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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2022년 4분기 영업익 570억원…전년比 122.9%↑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878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2.9%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1349억원, 영업이익은 2142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0%, 37.6% 감소했다. 국내 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5813억원이다. 면세 매출 하락 영향이다. 영업이익도 27.3% 감소했다. 그러나 화장품 부문이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프리미엄 라인의 비중이 확대된 데일리 뷰티 부문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아시아 지역 매출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17.1% 감소한 1조49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년 내내 반복된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큰 영향을 끼쳤다. 다만 아세안 지역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라네즈가 일본의 리테일 채널에 진입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북미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성장을 거듭하며 전체 매출이 83%나 증가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4조4950억원의 매출과 27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3.7% 감소했다.이니스프리는 매장 감소로 오프라인 매출은 하락했지만,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에뛰드는 인플루언서 협업 제품의 판매 호조로 멀티브랜드숍과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채널 믹스

    2023.02.01 16:16:31

    아모레퍼시픽, 2022년 4분기 영업익 570억원…전년比 122.9%↑
  • LG생활건강, 2022년 4분기 영업익 1289억원…전년比 46.5%↓

    LG생활건강이 2022년 4분기 매출 1조80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46.5%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4분기에도 국내외 경기 침체 및 소비 둔화가 사업 전반에 영향을 주었다"라며 "뷰티 사업은 중국의 시황 악화 및 그에 따른 소비 둔화로 면세점과 중국 현지 매출이 부진했다. HDB와 리프레시먼트 사업은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뷰티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한 8701억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792억원을 기록했다.중국 광군제 행사에서 후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입한 틱톡, 콰이쇼우 등과 같은 신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온라인 채널의 다각화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으나, 중국내 코로나가 재확산 되며 중국 현지와 면세점 등 주요 채널에서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생활용품 부문인 HDB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한 5265억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시황은 개선되지 않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투자는 지속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꾸준히 제고하고 있다. 음료 부문인 리프레시먼트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성장한 4112억원,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308억원을 기록했다.계절적 비수기이나,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 영향으로 편의점과 배달 채널 등에서 탄산 음료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다만, 원부자재 단가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은 어려웠다.  한편, 2022년 연

    2023.01.31 16:00:01

    LG생활건강, 2022년 4분기 영업익 1289억원…전년比 46.5%↓
  •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922억원…전년比 94.1%↑

    현대백화점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721억원, 영업이익 9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1% 늘었다. 3분기 백화점 별도 매출은 5607억원, 영업이익은 965억원이다. 면세점은 매출 5580억원, 영업적자 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누스의 매출 286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 및 지누스 신규 편입 효과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라며 "특히, 백화점 부문은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면세점 부문은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입 화장품 등 핵심 상품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출은 22.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8 13:22:33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922억원…전년比 94.1%↑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3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2.5%↑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올해 3분기 매출 3414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 늘었다. 매출은 여성 캐릭터(19.7%), 남성복(17.0%), 라이선스(19.2%), 수입 편집샵(19.5%) 중심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온·오프라인 매출 신장으로 인해 개선됐다. 한섬 관계자는 "1~2분기에 이어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 프리미엄 남성복·여성복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7 17:17:03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3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2.5%↑
  •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익 242억원…전년比 71%↑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6%, 영업이익은 71% 각각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신상품의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이익은 9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원이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패션, 뷰티, 리빙 전 사업부문이 고른 실적을 보인 가운데 브루넬로 쿠치넬리, 크롬하츠, 알렉산더왕 등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가 매출을 이끌며 패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명품 외에도 1020세대에서 최신 유행으로 떠오른 어그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급증했으며, 9월 초 신규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는 론칭 한 달만에 내부 목표 매출의 200% 이상을 달성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신규 라이징 브랜드들의 빠른 성장세로 연말까지 꾸준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자체 패션 브랜드는 엔데믹 이후 높은 소비 심리가 지속되면서 여성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자체 여성복 브랜드 보브 매출은 20% 증가했으며,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캐시미어 등 고급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일라일은 매출이 50.5% 늘었다.코스메틱부문은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MZ세대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의 약진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신장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

    2022.11.07 13:51:03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익 242억원…전년比 71%↑
  • 신세계, 3분기 영업익 1530억원…전년比 49.4%↑

    신세계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551억원, 영업이익은 15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49.4%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챙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096억원으로 전년대비 19.8% 늘었고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50.5% 성장했다. 야외활동 증가로 패션 수요가 늘며 여성(31.7%)·남성패션(29.1%)·골프웨어(33.7%)등 대중 장르가 크게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도 호실적을 기록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3분기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신세계디에프는 매출액 856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54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올 8월부터 ㈜신세계로 편입된 신세계라이브쇼핑도 자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개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우며 매출액 429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까사는 상품 경쟁력과 신규점·굳닷컴(온라인)의 안착으로 전년대비 12.8% 성장한 67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 걸쳐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백화점의 성장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7분기 연속 성장세"라며 "오프라인 혁신과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의

    2022.11.07 13:47:17

    신세계, 3분기 영업익 1530억원…전년比 49.4%↑
  • 네이버, 3분기 영업익 3302억원…전년比 5.6%↓

    네이버가 2022년 3분기에 영업수익(매출) 2조573억원, 영업이익 3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962억원 △커머스 4583억원 △ 핀테크 2962억원 △콘텐츠 3119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 등이다.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962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커머스는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45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0.2% 성장한 296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1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77.3%,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311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1.9% 성장한 4570억원을 기록했다.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9.6% 감소한 948억원을 기록했다.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그동안 구축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B2B 사업 조직들의 통합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사업 영역간 시너지를 확대,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7 08:51:15

    네이버, 3분기 영업익 3302억원…전년比 5.6%↓
  • '독점 시대' 끝났다…5대 빅테크 기업들 실적 점검

    [비즈니스 포커스]빅테크 기업 독점 시대는 끝났다(Tech Tyranny is over). 10월 30일 전직 펀드매니저 출신의 유명 방송인인 미국 CNBC 짐 크레이머는 이렇게 선언했다.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성적이 발표된 직후였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월 25일, 메타가 26일, 아마존이 27일 연이어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공격적인 긴축 통화 정책, 그로 인한 강달러의 장벽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애플(27일)은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쇼크’가 이어지며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가뜩이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이들 빅테크 대장주들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특히 메타는 1년 새 순이익이 반 토막 나며 하루 만에 주가가 24% 정도 폭락했다. CNBC에 따르면 주요 7개 빅테크 기업(알파벳·메타·MS·애플·아마존·테슬라·넷플릭스) 의 합산 시가 총액은 10월 27일 기준 7조6934억 달러로 1년 전(10조7358억 달러)과 비교해 약 3조2860억 달러(약 4469조원)가 증발했다. 5대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뜯어봤다.  경기 악화에 ‘온라인 광고’ 타격, 메타와 알파벳주요 빅테크 기업들 가운데 가장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든 곳은 ‘메타’다. 3분기 매출은 27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90억1000만 달러)와 비교해 4% 감소했다. 메타는 지난 2분기 설립 이후 최초로 매출이 감소하는 부진한 성적을 냈는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매출 감소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더 큰 문제는 순이익 감소다. 3분기 메타의 순이익은 44억

    2022.11.07 02:39:01

    '독점 시대' 끝났다…5대 빅테크 기업들 실적 점검
  •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501억원…전년比 418.6%↑

    롯데쇼핑이 2022년 3분기 매출 4조133억원, 영업이익 1501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 418.6% 증가했다. 백화점은 3분기 매출 7689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백화점은 패션 상품군 매출 호조로 기존점 매출이 16.5% 증가했으며, 인도네시아/베트남 백화점 또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임시 휴점 영향이 기저로 반영되며 해외 백화점 매출은 62.9%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호조세로 인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301억원 개선하며 흑자로 전환했다.마트는 3분기 매출 1조5596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2021년 리뉴얼 8개 점포 매출이 10.5%, 올해 리뉴얼 5개점 매출이 15.2% 증가하는 등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베트남 마트도 지난해 같은 기간 일부 점포 휴점의 기저효과와 함께 3분기에만 13% 이상의 GDP 성장률을 기록한 베트남의 경기 활황으로 매출이 고신장하며 전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됐다. 슈퍼는 3분기 매출 3515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점포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개가 줄어 매출은 감소했지만 구조혁신 노력으로 판관비를 7.3% 축소한 점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e커머스는 3분기 매출 251억원, 영업적자 378억원을 기록했다. 3P 사업 매출이 늘어나고 모바일 상품권, 관계사 홈페이지 운영 등의 전문사업을 강화하면서 매출은 4.2% 증가했다. 컬처웍스는 매출 1885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봤지만 올해 엔데믹 본격화로 3분기 만에 누계 흑자로 돌아섰다.하이마트는 매출 873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홈쇼핑은 3분기 매출 256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

    2022.11.04 16:20:36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501억원…전년比 418.6%↑
  • 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152억원…전년比 146.1%↑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 1,617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46.1% 증가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의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433억원,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의 봉쇄정책 장기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했다.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551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은 중국의 봉쇄정책 장기화와 소비 침체 영향에도 틱톡, 콰이쇼우 등 성장하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신규 진출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또한 중국 외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다변화의 성과로 실적이 개선됐다.생활용품 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1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715.3%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와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퍼스널 케어 및 섬유유연제 카테고리의 꾸준한 성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글로벌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로 글로벌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애경산업은 코로나 이후 지속되는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프리미엄 제품 출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3 14:21:33

    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152억원…전년比 146.1%↑
  • 카카오, 3분기 영업익 1503억원…전년比 11%↓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조85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50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1%다.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869억원이다.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67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톡채널 매출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098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확대 및 카카오페이 매출 연동 거래액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4098억원을 기록했다.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718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프로모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231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502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941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한편,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불황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사용성과 서비스 안정

    2022.11.03 08:51:26

    카카오, 3분기 영업익 1503억원…전년比 11%↓
  • LG엔솔이 효자 노릇 ‘톡톡’…LG화학, 역대급 실적

    LG화학이 2022년 3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배터리, 첨단소재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8%, 2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학부문은 매출 5조493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세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LG화학은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 및 공급 증가 등으로 어려운 시황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향후 점진적인 시황 회복을 예상했다.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5822억원, 영업이익 4158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 및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IT·반도체 전방시장 악화속에서도 양극재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규모도 확대됐다. 4분기에는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안정적인 출하 물량 증가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 유셉트 등 주요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에스테틱 사업 회복 지연 및 R&D 연구·개발비 집행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4분기는 백신 및 성장호르몬 등 주요 제품 출하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신약 과제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에너지솔루션은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및 북미 고객사 수요 개선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

    2022.11.01 07:31:11

    LG엔솔이 효자 노릇 ‘톡톡’…LG화학, 역대급 실적
  • 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익 188억원…전년比 62.6%↓

    아모레퍼시픽은 올 3분기 매출 936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6%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의 경우 1조218억원의 매출과 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36.2% 감소했다. 그룹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악화된 국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의 영향으로 18.6% 하락한 58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등 수익성이 높은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그러나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의 화장품 매출은 10% 이상 증가해 ‘디지털 대전환’의 성과가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 소비 둔화의 여파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하락하며 12.8% 감소한 33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약 20%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무엇보다 올해 내내 이어진 북미 시장의 성과가 더욱 확대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브랜드의 경쟁력이 강화되며 북미 전체 매출이 97%나 성장한 것이다. 주요 자회사들은 브랜드 및 제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채널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대부분 성장했다.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에뛰드는 면세 채널 철수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소폭 하락했지만 채널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에스쁘아는 페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

    2022.10.31 16:27:33

    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익 188억원…전년比 62.6%↓
  • 현대모비스, 3분기 매출 13.2조 ‘역대 최대’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생산량 회복으로 인해 제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매출액 13조1804억원, 영업이익 5760억원, 당기순이익 559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5.9%, 4.6%씩 늘었다.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일부 완화되며 완성차 생산량이 회복됨에 따라 모듈과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된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특히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 부품 생산이 많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사업 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에서 10조59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919억원으로 62.7% 늘었다. 애프터서비스(AS) 사업도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증가로 3분기에 2조58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핵심부품을 수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3분기 누적 글로벌 수주금액은 33억3000만 달러(약 4조7000억원)다.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37억4000만 달러의 90% 정도를 달성했다.지난 3분기 양산을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섀시모듈 공급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북미 전동화 시장 대응을 위해 총 5곳의 전기차 전용부품 생산거점을 신규 구축한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전기구동장치(PE) 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총 3개 공장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

    2022.10.29 06:00:06

    현대모비스, 3분기 매출 13.2조 ‘역대 최대’
  • LG전자, 3분기 영업익 7466억원…전년比 25.1%↑

    LG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21조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중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H&A사업본부는 매출 7조4730억원, 영업이익 22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부담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HE사업본부는 매출 3조7121억원, 영업손실 55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TV 수요 감소와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럽 내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 하락했고, 매출액 감소 영향과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VS사업본부는 매출 2조3454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장사업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완성차 업체의 생산 확대에 대한 적극 대응과 효과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2분기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 등 모든 사업 영역의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원가 구조 개선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매출 1조4292억원,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 B2B 시장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28 15:10:27

    LG전자, 3분기 영업익 7466억원…전년比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