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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고려아연, 호주 신재생에너지 업체 ‘에퓨런’ 인수

    고려아연은 호주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문 업체 에퓨런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 매수 계약(SA)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에퓨런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인허가를 비롯해 설계·구매·시공(EPC)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통해 이뤄졌다. 고려아연은 에퓨런 지분 인수 금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아크에너지는 지난 2월 호주 퀸즈랜드의 최대 풍력 발전 사업 중 하나인 매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를 인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역량은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인수가 향후 고려아연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23 16:39:16

    고려아연, 호주 신재생에너지 업체 ‘에퓨런’ 인수
  • 늘어나는 RE100 선언…신재생에너지 장기 계약 급증

    [ESG리뷰] 글로벌 ESG 동향 늘어나는 RE100 선언…신재생에너지 장기 계약 급증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장기 구매 계약이 증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는 덴마크 해상 풍력 발전 회사 오스테드로부터 25년 동안 고정 가격에 186MW 규모의 전력을 공급받아 자사의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1월 3일 미국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위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회사 AES와 15년간 576MW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자사의 100·100·0 비전(100%의 전력 소비, 100%의 전력 사용 시간에 상응하는 탄소 배출 0의 에너지를 구매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고 발표했다. 바스프와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11월 중에만 미국의 JP모간·베이커휴즈, 프랑스의 국영철도그룹(SCNF), 일본의 세븐일레븐, 브라질의 암바 에네르기아 등의 대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의 장기 구매 계약에 서명했다.각국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장기 계약 구매를 서두르는 이유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과 같이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발표한 후 계약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RE100 가입 기업은 342개 기업으로 그중 2020년과 2021년에 가입한 기업은 각각 66개, 61개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수반됨에 따라 전력을 공급받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기는 어려운 구조다. 신재생에너지의 공급 단가가 높아질 것

    2021.12.01 17:30:01

    늘어나는 RE100 선언…신재생에너지 장기 계약 급증
  • 기후변화 주목해야 신재생에너지 투자 보인다

    기록적인 폭염과 장마 등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기업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여름 미국 북서부 지역의 기온은 섭씨 40~45도까지 오르는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 얼어 있는 땅으로 불리는 시베리아의 기온은 30도에 이르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50일 넘는 장마가 이어진 바 있다. 지구 평균온도가 지난 1만 년 동안 4도가량 오른 데 반해 산업화 이후 100년 만에 무려 1도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인간의 활동이 빠르게 지구를 데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글로벌 120여 곳, 기후위기 대응 논의 박차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nference of Parties, 이하 COP26)가 진행됐다. COP26는 120여 개국의 정상을 비롯해 약 2만5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개최된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라는 점에서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1997년 일본에서 열린 제3차 COP에서 37개 주요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로 한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교토의정서’다. 그러나 기후위기가 몇몇 선진국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모든 당사국이 다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로 합의한 것이 그 유명한 ‘파리기후변화협약(2015년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COP)’이다.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는 다음 세기에 진입하기 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2021.11.29 08:00:04

    기후변화 주목해야 신재생에너지 투자 보인다
  • ‘내일의 금맥’ 돈 몰리는 기후 금융 수혜주 찾기

    [스페셜]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를 꼽자면 단연 ‘기후 변화’다. 지난 11월 13일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막을 내렸다. 200여 개국이 ‘지구 온도 상승 폭 1.5도 제한’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파리협정 이후 6년여 만에 세부 이행 사항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COP26 폐막을 이틀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대 기후 대응 강화에 관한 미·중 글래스고 공동 선언’을 깜짝 발표하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글로벌 패권 경쟁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를 지닌 국가들이자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들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이들 두 나라가 글래스고에서 도출된 ‘2040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소 단계적 폐지안’에는 불참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그럼에도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 중립’ 등에 더욱 바짝 고삐를 죌 것을 천명한 것은 의미가 크다.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향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과 기술에 더욱 많은 자본이 몰리게 될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이들 두 나라의 친환경 수혜주를 살펴봤다.2050 탄소 중립 고삐 죈 미국, ‘친환경 전력 인프라’ 주목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2050 탄소 중립을 약속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했던 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는 등 글로벌 탄소 중립 정책의 리더십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시 말해 바이든 시대를 관철하는 투자 키워드는 ‘탈(脫)탄소’

    2021.11.29 06:00:11

    ‘내일의 금맥’ 돈 몰리는 기후 금융 수혜주 찾기
  • [해시태그 경제 용어] 그린플레이션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은 ‘그린(gree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탄소 제로가 유발하는 물가 상승을 뜻한다. 친환경 산업 구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산업 금속의 공급이 줄고 수요가 증가해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최근 가속화되는 탄소 배출 산업에 대한 규제로 원자재 공급이 감소한 반면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구리와 알루미늄은 수요가 증가하며 수급 불일치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이는 결국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며 완제품의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심화시킨다. 증권가에서는 경기 피크아웃 우려에도 고공 행진하고 있는 알루미늄과 니켈 등 산업 금속 가격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최근 유럽에서는 풍력 발전량이 줄어들어 천연가스와 석탄 전력 발전 가동률이 상승하고 관련 원자재, 탄소 배출권 가격과 전기요금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있다.또한 화석연료 발전 시설 가동률이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탄소 배출량이 늘면서 탄소 배출권 가격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진종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가 탄소 중립화의 길에 진입한 만큼 유럽 밖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무조건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배제하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만을 강조하기보다 친환경 시대의 물가 변동성 확대와 그린 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탄소제로의 역설 #원자재 가격 상승 #나비효과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10.09 06:00:21

    [해시태그 경제 용어] 그린플레이션
  • 에너지 대전환 시대, 길 잃은 한전…정승일 사장의 3가지 딜레마

    [스페셜 리포트]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21대 사장에 정승일 사장이 취임했다. 정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에너지·무역 등 3대 업무를 두루 섭렵한 에너지 전문가다. 2020년 11월까지는 산업부 차관을 지냈다.한전은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전력 산업의 대전환점에서 변화와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 최대 전력 공기업의 수장인 정 사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아 험로가 예상된다.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첨병 역할을 해야 한다. 전기요금 현실화를 통한 적자 해소도 시급하다. 가장 큰 과제는 기업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찾는 것이다.한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정 과제를 이행해야 하는 공기업인 동시에 뉴욕 증시에 상장된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주주의 이익도 대변해야 한다. 주식회사인 동시에 공기업인 정체성에서 한전의 딜레마가 시작된다.적자 누적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적자와 주주 반발을 감내하면서 리스크가 수반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설립 등 국책 사업들을 이행하는 이유다.정 사장은 취임식에서 “탄소 중립이라는 에너지 산업 대전환기에 에너지 전 분야의 선제적 기술 혁신,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 과감히 도전해야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정 사장이 맞닥뜨린 첫 과제는 전임인 김종갑 전 사장이 마무리하지 못한 전기요금 현실화였다. 정부와 한전이 2021년부터 연료비 연동제를 도

    2021.07.19 06:17:01

    에너지 대전환 시대, 길 잃은 한전…정승일 사장의 3가지 딜레마
  • 종이 병에 든 코카콜라?…플라스틱 발자국 줄이는 식음료 기업들

    [ESG 리뷰] 글로벌 ESG 동향기업들이 ‘플라스틱 발자국의 순제로’를 목표로 내놓고 있다. 플라스틱 발자국은 소비자 연간 소비량과 기업의 연간 생산량의 총량으로 정의된다. 기업들은 이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플라스틱의 대체 소재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수거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맥주 브랜드 ‘코로나’를 보유한 앤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는 맥주가 공급되는 지역의 플라스틱 수거량·재활용량을 파악하기 위해 원재료를 공급하는 기업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직접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보다 공급망을 개선한다는 판단이다. AB 인베브는 재활용 기업 멕시코 레시클라(Mexico Recicla)에 투자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 사업도 확장한다.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코카콜라·앱솔루트·조니워커 등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종이 병에 관심을 돌렸다. 앱솔루트도 지난해 종이 병으로 포장한 보드카와 앱솔루트 믹스 제품을 시험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사용하는 용기의 50% 이상을 재활용 재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코카콜라는 올여름에는 헝가리에서 생산하는 과일 탄산음료를 시작으로 종이 병 용기를 확장할 계획이다. 코카콜라가 사용하기로 한 종이 병은 스타트업 파보코(PaBoCo)가 생산할 예정이고 종이 병은 100% 재활용할 수 있고 병이 가스 투과성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 기업들은 플라스틱 발자국 순제로를 위해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재활용률이 높은 ‘PCR PET’ 필름을 개발해 생활용

    2021.06.27 06:23:02

    종이 병에 든 코카콜라?…플라스틱 발자국 줄이는 식음료 기업들
  • 전북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나서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지역에 3.0GW급 태양광 분야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앞두고 발전시설 유지 보수 및 연구개발에 필요한 전문 인력의 수급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8일 발표했다. 현재 태양광 산업 분야는 국가 간 기술과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지속...

    2021.04.09 12:46:25

    전북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