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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 애널리스트-전기전자·디스플레이]김동원 “OLED 흑자 전환 사이클…LGD, 사상 최대 이익 전망”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부문 2관왕에 올랐다.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상에 “국제영업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미국 IB 톱5 증권사인 제프리스(Jefferies)와 함께 글로벌 리서치를 진행하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IT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심층 분석 리포트를 자주 발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전기전자 산업의 흐름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다.그의 하반기 추천 종목은 LG디스플레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21년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직전 최대 실적인 2017년 2조460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인 2조6100억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는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자 지속 우려와 2분기 액정표시장치(LCD) 고점 전망에 따른 공매도 증가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하반기부터 8년 만에 OLED 흑자 전환 사이클 진입이 전망되고 하반기 LCD 패널 가격은 상업용 PC와 대형 TV 패널의 수요 증가로 상승 추세가 지속돼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특히 “글로벌 TV 세트 업체로 대형 OLED의 신규 고객이 확대돼 향후 OLED 사업은 탄력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매출이 올해 7조원에서 내년 10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추정했다.김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패널의 올해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각각 80%, 60% 증가한 800만 대, 5000만 대다. 그는 “대형 OLED는 물

    2021.07.16 06:23:01

    [베스트 애널리스트-전기전자·디스플레이]김동원 “OLED 흑자 전환 사이클…LGD, 사상 최대 이익 전망”
  • [베스트 애널리스트-반도체]김경민 “대형주보다 소부장 중소형주가 더 빠르게 오를 것”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가장 뜨거운 산업인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애널리스트 8년 차로, 매일 빼놓지 않고 1장이라도 기업 분석이나 산업 분석 자료를 발간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2020년에는 351건, 올해는 6월 말까지 177건의 자료를 발간했다.김 애널리스트는 개인 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확대된 점에 주목해 ‘비트 그로스(비트당 출하량 증가율)’ 같은 반도체 전문 용어를 쓰지 않고도 좋은 보고서를 발표해 투자자들이 반도체 업종이 쉽고 재미있는 업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을 예상했다. 그는 “2월 이후 상반기 내내 부진했지만 D램 공급사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져 제품 가격 협상이 유리해졌다”며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려면 베트남과 인도 등 휴대전화 공급망에 영향을 주는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가 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반도체의 소재와 부품, 장비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대형주보다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중소형주가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사에 의존하던 매출이 미국·대만·중국 등 유명 고객사 위주로 확대돼 중소형주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1.07.16 06:21:16

    [베스트 애널리스트-반도체]김경민 “대형주보다 소부장 중소형주가 더 빠르게 오를 것”
  • [베스트 애널리스트-네트워크 장비]김록호 “IT 세트 물량 회복…‘고부가’ 앞세운 삼성전기 수혜”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단말기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애널리스트는 “시장과의 소통이 질 높은 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고 믿고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장과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애널리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가장 큰 화두로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물량 제한을 꼽았다. 그는 “하반기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일부 완화되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세트의 물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스마트폰 물량 회복과 함께 여전히 부족한 반도체의 공급 상황을 고려하면 고부가 가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업체들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제시한 추천주는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호실적과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월 말 주가가 22만원을 돌파했지만 이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IT 세트의 물량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연중 최고가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생산 차질과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연초 이후 주가가 상승하지 못했다”며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레벨업, 고부가 패키지 기판의 가격 상승으로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연간 매출액으로 9조1783억원, 영업이익은 1조3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2021.07.16 06:18:20

    [베스트 애널리스트-네트워크 장비]김록호 “IT 세트 물량 회복…‘고부가’ 앞세운 삼성전기 수혜”
  •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보험]강승건 “증권사 최고 실적 경신…보험업계는 모멘텀 ‘부재’”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강승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권·보험 등 금융 전문가다. 2001년부터 보험과 증권을 맡아 활약했고 지난해 KB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2관왕에 올랐다. 보험과 증권 업종은 표면적인 규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제도, 국민의 행동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재무 제표 분석뿐만 아니라 매크로의 변화, 사회적 제도 및 환경 변화를 감안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런 변화까지 감안해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증권 업종과 보험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긍정 매수를 유지하며 최선호 종목으로 증권에서는 삼성증권, 보험에서는 DB손해보험을 제시했다.그는 증권 업종에 대해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증권사 실적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백신 효과가 확산돼 해외 거래 실사 등이 가능해지면 기업 투자금융(IB) 부문이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연내에 진행되면 보유 채권의 평가 손실이 발생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화되면서 트레이딩 부문과 중개 수수료 부문의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하반기 보험 업종은 실손보험 관련 제도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큰 모멘텀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장기 위험 손해율 부담을 완화하려면 실손 청구 간소화와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정책이 필요한데 아직은 이해관계인들과 타협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021.07.16 06:18:09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보험]강승건 “증권사 최고 실적 경신…보험업계는 모멘텀 ‘부재’”
  • [베스트 애널리스트-자동차]김준성 “현대차·기아 하반기 중 모빌리티 진전 보여줄 것”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준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타이어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2013년부터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애널리스트 경력 13년 차다. 그가 맡고 있는 자동차·타이어 부문은 제조에서 서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동 수단을 넘어 모빌리티 데이터 디바이스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자동차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김 애널리스트는 “기술의 변화가 만들어 내고 있는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기업 가치 평가 방법의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며 “기술 진화의 속도가 인간의 인지 능력 향상 속도보다 빨라지고 있는 최근에 기술 진화 속도에 발맞춰 더 열심히 시장의 변화를 해석하고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자동차 업종 전망으로 모빌리티 시장의 도래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협업 전개, 기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가 뽑은 최선호 종목은 현대차·기아다. 그는 “초과 수요의 영업 환경과 성공적 신차 효과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현대차·기아 등 두 완성차 업체들이 하반기 중 모빌리티와 관련된 진전을 보여 주며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의 시선은 기존의 비즈니스인 차량 판매가 아닌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장할 기술 진전 업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현대차·기아의 점진적 가치 평가 프레임 전환이 기대된다&rd

    2021.07.15 06:23:02

    [베스트 애널리스트-자동차]김준성 “현대차·기아 하반기 중 모빌리티 진전 보여줄 것”
  • [베스트 애널리스트-조선]김현 “조선 업종,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혼돈기”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중공업·기계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조선·중공업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슈퍼 사이클까지 확장된 상황에서 과거 슈퍼 사이클과 현재 시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했다”며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 강화에 대해 개별 기업들의 주가 흐름보다 변화의 흐름·리스크·방향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조선 업종은 수주 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과 원재료 가격 폭등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가 상존하는 혼돈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와 친환경 정책 강화는 선박 수급 개선에 긍정적일 수는 있다”며 “문제는 강재 가격이 전년 대비 40~50% 급상승할 개연성이 높은 반면 신조 선가의 상승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 선가의 10% 이상의 인상 여부가 조선 업황 개선의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기자재업계는 하반기부터 수주 회복을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제조업계의 설비 투자 재개로 공작 기계 시황의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 산유국들의 증산 움직임이 유가 강세와 맞물린다면 필수적인 투자는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전기기·변압기 등 전력 계통 기업들의 수주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가 제시한 하반기 조선 업종의 톱픽은 현

    2021.07.15 06:21:07

    [베스트 애널리스트-조선]김현 “조선 업종,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혼돈기”
  • [베스트 애널리스트-유통·소비재]박종대 “델타변이 확산…실적 위주 보수적 전략 필요”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통 및 생활소비재(화장품 등)·교육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는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철저한 종목장이 펼쳐졌다”며 “회사의 펀더멘털과 장·단기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투자 기준이 됐고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면세점·화장품 업종의 회복을 예측했고 그게 맞아떨어져 투자자들에게 시장 대비 아웃퍼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애널리스트로서 보람을 느낀 상반기였다”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 불안이 커지고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유통·화장품 업종에 실적 위주 보수적 전략을 추천했다.그가 추천하는 유통 부문 최선호주는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접종 완료 후 예방 효과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델타 변이로 또 한 번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이 올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며 “글로벌 여행 재개 가능성으로 주가 조정 폭이 컸던 현대백화점이나 신세계 등 백화점 업체들이 당분간 방어적 관점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신라와 같은 면세점 업체들은 글로벌 여행 재개가 지연되면서 주가가 조정받고 있지만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면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가장 기대되는 업종”이라며 “조정 폭이 클 때마다 긴 호흡에서 비율을 조금씩 높일

    2021.07.14 06:23:05

    [베스트 애널리스트-유통·소비재]박종대 “델타변이 확산…실적 위주 보수적 전략 필요”
  • [베스트 애널리스트-유틸리티]유재선 “원자재 가격 강세…규제 이슈 없는 기업에 집중해야”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유틸리티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선정됐다. 유 애널리스트는 “섹터 변동성이 작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요 이벤트와 변곡점을 짚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며 “섹터가 주목을 받을 때나 눈에 잘 띄지 않을 때나 언제든 애널리스트 본연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유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최근 원자재 가격 강세 추이를 감안하면 규제 안정성이 높은 기업 또는 원자재 가격 흐름과 규제 이슈에서 자유로운 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외 변수 리스크가 적고 배당 매력이 높은 기업 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추이에 따라 일부 배당 변동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규제 환경이 우호적인 기업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은 해소됐지만 연료비 조정 단가는 2분기 연속 동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물가 상승률에 대한 부담을 표현하고 있다”며 “2022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총괄 원가 산정 및 정산에서 전기요금 인상 요인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달라질 여지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보수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9월이면 전력 수요 성수기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6월보다 부담이 낮지만 전기요금 인상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이슈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1.07.14 06:21:01

    [베스트 애널리스트-유틸리티]유재선 “원자재 가격 강세…규제 이슈 없는 기업에 집중해야”
  • [베스트 애널리스트-엔터테인먼트]이기훈, “유튜브 타고 ‘K-팬덤’ 확장…하이브 등 대표 기획사 ‘주목’”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엔터테인먼트·레저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선정됐다.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보상 소비가 엔터테인먼트·레저에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가전·명품 등 고가 소비재에 올해에는 의류·화장품 등에서 보상 소비가 나타났는데 올해 하반기와 2022년에는 엔터테인먼트·레저 섹터에 이런 보상 소비가 집중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피해 섹터이기 이전에 2019년 하반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관련 피해주로 2년 가까이 산업 구조 조정이 이미 진행돼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여행·카지노·기획사·방송사·드라마 제작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가 특히 기대하는 업종은 기획사다.그는 “기획사는 코로나19의 피해 섹터라고 여겨졌지만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팬덤이 더 확장되는 계기가 됐고 이는 음반 판매량의 폭증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런 글로벌 팬덤을 위버스·디어유·유니버스 등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모으고 있고 글로벌 내 경쟁 플랫폼이 아예 전무한 상황이기에 오랫동안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가 꼽은 톱픽스는 하이브·S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유수의 기획사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이브 + 1개’ 기획사 조합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1.07.14 06:19:02

    [베스트 애널리스트-엔터테인먼트]이기훈, “유튜브 타고 ‘K-팬덤’ 확장…하이브 등 대표 기획사 ‘주목’”
  • [베스트 애널리스트-인터넷]안재민 “인터넷 기업 성장 질주,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된다”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소프트웨어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안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인터넷 플랫폼 업체의 영향력이 커졌고 이러한 성장과 변화에 주목해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의 신기술과 성장성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종목과 변화의 트렌드를 계속 확인하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리포트와 종목을 추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시가 총액 3위 자리를 두고 싸우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 업체들의 시가 총액 비중과 시장 내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안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중심의 생활 패턴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영향력 확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인터넷 업체들의 주요 수익원이 광고와 커머스 사업인데 이들 역시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효과를 동반해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회복기에도 이들의 실적 성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웹툰·모빌리티·핀테크 등 신규 사업의 성장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실적뿐만 아니라 성장 산업에서 영향력 확대가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가 제시한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는 카카오다. 안 애널리스트는 “광고와 커머스의 캐시카우 비즈니스가 영업이익에 기여하고 웹툰과 영상 콘텐츠의 고성장이 나타나며 모빌리티와 페이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로 전 사업부문의

    2021.07.14 06:17:05

    [베스트 애널리스트-인터넷]안재민 “인터넷 기업 성장 질주,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된다”
  • [베스트 애널리스트-석유화학]윤재성 “석유화학·정유 시황 반등…매수 기회”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윤 애널리스트는 “대형주는 물론 중소형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섹터 내 종목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석유화학·정유 시황의 강세를 예상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의 인력 부족 등에 따른 병목 현상이 완화되면서 해당 지역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 지역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중국 광둥성 전력난에 따른 공장 가동 이슈가 존재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이슈라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향후 물류 이동 이슈, 자동차 반도체 칩 부족 이슈 등 병목 현상 해소 시 아시아 시황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완성품과 원재료 재고 모두 낮은 상황이라 유가 상승과 맞물린 수요 회복은 강한 시황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윤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하반기 전략은 높은 이익 수준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현저히 저평가된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다. 그는 2차전지, 수소 사업, 탄소 포집 사업,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를 위한 노력 또한 병행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 높은 업체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채희

    2021.07.14 06:17:02

    [베스트 애널리스트-석유화학]윤재성 “석유화학·정유 시황 반등…매수 기회”
  • [베스트 애널리스트-제약·바이오]허혜민 “백신 CMO 실적 가시화…옥석 가리기 가능할 것”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바이오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제약·바이오 부문 1위 타이틀을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지난 조사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허 애널리스트는 “기업 가치를 분석하기 위해 학회, 글로벌 콘퍼런스, 논문 등의 정보 수집과 임상 데이터 및 경쟁 현황, 기업 신뢰도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우량 종목과 같은 애널리스트가 돼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말했다.허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 부문은 상반기에 견줘 긍정적 모멘텀이 다소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6월 주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개최 이후에는 3분기에 주요 학회가 열리지 않고 7~8월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는 등 이벤트 소강 상태가 될 수 있다”며 “4분기에는 주요 학회 개최와 하반기 주요 대형사 실적 개선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를 종목 선택의 기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허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톱픽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다. 그는 “백신 위탁 생산(CMO) 관련 종목들의 실적이 가시화돼 옥석 가리기가 가능할 것”이라며 “주요 대형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그룹의 실적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SD바이오센서·HK이노엔·지아이노베이션·바이젠셀 등 주요 종목들의

    2021.07.13 06:41:02

    [베스트 애널리스트-제약·바이오]허혜민 “백신 CMO 실적 가시화…옥석 가리기 가능할 것”
  • [베스트 애널리스트-미디어]홍세종 “콘텐츠 대형화 추세…SBS, 2차 주가 랠리 예상”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미디어·광고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선정됐다. 홍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산업은 변화가 가팔라 지금의 상황이 6개월 전과 매우 다르다”며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시장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애널리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홍 애널리스트가 전하는 올해 하반기 미디어·광고 분야는 의미 있는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광고는 디지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상파·케이블이 어드레서블 TV(Addressable TV : 개인 맞춤형 광고 송출)라는 기술을 앞세워 타기팅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며 “약 3조원을 웃도는 시장의 구조적 반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통신사와 방송사의 협업이 물론 필요하지만 상품 제조 능력이 있는 한국 렙사들의 가치 재평가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디지털(온라인과 모바일)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거대한 인터넷 플랫폼들과 상생이 가능한 엔비티·와이더플래닛 같은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콘텐츠는 대형화 추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 애널리스트는 “기간 시설과 웹툰·웹소설 지식재산권(IP) 접근성이 용이한 방송사, 대형 제작사 위주의 이익 증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가 뽑은 최선호주는 SBS다. 그는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주가수익률(PER) 기준 10배가 안 되고 광고 반등, 비용 효율화, 스튜디오 S의 성장 등이 겹치며 제2차 주가 랠리를 예상한다”

    2021.07.13 06:40:01

    [베스트 애널리스트-미디어]홍세종 “콘텐츠 대형화 추세…SBS, 2차 주가 랠리 예상”
  • [베스트 애널리스트-운송] 황어연 “벌크선 운임 상승…항공·택배는 보수적 접근 필요”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운송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황 애널리스트는 “산업재는 경기 민감주이기 때문에 경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주가가 움직인다”며 “경기 턴어라운드 시점을 잘 포착하고 운송 포트폴리오 배분에 도움을 준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운송 섹터의 ‘비중 확대’를 의견으로 제시했다. 그는 “각국이 양적 완화와 부양책을 바탕으로 강한 회복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저소득층의 실업률이 높다”며 “하반기에도 각국의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한 재정 정책 집행, 소득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득 상승에 따른 소비 확대와 물동량 증가는 곧 운송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는 해상 운송, 육상 운송, 항공 운송 중에서는 해상 운송을 가장 선호주로 꼽았다. 그중 최선호주는 팬오션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부진했던 신흥국의 경기가 백신 개발 이후 개선되고 있다”며 “신흥국 생산, 소비 회복에 따른 추세적 벌크 운임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벌크 운임 회복으로 팬오션의 실적 증대,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항공 운송에는 보수적인 의견을 남겼다. 그는 “택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로 물동량 증가는 지속되겠지만 택배 단가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항공 운송은 상반기 백신 보급으로 하반기부터는 여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속적인 자본확충,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으로 보

    2021.07.13 06:39:01

    [베스트 애널리스트-운송] 황어연 “벌크선 운임 상승…항공·택배는 보수적 접근 필요”
  • [베스트 애널리스트-통신]김홍식 “기대 배당 수익률 5.5%...매력적인 ‘KT’”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통신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23년 차 애널리스트로 통신 분야 베테랑으로 꼽힌다.그는 “올해 상반기 SK텔레콤 인적 분할 추진,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주 업황 급변 등 담당 섹터 내 빅 이슈가 많았다”며 “기업 눈치 보기보다 소신 있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 투자가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증권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셀사이드 리서치센터는 힘든 상황”이라며 “후배 애널리스트에게 귀감이 될 만한 시니어 애널리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통신 서비스·5G 장비 업종 모두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통신주는 이익 성장과 배당 급증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계단식 주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고 5G 장비주는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가 제시하는 최선호주는 이동통신 3사 중 KT다. 한국의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세제 강화 양상을 감안할 때 그 어느 상품보다 KT가 매력적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높은 배당 수익률과 함께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 KT의 기대 배당 수익률은 무려 5.5%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이동전화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할 것이란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닝 시즌 투자자들의 관심이 KT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

    2021.07.13 06:38:01

    [베스트 애널리스트-통신]김홍식 “기대 배당 수익률 5.5%...매력적인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