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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신학철 "석화사업·LG엔솔 지분 매각 계획 없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분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석유화학 시황이 좋지 않지만, 3대 신성장동력 투자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신 부회장은 "투자에 조절은 거의 없고 오히려 일부 투자는 늘어나고 있다"며 "총 투자의 70% 이상이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될 정도로 꾸준히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전지 소재 쪽 투자가 제일 많다"고 말했다.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최근 제기되는 석유화학 시설 매각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신 부회장은 "중국의 과도한 설비 증설 등에 업스트림 쪽 경쟁력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라며 "원료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여러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조인트벤처(JV) 등 여러 형태가 있을 것"이라며 "주는 매각이 아니고, 원료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해 파트너십을 갖고 갈지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신 부회장은 시장에서 꾸준히 거론되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계획과 관련, "매각 계획은 현재는 없고 여러 옵션을 탐색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전고체 배터리 소재 관련 개발·양산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일정이 나올 정도로 진행된 내용은 없다"며 "전고체와 리튬이온 이후 배터리 소재와 제조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유럽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서 "여

    2024.03.25 19:04:10

    LG화학 신학철 "석화사업·LG엔솔 지분 매각 계획 없다"
  • LG화학 신학철, 다보스포럼 '세계 경제 리더 100인' 선정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LG화학은 15일부터 19일(현지 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IBC(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IBC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를 비롯해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202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온 신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2023년에는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의장으로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세계경제포럼 측은 “신 부회장을 IBC 멤버로 초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신학철 부회장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넘나들며 변화를 이끌고, 집합적 파급력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글로벌 위기로 무너진 국가 · 사회 간의 신뢰 회복 방안

    2024.01.15 15:11:39

    LG화학 신학철, 다보스포럼 '세계 경제 리더 100인' 선정
  • 신학철 석화협회장 "저탄소·친환경 중심 사업 구조로 재편해야"

    "한계사업을 점차 축소해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하고 고부가가치 저탄소·친환경 중심 사업으로 변화해야 한다."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업계가 당면한 복합적인 위기상황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함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부진, 고유가에 따른 원가 부담 등이 겹치면서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실적 개선을 위해 뼈를 깎는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LG화학은 석유화학 핵심 시설인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공장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대신 배터리, 친환경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 매출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신성장동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2023년 중국 현지 범용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모두 매각했다. 고부가 스페셜티, 그린소재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고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등으로 사업부문 재편을 진행 중이다.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 회장은 “2023년은 고유가 현상 지속과 함께 글로벌 공급과잉, 수요부진, 중국의 설비 자급률 상승이 겹쳐 성장과 수익성 면에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하며 "올해도 산업여건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신 회장은 "현재 당면 과제인 생산성을

    2024.01.10 23:30:03

    신학철 석화협회장 "저탄소·친환경 중심 사업 구조로 재편해야"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실행의 해…3대 신성장동력 추진 속도 높이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의 기회로 지속 활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신 부회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저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한 해였지만 LG화학만의 위기 대응 방식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루고자 노력했다"고 돌아봤다.이어 "그 결과 쉽지 않은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구조로 변화하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특히 3년 전 발표한 신성장동력 사업이 확고한 회사의 미래로 뿌리내리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친환경 소재·전지소재·글로벌 신약) 중심으로 미래 전략 방향을 잘 수립했고, 이제는 우리가 세운 방향성에 맞게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내부 자산 효율성 증대 지속 추진 △유무형 자원 투입이 필요한 모든 부분의 우선순위화 △비즈니스의 근본 경쟁력 강화 △3대 신성장동력 추진 가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지속 강화 △글로벌 사업자가 되기 위한 운영 역량 강화 등 6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신 부회장은 "팬데믹 기간에도 브랜드가치 글로벌 3위의 화학회사, 기업가치가 상승한 100대 기업 선정 등 차별화를 통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경쟁사보다 단 몇 퍼센트라도 앞서나갈 수 있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당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

    2024.01.02 11:53:39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실행의 해…3대 신성장동력 추진 속도 높이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유임…이종구 부사장 승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유임됐다. LG화학은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등 총 17명의 2024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지소재, 친환경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R&D 분야의 인재 발탁,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사업 운영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선임(4명)을 통한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톱 글로벌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를 맡고 있는 이종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종구 부사장은 카이스트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R&D 전문가로, 2020년 12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석유화학 지속가능 제품 포트폴리오확대 및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으며, 2022년 12월 CTO 겸 CSSO로 부임해 바이오 소재, 차세대 전지소재 등 지속가능 미래 사업을 위한 R&D 역량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LG화학 임원 승진 인사] ■ 부사장 승진 (1명) 이종구 CTO 겸 CSSO ■ 전무 승진 (4명) 한동엽 PVC/가소제사업부장 이창현 첨단소재.Global고객개발담당 이희봉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박병철 CSEO ■ 상무 신규선임 (11명) 김진수, 이두형, 신선식, 이영석, 김근태, 김선애, 허성진, 김도연, 양수하, 마영일, 김용철 ■ 수석연구위원

    2023.11.22 17:00:32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유임…이종구 부사장 승진
  • 신학철 부회장 "저탄소 미래 주도할 인재들 LG화학 오세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연구·개발(R&D) 인재 확보를 위해 또 미국을 찾았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8월 31일 CTO(최고기술책임자)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비즈니스 &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출장 일정과 연계해 현지 우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BC 투어는 신 부회장이 직접 주관하는 채용 행사로, 이를 위해 3년째 미국을 방문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 신약 개발, 탄소 절감 기술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을 가속화할 혁신 기술 전공자들로 이뤄졌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R&D 현황과 변화 방향 등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통해 참석한 인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각 사업본부 연구개발 부분 핵심 경영진들은 △지속가능한 소재와 솔루션 △전지 소재의 기술 비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 도전 등 성장동력 분야별 주요 과제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으로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했다. 이 분야 매출 비중을 2022년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로 끌어올려 ‘톱 글로벌 과학 기업(Top Global Science Company)’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한 치

    2023.09.03 21:37:05

    신학철 부회장 "저탄소 미래 주도할 인재들 LG화학 오세요"
  • 신학철 “LG화학 일원 돼 달라” 日 인재들에 러브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직접 일본에서 3대 성장동력 인재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6월 1일 최고인사책임자(CHO)인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앤드 캠퍼스(BC)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최고경영자(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도쿄공대·교토대 등 소재강국인 일본의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 가능성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 동력과 연계된 화학, 고분자, 재료, 바이오, 기계 등 다양한 소재·바이오·설비 분야 전공자들로 이뤄졌다.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환기를 맞이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한 통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화학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유했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LG화학은 전지소재·친환경소재·글로벌 혁신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70여 년이 넘는 역사 속에 LG화학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성과와 실력으로 약속들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일원이 되어 격변하는 산업계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참석한

    2023.06.02 11:52:56

    신학철 “LG화학 일원 돼 달라” 日 인재들에 러브콜
  • 신학철, LG화학 매출 40조로 키우는 ‘미래 청사진’ 내놨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포함한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발표했다.신 부회장은 5월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전지 소재' 매출을 2022년 4조7000억원에서 2030년 30조원으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이로써 LG화학의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3대 신성장동력의 매출 비중은 2022년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로 올라서게 된다. LG화학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톱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유례없는 팬데믹과 지경학적 갈등 속에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면서도 글로벌 메가 트렌드와 지속 가능 전략에 기반한 신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왔다”며 “LG화학의 중심축이 전지 소재·친환경 소재·혁신 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이동하는 근본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지 소재는 연평균 26%의 확고한 성장세 속에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양극재 외에도 분리막, 탄소 나노 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① 전지 소재 매출: 2030년 30조원으로 확대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는 시장·기술·메탈 소싱 3개 영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2023.05.16 11:05:18

    신학철, LG화학 매출 40조로 키우는 ‘미래 청사진’ 내놨다
  • 신학철 부회장 “배터리 등에 10조 쏟고 유럽 양극재 공장 검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지재료,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 사업,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사업 분야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해당 사업 영역의 매출을 2030년 30조원 수준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는 "전지재료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국·유럽 내 현지 생산 거점 확보를 바탕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 사업은 리사이클, 바이오 소재, 탄소 저감 기술 확보 등 모든 영역에서 사업역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 성장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신약은 아베오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신약 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유럽 현지 공장 신설 계획도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핵심광물원자재법(CRMA)에 대응해 유럽에 양극재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CRMA는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린다. 최근 공개된 CRMA 초안의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제3국산 전략적 원자재 의존도를 역내 전체 소비량의 65%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3.29 08:17:01

    신학철 부회장 “배터리 등에 10조 쏟고 유럽 양극재 공장 검토”
  • LG화학 신학철, 다보스포럼 또 간다…화학·첨단소재 글로벌 리더 ‘우뚝’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됐다. LG화학은 1월 20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학철 부회장이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1월 15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1월 19일 열리는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세션에서 협의체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한국 기업인이 다보스포럼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이끌 예정이다.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는 바스프(BASF), 솔베이(Solvay) 등 30여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이다.이번 포럼에서 LG화학은 고객의 저탄소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지속 가능성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3대 성장 동력 육성 등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과 최근 배터리 밸류 체인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메탈 회사, 생명과학 분야 시약·장비 회사 등 10여개 고객·파트너사와 만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신 부회장은 다보스의 꽃이라 불리는 ‘세계 경제 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IGWEL, Informal Gathering of World Economic Leaders)’에도 초청받았다. 신 부회장은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진행하는 ‘분절화 되가는 세계 속에서 성장 방안 제시(Delivering a Growth Agenda in an Increasingly Fragmen

    2023.01.15 11:00:02

    LG화학 신학철, 다보스포럼 또 간다…화학·첨단소재 글로벌 리더 ‘우뚝’
  • 신학철 부회장 “美 혁신 항암제 기업 인수…LG화학 바이오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

    LG화학이 한국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미국 혁신 항암제 기업을 인수한다.LG화학은 미국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이하 아베오)’의 지분 100%를 5억66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 결정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한국 기업이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인수 결정은 LG화학 바이오사업 40여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이자 이 사업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미국 상업화 역량 지속 강화를 통해 현지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항암 중심의 미국 임상 및 허가 역량을 한층 높여 글로벌 혁신 제약사 도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아베오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톤에 설립, 임상 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 시장에 특화된 종합적인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됐고, 2021년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 FDA 허가 획득 후 매 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5000억원 매출(미국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이 전망된다. 현재 진행 중인 ‘포티브다’와 면역항암제의 병용임상 성공 시 치료제의 적용범위가 확장되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이번 인수·합병은 LG화학이 보유 자산 등을 활용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이후 LG CBL)’에 인수 자금을 출자하고, 이후 LG CBL이 특수목적법인(SPC)

    2022.10.18 17:47:23

    신학철 부회장 “美 혁신 항암제 기업 인수…LG화학 바이오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
  •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의 ‘인재 사랑’, 고급 두뇌 찾으러 美 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미국 현지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이끌 글로벌 혁신기술 인재를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8월 26일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지영 부사장,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앤드 캠퍼스(BC, 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매년 최고경영자(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 인재들의 주요 전공은 친환경 소재, 저탄소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신약 개발 등으로 LG화학의 신성장 동력과 연관이 깊다.신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LG화학의 연구·개발(R&D)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석한 인재들과 직접 회사 비전과 R&D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신 부회장은 “우리는 지금 팬데믹,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이 동시에 닥친 유례없는 ‘대전환(Great Reset)’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대전환기나 위기 뒤에는 여러분과 같은 과학기술 인재들이 불러 일으킨 혁신이 뒤따랐고 이는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자 돌파구가 돼 왔다”고 말했다.이어 “LG화학 역시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고 나아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공급

    2022.08.28 11:00:01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의 ‘인재 사랑’, 고급 두뇌 찾으러 美 출장
  • 신학철 부회장, 옐런 美 재무장관에 LG트윈스 유니폼 선물한 이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19일 옐런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 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 부회장은 도슨트를 자처하고 나섰다. 신 부회장은 옐런 장관에게 직접 “LG화학은 전지에 들어가는 재료를 종합적으로 만드는 회사”라며 “소재 공급망 측면에서 북미 지역의 여러 리튬 회사들과도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여러분과 같은 한미 양국 기업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굳건한 경제 동맹으로 성장”했다며 민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신 부회장은 옐런 장관의 이름을 넣은 LG트윈스 야구 유니폼과 사진 촬영 액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야구에서는 흔히 공을 주고받는 투수와 포수를 '배터리(battery)'라고 부른다.야구 유니폼 선물에는 팀워크가 중요한 야구의 배터리와 전지를 의미하는 배터리(battery)의 동음이의적 뜻을 담았다.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 서로 이온을 주고받으며 전류를 만

    2022.07.19 14:07:17

    신학철 부회장, 옐런 美 재무장관에 LG트윈스 유니폼 선물한 이유
  • [100대 CEO-신학철 LG화학 부회장]글로벌 리더십으로 저탄소 기반 신사업 육성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LG화학을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기반 과학 기업으로의 대전환기를 이끌고 있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을 글로벌 선도 과학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관련 사업을 3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신 부회장의 전략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부터 무역 갈등 등으로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2조6547억원, 영업이익 5조25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미국 ‘다우’를 제치고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글로벌 화학 기업 3위에 올랐다.신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 선도 경영자로 세계 경제 포럼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신 부회장은 ‘넷 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Winning the Race to Net Zero)’ 세션의 패널로 보스턴컨설팅그룹, 노보자임, DSM 최고경영자(CEO)들과 기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기후 리더 연합(Alliance of CEO Climate Leaders)’ 세션의 테이블 리더로 토론을 진행했다. 신 부회장은 세계 최대 기후 리더 모임인 ‘기후 리더 연합’의 유일한 한국 기업인 멤버이기도 하다.이러한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국 화학업계 최초로 2050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한데 이어 올해는 그 목표를 20년 앞당기고 2050년에는 넷 제

    2022.07.06 06:00:25

    [100대 CEO-신학철 LG화학 부회장]글로벌 리더십으로 저탄소 기반 신사업 육성
  • LG화학,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비즈니스 플라자]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LG화학은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다. 켐코 51%,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2024년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리사이클 메탈 적용 등 연간 2만 톤 이상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올해 7월 착공, 2024년 2분기부터 제품을 양산해 LG화학 청주 양극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4000억원 규모다. 합작법인은 켐코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메탈뿐만 아니라 폐기물인 스크랩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메탈도 함께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특히 합작법인의 리사이클 공정은 건식과 습식 공정을 결합해 기존 공정 대비 메탈 회수율을 극대화한다. 추출 과정에서 폐수 재활용을 포함해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채택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리사이클 역량 확보와 함께 높은 품질의 황산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켐코는 힌국 시장에서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합작은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2022.06.10 06:00:04

    LG화학,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전구체 합작법인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