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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 찾은 지속가능한 마트, “비건, 동물복지부터 지역상생까지”

    지속가능한 사회적 밸류체인을 지향하는 스타트업 와이어즈는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시하는 그로서리 플랫폼 슈퍼파인(SUPER FINE)의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가 4월 18일 성수동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슈퍼파인은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제시하는 그로서리 플랫폼이다. 지역 생산자와 연계한 제품, 흠과로 만든 디저트, 베이커리, 맥주박 그래놀라, 커피와 음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식품뿐 아니라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업사이클링 식음료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생산자 중심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동물복지, 비건, 친환경 등의 가치까지 담았다.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성수점을 시작으로 지역의 빈집과 폐건물 등의 유휴 공간을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개발해 로컬 거점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엔 충남 아산과 속초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정식 오픈 전인 4월 15일에 열리는 오프닝 파티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모든 구매자에게 지속 가능한 습관을 돕는 장바구니를 제공할 예정이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4.12 11:24:52

    성수동 찾은 지속가능한 마트, “비건, 동물복지부터 지역상생까지”
  • 농심, 매운맛 그대로 승부하며 세계 5위 라면 기업으로 성장

    [커버스토리] 해외서 훨훨 나는 한국 식품기업1971년 소고기라면의 미국 수출로 농심의 글로벌 진출이 시작됐다. 초창기만 해도 농심은 한인 시장에 타깃을 맞췄다. 그 후 10여 년간 꾸준한 시장 개척을 통해 1980년대 너구리·안성탕면·짜파게티·신라면 등 농심의 주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이후 1984년 샌프란시스코에 영업 사무소를 만들었고 1994년 농심 첫 해외 법인인 미국법인이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됐다. 현재 세계 5위의 라면 기업으로 성장한 농심은 중국·미국·일본·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해외 사업의 핵심은 단연 ‘신라면’자타 공인 대한민국 대표 라면인 신라면은 농심 해외 사업의 핵심이다. 2020년 신라면 브랜드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약 3억9000만 달러로 예상된다.신라면은 농심 해외 사업의 40% 정도를 홀로 담당할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 농심의 해외 매출 또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해외 총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농심은 올해 해외 사업 매출 목표를 12% 상향한 11억1000만 달러로 설정했다. 농심은 1971년 첫 라면 수출을 시작으로 1981년 일본 도쿄사무소 설립, 198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 1996년에는 한·중 수교로 기회가 열린 중국(상하이)에 법인을 세우고 생산 공장을 가동했다. 이어 2005년 미국 LA 공장을 가동하면서 아시아권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최근엔 호주와 베트남에도 법인을 설립해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농심은 대표 주자 신라면을 중심

    2021.02.03 09:08:20

    농심, 매운맛 그대로 승부하며 세계 5위 라면 기업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