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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 벗은 LG전자의 신가전 다음 타자 ‘신발 전용 스타일러’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 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서 공개했다.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발끝까지 스타일을 신경 쓰는 고객을 겨냥했다. 쾌적한 상태로 신발을 관리, 늘 보송보송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새로운 슈 라이프 경험을 선사한다.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온 가족의 다양한 신발을 LG전자만의 혁신 기술로 맞춤 관리해 준다.이 제품은 LG전자의 의류 관리기인 LG 스타일러의 특허받은 스팀 기술을 그대로 계승해 신발 바깥쪽은 물론 안쪽까지 꼼꼼하게 살균·탈취한다.신발 종류나 소재에 맞춰 스팀 분사량을 세밀하게 조절해 신발은 손상되지 않도록 하면서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연내 한국에서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9.09 06:00:02

    베일 벗은 LG전자의 신가전 다음 타자 ‘신발 전용 스타일러’
  • 삶의 질 ‘업그레이드’…신가전 전성시대

    [스페셜 리포트]약 21조원.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Gfk가 조사한 지난해 한국의 가전 시장 규모다. 전년(18조5000억원) 대비 약 14% 커져 20조원을 넘어섰다. 흥미로운 것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들이 이전과는 크게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과거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과 같은 소수의 ‘백색 가전’이 시장의 판을 키우는 주요 품목들이었다.최근에는 달라졌다. 식기세척기·의류관리기·로봇청소기 등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인기를 끌기 시작한 가전제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신(新)가전 전성시대’다.지난해 한국 가전 시장은 이례적으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층 진보된 기술로 재탄생한 백색 가전의 선방도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신가전들이 인기를 끈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김윤태 Gfk 가전담당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집콕’ 현상과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로 ‘편리함’과 ‘위생’이라는 새 트렌드가 나타났다”며 “여기에 부합하는 신가전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 시장의 고성장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한 가전업계 관계자 역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가운데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도구로 신가전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의 시장 흐름을 짚었다.신가전이 잘 팔리면서 모처럼 시장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성장의 한계를 보였던 가전

    2021.06.04 06:56:06

    삶의 질 ‘업그레이드’…신가전 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