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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경영의 '숨은 조력자'…사내변호사의 세계

    -준법 경영 강화로 역할론 부각…법률 자문부터 리스크 관리까지 다방면 활약 (사진)이완근 인사이너리 법무이사 (전 KCC 준법지원팀장) 겸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서범세 기자)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법을 잘 아는 것이 기업의 성공적인 경영과도 직결되는 이른바 '준법 경영' 시대다. 직원들의 사소한 법 위반이 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은 법적 처벌로 인한 일시적인 금전적인 피해에만 그치지 않는다. '불법 기업'이란 이미지가 각인되면 경영상...

    2019.02.26 08:56:24

    기업 경영의 '숨은 조력자'…사내변호사의 세계
  • '용산 시대' 100일 맞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도전

    [SPECIAL REPORT Ⅱ ] -핵심 계열사 집결 마무리…'체질 개선' 끝내고 M&A 등 새 도약 시작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LS그룹이 '용산 시대'를 연 지 100일을 맞았다. LS그룹의 3대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들은 2018년 11월부터 LS용산타워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지 15년 만이자 2008년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변화다. 서울 용산을 그룹의 새 거점으로...

    2019.02.25 14:14:27

    '용산 시대' 100일 맞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도전
  • 정용진, '이커머스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 노린다

    [SPECIAL REPORT] 윤곽 드러나는 '온라인 1조 투자' 플랜…물류·신선식품에 집중할 듯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신세계그룹이 '디지털 시프트'를 선언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월 '온라인 1조원 투자' 계획을 꺼내든 이후, 그로부터 변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까. 격전지는 이커머스 시장이다. 오프라인 유통 강자들이 저마다 '한국의 아마존'을 향해 새판 짜기에 몰입하면서 미래 유통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과...

    2019.02.18 11:20:28

    정용진, '이커머스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 노린다
  • '나는 지식재산권에 투자한다'…판 커지는 IP 금융

    [스페셜 레포트 Ⅱ] -특허권 등이 확실한 안전장치 역할, '미래 시장' 선점할 열쇠는 결국 기술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1. 1879년 에디슨이 개발한 '백열전구'는 전기를 우리의 일상 속으로 옮겨오는 혁신의 출발점이었다. 하지만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세상에 내놓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제품을 개발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생산에 필요한 자금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에디슨에게 길을 열어 준 것은 '백열전구 ...

    2019.02.12 11:10:47

    '나는 지식재산권에 투자한다'…판 커지는 IP 금융
  • 정육점의 변신, 3인 3색 '고기 스타트업'

    [SPECIAL REPORTⅡ] 축산 시장에 새바람 일으켜…“낡은 업종에 혁신 있다”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정육점이 달라지고 있다. '옛 업종'으로 여겨지던 축산업이 정보기술(IT)과 만나면서 '푸드테크'로 변모한다. 기존의 시장에서 오늘의 시대와 눈높이에 맞춰 생산과 유통 방식을 바꾸는 데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한다. 이른바 '고기 스타트업'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설 명절이 되면 이곳은 왁자지껄한 광경을 연출한다. 고기를 ...

    2019.01.29 15:47:50

    정육점의 변신, 3인 3색 '고기 스타트업'
  • '한국의 록히드마틴' 꿈꾸는 한화의 방산사업

    [SPECIAL REPORT Ⅱ] - 항공·지상·유도무기·시스템 등 4대 사업으로 정리…2025년 매출 12조 목표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한화그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방위산업이 사업 재편을 거의 마무리하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8년 말 기준 매출 4조5000억원 수준인 방위산업을 2025년까지 12조원 규모로 키워 '글로벌 톱10'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한국의 록히드마틴'을 향해 달려가는 한화그룹의 ...

    2019.01.23 13:32:08

    '한국의 록히드마틴' 꿈꾸는 한화의 방산사업
  • 당신이 잘 모르는 사교육 시장의 오해와 진실

    -드라마 'SKY 캐슬' 속 억대 입시 코디 파장…문제는 '학종'이 아니라 '욕망' “어머니,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드라마 'SKY(스카이) 캐슬'의 명대사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가상의 주택단지 SKY 캐슬에서 자녀의 명문대 입시를 위해 그야말로 '전쟁'을 벌인다. 자녀를 명문대로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무엇이든 하고 자녀는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전락...

    2019.01.21 21:42:13

    당신이 잘 모르는 사교육 시장의 오해와 진실
  • '꼰대'에 지친 젊은층 사로잡은 '백종원 리더십'

    [SPECIAL REPORT Ⅰ] -솔직 담백한 조언과 재치있는 소통에 열광…차별화된 콘텐츠도 주목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그가 하는 말 한마디가 기삿거리가 되고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린다. 식당을 할 준비가 안 돼 있던 사장님들은 그와 만난 후 진짜 사장님이 된다. 그리고 그 식당에는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백종원(53) 더본코리아 대표 이야기다. 대형 외식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인기 방송인인 그는 지난해 '국...

    2019.01.18 19:09:26

    '꼰대'에 지친 젊은층 사로잡은 '백종원 리더십'
  • '수도권 교통혁명' GTX, 파주·강남 주민이 발끈하는 이유

    [스페셜 리포트 Ⅱ] - 대심도 터널이 도심·아파트 단지 관통 - 안전성 논란에 “환경영향평가 졸속” 주장도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대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카드를 꺼내 들었다. GTX를 서둘러 놓고 그 주변에 3기 신도시를 건설해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곳곳에서 마찰음이 들려온다. 경제성과 안전성을 두고 정부와 지역 주민 간의 노선 변경을 둘러싼 기싸움이 한창이다. ...

    2019.01.16 15:13:09

    '수도권 교통혁명' GTX, 파주·강남 주민이 발끈하는 이유
  • 'SK텔레콤·지상파 3사' 토종 연합군, 넷플릭스 공세 막을 수 있을까

    -스트리밍 서비스 '옥수수'·'푹' 합병…자금력·오리지널 콘텐츠가 승부처 용어 설명 OTT(Over The Top)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넷플릭스 잔치'였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마'가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넷플릭스가 제작한 콘텐츠가 5관왕에 올랐다. 이미 넷플릭...

    2019.01.15 10:56:36

    'SK텔레콤·지상파 3사' 토종 연합군, 넷플릭스 공세 막을 수 있을까
  • 라인·카카오가 키운 캐릭터 시장…연 150% 성장 중

    -전 연령대 친숙한 모바일 메신저 기반 '강점', 일본·동남아 등 해외 확장 '박차'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2018년 12월 22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2000여 명의 인파가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을 서 있다. 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핑크색 복숭아 캐릭터 '어피치'다. 마치 한류 가수의 팬 미팅을 연상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일본 내 어피치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도쿄 오모테산도...

    2019.01.14 16:59:45

    라인·카카오가 키운 캐릭터 시장…연 150% 성장 중
  • '필환경' 시대 이끌 3대 소비 트렌드…'제로 웨이스트·컨셔스 패션·비거니즘'

    [스페셜 리포트 Ⅲ ] -환경 생각하는 소비는 '선택' 아닌 '필수', 참여의식 높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지난해 4월 대한민국을 덮쳤던 '쓰레기 대란'은 환경문제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 코에 빨대를 꽂은 채 죽은 바다거북의 사진이나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가 비닐봉지 80개를 삼킨 채 죽음을 맞았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온다. '친환경'으로는 부족하다. ...

    2019.01.08 12:52:39

    '필환경' 시대 이끌 3대 소비 트렌드…'제로 웨이스트·컨셔스 패션·비거니즘'
  • '캐릭터'가 만든 새로운 직업, '이모티콘 작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카카오 관련 상품의 매출을 이끄는 것은 단연 국민 캐릭터 '라이언'이다. 라이언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카카오 내에서는 이른바 '라 전무님'으로 통하고 있다. 라이언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것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을 통해서였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저들에게 익숙해진 캐릭터가 이제 카카오에 어마어마한 수익을 안겨주는 또 하나의 신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011년 11월 29일 시작된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누적...

    2019.01.08 12:32:59

    '캐릭터'가 만든 새로운 직업, '이모티콘 작가'
  • 탈원전 대안으로 떠오른 '원전 해체 시장'

    -'500조원 시장' 새 먹거리로…필수 기술 58개 중 48개 이미 확보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생태계의 붕괴 우려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국내에서 신규 원전 건설과 같은 대형 호재가 사라진 만큼 원전 산업 전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원전 해체' 시장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노후화된 원전이 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규모만 5...

    2019.01.08 12:31:09

    탈원전 대안으로 떠오른 '원전 해체 시장'
  • 수소차, 위기의 자동차 산업 구할 수 있을까

    -정부, 2019년 보조금 3배 늘리고 충전소 구축 박차 -수소버스 이어 수소택시도 투입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한국의 수소연료전지차(FCEV, 이하 수소차) 기술력은 현대자동차의 주도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다소 부족해 대중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보였다. 정부의 상황에도 이해는 간다. 국내에서 수소차를 생산하는 곳은 현대차가 유일하다. 전폭적으로 지원하면 자칫 현대차에 대한 특혜로 ...

    2019.01.02 10:27:20

    수소차, 위기의 자동차 산업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