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ㅎㅎ되게 까다로우시네” 신입사원에 이런 메일 받았다면?

    직장 선배에게 업무지적을 당한 신입사원의 조롱 섞인 메일 내용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이슈다.자신을 대기업 직원이라고 밝힌 ㄱ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입사원이 이렇게 말했다”며 신입사원이 보낸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ㄱ씨는 신입사원 ㄴ씨에게 업무와 관련된 자료는 쪽지 말고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ㄴ씨는 “ㅎㅎ되게 까다로우시넹. 알겠습니당^^”이라는 답장을 보냈다.ㄱ씨는 메일 내용 캡쳐와 함께 “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신입한테)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메일로 회신하는 게 기본적인 업무 예절이다. 참고해달라고 하면 너무 친절하나”라고 묻기도 했다.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힌다”고 남겼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조만간 퇴사할 것 같으니 나가기 전에 똑바로 가르쳐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9 12:58:53

    “ㅎㅎ되게 까다로우시네” 신입사원에 이런 메일 받았다면?
  • "신입 초봉 4137만원은 돼야…3700만원 입사 마지노선"

    기업 입사를 준비 중인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 초봉이 4136만원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가 3월 13~19일까지 대학생(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들 총 653명을 대상으로 신입 희망 초봉을 조사한 결과다.이들의 신입 희망 초봉은 4136만원으로, 2023년 평균 희망 초봉이었던 3944만원에 비해 192만원 더 많았다.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희망 초봉 마지노선은 평균 37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구직자들에게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종류는 절반을 넘는 구직자가 ‘대기업(52.4%)’을 입사 1순위로 뽑았다. 이어 중견기업(17.5%), 공공기관(17.0%) 순이었다.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종류에 따라 희망 초봉을 교차 분석 해봤다. 대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494만원, 중견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원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745만원,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446만원이었다. 공공기관의 경우 3771만원이었다. 희망 초봉을 남녀 별로 나눠 교차분석 했다. 남성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469만원, 여성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865만원으로 남성 구직자가 604만원 많은 희망 초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크루트는 어떤 조건 또는 이유로 초봉 수준을 정했는지 응답자에게 물었다.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35.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 △기업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21.3%) △신입사원 연봉으로 적당한 수준 같아서(20.4%) 등의 답변도 있었다.지원 기업의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여부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 지 물었다. 무려 95.6%

    2024.03.22 09:51:51

    "신입 초봉 4137만원은 돼야…3700만원 입사 마지노선"
  • “신입사원 연봉 맞아?”...사회 초년생이 1억 벌어간 ‘이 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입사원 임금 수준이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급과 여러 복지혜택을 모두 합한 수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일 임직원에게 ‘총보상명세서’를 처음 공개했다.총보상명세서란 임직원 개개인이 받는 임금과 복지 지원을 실제 금액으로 환산해 반영한 내역서다. 회사가 임직원에게 1년간 준 금액이 항목별로 상세히 나와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그동안 유사한 내용의 ‘종합보상내역서’를 공개했는데, 올해부터는 더욱 상세한 내용을 담아 총보상명세서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명세서에 따르면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은 급여를 포함해 기숙사, 어린이집, 식대, 병원, 편의시설과 같은 다양한 복지를 제공받았다. 이를 돈으로 모두 환산하면 회사로부터 최대 1억원 규모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성과급도 포함한 금액이다.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연봉의 50%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지급하기도 했다.실적을 토대로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목표달성장려금(TAI)도 지난해 최대치로 지급됐다.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삼성바이오의 평균 임금은 9200만원으로 집계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31 18:22:11

    “신입사원 연봉 맞아?”...사회 초년생이 1억 벌어간 ‘이 회사’
  • 신세계그룹,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신세계그룹이 오늘(26일)부터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2개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다. 다음달 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 후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이어 겨울방학 기간 각 사별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별로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공개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9.26 09:52:51

    신세계그룹,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 한국타이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이끌 인재 채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월 10일까지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경영지원, 해외 및 국내영업, 마케팅, SCM 직군 등을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최첨단 연구시설과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과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이공계 인재들과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견인할 인문계 인재들을 함께 선발한다. 입사 희망자는 10월 10일까지 한국타이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인·적성검사(HKAT), 1차와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학교 성적과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외국인 유학생 포함)로 글로벌 톱티어 기업에 걸맞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채용 기간 동안 회사와 타이어, 그리고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진행한다. 9월 26일과 10월 5일에는 각각 취업 관련 유튜브 채널인 ‘캐치TV’, 이공계 취업 사이트 ‘렛유인’ 등에서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채용 과정 안내 및 직무 소개, 지원 요령, 질의응답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션(Notion)을 활용한 별도 웹사이트를 마련해 지원자들에게 채용 전반에 대한 FAQ 리스트와 회사 소개 영상, 주요 일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25 16:53:07

    한국타이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이끌 인재 채용
  • "신입이 90년생?" 나보다 나이 많은 신입사원, ‘괜찮아’ vs ‘불편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작은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이른바 ‘중고신입’이 늘어나면서 맞선임보다 나이가 많은 신입사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8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입사 적정 나이(만 나이 기준)를 물어봤다. 그 결과, 남자는 평균 29.4세, 여자는 평균 27.6세로 집계됐다. 작년 동일조사(남자 평균 28.3세, 여자 평균 26.5세)와 비교했을 때 남자, 여자 모두 1.1세 올랐다. 신입사원 입사 마지노선 나이에 대해서는 남자 평균 33.5세, 여자 평균 31.6세로 조사됐다. 이 또한 작년 동일조사(남자 평균 31.8세, 여자 평균 30세)에 비해 남자는 1.7세, 여자는 1.6세 상승했다. 신입사원의 나이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채용 감소(34.7%)가 가장 많았고, ▲중고신입의 증가(30.3%) ▲인턴, 아르바이트 등 경험과 경력 쌓는 기간 증가(21.0%)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신입사원의 나이 마지노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불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반대한 이유는 ▲나이와 업무능력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35.6%)와 ▲나이 제한 때문에 좋은 인재를 놓칠 수 있어서(26.8%)를 꼽았다. 반면, 나이 제한에 찬성하는 이들은 ▲신입 나이가 많으면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서(54.7%)라는 의견도 있었다. 신입사원 나이에 제한을 두는 것을 반대하는 이가 많았으나, 지원자의 나이가 합격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75.1%가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구직자와 구직 중인 대학생에게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2023.09.13 08:11:59

    "신입이 90년생?" 나보다 나이 많은 신입사원, ‘괜찮아’ vs ‘불편해’
  • “전국 취준생들이 기다린 소식”...삼성, 신입사원 공채 개시

    삼성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재계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진행하는 신입사원 공채인 만큼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삼성은 10일 삼성전자·디스플레이·전기·SDI·SDS 등 총 20개 관계사의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서류 접수를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에 지원하고 싶은 이들은 ‘삼성 커리어스’에 접속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전형’ 순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달 직무적합성 평가, 다음 달엔 일명 ‘삼성고시’라 불리는 삼성 직무적성 검사(GSAT)를 거쳐 오는 11월 면접 전형 등이 이뤄진다. 5년간 8만명 신규채용 계획 밝혀삼성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GSAT은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1957년 국내 처음으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지금까지 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93년엔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했고, 1995년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한 바 있다. 삼성은 지난해 5월, 향후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단 대규모 고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9490(2020년 12월)→11만3485(2021년 12월)→12만1404(2022년 12월)→12만4070명(올 6월)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10 19:24:44

    “전국 취준생들이 기다린 소식”...삼성, 신입사원 공채 개시
  • "HD현대의 동료가 돼라"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HD현대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HD현대의 비전인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Ocean Transformation)’을 함께 이뤄 나갈 인재 모집에 나선다. HD현대는 9월 8일부터 조선해양, 건설기계, 정유화학 부문 총 12개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용 직무는 영업, 설계, 생산관리, 생산지원, 안전환경,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경영지원 및 연구개발 분야다. 서류전형은 9월 25일 15시까지 접수받는다. HD현대 채용 정보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들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2024년 1월 초 입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다. HD현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기업 및 지원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9월 4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등 11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에 설치된 부스에서 조선해양, 건설기계, 정유화학 등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한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채용 상세 정보, 직무 소개, 복리후생 정보 등을 담은 마이크로페이지를 신설해 지원자들이 한눈에 그룹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했다. 이날 HD현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용 콘텐츠도 업로드 했다. 정주영 창업자의 ‘해봤어?’ 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밌게 풀어낸 ‘현대인 vs 못 바이러스’ 디지털 광고 콘셉트로 알기 쉽게 그룹의 복리 후생 제도를 소개한다. '현대인 vs 못 바이러스' 디지털 광고는 기업 광고 영상임에도 참신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 조회수 2000만회를 넘어섰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일

    2023.09.08 17:30:13

    "HD현대의 동료가 돼라"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 SK이노베이션 계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 등 계열 내 6개 사업 자회사에서 직무별로 각각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 등이며, 전체 채용 인원은 00명 규모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의 R&D를 담당하는 환경과학기술원은 석·박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SK이노베이션은 R&D 분야 우수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산학 장학생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9월 7일부터 24일까지 SK이노베이션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서류접수 이후 약 2달 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면접 전형부터는 각 사업 자회사 및 직무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은 채용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 전용 홍보 페이지에서는 각 사업 자회사별 사업장, 조직·직무, 일하는 방식, 육성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와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원자와 소통하며 직무와 채용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혁신을 주도할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회사의 성장가능성에 공감하고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 실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갈 것”이라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06 14:01:13

    SK이노베이션 계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 Z세대 취준생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신입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 SK하이닉스 등도 취업 선호 기업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8월 22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8월 10일까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현재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잡코리아는 설문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 설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입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응답률 43.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22년 동일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신입 구직자들이 삼성전자를 입사 선호 기업 1위로 뽑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48.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47.1%) △우수한 직원들이 많아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19.6%) 등이 꼽혔다. 신입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7%)가 차지했다. 취업 준비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로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52.9%)을 높이 평가했다. 신입 구직자들이 하반기에 취업하고 싶은 기업 3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남성 구직자들은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SK하이닉스(14.1%) △LG에너지솔루션(7.6%) △현대자동차(7.5%) △네이버(7.1%) △LG화학(5.5%) △삼성SDI(4.6%) △LG전자(4.3%) △카카오(3.5%) 등을 꼽았다. 여성 구직자들은 △카카오(17.2%) △네이버(17.1%)

    2023.08.22 11:04:28

    Z세대 취준생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 KB국민카드, 23년 일반부문 신입사원 채용

    KB국민카드가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2023년 일반부문 신입 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이번 수시 채용은 일반업무 부문인 △영업/마케팅 △디지털 △데이터 △경영/업무지원 총 4개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 직무의 경우 일부 인원에 대하여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채용인원을 별도로 운영하여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접수 마감 이후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NCS)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데이터 금융상식 평가로 운영되는 필기시험 및 온라인 역량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 전형 후 실무자, 임원 등 단계별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채용은 신용카드회사 본업에 근간한 핵심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자들의 직무별 보유 역량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직무별 수시 채용방식으로 운영한다”며 “금융인으로서의 주인 의식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3.08.21 20:54:10

    KB국민카드, 23년 일반부문 신입사원 채용
  • 중소기업 ‘영업사원’ 뽑기가 가장 힘들어… 그 다음은?

    중소기업 5곳중 2곳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신입사원과 영업사원 뽑기가 힘들다고 밝혔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직원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283곳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경쟁력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5.9%가 '매번 인력 채용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47.4%는 '채용하려는 직무와 경력 요건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고, 6.7%의 기업만이 '인력 채용이 어렵지 않다'고 답했다.이처럼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채용하려는 직무에 필요한 전공 지식이나 경험 등을 갖춘 인재 찾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응답률 43.6%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다음으로 △지원자가 많지 않아 적합자를 선발하기가 어렵다(36.0%) △연봉 수준 맞추기가 어렵다(32.2%) △면접 날 노쇼, 허수 지원자가 많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25.4%) △채용한지 얼마 안 돼 퇴직하는 직원이 많아 채용업무가 너무 빈번하다(25.0%) 등 인재 채용에 있어 겪는 어려움이라고 답했다.잡코리아는 기업들이 가장 채용하기 힘들어하는 직무와 경력 년차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먼저, 중소기업 채용담당자가 밝힌 채용이 가장 어려운 직무(복수응답)는 △영업직이 응답률 23.9%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근소한 차이로 △IT·개발직(21.2%)과 △마케팅·홍보직(21.2%)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기획·전략(20.8%) △연구개발·설계(20.5%) 순으로 채용이 어려운 직무라고 답했다.또,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인사·채용담당자들에게 채용이 가장 어려운 경력 년차를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2023.04.26 11:25:24

    중소기업 ‘영업사원’ 뽑기가 가장 힘들어… 그 다음은?
  • 삐삐로 약속 잡던 상사, 이모티콘 날려 온 신입사원은 친해질 수 없는 걸까 [인생 1회차, 낯설게 하기]

    [한경잡앤조이=황태린 NPR 매니저] 경기도에 살며 을지로의 홍보 대행사로 출근하고 있다. 주2회 재택 근무를 제외하고 출근하는 날은 하루에 세 시간씩 도로 위에서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한 시간 반 동안의 출근길에서 내가 하는 건 웹툰 정주행, 독서, 영어 학습, 쪽잠 등등 다양하다.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는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거나, 책을 읽거나, 환승할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을지 중간에 잠깐 뭘 사러 들러도 될지 시간을 계산한다. 그 활동에서 항상 함께 하는 건 음악이다. 장르는 뉴에이지부터 팝을 거쳐 락까지, 그야말로 ‘음악은 나의 삶’이다.버스나 지하철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 귀에 재생되고 있는 게 음악인지, 드라마인지, 유튜브인지, 혹은 캔디인지가 다를 뿐이다. 줄 이어폰의 세계를 살던 우리는 블루투스라는 문명의 이기를 만나 각자 개성을 뽐내는 ‘콩나물’의 시대를 살고 있다. 헤드폰과 에어팟을 쓰던 나도 얼마 전 에어팟 프로2를 구매하면서 노이즈 캔슬링의 세계에 뒤늦게 입문했다.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가장 큰 특징은 소음을 줄여 세상에 음악과 나 단둘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외부 소음을 막아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도 모른다는 게 양날의 검이지만 말이다. 아무리 뛰어난 점도 TPO에 맞춰야 장점이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업무 상황에서 상사의 목소리까지 ‘노이즈’로 취급해 ‘캔슬’해버리는 사원들이 생겨나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관련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수많은 ‘목격 썰’들이 올라오고, ‘맑은 눈의 광인’이라고 불리는 예능 캐릭터까지 등장했

    2023.02.28 09:22:21

    삐삐로 약속 잡던 상사, 이모티콘 날려 온 신입사원은 친해질 수 없는 걸까 [인생 1회차, 낯설게 하기]
  • “87년 입사한 ‘쭌선배’야, 질문 받는다”…김준 부회장, SK이노 신입사원들과 소통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을 갖고 “지금과 전혀 다를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의 중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김 부회장은 1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연수 과정 중 ‘신입사원과의 대화’ 세션에 등장해 90분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선 SK이노베이션의 그린(친환경) 미래사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신입사원들을 ‘그린이’로 불렀다.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1987년 유공 시절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뗀 ‘김준 선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때로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3년 만에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해 회사 소개, 동기 및 선배 사원들과의 교류,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신입사원들은 김 부회장에게 “통통 튀는 신입사원의 모습을 기대할 텐데 내향적 성격이라 고민”, “입사 후 지방근무를 하게 돼 여자친구와 멀어질까 고민”이라는 등의 회사 생활부터 개인적인 고민, 회사 미래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했다. 김 부회장은 따뜻하고 위트있게 조언을 이어 갔다.SK어스온 한 신입사원이 “업무하다보면 토론이 많을 텐데 선배들 앞에서 제 의견을 제시하거나 주장을 펼치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자 김 부회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하며 자기 주장을 펴는 게 중요하다&r

    2023.01.24 10:57:47

    “87년 입사한 ‘쭌선배’야, 질문 받는다”…김준 부회장, SK이노 신입사원들과 소통
  • "이게 맞냐" 삼성전자 반도체 저연차 직원들 '부글부글' 사연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신입사원 초봉 인상이 결정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DS부문 저연차 직원의 연봉이 대졸 신입과 비슷해진다고 지적하며 형평성 문제를 내놓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 오후 사내 공지를 통해 DS부문의 신입사원 초임을 5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는 공지에서 "DS부문은 채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졸 초임을 5300만원으로 인상한다"라며 "이번 조치는 대졸 입사 예정자뿐 아니라 현재 대졸 초임을 적용받는 CL2 1년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후 DS부문 일각에서 '임금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저연차 직원 중심으로 '신입사원들이 오히려 더 많이 받게 생겼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신입사원의 연봉 인상 공지에서 기존 직원들의 임금에 대한 추가 설명이 없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 CL2 직급 기준 2년차 직원의 평균 연봉은 5320만원이다. 2년차 입사 당시 초임(4800만원)에 인사평가에서 평범한 고과를 받은 사람을 기준으로 한 연봉이다. 이번 인상으로 신입사원과 2년차 직원들의 연봉 차이가 20만원으로 줄어들자 논란이 생기고 있다. 신입사원들이 인사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2년차 직원들의 연봉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이번 공지 이후 "2년 더 일했는데 후배랑 연봉이 같아진다", "20만원 차이가 뭐냐" 등의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18 16:26:43

    "이게 맞냐" 삼성전자 반도체 저연차 직원들 '부글부글'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