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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14%에 불과...실업, 물가 걱정↑

    마케팅 리서치 기업 입소스(Ipsos)에서 전 세계 걱정거리를 조사해 발표했다. 한국의 현재 사회·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미래 전망은 세계 꼴찌 수준을 기록한 한편 싱가포르 국민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에 대한 우려에도 자국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1월 입소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자들이 꼽은 가장 큰 걱정거리 5가지는 인플레이션 36%, 빈곤·사회 불평등 29%, 범죄 29%, 실업 27%, 재정·정치 혼란 26% 순이다. 18개 ‘걱정거리 키워드’를 선정해 각 국가 16~74세 사이 2만 2천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작년 말부터 약 2주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대부분 문항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한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참여자는 전체 28%에 불과하다. 또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는 14%가 ‘좋다’라고 답했다. 각각 전세계 평균이 41%, 38%인 것에 비춰보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인플레이션과 실업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 각각 41%, 40%로 평균 30% 안팎인 수치를 뛰어넘었다. 재정·정치 혼란에 대한 우려도 34%로 평균 26%보다 높다. 더불어 빈곤·사회 불평등 29%, 범죄 23%로 전체 국가 평균에 머무는 정도다. 한편 한국과 대비되는 결과를 보이는 국가는 싱가포르다. 걱정거리의 주요인이라는 인플레이션과 실업에 대한 우려는 각각 51%, 39%로 한국보다 높거나 비슷한 정도다. 반면 국가 경제 상황에 대해서 79%, 미래 전망은 86%가 긍정적으로 봤다. 전 세계 평균의 약 2배 수준이다. 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장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리콴유 초대 총리의 리더십, 중국계 이민

    2024.01.31 12:19:02

    '한국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14%에 불과...실업, 물가 걱정↑
  • “한국인은 그냥 통과”...한국 여권 파워 이정도였어?

     한국 여권이 2024년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헨리여권지수를 인용해 한국이 핀란드, 스웨덴과 함께 여권 파워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헨리여권지수란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지난 2006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하는 지수다.한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를 합산해 이른바 ‘여권 파워’ 순위를 매긴다.한국은 지난해 일본과 공동 3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여권의 경우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193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지난해 한국과 공동 3위였던 일본은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4개국도 공동 1위에 올랐는데 이는 헨리여권지수가 19년간 순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1위를 차지한 6개국 여권으로는 2위 보다 1개 더 많은 194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아울러 10위까지도 모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1개국씩만 차이가 났다.공동 3위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여권으로 192개국을 무비자로 방문 가능하다.영국, 포르투갈, 벨기에, 룩셈부르크, 노르웨이는 191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공동 4위에 올랐다.여권 파워 꼴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28개국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11 11:14:33

    “한국인은 그냥 통과”...한국 여권 파워 이정도였어?
  • 인포뱅크, 싱가포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스타트업 키운다

    인포뱅크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인포뱅크는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이 최근 싱가포르 파쿠하르(Farquhar) 벤처캐피탈(이하 FVC)과 투자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과 FVC 양사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결성에 대한 기회 모색 ▲양사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상호 지원(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행사 참여) ▲투자 및 투자 포트폴리오 운영 등에 대한 벤처생태계 교류 및 인사이트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MOU를 체결한 FVC는 싱가포르의 대표 벤처캐피탈 가운데 하나다. FVC는 크로스보더 초기 기업 전문 투자기관으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제이슨 수 FVC 총괄 파트너는 “앞으로 식파마, 모핀 등과 같은 인포뱅크의 유망한 포트폴리오사가 동북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MOU 체결에 대해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의 길창군 부대표는 "파쿠하르VC와 함께 투자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며 "최근 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에 공동 투

    2024.01.08 12:07:59

    인포뱅크, 싱가포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스타트업 키운다
  • 맛, 재미 모두 잡았다! 싱가포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투어

    다국적 문화가 조화를 이룬 싱가포르는 미식 천국으로 통한다. 차이나타운이나 ‘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싱가포르 금융가의 호커 센터는 특유의 미식과 문화 체험을 나선 관광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여기에 더해 싱가포르관광청이 최근 글로벌 캠페인 ‘Made in Singapore(메이드 인 싱가포르)’를 론칭하며 싱가포르만의 색다른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새로운 싱가포르 미식 세계는 즐거움 그 자체다.  구멍가게의 히든 스팟 no.1 ▶ 마마 디암 (Mama Diam) 입구에 옛날 군것질거리나 색바랜 신문, 낡은 문구류가 전시된 허름한 상점인 마마 디암은 요즘 싱가포르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장소다. 잡지가 진열된 책장을 밀면 뜻밖에도 어두운 조명에 퓨전 요리를 곁들이는 칵테일바가 등장하는 것. 가게 입구 네온에는 “상점을 겉보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레트로한 분위기에 현대적 감성이 더해졌다. 오키라는 브랜드의 연유 캔에 나오는 칵테일이 이 곳 시그니처. 싱가포르 사람들이 즐겨 먹던 소울 푸드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도 일품이다.  한약재 칵테일의 펑키한 변신 no. 2 ▶ 신시더시 (SYNTHESIS) 쇼핑몰 선텍 시티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칵테일 바. 겉으로 보기엔 한의원인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화려한 조명의 바가 나타난다. 마마 디암을 운영하는 젊은 사장 세바스티앙의 두번째 업장이다. 어릴 적 한의원에서 일하시던 할머니를 추억해 문을 열었다고 한다. 드라이 아이스 쇼를 펼치는 것부터 한약재 향기가 나는 칵테일까지, 순간 순간이 재미

    2023.12.21 15:51:15

    맛, 재미 모두 잡았다! 싱가포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투어
  • 싱가포르, 잠도 아까운 취향저격 여행지

    이것은 마치 단맛과 짠맛을, 온탕과 냉탕을, 과거와 미래를, 자연과 도시를 순간 이동하는 것 같은 여행이지 않은가. Made in Singapore 새벽 5시 30분. 여행지에서의 첫날,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그만 일찍 눈을 뜨고 말았다. 다시 누워 잠을 청할까 싶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도착 당일 저녁에 잠시 들른 요즘 싱가포르 핫플레이스라는 칵테일바 ‘마마 디암ʼ에서 느낀 문화적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가 여행지 선택에 영감을 주는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메이드 인 싱가포르(Made in Singapore)’를 론칭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명소와 평범한 순간이 특별한 경험이 되 는 스폿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와는 거리의 풍경도, 오가는 사람의 분위기도 천양지차다. 영국령 시절부터의 빈티지한 풍경에 세계를 호 령하는 다국적 기업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도시적 감성이 더해진 문화 감도는 그 어디에도 없는 싱가포르만의 색깔을 내기에 충분했다. 주룽새공원과 마리나베이샌즈, 머라이언상 만으로는 이제 더 이상 싱가포르를 이야기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싱가포르가 만들어내는 여행의 즐거움은 건물의 루프톱부터 아랍 스트리트의 좁은 골목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오후 7시 무렵 들른 마리나베이 ‘히어 이즈 SG’ 조형물 옆 덱에 직장인 대여섯 명이 모여 룰루레몬 브랜드일 것만 같은 레깅스를 입고 요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낮에는 구글이나 골드만삭스 같은 글로벌 기업 아시아지부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집중력을 쏟아낸 뒤 저녁에는 마리나베이의 일렁이는 강물과 원형 애플 매장의 조명을 배경 삼아 누구의 시

    2023.11.27 10:12:59

    싱가포르, 잠도 아까운 취향저격 여행지
  • 생활비 비싼 도시 도쿄 제치고 서울 9위…1위는?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이었으며, 한국의 서울은 세계 9위를 기록, 일본의 도쿄(10위)를 제쳤다.ECA 인터내셔널은 생활비, 부동산 가격 등을 종합해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톱 20'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ECA 언터내내셔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2위였던 뉴욕이 1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여 년래 최고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위는 홍콩이었다. 홍콩은 지난해 1에서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보안법 도입 이후 탈 홍콩 행렬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3위는 스위스 제네바, 4위는 영국 런던이었다. 이는 지난해와 변화가 없다.5위는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3위에서 수직상승했다. 이는 중국의 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을 떠나 싱가포르에 아시아 본부를 설치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한국은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올라 9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도쿄를 제쳤다. 도쿄는 올해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5위에서 5계단 떨어진 것이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6.07 12:57:01

    생활비 비싼 도시 도쿄 제치고 서울 9위…1위는?
  • “한국 음식 먹으러 가자”...싱가포르에서 ‘대박’난 이 편의점

    이마트24가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목표 매출의 2배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손잡고 1호점(주롱포인트점)과 2호점(넥스몰점)을 연달아 개점했다. 한국 편의점으로는 최초로 싱가포르게 진출한 것이다.이마트24는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권과 운영시스템 노하우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점포를 운영 중이다.이마트24 개점 후 약 5개월간의 운영 실적은 기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이마트24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출 자료를 공개할 수는 없으나 개점 당시 잡은 목표 매출액의 2배 이상 실적이 나오고 있어 현지 파트너 업체도 놀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편의점 산업 성장 가능성 높아싱가포르의 경우 인구가 약 600만명에 이르는 작은 국가다. 다만 1인당 국민소득이 8만달러(약 1억원·지난해 기준)에 육박할 정도로 높다.이런 싱가포르는 인구당 편의점 수가 8천500명당 1개에 불과하다. 지난해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059명당 1개, 일본 2218명당 1개, 미국 2211명당 1개 수준이다.높은 소득 수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의점 수를 고려하면 편의점의 성장 가능성이 큰 셈이다.현지에서의 높은 한국 음식의 인기도 편의점으로 현지인들의 발길을 그러모으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닭강정, 핫도그, 떡볶이, 어묵튀김, 컵밥, 식혜, 김밥, 삼각김밥 등 한국형 분식류 즉석식품 매출 비중이 57%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마트24 관계자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식은 가격이 비싼 편인데, 맛과 품질을 겸비한 K-푸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5.06 09:41:11

    “한국 음식 먹으러 가자”...싱가포르에서 ‘대박’난 이 편의점
  • KB금융, 싱가포르서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데모데이 개최

    KB금융그룹은 4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이하 IMDA)’과 함께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멘토링 제공기관인 정부 투자 기관 및 창업 지원 기관과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이하 비즈니스 피칭)하는 투자 유치 활동을 뜻한다. KB금융의 첫 데모데이에는 국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 ▲옴니스랩스(AI 기반 공간정보 영상분석 솔루션 제공), ▲그레이드헬스체인(건강등급 평가 관리 기반 금융 솔루션 제공), ▲ 위미트(식물성 대체육 개발), ▲ 카이헬스(AI기반 난임 솔루션 제공) 등 5 곳이 참가해 비즈니스 피칭 후 심사위원단과의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상금 2000만원과 IMDA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우선 심사 특전이 함께 제공된다. 심사위원단으로는 IMDA 관계자 및 벤처캐피탈 Tin Men Capital, Cento Ventures, Golden Gate Ventures, Openspace, Insignia Ventures Partners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데모데이 참가 기업 선정을 위한 사전 심사에는 총 8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IMDA와 벤처캐피탈의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휴레이포지티브와 옴니스랩스 2개사(社)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KB금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정부의 친(親) 스타트업 정책으로 인해 투자가 활발히 이뤄진 지역으로 국내 스타트업

    2023.05.03 10:38:13

    KB금융, 싱가포르서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데모데이 개최
  • 국제ESG협회, 오는 6월 싱가포르서 '2023 글로벌 ESG 포럼' 개최

    국제ESG협회가 오는 6월 26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2023 글로벌 ESG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내외 ESG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ESG 전반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 소비자 관점의 ESG, 폐배터리 등 폐자원 순환기술, 자발적 탄소 시장, 넷제로와 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럽 등 선진 국가의 사례를 분석하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투자사 블랙록과 S&P 글로벌이 특별세션을 운영하여 임팩트 투자와 미래 ESG,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후연계 크레딧 및 리스크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본 세션에서는 하버드 대학교의 Shawn Cole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분석하여 솔루션을 제공한다.국제ESG협회는 2021년에 설립 후, 2022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국내외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의 학자와 함께 ESG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ESG 관련 글로벌 석학 실무자 그룹으로 구성된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ESG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집단 지성의 기초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국내외 포럼 개최 및 ESG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대회장이자 국제ESG협회 옥용식 회장은 "싱가포르는 세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싱가포르에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국제ESG협회 회장인 옥용식 교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기후 환경 에너지 융합 기술

    2023.04.27 11:01:49

    국제ESG협회, 오는 6월 싱가포르서 '2023 글로벌 ESG 포럼' 개최
  • 세종, 싱가포르 해외 사무소 개소...동남아 지역 법률서비스 강화

     법무법인 세종(이하 세종)이 싱가포르에 해외 사무소를 열고 동남아시아 지역 법률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싱가포르 사무소는 중국 북경(2006년), 상해(2010년), 베트남 호치민시(2017년), 하노이(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19년)에 이은 세종의 여섯째 해외 사무소다.세종은 4월 4일 170년 전통의 싱가포르 크리켓 클럽(Singapore Cricket Club)에서 싱가포르 해외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4월 6일 밝혔다.개소식에는 오종한, 이경돈, 정진호, 백제흠 세종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세종 본사에서 참석한 여러 변호사들과 정부기관 관계자,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글로벌 기업 임직원, 다수의 현지 로펌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동남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세종 싱가포르 사무소는 현지 기업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전진기지이자,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고객에게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세종 싱가포르 사무소는 싱가포르 리퍼블릭 플라자(Republic Plaza) 건물에 마련됐다. 그동안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에서의 다양한 거래를 수행해 온 신경한 외국변호사(미국 뉴욕)가 상주한다.신 변호사는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조, 제약, 소비재, 금융, 신재생에너지업, 가상자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자문, 인수·합병, 자본시장, 금융 분야에서 13년이 넘게 활약해온 인물이다.이외에도 공정거래 분야의 최중혁 외국변

    2023.04.06 10:30:22

    세종, 싱가포르 해외 사무소 개소...동남아 지역 법률서비스 강화
  • 싱가포르를 친환경 도시로 바꾼 부동산 기업

    [ESG 리뷰]싱가포르 부동산 기업 시티디벨롭먼츠(CDL)는 지난 1월 코퍼레이트나이츠가 발표한 ‘2022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100대 기업’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탄소 집약적 부동산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상위권에 오른 대부분의 기업이 청정 에너지, 지속 가능 솔루션, 인프라 관련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랜드마크 건물 보유CDL은 1948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 기업 홍룽그룹의 자회사다. 홍룽그룹 창업자 궈팡펑은 중국 광둥성 출신으로 철물 잡화점에서 시작해 군수 물품을 공급하며 사업을 키웠다. 홍룽은 1965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룽으로 분리됐고 궈팡펑의 아들 궈링밍과 궈링주가 싱가포르 홍룽을 물려받았다. 싱가포르 홍룽 자회사인 CDL은 부동산 자산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투자 회사로 거듭났다. 전 세계 29개국에 104개 지점이 있고 부동산 전 영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호텔 자회사 M&C(Millennium & Copthorne Hotels)는 전 세계 호텔 13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다. 세계적으로 CDL이 보유한 부동산은 4만8000채에 이른다. CDL의 지속 가능 경영은 1995년 당시 궈링주 부회장이 시작했다. 궈 부회장은 1995년 CDL 전무에 임명된 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성명을 발표하며 기업의 첫 지속 가능성 비전을 제시했다. 건축과 건설 산업은 환경을 파괴하는 것으로 인식하던 시대였다. 궈 부회장은 싱가포르 미디어 ‘에코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했고 우리는 1995년 ‘건설하는 대로 보존한

    2022.12.09 06:00:07

    싱가포르를 친환경 도시로 바꾼 부동산 기업
  • 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 오픈

    SPC그룹이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Raffles City)에 파리바게뜨 12번째 점포인 래플스시티점을 오픈했다.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은 싱가포르 중심지에 위치한 랜드마크 래플스 시티 쇼핑센터 1층에 245m2, 6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래플스시티점은 아이온오차드점에 이은 싱가포르의 둘째 플래그십 매장이다.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 매장 중 처음으로 SPC 그룹이 운영하는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의 쇼룸을 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은 유럽의 티하우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인 파스텔블루와 로즈골드 색상을 적극 활용하고 목재 소재의 가구와 다양한 화분을 배치해 마치 잘 꾸며진 정원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티하우스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티와 이에 어울리는 메뉴도 출시했다. 대표 티 제품은 밀크크림 밀크티, 티 프루티 뱅쇼(Vin Chaud, 와인에 과일 등을 넣어 따뜻하게 끓인 음료), 티 인퓨전 목테일(Mocktail, 무알콜 칵테일) 등이다.또 파운드 케이크를 두껍게 슬라이스해 버터 크림 치즈와 피넛 크럼블 토핑을 한 ‘크림치즈 월넛 파운드 케익'과 ‘크림치즈 콰트로 치즈 파운드 케익’ 등 차와 잘 어우러지는 제품을 비롯해 크로크마담, 프렌치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등의 브런치 메뉴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티트라 제품을 시향하고,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공간도 운영한다.SPC그룹 관계자는 "영국식 차 문화가 자리잡은 싱가포르에 티 전문 브랜드 티트라의 제품을 소개하고자 콤보형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경험과 서

    2022.06.28 15:16:39

    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 오픈
  • 타이거 맥주, 사태 맛보며 싱가포르 관광지 접할 수 있는 기획전 열린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프립이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한국에서 만나는 ‘진짜 싱가포르 기획전’을 8일부터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 협정에 따라 백신 접종자는 격리 없이 싱가포르를 방문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프립은 싱가포르 여행에 앞서 한국에서 미리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기획전 속 액티비티는 △싱가포르 쿠킹 클래스, △캠핑 액티비티, △랜선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프립의 F&B 전문 슈퍼호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에서는 시리얼 프론, 바쿠테, 비첸향 등 싱가포르의 유명 음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특히, 비첸향은 1933년 중국 이민자 출신이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클래스는 소규모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되며, 비대면 참가자를 위한 VOD 클래스도 제공된다. 싱가포르 여행 콘셉트의 캠핑을 떠날 수도 있다. 전문 셰프가 함께하는 캠핑 액티비티에서는 싱가포르의 로컬 맥주인 타이거 맥주와 꼬치요리 사떼를 맛보며 음식과 여행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싱가포르의 문화와 주요 관광지를 미리 공부할 수 있는 랜선 가이드도 진행된다. 싱가포르 로컬 큐레이터가 코피(Kopi)로 대표되는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커피 문화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건축양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국내에서도 현지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2021.11.08 16:59:17

    타이거 맥주, 사태 맛보며 싱가포르 관광지 접할 수 있는 기획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