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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넘버 원 금융플랫폼' 도약 위한 4대 경영방향 소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취임 1주년의 소회를 전하며 ‘No.1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한 4대 핵심 경영방향을 소개했다.먼저 KB국민은행은 최고의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고객접점 경쟁력을 강화한다. KB스타뱅킹, 리브 Next, KB Wallet, KB부동산 등 KB플랫폼이 가진 서비스 역량, ‘9To6 Bank’와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한 혁신적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고도화한다.본원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과 본부의 긴밀한 소통과 영업 동력 유지 등 현장 세일즈 파워를 강화한다. 은행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관된 글로벌 전략을 추진한다.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관리 시스템 고도화에도 나선다. 위기관리 및 리스크 관리 체제를 고도화하고, ESG 관련 금융상품 출시, 기업 컨설팅 지원 등으로 ESG 경영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마지막으로 미래지향적 기업문화를 구축한다. ‘숨은 일꾼’,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한다. 함께 전진하는 참된 ‘Team KB’ 정신을 강조한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1.02 11:26:08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넘버 원 금융플랫폼' 도약 위한 4대 경영방향 소개
  • [신년사]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레벨업 통해 초일류 회사 만들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한단계 성장하자고 주문했다.2일 박 부회장은 "지난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초일류 고객들과 함께 IT 세상의 발전을 견인했다"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거시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몇년간 지속된 지정학적 변수 등 부정적인 경영 환경으로 올해는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세상의 혁신을 이끌고 있고, 이는 우리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라며 "올해 모바일과 클라우드 양축의 고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자동차와 AI 고객을 추가해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도전을 받을 때 더 강해지는 DNA를 기반으로 우리 모두 원팀이 돼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레벨업해 진정한 글로벌 초일류 반도체 회사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1.02 11:14:15

    [신년사]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레벨업 통해 초일류 회사 만들자"
  • [신년사]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해외사업 확대 지속·강화"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2일 신년사에서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해야 한다"라며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급격한 시장 변화는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라며 "CEO의 책임을 맡은 이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구상을 정리하고 있다. 시장과 고객의 큰 흐름에 부합하는지, 향후 5년이나 10년 후에도 고객들이 계속 찾는 브랜드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2023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시장과 고객 변화에 발맞춘 신선한 시도 △해외사업 확대의 지속·강화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깊은 고민과 소통 3가지를 제시했다.그는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발맞춰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 가치를 높이 사겠다"라며 "브랜드와 제품이 참신하거나 'LG생활건강이 이런 특색 있는 시도도 하는 회사냐'라는 이야기가 사내 외에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새롭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고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능과 가치, 고객의 감성과 편의성을 담아내는 패키징 등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브랜드의 진정성을 갖추는데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 어렵지만 타협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해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국에서는 시장과 고객 변화 방향에 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현지 유통기반 확대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는데 집중할 생각"이라며

    2023.01.02 10:16:55

    [신년사]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해외사업 확대 지속·강화"
  •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위기 대응 능력이 경쟁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위험을 직시하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돌파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곧 신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부회장은 "위기의식은 다가오는 재난을 막아주는 고마운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고, 레이더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위기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데 빈틈이 없어질 것"이라며 위기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위기의식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어도 위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위기는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한다. 위기대응에 대한 관점 변화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특히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시대에 "고객과의 접점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다.그는 "수십 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기본의 핵심은 고객과 상품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고객과 상품에 광적으로 집중할 때 또 한번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 부회장은 "2022년 신세계그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또 한 발 앞으로 나아갔고 신세계 유니버스는 더욱 확장됐다"라며 "2023년에는 모든 관계사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구조를 만들어 내실을 다지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며 세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그는 "고객에게 광적으로 집중해야 기존 사업의 경험과 가치를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며, 고객

    2023.01.02 09:23:23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위기 대응 능력이 경쟁력"
  • [신년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격변의 시대, 성장의 길 찾아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오늘(2일)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도약을 강조했다.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첫 업무일에 맞춰 그룹 전 계열사 1만5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백화점 내 문화홀 등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형태의 시무식 대신,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온라인과 모바일 그룹웨어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신년 메시지가 공유된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수요 둔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주기가 빨라지는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위기 극복의 저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남들이 가는 길을 따르기보다 우리만의 성장의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비전 2030'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시행착오도 생기겠지만, 위축되지 말고 계획을 보완해 가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라며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새해 다짐 삼아 새롭게 시작되는 2023년을 위기 이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이를 위해 3대 실천가치로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목적에 충실하고 △'리프레이밍'을 통한 최적의 가치를 발굴하며 △구성원의 담대한 도전과 내외부 파트너십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정 회장은 "각자의 업무와 사업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형식적인 형식을 버리고 '가장 기본

    2023.01.02 09:13:53

    [신년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격변의 시대, 성장의 길 찾아야"
  • ‘고객 또 고객’ 강조…구광모 회장 “고객 가치 크리에이터 되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임직원 모두가 LG의 주인공”이라며 “고객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LG인들이 모여 고객 감동의 꿈을 계속 키워 나갈 때 LG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영속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경영 메시지를 전했다.구 회장은 12월 20일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전달한 2023년 신년사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더 높은 고객가치에 도전하는 임직원들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Customer Value Creator)’라고 명명했다. 구 회장은 “구성원 각자의 고객은 누구이고 그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다.이어 “제 고객은 LG의 이름으로 고객 감동을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며, 모든 고객 가치 크리에이터 한 분 한 분이 고객 감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만드는 고객 가치”라며 “여러분의 실천과 도전들이 인정받고 더 큰 기회와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LG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보내 임직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 해를 정리하며 2023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구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첫 신년사를 통해 LG가 나아갈 방향이 ‘고객’임을 강조한 후 고객의 입장에서 페인 포인트를 찾아 해결(2020년)→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와 공감(2021년)→가치 있는 고객경 험에 집중(2022년) 등 매년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진화·발전시켜 왔다.LG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 고객가치를 실천하고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

    2022.12.20 12:28:28

    ‘고객 또 고객’ 강조…구광모 회장 “고객 가치 크리에이터 되자”
  • 삼성·SK는 ‘가치·행복’ LG는 ‘고객’…10대 그룹 임인년 핵심 키워드

    한국의 10대 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넘어 미래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신년사에서 2021년 상위권에 포함됐던 ‘코로나’가 뒤로 밀리고 ‘미래’와 ‘투자’라는 키워드가 급부상했다.10대 그룹 신년사에서 ‘고객’이 4년 연속 가장 많이 언급된 가운데 ‘미래’가 2021년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순위권 밖이었던 ‘투자’도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반면 지난해 처음으로 핵심 키워드에 포함됐던 ‘코로나’는 올해 신년사에선 언급 횟수가 크게 줄었다. 기업의 관심사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와 ‘투자’를 통해 성장 전략으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그룹별로 보면 지난해 ‘사회’를 가장 많이 언급했던 삼성과 SK그룹은 올해 신년사에선 각각 ‘가치’와 ‘행복’을 많이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분야’를, LG그룹은 4년 연속 ‘고객’을 가장 많이 언급해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10대 그룹의 2022년 신년사 키워드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고객’이 40회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미래(34회) △혁신(32회) △가치(30회) △성장(28회) △새로움(28회) △기술(28회) △글로벌(26회) △변화(23회) △디지털(23회) 등이 언급 횟수 ‘톱 10’으로 집계됐다.‘고객’은 2019년 59회, 2020년 72회, 2021년 56회에 이어 2022년에도 40회로 가장 많이 언급되며 4년 연속 언급 횟수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언급 횟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LG그룹(13

    2022.01.04 10:37:53

    삼성·SK는 ‘가치·행복’ LG는 ‘고객’…10대 그룹 임인년 핵심 키워드
  • 권준학 농협은행장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 도약”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금융 플랫폼 경쟁을 선도하는 동시에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본연의 역할도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올해 전략 목표를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 도약’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로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 강화, 혁신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농업금융에 특화해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경영 선도, 공공금융 전문 은행으로서 위상 강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 등을 제시했다.권 행장은 “소비자 선호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키고, 올원뱅크 내 금융계열사 핵심 서비스 연계해 업권 간 장벽을 초월한 종합금융 플랫폼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조직전체가 데이터에 기반 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시켜야 하고,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글로벌사업 수익센터 원년으로 핵심시장 거점 확보를 마무리하고, 타깃 시장별 맞춤형 모델로 본격적인 글로벌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대비해선 “시설자금 중심의 기업 여신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지속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권 행장은 공공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52개 금고가 재계약 대상”이라며 “금고 전산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급변하는 공공 금융사업 패러다임에 적시 대응하고, 영업점·영업본부·중앙본부 간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금고별 세밀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

    2022.01.03 18:46:11

    권준학 농협은행장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 도약”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코로나19 극복이 최우선 과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금리 상승기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 금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5가지 중점 과제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 극복 지원 △금융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혁신기업 및 미래산업 지원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글로벌, 시너지 전략 디자인 △기본에 충실한 경영 △즐겁게 일하는 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특히 중소기업의 혁신지원을 위해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으로 종합적인 경영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올해까지 모험자본 1조5000억원 공급, IBK창공 성공모델 확산, 창업초기 기업의 자금공백을 보완하는 엑셀러레이팅 전담조직 신설 등의 계획도 밝혔다.윤 행장은 “고객을 중심에 놓고 은행 경쟁력을 높이도록 디지털, 글로벌, 시너지 전략을 디자인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쉽고 빠르고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는 동유럽의 거점 지점을 신설하고 추가적인 해외 금융수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우디 중소상공인 은행 지원, 국제기구와의 제휴를 통한 K-금융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윤 행장은 “고객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한국경제의 포용적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IBK의 새로운 60년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고 덧붙였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1.03 18:45:50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코로나19 극복이 최우선 과제”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기업 세대교체와 산업전환 촉진”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올해 기업의 세대교체와 산업 전환, 혁신을 위한 걸음을 재촉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정책금융은 산업자금 공급에서 기업의 세대교체로 더 나아가 시장참여자들 간 협력게임을 유도하고 촉진하는 거시적 조정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산업은행이 올해 전환기 정책금융의 시대적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올해 키워드로 안정감과 연속성, 내부 쇄신, 연대와 협력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은행이 추구하는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임직원들이 단합된 힘을 모아 꾸준히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국적 세법으로 시행되기까지 무려 100년이 걸린 조선 시대 대표적 경제 개혁인 대동법(大同法)을 언급했다.또한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꾸는 것이 진정한 쇄신임을 강조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추진, 인재 양성, 조직문화 개선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탄소금융 모델은 상품과 리스크 관리 체계 등 두 가지 방향성을 통해 정립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화(Digitalization) 고도화는 필수적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인내자본 공급을 더욱 확대하자”며 “혁신금융 부문은 누구보다 먼저 미래로 달려가야 하고 중소·중견금융 부문은 뿌리산업 강화에 앞장서 주고 기업금융 부문은 산업지형을 크게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수십조 원 이상의 인내자본 조성이 필요한 산업전환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구조조정에 대해선 “원칙을 준수해 새로운 관행이 되게 하고 국가 전체의 회수율 제고에 방점

    2022.01.03 18:44:45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기업 세대교체와 산업전환 촉진”
  • ‘세계 1등’ 향한 K배터리 수장들의 ‘3인 3색’ 새해 다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업계 수장들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삼성SDI와 SK온은 세계 1등 배터리 기업을 향한 목표와 도전 과제를 제시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신년사 대신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3일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며 “임직원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도록 더욱 힘써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권 부회장은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찬이 넘치는 긍정 문화 △임직원의 건강 및 심리를 관리하는 즐거운 직장 활동 △이웃 나눔 문화 등이 주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구성원 간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다. 직급과 직책이 주는 심리적 부담감을 없애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한 수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권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 여러분들도) 앞으로 제게 편하게 ‘권영수 님’이라고 불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완전 플렉스타임(Flextime) 제도(탄력근무제)’도 전면 도입한다. 업무 시간이나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일의 능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라는 의미다.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진정한 1등 기업을 위한

    2022.01.03 11:36:07

    ‘세계 1등’ 향한 K배터리 수장들의 ‘3인 3색’ 새해 다짐
  • 신동빈 롯데 회장 “실패에서 교훈 찾아 계속 도전해야”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건넨 당부다. 신 회장은 “혁신을 위한 시도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회장은 이어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을 강조했다.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조직의 개방성과 다양성, 강력한 실행력, 미래 관점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신 회장은 “융합된 환경 속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학연과 관계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을 정착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브랜드, 디자인, 정보통신기술(IT) 등에 투자하지 않으면서 단기적인 성과만 내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웨인 그레츠키의 “시도조차 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실패는 무엇인가 시도했던 흔적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인 도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1.03 09:33:21

    신동빈 롯데 회장 “실패에서 교훈 찾아 계속 도전해야”
  • 최태원 SK그룹 회장 “도전 정신으로 앞서가는 개척자가 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2월 3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2022년 신년 인사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이 중첩된 경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전 정신으로 충만한 ‘프런티어(개척자)’가 되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2021년 SK그룹의 파이낸셜 스토리, 거버넌스 스토리, 글로벌 스토리를 만들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최 회장은 SK그룹의 주요 사업이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 복판에 서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적 발전을 이렇게 위협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과거 경험에 안주하지 말고 전략적 유연성에 기반해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지정학적 위기보다 훨씬 엄중하고 거센 파고인 기후변화의 파고를 넘기 위해 우리는 2030년까지 탄소 2억 톤을 감축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설정했다”며 “SK는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통해 미래 저탄소 친환경 사업을 선도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또 “지난 1년 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보니 기업이 여전히 국민 눈높이에 닿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며 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고 제안했다.이어 “가장 소중한 구성원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며 “회사 내 많은 제도를 구성원 행복에 맞게 고쳐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업의 숙명은 챔피언이 아니라 도전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해에도 위대한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새로운 시간의 프런티어’가 되

    2021.12.31 17:10:24

    최태원 SK그룹 회장 “도전 정신으로 앞서가는 개척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