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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 팬데믹 뚫고 5년 연속 최대 실적 이끌다

    [스페셜 리포트]최희문(58)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이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대형 증권사의 경쟁 심화에도 최 부회장의 리더십 아래 이뤄낸 눈부신 결과다.지난해 메리츠증권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7829억원이다. 2020년 대비 38.5%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9489억원으로 14.6% 늘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이다.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해 메리츠증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ROE는 15.5%다.최 부회장이 2010년 대표에 오른 후부터 자기 자본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많은 금융사가 부동산 사업에 물러났지만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시작해 메리츠증권의 주요 수익원으로 삼았다.특히 지난해 6월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 PF 금융 주관에 나서는 등 대규모 사업도 따냈다. 이 사업의 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메리츠증권은 PF 대출 중 1조10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인수하면서 주목받았다.금융 당국의 부동산 PF 규제에도 적극적인 재매각(셀다운) 등으로 우발 채무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이다.역대 최장 증권사 CEO 넘본다최 부회장은 눈부신 실적을 바탕으로 12년째 메리츠증권을 이끌어 왔다. 최근 4연임에 성공해 증권사 CEO 중 최장수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임으로 2025년 3월까지 총 15년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연임 기간 이변이 없다면 그는 역대 최장 증권사 CEO가 된다. 현재 증권사 최장수 CEO는

    2022.04.01 06:00:09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 팬데믹 뚫고 5년 연속 최대 실적 이끌다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업계 1위로…압도적 우위 지킨다

    [스페셜 리포트]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정일문(58)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 파워 금융인 30’에 선정됐다.정 사장은 1988년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2019년 1월 한국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오르기까지 단 한 번의 이직도 없이 30년 한길을 걸어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한투에서는 공채 사원이 사장에 취임한 첫 사례다.그가 취임하면서 가장 강조한 것은 ‘고객 우선 현장 경영’이다. 2019년 1월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국내외 영업 현장을 찾아 누적 거리 300만km를 달려왔다”며 “앞으로 100만km를 더 달려 400만km를 채워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정 사장은 직접 영업 현장을 찾아가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난관을 극복해 왔다.1988년 한신증권에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기업금융(IB) 사업 부문에 정통한 이른바 ‘정통 IB맨’으로 알려져 있다. 30년 재직 기간 중 27년을 IB본부에서 근무했다. 2004년 LG필립스 LCD 한국 대표 주간사 회사를 맡아 한국과 미국 증권거래소 동시 상장 성공, 2007년 기업공개(IPO) 선

    2022.04.01 06:00:05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업계 1위로…압도적 우위 지킨다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독보적 IB 전문가…견고한 성장 기반 마련

    [스페셜 리포트]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정영채(58) NH투자증권 사장은 개인적 역량, 양적 평가, 질적 평가 모두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톱30에 진입했다.정영채 사장은 대우증권에서 증권업의 첫발을 뗀 뒤 2005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B사업부 담담 임원을 13년간 역임했다. 당시 인수금융(IB) 리그테이블 선두를 놓치지 않았고 IB와 인수·합병(M&A) 사업을 개척하는 등 증권업계의 IB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대표적 인물로 통한다.2018년 3월 22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취임 이후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성과를 매년 경신하며 2020년 3월 2년 임기로 연임된데 이어 올해 3월 3연임에 성공했다.정 사장은 2018년 사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NH투자증권의 실적 경신을 이끌었다. 취임 당시 5년 후 경상이익 1조원 달성을 내걸었지만 지난해 이미 경상이익 1조 3000억원을 넘기며 목표 달성을 일찌감치 앞당겼다. 창사 첫 ‘1조 클럽’ 달성이다. 취임 직전 해에 비하면 3배에 달하는 성장으로 NH투자증권의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이

    2022.03.31 06:02:38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독보적 IB 전문가…견고한 성장 기반 마련
  •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철저한 인재 중심 경영 DNA 심다

    [스페셜 리포트] 조정호(64)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철저하게 ‘인재 중심 경영’을 펼치는 최고경영자(CEO)로 평가 받는다.조 회장은 금융지주를 총괄하면서 각 계열사에서 전문경영인이 소신 있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권을 맡기는 스타일이다. 그의 경영론은 그룹의 ‘DNA’로 발전해 지주뿐만 아니라 계열사에도 뿌리를 내렸다.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에 따르면 조 회장은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와 몸값을 흥정하지 않고 연봉을 원하는 대로 지급하며 업무를 믿고 맡긴다.김 부회장의 말처럼 조 회장은 인재 영입에 최선을 다한다. 그는 우수 인재를 놓치기 않기 위해 확실한 대우를 보장한다. 메리츠금융지주에서는 조 회장보다 연봉이 높은 임원이 많다는 점은 금융업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또 직원이 성과를 낸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메리츠증권은 성과에 따라 수익의 절반을 인센티브로 되돌려 주는 임금 체계를 운영 중이다. 성과가 있는 곳에 파격적인 보상이 따르게 하라는 조 회장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조 회장은 성과에 대한 철저한 보상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업무 문화를 자주 주문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자율 복장과 정시 퇴근 등 수평적 기업 문화가 정착됐다.인재 중심 경영에 실적 ‘최호조’조 회장의 인재 중심 경영론과 CEO에 대한 신뢰 경영은 성공적인 수치로 증명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1~3분기 1조327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연간 순이익 9253억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선 것이다. 총자산이익률(ROA)도 2020년 1.4%에서 지난해 1~3분기 1.9%로 높아졌다.메리츠금융지주의 호실적은 주력 계력사인

    2022.03.31 06:01:07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철저한 인재 중심 경영 DNA 심다
  •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디지털화로 초격차 역량 키운다

    [스페셜 리포트] 홍원학(58) 삼성화재 사장은 올해 초 대표에 취임했다. 그는 삼성화재를 ‘1조 클럽’ 반열에 올린 최영무 전 대표의 바통을 이어 받아 사령탑에 올랐다. 홍 사장은 호실적 유지에 힘쓰는 동시에 디지털화로 초격차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홍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로 ‘초격차 역량을 갖춘 보험사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차별화를 넘어 초격차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고객·임직원과 미래를 만드는 삼성화재’를 경영 화두로 제시하기도 했다.삼성화재는 고객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회사와 임직원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 문화도 조성하기로 했다.홍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금융 시장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에 서둘러야 한다”며 “향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삼성화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빅데이터 역량 강화로 업무 효율성 향상홍 사장은 올해 경영 전략을 설명하며 대내외 데이터를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업에서 보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겠다는 각오다.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생활 밀착형 보험을 주요 사업으로 삼으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플랫폼 이용자가 많다는 강점을 이용해 한국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메타버스 플랫폼 ‘썸’을 통해 새로운 다이렉트 브랜드인 ‘착’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디

    2022.03.31 06:00:53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디지털화로 초격차 역량 키운다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337 경영’…몸집 키우고 글로벌 톱 티어 IB로

    [스페셜 리포트]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최현만(61)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1989년 한신증권에 입사하며 증권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남들과 경쟁할 것은 성실함과 부지런함밖에 없다고 생각한 최현만 회장은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 여의도 전 증권사의 리포트 핵심 내용을 추린 보고서를 만들어 기업들에 배포하며 사원 시절부터 성실한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서초지점장 시절, 사내 영업 실적 7위였던 서초지점을 2년여 만에 사내 2위, 전국 증권사 15위 점포로 올려놓은 일화는 유명하다.최 회장은 1997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제안을 받고 미래에셋 창업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박현주 사단에 합류한 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1999년 벤처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출범한 미래에셋증권 초대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고 12년간 CEO 자리를 지켜 왔다. 2016년 11월 주주 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돼 창업 법인 미래에셋증권을 현재 이끌고 있다.지금도 그의 경영 키워드는 ‘성실’과 ‘현장’이다. ‘337 경영’으로도 유명한 최현만 수석부회장

    2022.03.31 06:00:35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337 경영’…몸집 키우고 글로벌 톱 티어 IB로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수평적 조직 문화로 ‘사무실 나비 효과’ 개선

    [스페셜 리포트] 정태영(62) 현대카드 부회장은 금융업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수많은 관행을 개선해 새로운 금융 문화 정착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최근 수직적 조직 문화로 점철된 우리 기업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은 일반적으로 민간 기업과 관공서 수장들의 사무실이 너무 크고 권위적”이라며 “개인 사무실이 아파트 면적인 곳도 있다. 모든 것이 첨단인 나라에서 권위가 사무실 평수에 비례하는 고전적 문화가 아직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정 부회장은 조직 수장의 넓은 사무실 이용이 조직 효율을 낮추는 ‘사무실 나비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공간 낭비와 위압적 공간에선 조직 구성원의 소통이 단절된다는 이유에서다.이와 함께 리더가 홀로 독립된 공간에 있으면서 조직이 건강하고 활기 있게 운영되는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사무실만 고집하지 말고 회의 테이블의 혁신도 주문했다.그는 “사무실에만 있지 말고 회의 테이블도 다음 세대로 진화시켜야 한다”며 “폭이 2m가 넘는 테이블에서는 발표만 있을 뿐 토론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ㄷ자로 테이블을 배치해 서로 10m 떨어져 마이크로 회의하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며 “테이블에도 나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연공서열 타파, 직급 체계 간소화정 부회장은 연공서열 중심의 기존 문화를 타파하고 직급 체계를 간소화해 수평적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 바 있다. 현대카드는 앞서 기존의 다섯 단계 직급을 세 단계로 수평화하는 작

    2022.03.31 06:00:22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수평적 조직 문화로 ‘사무실 나비 효과’ 개선
  • 이원덕 우리은행장, 시험대 오른 디지털 전환 ‘선봉장’

    [스페셜 리포트] 이원덕(60) 우리은행장은 지난 2월 초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 첫 행장에 내정됐다. 이어 3월 25일 주주 총회를 거쳐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 미래전략단 상무와 경영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했고 지주 수석부사장(사내이사)으로 핵심 업무인 전략·재무·M&A·디지털·자금 등을 담당하며 그룹 전반에 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행장은 금융권의 최근 화두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인 점을 고려해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 의장을 맡아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그는 매주 위원회를 열고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지급 결제, 원 뱅킹 플랫폼 강화 등을 주도해 왔다.또한 은행에 혼재돼 있던 다양한 디지털 관련 업무를 교통 정리하고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슈퍼 앱 전략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이해관계인, 계열사 실무진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해 협업에 성공했다.이러한 성과 등으로 그는 대내외적으로 평판이 좋고 도덕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리은행의 완전 민영화 후 조직의 분위기 쇄신과 경영 안정성 제고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적임자로 선택됐다.1위 은행으로 복귀 ‘과제’이원덕 행장은 주총을 계기로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기준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2조3755억원이다. △KB국민은행 2조5908억원 △하나은행 2조5704억원 △신한은행 2조4944억원 등에 밀린 4위다. 성공적인 민영화 후 첫 행장에 발탁된 만큼 작은 차이를 극복해 1위 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과거 우리은행은 5대 은행이던 상업·한일은행이 합병하면서 은행권

    2022.03.30 06:00:24

    이원덕 우리은행장, 시험대 오른 디지털 전환 ‘선봉장’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역대급 실적으로 리딩 금융 수성

    [스페셜 리포트]2014년부터 KB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는 윤종규(67) 회장은 역대 KB금융 회장 중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KB금융 사태로 흔들렸던 KB금융그룹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순이익 개선을 이끌어 냈다. KB금융은 2017년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신한금융이 9년간 지켰던 리딩 금융의 자리를 빼앗았다. 2021년 순이익 4조4096억원으로 지주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며 리딩 금융의 타이틀을 수성했다. 또 윤 회장은 대형 인수·합병(M&A)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단기간에 KB금융지주를 성장시켰다.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인수하고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을 사드였다. 이후 2018년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인수전에서 신한에 패했지만 2020년 결국 알짜 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보험을 품에 안으며 비은행 부문을 강화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캄보디아 1위 소액 대출 금융회사(MDI)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인도네시아 중형급 은행인 부코핀 등을 인수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 글로벌 당기순이익은 900만 달러(2017년 말 기준)에서 8600만 달러(2021년 말 기준)로, 해외 네트워크 수는 39개(2017년 말 기준)에서 754개(2021년 상반기 기준)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장기 탄소 중립 추진 전략 선언윤 회장은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 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우리 고객 및 기업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2022.03.30 06:00:20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역대급 실적으로 리딩 금융 수성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완전 민영화 이끈 승부사…비은행 강화 탄력

    [스페셜 리포트]손태승(63)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내 전략통이자 인수·합병(M&A)의 승부사로 평가받는다. 2017년 우리은행 은행장에 선임돼 지주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지주 출범 첫해인 2019년 우리자산운용·우리글로벌자산운용·우리자산신탁을 그룹에 신규 편입했다. 이어 2021년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는 한편 그룹의 완전 민영화라는 숙원을 이뤘다. 특히 해묵은 숙원을 풀어낸 데는 손 회장의 책임 경영이 주효했다. 그는 그간 우리금융의 주가가 떨어지는 고비 때마다 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은행장 재직 시절 5000주씩 3차례 주식을 매입했고 우리금융이 은행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엔 매년 주식을 사들였다. 현재 손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주식 수는 총 10만8127주로, 3월 22일 종가(1만4900원) 기준으로 따지면 15억1378만원에 달한다. 손 회장은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 왔던 비은행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에서 내부 등급법 승인을 획득한 덕분인데, 이는 자금 활용에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가속 페달을 밝고 있다. 손 회장은 2021년 초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그룹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은행에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그룹 ESG 경영에 대한 효율적 의사 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위원으로 하는 ‘그룹ESG경영협의회’를 설치해 그룹사 간 ESG 경영 활동의 원

    2022.03.30 06:00:17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완전 민영화 이끈 승부사…비은행 강화 탄력
  •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새 성장판 열다

    [스페셜 리포트]전영묵(58) 삼성생명 사장은 2021년 취임 2년 차를 맞아 그동안 쌓아 온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회로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경영 기조 강화 △보험 본업의 혁신 가속화 △디지털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 등 목표 달성에 매진했다.지난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하고 전무급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선임해 전국 8개 고객센터에 ‘고객권익보호 담당’을 배치했다. 특히 금융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했다.신상품에 대한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의견을 반영하고 출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CCO의 상품 출시 거부권(Veto)을 신설했다.2022년부터 고객 패널 3.0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820만 보유 고객을 대표하는 820명을 새로운 고객 패널로 위촉하고 고객 패널과 함께 2022년 한 해 고객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객 요구 반영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전 사장은 보험 본업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보험 가입 단계에서 언택트(비대면) 상황의 디지털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삼성생명 홈페이지 내에서 상담 신청 코너를 선택하면 해당 고객에게 맞는 컨설턴트를 추천받고 상담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시 계약 체결을 고객 본인이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홈페이지와 모바일 개편을 통해 다른 보험사보다 편리한 인증 방식과 빠른 업무 처리로 고객이 플

    2022.03.30 06:00:08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새 성장판 열다
  •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메타버스·NFT 올라타고 미래 금융 개척

    [스페셜 리포트]이창권(57) KB국민카드 사장은 올해 초 취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 규제 강화,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위기가 언제나 성장을 만들어 온 것처럼 탄탄한 기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대내외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본업 역량 강화와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에 주력하고 있다.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단순히 시장점유율이 아닌 모든 의사 결정과 실행에서 고객의 이익과 편리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이어 갈 방침이다.KB국민카드는 2022년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해가 되도록 △카드 본업에 대한 핵심 역량 강화 △혁신을 통한 최고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신사업에 대한 성장 가속화 및 미래 금융 개척 △사회적 책임과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개방적 소통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천하는 조직 구축 등 5개의 큰 전략 방향 아래 올해 경영 계획을 펼칠 예정이다.  신사업에 올인…금융 플랫폼 대전환KB국민카드는 지급 결제와 금융 사업 등 카드 본업에 대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과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고객 경험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카드사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초일류 플랫

    2022.03.30 06:00:05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메타버스·NFT 올라타고 미래 금융 개척
  •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균형 잡힌 수익 구조…‘질적 성장’ 업그레이드

    [스페셜 리포트]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장석훈(59) 삼성증권 사장은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경력을 쌓아 온 ‘정통 삼성맨’이다. 관리·인사·기획·상품개발 등을 두루 경험하고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면서 경영 안목을 쌓았다. 2018년 7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안정화를 이끌었던 그는 지난해 연임 임기 3분기 만에 사상 처음 영업이익 1조원 돌파 기록을 쓰면서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3111억원, 세전 이익 1조3276억원, 당기순이익 96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대비 각각 93.4%, 93.6%, 90.2% 증가하며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16.8%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순영업수익 기준 자산관리(WM) 부문 27%, 디지털 부문 34%, 기업금융(IB)·운용 부문 28%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수익 구조를 달성했다. 올해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WM의 강점을 살리면서 IB를 전략적으로 강화하는 체질 개

    2022.03.29 06:00:25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균형 잡힌 수익 구조…‘질적 성장’ 업그레이드
  •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영업점 혁신’ 승부수…넘버원 금융 플랫폼 도약

    [스페셜 리포트]이재근(56) KB국민은행장은 은행 내 손꼽히는 브레인이다. 경영기획그룹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고 2019년 KB국민은행 노조 파업 당시 총파업상황반장을 맡아 사태를 해결하기도 했다. 여기에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며 정무 감각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행장은 올해 초 취임사에서 디지털 신사업 강화로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디지털콘텐츠센터·고객경험디자인센터 등의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고객 접점의 전 과정을 점검·개선하고 플랫폼의 트래픽과 타임 셰어링 증대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뱅킹 등 KB의 플랫폼을 ‘슈퍼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시켜 나가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또 빅테크에 대응해 KB플랫폼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조직으로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체계적 대응을 담당하는 디지털신사업부와 KB 인증 생태계 확장을 담당하는 인증사업부를 신설한다. 디지털 기반의 생활 금융 서비스를 확산하고 신기술 기반의 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KB, 색다른 도전이 행장은 취임 후 주요 경영 전략 가운데 하나로 ‘영업점 혁신’을 꼽았다. 그는 영업점의 세일즈 경쟁력과 플랫폼의 확장 경쟁력을 더하는 전략을 세웠다. 고객의 온·오프라인 접점 모두를 강화하는 ‘옴니 채널’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은행 점포 폐쇄·비대면화가 빨라지는 흐름 속에서 이례적인 행보다. 

    2022.03.29 06:00:18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영업점 혁신’ 승부수…넘버원 금융 플랫폼 도약
  •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 ‘투자 명가’ 신뢰 회복 이끈 구원투수

    [스페셜 리포트]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이영창(61)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워 금융인 30에 선정됐다.2020년 3월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선임된 이영창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내부 통제 시스템 정비와 조직·인력 쇄신을 통한 체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1년 연임에 성공했다.이 사장의 꼬리표에는 ‘대우 출신’이 따라붙는다.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이후 25년 동안 대우증권에서 근무하며 서울 도곡동지점장과 트레이딩사업부 딜링룸부장, IB사업부 자기자본투자(PI)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 홀세일사업부장, 자산관리(WM)사업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우증권이 KDB산업은행 산하에 있던 2014년 사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WM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 주효했다. 실제 그는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중 보기 드물게 27년간 증권업의 본질적 업무인 주식 중개(브로커리지)·운용(딜링)·투자은행(IB)·기획관리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베테랑이다.대우 출신의 그가 신한금융투자와 연을 맺은 것은 2020년이다. 2019년 신한금융투자가 라임펀드 등으

    2022.03.29 06:00:01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 ‘투자 명가’ 신뢰 회복 이끈 구원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