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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년 간 상승세 보인 한국 토익 점수, 작년에 하락한 이유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12년 이후 10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온 토익 응시자들의 전체 평균 점수가 2021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스쿨랩(LAB)이 최근 한국TOEIC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토익 성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토익 정기시험 평균 점수는 2012년 633점에서 2021년에는 684점으로 꾸준히 상승해 10년 만에 51점이 올랐다. 2003년 토익 평균 점수는 586점으로 19년 동안 무려 98점이 상승한 셈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1년 토익 정기시험 평균 성적은 듣기(LC) 378점, 읽기(RC) 306점으로 전년 대비 총점이 4점 하락했다. 연령별 응시 인원은 21~25세 응시자가 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26~30세가 32%, 31~35세가 10%, 그리고 20세 이하와 36~40세가 각각 4% 순이었다. 토익 평균 성적은 31~35세 응시자가 709점으로 가장 높았고, 26~30세가 707점, 36세~40세가 675점, 21~25세가 674점으로 나타났다. 응시 목적별로는 ‘취업’이 46%, ‘졸업 및 인증’이 24%, ‘학습 방향 설정’이 21%, 승진 7% 순이었다. 신승호 골드앤에스 대표이사는 “예년에 비해 LC의 Part 3, 4가 어렵게 출제되었고, 특히 많은 응시생들이 새로 바뀐 영국 여자 성우의 발음을 알아듣기 어렵다고 말한다. RC Part 6, 7의 경우 늘 나오던 주제가 아니라 새로운 내용이 지문에 등장하기도 하면서 어려움을 느낀 응시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트렌드에 적응하려면 토익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와 표현을 익혀 Part 3, 4의 고난도 paraphrasing에 대비하고, 토익 교재의 영국/호주 성우 녹음 부분을 반복 청취하면서 발음과 속도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nb

    2022.04.07 09:59:36

    19년 간 상승세 보인 한국 토익 점수, 작년에 하락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