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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훈 율촌 대표 "수출 전략 뒤집는 '해외 규제' 대응에 집중"[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법무법인 율촌(이하 율촌)의 힘은 ‘변화’와 ‘성장’에서 나온다.1997년 6명으로 시작해 2022년 임직원 1090명을 품은 대형 로펌으로 거듭났다. 6대 로펌 중 출발은 가장 늦었지만, 성장 속도는 빨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의 벽을 깼고, 올해도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율촌은 매년 10% 이상 높은 폭으로 성장하며 ‘빅4’ 로펌 자리를 공고히 했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인수합병(M&A) 없이 오직 율촌만의 힘으로 이룬 성과다. 성장동력은 ‘변화를 읽어내는 눈’이었다. 율촌은 올해만 토큰증권TF, 금융조사대응 TF, 노동조사센터 등을 출범시키며 새로운 시장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해외 규제대응 업무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하면서 공급망 재편에 속도가 붙었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칩스법 등 새로운 규제가 한국 기업의 수출 전략을 뒤집을 수 있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율촌은 IRA-Chips Act 대응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기업의 수출 자문 및 해외 법률 자문을 도왔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이 모든 성과는 변화의 흐름을 잘 읽고 남들보다 앞서 업무를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한 율촌 구성원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 변호사인 강 대표는 2019년부터 율촌을 이끌고 있다. 올 한 해 로펌업계는 주요 수요자인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M&A 투자나 거래 자문이 줄었다. 대신 조세와 공정거래, 금융규제, 부동산 등 송무나 형사 일감이 늘었다. 율촌 역시 올해 사모펀드의 투자나 거래 자문은 줄었다. 하지만 전략적 투자자(SI)의 M&A 자문은 지난해와 비슷한

    2023.12.18 07:54:01

    강석훈 율촌 대표 "수출 전략 뒤집는 '해외 규제' 대응에 집중"[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M&A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이진국·세종 장재영·광장 이세중[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M&A 부문 베스트 로이어] 인수·합병(M&A)부문 베스트 로이어는 '올 라운더'다. M&A 과정에서 부동산, 조세, 노동, 지적재산권, 공정거래 등 다양한 법리가 얽히는 만큼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자문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로펌 업계 성장동력이었던 M&A 자문은 올해 금리인상과 자금 경색으로 투자가 위축되면서 시장이 정체됐다. 하지만 각 로펌마다 굵직한 딜을 자문하며 눈에 띄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국내외 경쟁이 치열한 M&A·IPO 부문은 2022년에 이어 율촌의 이진국, 세종의 장재영,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가 ‘트로이카’ 체제를 굳혔다. M&A 부문 베스트 로이어에 연이어 이름을 올린 율촌의 이진국 변호사는 로펌계의 ‘야전 사령관’으로 통한다.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핵심 쟁점을 챙기고 일선에서 직접 업무를 진두지휘해 고객이 붙여준 별명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M&A 거래 자문 분야 및 IPO를 포함한 자본시장 거래 자문 분야에 특화돼 있다. 이 변호사는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M&A에서 인수 측인 한화그룹을 자문했다. 네이버가 1조6700억원을 투입한 포시마크 인수 거래도 그의 손을 거쳤다. 이 외에도 현대차, 롯데, KT 등 대기업의 M&A 거래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에는 롯데그룹의 미니스톱 인수, KT그룹의 HCN 인수 등 바이아웃 거래뿐 아니라 전략적 제휴 목적의 합작투자와 소수지분투자 거래에서도 성과를 쌓았다. 하반기에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시리즈 A 투자유치 거래 자문,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의 중국 CNGR

    2023.12.18 07:46:01

    M&A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이진국·세종 장재영·광장 이세중[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금융 최고의 로이어는 세종 황현일·광장 최우영·화우 황혜진[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금융 부문 베스트 로이어 ] 올해 금융 부문에서는 황현일 세종 변호사, 최우영 광장 변호사, 황혜진 화우 변호사가 베스트 로이어에 올랐다. 베스트 로이어 3명 중 2명이 디지털 금융과 가상자산 전문가였다.  황현일 세종 변호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융 부문 최고의 변호사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사무관을 지낸 후 세종에 합류한 황 변호사는 전통금융과 혁신금융을 아우르며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히 자문을 이어왔다.현재 세종의 디지털금융팀장과 가상자산팀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자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금융변호사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는 ‘금융통’이다. 황 변호사는 올해 금융업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토큰증권’ 업무를 활발히 수행했다. 그는 “법령 개정이 완료되면 ‘자산의 토큰화 현상’이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변호사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열매컴퍼니와 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조각투자 투자계약증권 발행 자문을 꼽았다. 그동안 투자계약증권은 관념적으로만 인정돼 왔고, 실제로는 국내에서 단 한 차례도 발행된 적이 없었다. 황 변호사는 “자본시장법은 6가지 증권의 유형으로 ‘투자계약증권’을 열거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실제 단 한 차례도 발행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투자계약증권의 발행구조를 어떻게 설계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했다”며 “

    2023.12.18 07:45:01

    금융 최고의 로이어는 세종 황현일·광장 최우영·화우 황혜진[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지평, 20년간 쌓은 해외 전문성…'1200조' 우크라 재건도 뛰어들어[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혁신 로펌상] 법무법인 지평은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평가에서 ‘혁신 로펌상’을 수상했다. 지평은 설립 이후 국내 로펌 중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무대에 나섰다. 2002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20년간 7개국에서 8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외 전문성을 쌓았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었다. ‘21세기 마셜플랜’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은 복원사업 규모만 약 1200조원으로 추정된다. 건설, 철도, 에너지 등 인프라 재건을 위한 사업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지평은 지난 11월 우크라이나 로펌 에이큐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동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상대로 법률자문에 나섰다. 지난 5월에는 선제적으로 동유럽팀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지평이 동유럽에서 법률서비스를 시작한 건 2008년부터다. 오랜 노하우를 축적하며 다양한 기업의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를 도왔다. 2019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州) 곡물 터미널 인수 자문이 대표적이다. 지평은 동유럽뿐 아니라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얀마 양곤, 캄보디아 프놈펜, 라오스 비엔티안 등 8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무소 없는 중동, 일본, 중남미, 호주, 유럽, 미국 등 해외 각국에서 해외직접투자, M&A, 부동산 PF 등의 자문업무를 수행했다. 올해는 특히 금융 업계의 굵직한 해외 딜을 주도했다. 지난 9월 카카오뱅크가 인수한 인도네시아 인터넷은행 &l

    2023.12.18 07:41:01

    지평, 20년간 쌓은 해외 전문성…'1200조' 우크라 재건도 뛰어들어[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AI·혁신 입고 진화하는 로펌 서비스 최고는 ‘율촌’[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서비스 부문]로펌은 인적자원을 판다. 전문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하고 골치 아픈 송사 과정을 대신 해결하며 고객을 법적 문제에서 구조해내는 것이 로펌의 존재 이유다.변호사 개개인의 능력과 로펌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 역시 로펌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국내에서만 1400여 개 로펌이 한정된 수요를 두고 경쟁하기 때문이다.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전문성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법률시장의 수요자는 곧 자본시장의 소비자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기업만 살아남는 시장의 생존전략과 로펌의 생존전략이 크게 다르지 않다. 갈등과 압박의 연속인 송사 과정 속에서 어떤 로펌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서비스 평가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경비즈니스는 올해 로펌 서비스를 소송비용의 합리성, 담당 변호사의 친절도, 담당 변호사의 전문성, 수임 업무에 대한 적극성 및 책임감, 법률 사무원의 성실성, 업무의 신속성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법률서비스 시장의 수요자인 사내변호사와 기업 법무팀 1479명이 조사에 응했다.그 결과 율촌이 6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1위를 거두며 2년 연속 ‘서비스 평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율촌은 소송비용의 합리성(3242점), 담당 변호사의 친절도(3221점), 수임 업무에 대한 적극성 및 책임감(3177점), 업무의 신속성(3155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담당 변호사의 전문성, 법률 사무원의 성실성은 김·장 법률사무소에 밀렸지만 2위에 안착했다. 하지

    2023.12.18 07:30:15

    AI·혁신 입고 진화하는 로펌 서비스 최고는 ‘율촌’[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부동산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김남호·세종 허현·예헌 이계형’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부동산·건설 부문에서는 김남호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허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이계형 법무법인 예헌 변호사가 베스트 변호사에 선정됐다.김남호 변호사는 부동산 건설, 개발, 신탁 전반에 관한 폭넓은 업무경험을 갖추고 있다. 법률지식과 부동산 산업 전반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도와 고객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한경비스니스 베스트 변호사’에 2년 연속 선정됐다.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건설법학회, 한국신탁학회 이사,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김 변호사는 부동산 건설, 개발 및 신탁 업무와 관련한 풍부한 업무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두산건설 등 유수의 건설사 및 발주기관을 대리해 고난이도의 대규모 건설·플랜트 클레임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아울러 부동산신탁팀의 팀장도 맡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여러 국내 전업 부동산신탁사들을 위해 각종 신탁방식 개발사업 관련 자문 및 소송을 상시적으로 수행해 업계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여러 건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냈다. 2021년에는 금융투자협회의 주관하에 업계 표준 토지신탁계약서를 제정하는 용역도 수행했다.김 변호사는 1심에서만 만 6년을 끈 500억원 규모의 새만금 열병합발전소 공사대금 소송에서 발전사업자(OCISE)를 대리해 전승에 가까운 대승을 거뒀으며, 1심 판결이 확정돼 고객의 법적 위험 상태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했다.허현 변호사는 부동산개발사업, 부동산신탁, 재개발&

    2023.12.18 07:05:01

    부동산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김남호·세종 허현·예헌 이계형’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국제중재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백윤재·피터앤김 김갑유·로제타 이정민’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국제분쟁·중재 부문에서는 백윤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갑유 법무법인 피터앤김 변호사, 이정민 로제타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베스트 변호사로 선정됐다.백윤재 변호사는 율촌 국제중재팀의 수장을 맡고 있다. 한국중재학회 부회장, 대한중재인협회 부회장, 국제중재실무회 부회장, 대한상사중재원 이사 및 중재교육원 원장, 서울국제중재센터 감사 등을 맡으며 한국의 국제중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국제상업회의소, 상하이국제중재소, 쿠알라룸푸르중재센터, 중국 다롄 및 하이난 중재소, 대한상사중재원 등 주요 국제중재기관 중재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백 변호사는 M&A 등 기업법무에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상사 분쟁, 건설 분쟁, 투자자 분쟁 등의 중재사건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체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올해 판토스 스웨덴이 계약 위반을 근거로 제기한 국제중재사건에서 한국타이어를 대리해 승소를 거뒀다. 이 사건에서 계약 체결 당시에 관여한 후 퇴직한 현지 직원까지 찾아내 계약 체결 과정을 소상히 밝힘으로써 상대방의 부당한 청구를 기각시킬 수 있었다.김갑유 변호사는 불모지였던 한국의 국제중재 시장을 개척한 1세대 국제중재 변호사다.지난 30여 년간 M&A, 국제투자, 건설, 에너지, IT, 소프트웨어, 제약, 항공우주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총 330여 건의 다양한 중재사건에서 대리인 또는 중재인으로 활약해왔다. 2019년부터 국제중재 전문 로펌 피터앤김을 이끌고 있다. 김 변호사는 론스타의 6조원대 투자자·국가간분쟁(ISD) 사건에서 한국 정

    2023.12.18 07:04:04

    국제중재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백윤재·피터앤김 김갑유·로제타 이정민’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지식재산권 최고의 로이어는 ‘광장 곽재우·태평양 민인기·김앤장 김원’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지식재산권·특허·상표 부문에서는 곽재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민인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원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 변호사가 베스트 변호사에 선정됐다.곽재우 변호사는 최첨단 기술 분야의 IP 분쟁, 디스커버리 및 엔터테인먼트법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곽 변호사는 부정경쟁방지법상 성과무단이용행위에 관한 최초의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BTS 무단화보집 출판금지’ 사건의 주인공이다. 지난 8년여간 법적 공방을 벌여온 ‘얼음 정수기 특허침해 소송’에서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전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국내 지식재산권 민형사 분쟁 업무뿐만 아니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관련 미국 영업비밀 침해 사건, 2차전지 분리막 관련 미국 특허 침해 사건 등 최신 주요 국제 기술 분쟁 사건들에서 크게 활약했다.곽 변호사는 “지식재산권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서 분쟁 초기, 협상, 해결의 전 단계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법률적, 기술적 이슈에 대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자문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곽 변호사는 공익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카이스트와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사무총장으로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들 간의 교류 및 국내 지적재산권 분야의 발전과 보호에 힘쓰고 있다.민인기 변호사는 태평양 엔터테인먼트&스포츠팀 팀장이자 판교사무소의 핵심 멤버다. 특히 콘텐츠산업 분야에서의 오랜 자문 경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에

    2023.12.18 07:04:01

    지식재산권 최고의 로이어는 ‘광장 곽재우·태평양 민인기·김앤장 김원’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서동우 태평양 대표 “M&A 시장 위축…헬스케어·국제통상이 새 먹거리”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법무법인 태평양은 1980년 설립 이후 지난 43년간 양적 팽창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 로펌 최초로 베이징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상하이), 홍콩, 베트남(하노이·호찌민), 미얀마(양곤),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8곳에 해외사무소 및 현지데스크를 운영해왔다.그 결과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2022년 4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6년 연속 글로벌 200대 로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3년째 태평양을 이끄는 서동우 업무집행대표변호사의 리더십이 통했다는 평가다. 서 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26회), 사법연수원(16기)에서 모두 수석을 석권했다. 1990년 태평양에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30여 년간 태평양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회사에 대한 이해도와 구성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실력과 인품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직 내 신망도 두터워 대표 선임 절차에서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파트너총회에서 만장일치의 선택을 받았다.태평양은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와 송무의 전통 강자로 꼽힌다. 그 지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조 단위 메가딜, 국내 최대 규모로 주목받은 복합리조트의 건설·부동산 자문, 화재 손해배상 및 펀드 등 각종 소송과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2022년 한 해 동안 IPO 법률자문 11건, 7조476억원의 자문 실적을 이뤄냈다.서 대표는 올해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한화그룹이 국내 2위 조선사인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49.3%를

    2023.12.18 06:08:01

    서동우 태평양 대표 “M&A 시장 위축…헬스케어·국제통상이 새 먹거리”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김상곤 광장 대표 “송무·금융규제 역량 강화…‘서든데스’ 대비”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법무법인 광장은 2022년 매출 3762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국내 로펌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다. 2022년 2월 경영총괄대표로 취임한 김상곤 변호사가 송무와 금융규제 등에 선제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전 분야의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김 대표는 1994년 입사한 이후 줄곧 광장에서만 일한 ‘29년 광장맨’이다. 인수합병(M&A)과 회사 지배구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M&A 스타 플레이어’로 불린다. 삼성-한화 빅딜, KT&G-칼아이칸 분쟁, LG·SK·CJ그룹 지주회사 전환 등에 대해 자문해왔다.김 대표는 “광장은 전통적으로 M&A와 금융투자에 강한 로펌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올해는 송무와 금융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상당 부분 결실을 맺어 보람찬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광장은 올해 송무 분야에서 중국 에너지기업인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인수인을 대리해 1심 패소를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소를 이끌어냈다.M&A 시장의 빅딜이었던 2조원대 규모의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 컨소시엄의 공개매수를 통한 오스템임플란트 인수 거래 자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광장은 거래 구조 검토 단계에서부터 최대주주와의 협상 및 공개매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자문을 제공했다.공개매수 성공을 위한 전략 수립과 법률 검토뿐 아니라 MBK파트너스와 UCK 컨소시엄 측의 이해관계와 최대주주 측의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인수 방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김 대표는 “코웨이를 대리해 청호나이스를 상

    2023.12.18 06:05:02

    김상곤 광장 대표 “송무·금융규제 역량 강화…‘서든데스’ 대비” [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경제'가 가른 미국 선거의 역사…한국은?[2024 선거의 해②]

    [스페셜 리포트 : 2024 선거의 해②] [편집자주]2024년에 세계를 뒤흔들 굵직한 선거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국가의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는 시장의 흐름을 한순간에 바꿔놓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다. 선출된 리더의 성향에 따라 정책이 결정될 것이다. 각 국가 간의 관계는 물론, 글로벌 경제의 흐름 또한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팬데믹 이후 잇따른 전쟁으로 인해 불안정성이 높아진 경제 환경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정책의 불연속성’은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변수다. 2024 선거를 예측하기 위해 미국 대선과 한국 총선에 영향을 미쳤던 경제 변수를 살펴봤다. 1991년 미국은 무려 9차례 기준금리를 내렸다. 그중 2번은 50bp를 인하하는 ‘빅스텝’을 밟았다. 금리인하는 불황기에 쓰는 정책이다. 1991년 미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물가는 4.2% 치솟았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유가는 급등했고 미국 내에서는 저축대부조합(S&L) 파산이 이어지면서 경제가 신음한 탓이다. 그리고 그다음 해인 1992년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을 들고 나온 빌 클린턴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를 제압하고 당선된다. 걸프전 승리로 한때 90% 지지율을 기록했던 조지 HW 부시 대통령에 맞선 ‘아칸소 촌뜨기’ 클린턴 전 대통령을 승리로 이끈 건 외교나 안보가 아니라 경제였다. 그의 재임 기간 경제는 연평균 3.9% 성장했고 물가는 2.6% 상승에 그쳤다. 1991년 6.8%였던 실업률은 완전고용 수준인 5.2%로 억제됐다. 클린턴과 부시의 대결뿐만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경제는 미국 선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였다. 경제가 정치의 승패를

    2023.12.11 07:45:10

    '경제'가 가른 미국 선거의 역사…한국은?[2024 선거의 해②]
  • "40억명 투표소로"…선거, 지구촌 경제 흔든다 [2024 선거의 해]

    [스페셜 리포트 : 2024 선거의 해①] “2024년 세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기는 ‘트럼프’가 될 것이다.” 지난 11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2024년 세계 전망’과 함께 내놓은 분석이다.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권경쟁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집권 2기’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분히 영국적 시각이 담겨 있지만 트럼프 당선이 몰고 올 파장 자체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미국뿐 아니다. 2024년은 ‘슈퍼 선거’의 해다. 내년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선거가 예정된 나라만 해도 모두 76개국이다. 전 세계 인구 중 약 42억명이 자신의 표를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중 전국 단위의 선거가 치러지는 나라는 모두 40여 개국이 넘는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는 내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합계의 약 42%(44조2000억 달러)에 해당한다. 물론 선거의 규모와 영향력은 각 국가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럼에도 역사적으로도 이렇게 많은 국가에서, 많은 인구가 투표장으로 향했던 해는 없었다. 이코노미스트가 2024년 세계경제를 전망하기 위한 주요 변수로 가장 먼저 ‘선거’를 꼽은 이유일 것이다. 2024년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한순간’ 뒤바꿀 수 있는 주요 선거들과 그로 인한 파장을 짚어봤다. 전 세계 76개국 선거, 역사상 전례 없는 ‘슈퍼 선거’의 해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2024년은 1년 내내 역사상 전례 없이 빽빽한 선거 일정이 잡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월에는 인도네시아 대선과 총선이 예정돼 있으며, 3월에는 현재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선이 치러진다. 한국 또한 4월

    2023.12.11 06:48:02

    "40억명 투표소로"…선거, 지구촌 경제 흔든다 [2024 선거의 해]
  • 비트코인, 벌렁거림과 넌더리 그 사이 어디쯤[2024 재테크 키워드 금·반도체·채권]

    올해 초 1만6500달러 선이었던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11월 말 기준 3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물론 2021년 10월에 기록한 6만2000달러의 정점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두 배가 됐다. 환율까지 감안하면 상승폭은 그보다 크다.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속에서 대다수가 ‘코인은 끝났다’고 입을 모았던 지난해 말, 그 속에서도 비트코인에 투자를 감행한 용자였다면 올해 투자 결과는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내년 비트코인 상승 이끌 두 가지 요인2024년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까? 현재 예정된 상반기 일정표는 그리 나쁘지 않다. 첫째,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다. 사실 2023년 비트코인 상승장의 주역 역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적극 추진하고 나선 블랙록, 피델리티 등 미국의 자산운용사였다. 도입되면 개인도 기관도 좀 더 손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밀려들 거란 기대감이 지금도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 결과를 낙관하는 이들은 내년 1월 10일이면 첫 낭보, 곧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첫 승인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그렇게 된다면, 자산운용사들이 SEC에 보내놓은 신청서에 하나씩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는 호재가 이어질 것이다. 이후에는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이 줄줄이 들려오게 될 가능성도 있다. 둘째, 2024년 4~5월로 예정된 비트코인의 반감기다.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정해져 있어서 채굴에 대한 보상을 차차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한 장치가 반감기이다. 반감기는 결국 시장에 비트코인 공급

    2023.12.04 07:42:01

    비트코인, 벌렁거림과 넌더리 그 사이 어디쯤[2024 재테크 키워드 금·반도체·채권]
  • 최고 8%? 은행 고금리 예·적금 막차 탈까 [2024 재테크 키워드 금·반도체·채권]

    “예·적금 고금리 막차일 수 있잖아요. 재작년에 주식으로 너무 잃어서 작년 말부터 예·적금에 집중했어요.” 직장인 손지영(31) 씨는 올해 월급의 60%를 정기적금에 넣었다. 성과급, 투자수익 등 잉여자금은 5%대 예금 상품을 찾아 쌓아뒀다. 손 씨는 “아무 걱정 없이 4~5%대 이자를 거둘 수 있는 시기가 곧 끝날 것 같아서 올해 소비를 줄여서라도 예·적금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손 씨처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거나, 안전한 투자를 위해 은행을 찾은 투자자는 올해 하반기에 더 늘었다. 지난 10월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13조원 이상 불어났다. 당초 은행권은 지난해 10~11월 판매된 고금리 정기예금의 만기가 도래해 은행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갈 것으로 우려했다. 은행은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고금리 상품을 쏟아내며 이를 방어했고 여윳돈을 단기 예금이나 새로운 상품에 재투자한 금융 소비자가 늘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 10월 정기예금 잔액은 855조9742억원으로, 전달보다 13조6835억원 증가했다. 9월엔 전달보다 2조6764억원이 줄었지만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하반기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9월 한 달을 제외하고 매달 10조원 이상씩 불어 총 33조7000억원 증가했다. ‘역머니무브(자금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보다 28조6880억원가량 더 많다. 은행권은 4% 후반대 단기 금융 상품 등을 출시하며 갈아타기 수요를 끌어모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3.95%를 기록했다. 평균금리가 예년

    2023.12.04 07:31:01

    최고 8%? 은행 고금리 예·적금 막차 탈까 [2024 재테크 키워드 금·반도체·채권]
  • "채권 투자, 한국 장기물에 집중할 때"[2024 재테크 키워드 금·반도체·채권]

    증권가에는 ‘짝수 해의 전설’이 내려온다. 짝수 해마다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가 올랐던 2022년을 제외하고는 짝수 해마다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1998~2020년). 2024년에도 이 전설이 통할까. “채권에 투자하라”는 조언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금리가 낮을 때는 채권의 매력이 떨어지지만, 높은 금리에서는 채권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 채권 금리가 치솟으면 채권 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저가 매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가 높으면 이전에 발행된 낮은 금리의 채권은 매력과 수요가 떨어지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구조다. 하지만 지난해 투자했던 투자자라면, 올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미국과 한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내년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긴축이 마무리되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긴축의 마무리 국면’일수록 채권을 향한 관심은 커진다. 발 빠른 한국 개인 투자자는 바로 매수에 나섰다. 올해 개인 투자자가 쓸어 담은 채권 순매수 금액(장외시장)만 34조4422억원에 달한다(11월 29일 기준). 2021년(4조5675억원)의 8배가 넘는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올 연말까지로 기간을 늘리면 개인 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금액이 2배가량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향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채권 가격이 다시 오를 것이라 내다보고 선제 투자에 나서려는 것이다. 물가상승 압력이 사라진다=금리인하의 시기가 온다‘타이밍 싸움’인 채권과 외환 투

    2023.12.04 07:00:05

    "채권 투자, 한국 장기물에 집중할 때"[2024 재테크 키워드 금·반도체·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