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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사람중심 새 노조 “성과급 불만이 '트리거'…사무직 목소리 내고 싶었죠”

    [인터뷰] LG전자에서는 최근 기존의 생산직 위주 노조와 별도로 화이트칼라(전문 사무직) 중심의 사무직 노조가 출범했다. 이름은 ‘LG전자 사람중심 노동조합’이다. 노조 설립을 주도한 유준환 위원장은 30대 초반의 LG전자 4년 차 연구원이다. 최대성 부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4명이 모두 MZ세대로 구성됐다. LG전자 전체 직원 4만여 명 중 연구·개발·경영 등을 담당하는 사무직의 비율은 4분의...

    2021.04.13 06:51:01

    LG전자 사람중심 새 노조 “성과급 불만이 '트리거'…사무직 목소리 내고 싶었죠”
  • '점유율 30% 잡아라'…온라인 쇼핑 최후 전쟁

    [스패셜리포트] 이커머스업계가 격랑에 빠져들었다. 3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이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공격적인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맞서 네이버는 신세계·CJ와 손잡았다. 이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기 위한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인수·합병(M&A) 움직임도 뜨겁다. 업계 최강자 중 하나인 이베이코리아가 매물로 등장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인수전 결과...

    2021.04.07 07:12:01

    '점유율 30% 잡아라'…온라인 쇼핑 최후 전쟁
  • 이승행 아트투게더 대표 “공동 구매, 미술 시장 대중화 열었죠”

    [인터뷰] 작품명 ‘Maternité Rouge’ 작가 ‘마르크 샤갈’ 추정가 4000만~7000만원 볼 것도 없었다. 그림 문외한인 기자도 알 만한 마르크 샤갈의 작품이라니 재미 삼아 투자해도 괜찮겠다 싶었다. 샤갈의 작품을 조각으로 구매할 수 있다니…. 소장은 하지 못하지만 누군가에게 말하기에도 괜찮았다. “어~ 나 샤갈 작품 5조각 가진 사람이야.&rdq...

    2021.04.06 06:40:01

    이승행 아트투게더 대표 “공동 구매, 미술 시장 대중화 열었죠”
  • 그림 사는 MZ세대...미술시장 큰손으로 부상

    [스페셜리포트]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새로운 소비 권력층 MZ세대가 미술품 투자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취향소비’를 즐기는 이들은 자신의 취향을 한껏 나타낼 수 있는 미술품을 소유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짭짤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미술 투자에 한껏 매료됐다. 방탄소년단 멤버 RM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까지 미술품에 빠진 MZ세대의 아트테크(아트+재테크)를 조명했다. 임정희(가명·28) ...

    2021.04.06 06:34:01

    그림 사는 MZ세대...미술시장 큰손으로 부상
  • 롯데그룹,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로 공생 가치 실현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롯데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성과 지표를 도입해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를 증대시키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2015년 12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대 비재무적 성과(ESG)를 사장단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공표한 후 롯데는 2016년부터 환경, 공정 거래,...

    2021.04.01 06:55:02

    롯데그룹,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로 공생 가치 실현
  • SK그룹, 수소 생태계로 '2050 탄소 중립' 실현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SK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는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투자해 한국 수소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의 수소 사업 인프라 투자,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1위 수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2021.04.01 06:50:02

    SK그룹, 수소 생태계로 '2050 탄소 중립' 실현
  • LG그룹, ESG 경영 속도 붙는다…시작은 'ESG위원회'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LG는 최근 ESG위원회를 비롯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 등 상장사 이사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지배 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 특히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 전원과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 사 대표이사가 참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전사 주요 정책...

    2021.04.01 06:48:01

    LG그룹, ESG 경영 속도 붙는다…시작은 'ESG위원회'
  • 포스코그룹, ESG 채권 발행에 수소 사업 진출까지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포스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일종의 기업 경영 활동을 점검하기 위한 렌즈라고 생각하고 ‘ESG그룹’을 통해 업무 전반을 점검 중이다. ‘ESG그룹’은 글로벌 표준과 대외 평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업무 지침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그 내용과 수준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역할을 ...

    2021.04.01 06:40:02

    포스코그룹, ESG 채권 발행에 수소 사업 진출까지
  • CJ그룹, '必환경' 트렌드 선도하며 착한 소비자 사로잡는다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CJ는 주요 사업 영역에서 친환경 정책을 앞장서 도입하면서 업계 전반의 ‘필(必)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일명 ‘폐플라스틱 팬데믹’이란 표현이 생길 정도로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재활용만으로...

    2021.04.01 06:39:01

    CJ그룹, '必환경' 트렌드 선도하며 착한 소비자 사로잡는다
  • 한화그룹, 태양광·그린수소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도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한화그룹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 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2021년 주요 경영 화두로 강조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2년 10월 발표한 &lsq...

    2021.03.31 08:52:23

    한화그룹, 태양광·그린수소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도
  • 두산그룹, 대표이사가 이끄는 'CSR위원회'로 실천력 강화

    [스페셜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두산은 경영 이사회와 별도로 기업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CSR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인권, 노동, 환경, 고객과 제품 관리, 공정 운영, 사회 공헌 등 각 부문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구성했다. CSR위원회의 각 부문별 임원은 담당 영역의 구체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CSR) 프로그램을 구축하...

    2021.03.31 08:51:58

    두산그룹, 대표이사가 이끄는 'CSR위원회'로 실천력 강화
  • 신세계그룹, 모바일 영수증·대여용 장바구니로 친환경 실천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이마트와 신세계는 지난해 11월 더욱 투명한 지배 구조 확립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새로 수립한 주주 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이마트는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배당하며 주당 최저 배당금 2000원을 보장한다. 신세계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배당하며 주당 최저 배당금 1500원을 보장한다. 또한 이 같은 배당 방안을 3년마다 검토해 변경할 방침이다. 이는 ...

    2021.03.31 08:51:31

    신세계그룹, 모바일 영수증·대여용 장바구니로 친환경 실천
  • 현대차그룹,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ESG '컨트롤타워' 구축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위원회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과 활동을 심의·의결하기로 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등 3사는 각각 2015년 이후 내...

    2021.03.31 08:51:03

    현대차그룹,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ESG '컨트롤타워' 구축
  • 삼성그룹, CEO 직속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운영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삼성전자는 지난 3월 4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본격화와 준법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유럽·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100%...

    2021.03.31 08:49:41

    삼성그룹, CEO 직속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운영
  • ‘커지는 ESG 자문 수요’…특수 잡기 나선 로펌·회계업계

    [스페셜 리포트]미국 뉴욕 주는 2018년 세계 최대 석유회사 엑슨모빌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화석 연료로 인한 기후 변화 위험성을 투자자들에게 고의로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엑슨모빌은 2019년 혐의를 벗는 데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주가 하락도 피해 갈 수 없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고 소송까지 당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올해 초 겪은 사례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네덜란드 공적연금 운용공사(APG)가 약 6000만 유로(약 791억원) 규모의 한전 지분을 매각한 것이다. APG는 전 세계적으로 화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줄여 나가고 있는 추세를 한전이 따르지 않고 있다며 지분 매각 배경을 밝혔다.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만 놓고 투자 여부를 판단했던 글로벌 투자사들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ES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가 충족되지 않는 기업은 점차 투자를 끌어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주요 로펌도 환경 분야 전문가 영입 전 세계적으로 ‘ESG 잣대’가 강화되는 만큼 이런 사례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업들이 열을 올리며 ESG 경영을 전면에 내거는 이유다. 자칫하다가는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투자가 끊길 수 있다.다만 기업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ESG 리스크’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다. 최근 로펌·회계업계가 ESG 자문을 하는 기업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배경이다. 앞으로 더 커

    2021.03.31 08:47:55

    ‘커지는 ESG 자문 수요’…특수 잡기 나선 로펌·회계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