리호’의 우주 발사를 두고 들뜬 와중에 김 교수는 오히려 “누리호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며 한국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한 차분하고 냉정한 조언을 쏟아냈다. 그는 “5차 산업혁명의 시작은 ‘우주’에서 올 것이 분명하다”며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또한 더욱 높은 곳에 목표를 두고 민간 우주 산업을 키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나로호의 성공의 주역으로 이번 누리호 발사를 지켜보는 소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2010년 나로호 발사가 실패한 뒤 2011년부터 항우연 원장을 맡았고 2013년 나로호 발

    2021.10.25 06:01:17

    “5차 산업혁명은 ‘우주’에서 시작…한국도 기회 잡아야죠”
  •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불 붙은 글로벌 우주 전쟁

    [스페셜 리포트]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1.10.25 06:00:52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불 붙은 글로벌 우주 전쟁
  • 글로벌 소비자 ‘눈도장’…해외 스포츠 리그 접수한 韓 기업

    [스페셜 리포트] 10월 19일 미국 프로농구(NBA)의 개막을 앞두고 LA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는 10월 3일 미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프리 시즌 경기를 치렀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는 연습 경기에 불과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날 LA레이커스 선수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나와 경기 외적으로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수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 왼쪽 상단에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패치가 선명하게 새겨 있었다.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수많은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미국 프로농구(NBA),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등과 같은 스포츠 리그 또는 여기에 소속된 구단들과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이들을 활용해 해외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 글로벌 매출을 증대시키겠다는 전략이다.CJ제일제당 또한 지난 9월 NBA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팀으로 손꼽히는 LA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CJ제일제당 측은 현재 정확한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LA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양측은 5년간 1억 달러(약 1200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추정된다.LA레이커스 선수들은 2026년까지 ‘비비고’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 대가로 CJ제일제당은 매년 2000만 달러(약 250억원)에 달하는 돈을 LA레이커스에 지불

    2021.10.11 06:09:07

    글로벌 소비자 ‘눈도장’…해외 스포츠 리그 접수한 韓 기업
  • 신박한 아이디어로 ‘제2의 배민’ 꿈꾸는 스타트업

    [스페셜리포트] “소비자들의 숨겨진 니즈를 찾아라.”이색 플랫폼 전성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할 법한 요소, 이른바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파악해 내고 이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마치 가려웠던 곳을 긁어 주는 듯한 이들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반응도 심상치 않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에 없던 혁신적인 서비스를 앞세워 미래의 ‘유니콘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배달의 민족(이하 배민)’도 한때는 이색 스타트업으로 주목 받았던 기업이다. 식당 점주들과 소비자들의 페인포인트를 재빨리 파악해 냈던 것이 주효했다. 배민 등장 전까지만 하더라도 동네 식당 점주들의 주된 가게 홍보 방식은 ‘전단지’였다. 나름의 돈과 시간을 들여 전단지를 뿌렸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대부분의 전단지들이 쓰레기통에 버려졌다.소비자들도 먹고 싶은 음식을 집으로 주문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전단지나 ‘동네 전화번호 책자’ 등을 일일이 뒤적이며 식당 전화번호를 일일이 찾아봐야 했고 또 어떤 집이 맛있는 집인지 알기도 어려웠다. 식당 사장님 마음 사로잡은 ‘도도 카트’이 같은 양쪽의 고충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 바로 배민이다. 대한민국 음식점들의 모든 배달 전단지를 애플리케이션(앱)에 넣겠다며 2010년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예상은 적중했다. 배민이 등장하면서 거리에 식당 홍

    2021.10.07 06:09:02

    신박한 아이디어로 ‘제2의 배민’ 꿈꾸는 스타트업
  • “물건 안 팔아도 괜찮아요”…달라진 기업들의 ‘공간 활용법’

    [스페셜 리포트] “고객들이 좋은 기억만을 간직한 채 돌아가면 됩니다.” 기업들의 오프라인 ‘공간 활용법’이 달라졌다. 상품 판매가 아닌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점포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점포 내에서 얼마나 매출이 발생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고객들이 매장에 놀러와 즐겁게 체험하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고객과의 ‘교감’을 극대화해 기업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쌓인 긍정적인 이미지는 결국 기업의 제품 판매 증대로 이어지는 이른바 ‘선순환’ 효과를 노린 고도의 전략이다.휴일인 8월 29일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양옆에 수풀이 우거진 국도를 약 5분 정도 지나니 회색빛 벽돌 건물이 보였다. 시골 길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세련된 느낌의 이 건물은 시몬스가 2018년 9월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라는 이름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올해로 오픈 3년째를 맞은 이곳은 누적 방문자 수 30만 명을 넘어서며 이천의 ‘명소’로 불린다.내부에 들어서니 일요일을 맞아 연인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구경하고 있었다. 침대를 진열하고 판매하는 ‘쇼룸’도 있지만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 장소는 이곳에 마련된 다양한 전시 공간이었다.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매트리스 랩’이다. 시몬스의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장소다. 특히 ‘롤링(rolling)’ 기계가 침대의 스프링 강도를 테스트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신기한 듯 이를 바라보

    2021.09.09 06:07:02

    “물건 안 팔아도 괜찮아요”…달라진 기업들의 ‘공간 활용법’
  • 갈림길에 선 반도체 코리아

    [스페셜 리포트]새로운 냉전 시대에 산업의 쌀 반도체가 ‘무기’로 떠올랐다. 배타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새롭게 건설하고자 하는 미국은 지금까지 지켜 왔던 시장주의를 포기하며 파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전통적인 미국 동맹국의 반도체 업체들 역시 새로운 환경을 맞이했다. 그 중심에 한국이 있다. 반도체 산업에서 승자의 조건을 확보하는 극소수의 국가만이 제4차 산업혁명의 주도국으로 번영을 누리게 된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달라진 반도체 판도를 조명했다. (참고도서 '반도체 투자 전쟁_김영우 작) 갈림길에 선 반도체 코리아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배분돼 왔던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 세계 강국은 자국의 앞마당에 반도체를 심기 위해 혈안이다. 미국은 그 어떤 국가도 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지원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을 미국으로 옮기려 하고 있다. 선봉에 과거의 반도체 제국 인텔이 서 있다.중국 역시 반도체 굴기를 포기할 수 없다. 미국의 제재에 사방이 가로막혔지만 내수를 통해 위기 돌파에 나섰다. 자체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지 못한다면 세계 첨단 산업을 석권하겠다는 중국의 꿈이 무너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반도체 강국’ 대한민국 또한 미·중 갈등 속에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공급망 재편 시기에 한국 수출의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팹리스 중심국에서 공급망 중심국으로”‘77% 대 10%.’2020년 미 반도체산업협회(SIA)는 놀랄 만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2030년 중국이 전 세계 반도체

    2021.08.17 06:00:02

    갈림길에 선 반도체 코리아
  • ‘오픈런 안 해요’ 판 커지는 온라인 명품 시장

    [스페셜 리포트]전 세계적인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급격히 성장한 산업 중 하나가 ‘명품 시장’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온라인 명품 구매는 2019년 330억 유로(약 44조9304억원) 규모에서 2020년 48% 증가한 490억 유로(약 66조7149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소비가 얼어붙었지만 명품만은 예외였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자금이 명품 구매로 몰렸고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분출되면서 ‘사치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샤넬 가방과 롤렉스 시계는 돈이 있어도 구매하지 못한다는 말도 나온다. 명품관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을 대행해 주는 아르바이트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온라인 명품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유통 기업들은 자사 온라인 몰에 명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신성장 동력인 커머스에 명품 구매를 더했다.   ‘온라인 명품관’ 문 연 롯데·신세계‘명품’은 지난해 백화점 매출을 떠받든 일등 공신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신세계 강남점의 명품 매출 증가율은 23.1%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상반기 전체 매출 구성비 중 해외 명품이 37%의 비율을 차지했다.‘명품 맛’을 톡톡히 본 유통 기업들은 자사 몰인 롯데온과 에스아이빌리지 등에도 명품관을 열고 있다. 시작은 면세점 재고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면서부터 였다. 높은 판매량을 겪은 유통사들은 최근엔 명품 맞춤 서비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온은 지난해 11

    2021.08.12 06:12:01

    ‘오픈런 안 해요’ 판 커지는 온라인 명품 시장
  • “동대문 패션 생태계,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연결될 것”

    [스페셜 리포트]동대문 도매시장은 오랜 시간 보수적인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 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인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는 동대문의 생태계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시킨 주역이다. 장홍석 공동대표에게 딜리셔스가 꿈꾸는 동대문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 최근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글로벌 진출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네이버의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미 네이버에는 전략적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패션 사업자들의 사업 활동에 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딜리셔스가 받은 투자금 규모가 상당하다. 투자금은 어디에 쓸 것인가.“플랫폼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훌륭한 이들을 모아 향후 성장 기반을 단단히 할 풀필먼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딜리셔스는 2019년 60명 수준에서 현재 200명이 넘는 이들이 함께하고 있고 연구·개발(R&D) 인력의 비율도 40% 이상으로 기술 역량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패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훌륭한 이들을 모으는 데 집중해 네이버·카카오·쿠팡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들이 계속 합류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을 연결했다면 풀필먼트 사업은 실물 상품의 소싱과 유통을 담당하는 인프라로서 오프라인을 연결하고 있다.” -딜리셔스가 들어오기 전에 동대문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했나. “플랫폼과 기술을 기반으로 패션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물리적인 시공간의 제약을 넘은 게 우리가 만들어 낸 가장

    2021.07.27 06:23:01

    “동대문 패션 생태계,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연결될 것”
  • [베스트 애널리스트-전기전자·디스플레이]김동원 “OLED 흑자 전환 사이클…LGD, 사상 최대 이익 전망”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부문 2관왕에 올랐다.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상에 “국제영업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미국 IB 톱5 증권사인 제프리스(Jefferies)와 함께 글로벌 리서치를 진행하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IT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심층 분석 리포트를 자주 발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전기전자 산업의 흐름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다.그의 하반기 추천 종목은 LG디스플레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21년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직전 최대 실적인 2017년 2조460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인 2조6100억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는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자 지속 우려와 2분기 액정표시장치(LCD) 고점 전망에 따른 공매도 증가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하반기부터 8년 만에 OLED 흑자 전환 사이클 진입이 전망되고 하반기 LCD 패널 가격은 상업용 PC와 대형 TV 패널의 수요 증가로 상승 추세가 지속돼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특히 “글로벌 TV 세트 업체로 대형 OLED의 신규 고객이 확대돼 향후 OLED 사업은 탄력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매출이 올해 7조원에서 내년 10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추정했다.김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패널의 올해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각각 80%, 60% 증가한 800만 대, 5000만 대다. 그는 “대형 OLED는 물

    2021.07.16 06:23:01

    [베스트 애널리스트-전기전자·디스플레이]김동원 “OLED 흑자 전환 사이클…LGD, 사상 최대 이익 전망”
  • [베스트 애널리스트-반도체]김경민 “대형주보다 소부장 중소형주가 더 빠르게 오를 것”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가장 뜨거운 산업인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애널리스트 8년 차로, 매일 빼놓지 않고 1장이라도 기업 분석이나 산업 분석 자료를 발간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2020년에는 351건, 올해는 6월 말까지 177건의 자료를 발간했다.김 애널리스트는 개인 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확대된 점에 주목해 ‘비트 그로스(비트당 출하량 증가율)’ 같은 반도체 전문 용어를 쓰지 않고도 좋은 보고서를 발표해 투자자들이 반도체 업종이 쉽고 재미있는 업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을 예상했다. 그는 “2월 이후 상반기 내내 부진했지만 D램 공급사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져 제품 가격 협상이 유리해졌다”며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려면 베트남과 인도 등 휴대전화 공급망에 영향을 주는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가 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반도체의 소재와 부품, 장비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대형주보다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중소형주가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사에 의존하던 매출이 미국·대만·중국 등 유명 고객사 위주로 확대돼 중소형주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1.07.16 06:21:16

    [베스트 애널리스트-반도체]김경민 “대형주보다 소부장 중소형주가 더 빠르게 오를 것”
  • [베스트 애널리스트-네트워크 장비]김록호 “IT 세트 물량 회복…‘고부가’ 앞세운 삼성전기 수혜”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단말기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애널리스트는 “시장과의 소통이 질 높은 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고 믿고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장과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애널리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가장 큰 화두로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물량 제한을 꼽았다. 그는 “하반기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일부 완화되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세트의 물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스마트폰 물량 회복과 함께 여전히 부족한 반도체의 공급 상황을 고려하면 고부가 가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업체들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제시한 추천주는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호실적과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월 말 주가가 22만원을 돌파했지만 이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IT 세트의 물량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연중 최고가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생산 차질과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연초 이후 주가가 상승하지 못했다”며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레벨업, 고부가 패키지 기판의 가격 상승으로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연간 매출액으로 9조1783억원, 영업이익은 1조3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2021.07.16 06:18:20

    [베스트 애널리스트-네트워크 장비]김록호 “IT 세트 물량 회복…‘고부가’ 앞세운 삼성전기 수혜”
  •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보험]강승건 “증권사 최고 실적 경신…보험업계는 모멘텀 ‘부재’”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강승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권·보험 등 금융 전문가다. 2001년부터 보험과 증권을 맡아 활약했고 지난해 KB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2관왕에 올랐다. 보험과 증권 업종은 표면적인 규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제도, 국민의 행동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재무 제표 분석뿐만 아니라 매크로의 변화, 사회적 제도 및 환경 변화를 감안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런 변화까지 감안해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증권 업종과 보험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긍정 매수를 유지하며 최선호 종목으로 증권에서는 삼성증권, 보험에서는 DB손해보험을 제시했다.그는 증권 업종에 대해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증권사 실적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백신 효과가 확산돼 해외 거래 실사 등이 가능해지면 기업 투자금융(IB) 부문이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연내에 진행되면 보유 채권의 평가 손실이 발생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화되면서 트레이딩 부문과 중개 수수료 부문의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하반기 보험 업종은 실손보험 관련 제도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큰 모멘텀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장기 위험 손해율 부담을 완화하려면 실손 청구 간소화와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정책이 필요한데 아직은 이해관계인들과 타협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021.07.16 06:18:09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보험]강승건 “증권사 최고 실적 경신…보험업계는 모멘텀 ‘부재’”
  • [베스트 애널리스트-자동차]김준성 “현대차·기아 하반기 중 모빌리티 진전 보여줄 것”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준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타이어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2013년부터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애널리스트 경력 13년 차다. 그가 맡고 있는 자동차·타이어 부문은 제조에서 서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동 수단을 넘어 모빌리티 데이터 디바이스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자동차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김 애널리스트는 “기술의 변화가 만들어 내고 있는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기업 가치 평가 방법의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며 “기술 진화의 속도가 인간의 인지 능력 향상 속도보다 빨라지고 있는 최근에 기술 진화 속도에 발맞춰 더 열심히 시장의 변화를 해석하고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자동차 업종 전망으로 모빌리티 시장의 도래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협업 전개, 기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가 뽑은 최선호 종목은 현대차·기아다. 그는 “초과 수요의 영업 환경과 성공적 신차 효과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현대차·기아 등 두 완성차 업체들이 하반기 중 모빌리티와 관련된 진전을 보여 주며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의 시선은 기존의 비즈니스인 차량 판매가 아닌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장할 기술 진전 업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현대차·기아의 점진적 가치 평가 프레임 전환이 기대된다&rd

    2021.07.15 06:23:02

    [베스트 애널리스트-자동차]김준성 “현대차·기아 하반기 중 모빌리티 진전 보여줄 것”
  • [베스트 애널리스트-조선]김현 “조선 업종,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혼돈기”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중공업·기계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조선·중공업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슈퍼 사이클까지 확장된 상황에서 과거 슈퍼 사이클과 현재 시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했다”며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 강화에 대해 개별 기업들의 주가 흐름보다 변화의 흐름·리스크·방향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조선 업종은 수주 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과 원재료 가격 폭등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가 상존하는 혼돈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와 친환경 정책 강화는 선박 수급 개선에 긍정적일 수는 있다”며 “문제는 강재 가격이 전년 대비 40~50% 급상승할 개연성이 높은 반면 신조 선가의 상승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 선가의 10% 이상의 인상 여부가 조선 업황 개선의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기자재업계는 하반기부터 수주 회복을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제조업계의 설비 투자 재개로 공작 기계 시황의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 산유국들의 증산 움직임이 유가 강세와 맞물린다면 필수적인 투자는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전기기·변압기 등 전력 계통 기업들의 수주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가 제시한 하반기 조선 업종의 톱픽은 현

    2021.07.15 06:21:07

    [베스트 애널리스트-조선]김현 “조선 업종,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혼돈기”
  • [베스트 애널리스트-유통·소비재]박종대 “델타변이 확산…실적 위주 보수적 전략 필요”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통 및 생활소비재(화장품 등)·교육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는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철저한 종목장이 펼쳐졌다”며 “회사의 펀더멘털과 장·단기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투자 기준이 됐고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면세점·화장품 업종의 회복을 예측했고 그게 맞아떨어져 투자자들에게 시장 대비 아웃퍼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애널리스트로서 보람을 느낀 상반기였다”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 불안이 커지고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유통·화장품 업종에 실적 위주 보수적 전략을 추천했다.그가 추천하는 유통 부문 최선호주는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접종 완료 후 예방 효과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델타 변이로 또 한 번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이 올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며 “글로벌 여행 재개 가능성으로 주가 조정 폭이 컸던 현대백화점이나 신세계 등 백화점 업체들이 당분간 방어적 관점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신라와 같은 면세점 업체들은 글로벌 여행 재개가 지연되면서 주가가 조정받고 있지만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면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가장 기대되는 업종”이라며 “조정 폭이 클 때마다 긴 호흡에서 비율을 조금씩 높일

    2021.07.14 06:23:05

    [베스트 애널리스트-유통·소비재]박종대 “델타변이 확산…실적 위주 보수적 전략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