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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이동걸 산은 회장 “에디슨 쌍용차 회생 전략 의구심… 자금지원 없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후보로 결정된 에디슨모터스의 사업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자금지원 요청에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또 제3의 기관을 통해 에디스모터스의 쌍용차 발전 전략을 검증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한 ‘주요 이슈 온라인 브리핑’에서 “쌍용차는 구조조정이 잘못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마찬가지”라며 에디슨모터스 측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이날 이 회장은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자금지원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에디슨모터스 측이 쌍용차 인수를 완료하지 않았고 (에디슨모터스로부터) 공식적인 자금지원 요청이나 사업 전략 계획에 대한 문건도 전달을 받은 것이 없는 만큼 사업계획을 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산업은행의 대출 없이 쌍용차 인수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는데 산업은행 대출 없이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볼 때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우리 지원 없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자율주행 등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며 “그에 반해 에디슨모터스는 500억원 수준으로 전기차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 매출로 이어질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이어 “시장에서 여러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에 재무, 기술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아보라”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평가 결과에 따라 쌍용차

    2021.12.01 06:01:36

    이동걸 산은 회장 “에디슨 쌍용차 회생 전략 의구심… 자금지원 없어”
  • “매출만 32배 차이”…쌍용차 삼킨 에디슨모터스, 자금·노조·적자 삼중고

    [비즈니스 포커스]“새우 중에서도 작은 크기인 크릴새우가 고래를 삼켰다.” 전기버스 전문 기업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자 자동차업계 등에서 나타난 반응이다.쌍용차의 지난해 매출은 에디슨모터스의 32배나 된다. 쌍용차의 지난해 매출은 2조9297억원, 에디슨모터스는 897억원에 불과하다. 실적뿐만 아니라 기업 규모나 임직원 등 모든 면에서 양 사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인수 자금 마련과 노동조합의 반발, 적자 해소 등 최종 인수까지 난항이 예상된다.에디슨모터스 두고 안도·우려 상반된 시선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우선협상자에 선정되자 업계에서는 두 가지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선 쌍용차가 외국 계열이 아닌 한국 기업에 다시 인수된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이들이 많다.쌍용차는 고(故) 하동환 한원그룹 회장이 1954년 설립한 하동환자동차가 모태다. 1977년 동아자동차로 이름을 바꿨고 1986년 당시 재계 5위였던 쌍용그룹에 인수되며 쌍용차가 됐다. 무쏘·코란도·체어맨·렉스턴 등 쌍용차를 대표하는 차량이 이 시기에 제작됐다.하지만 한국을 뒤흔든 외환 위기로 쌍용그룹도 휘청이며 1998년 대우그룹에 넘어갔지만 대우 역시 풍파를 견디지 못해 채권단에 쌍용차를 넘겨야만 했다. 결국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2011년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넘어갔다.에디슨모터스가 남은 인수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면 쌍용차는 2004년 이후 17년 만에 한국 기업의 품에 돌아오는 셈이다. 상하이자동차에 매각됐을 당시 수많은 기술 유출 논란 등이 불거진 전례를 보면 해외 자본이 아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하는 것이 다

    2021.11.01 06:00:53

    “매출만 32배 차이”…쌍용차 삼킨 에디슨모터스, 자금·노조·적자 삼중고
  • 쌍용차, 최종 인수 후보에 에디슨모터스 선정...부활 가능할까?

    [비즈니스 플라자]쌍용차최종 인수 후보에 이디슨모터스 선정쌍용자동차 인수 최종 후보로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에디슨모터스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이후 11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맞게 됐다.쌍용차는 10월 20일 보도 자료를 내고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회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쌍용차 인수 경쟁은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의 2파전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고 전한 바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은 유일한 인수 후보로 남은 에디슨모터스에 자연스럽게 돌아갔다.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해 왔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 가격으로 2000억원대 후반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쌍용차의 부채는 공익 채권을 포함해 7000억원에서 1조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 허가 절차 이후 10월 말께 에디슨모터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이어 11월 초 2주 정도의 정밀 실사를 진행한 뒤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본계약 협상을 이어 갈 예정이다. 순조롭게 일정이 진행된다면 본계약 체결은 11월 말로 예상된다.에디슨모터스와의 투자 계약이 체결되면 쌍용차는 내년 초 기업 회생 절차를 졸업할 것으로

    2021.10.24 06:09:02

    쌍용차, 최종 인수 후보에 에디슨모터스 선정...부활 가능할까?
  • SK이노베이션, 5.1조 투자해 포드와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비즈니스 플라자]SK이노베이션, 5.1조 투자해 포드와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SK이노베이션이 5조1000억원을 투자해 포드와 미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9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과 미국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해 5조1000억원의 신규 투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역사상 단일 투자로 최대 규모다.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총 114억 달러(약 13조4634억원)를 투자해 전기 F-150 조립 공장과 3개의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그중 포드가 투자하는 전기 트럭 조립공장에는 2조8000억원이 투입되고 SK이노베이션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건설할 배터리 공장 3곳에는 10조2000억원이 투입된다.빌 포드 포드 회장은 “지금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이끌고 탄소 중립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변화의 순간”이라며 “포드는 혁신과 투자로 미국인들이 환호하는 전기차를 만들면서도 지구를 보호하고 나아가 국가 번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그중 블루오벌SK에 대한 지분 50%에 해당하는 44억5000만 달러(약 5조1000억원)를 투자하는 것이다. 4곳의 최대 배터리 생산 능력은 연간 129기가와트시(GWh)로, 60킬로와트(KW)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매년 215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신설될 3곳의 배터리 공장은 미국 테네시 주에 1곳, 켄터키 주에 2곳이 들어선다. 2025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테네시 공장 배터리는 포드의 F시리즈 신차 모델에, 켄터키 공장의 배터리는 향후 출시될 포드와 링컨 전기차 신규 라인업에 탑재된다.SK이노베이션은

    2021.10.03 06:00:57

    SK이노베이션, 5.1조 투자해 포드와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 대우건설과 쌍용차, 올해 M&A 시장 대어의 엇갈린 운명

    [비즈니스 포커스]대우건설과 쌍용차는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로 꼽혔다. 올해 M&A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올해 상반기 한국의 경영권 거래 규모는 43조8605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조4576억원에 비해 65.8% 늘었다. 그중 대우건설과 쌍용차는 각 업계에서 ‘이름값’과 ‘점유율’을 가진 기업이라 M&A 시장에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두 기업은 출발이 서로 달랐지만 외환 위기 직후인 1998~1999년 2년간 대우그룹에서 계열사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대우그룹 해체 후 각자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M&A 시장에 비슷한 시점에 등장한 것을 보면 대우건설과 쌍용차의 묘한 인연이 느껴지기도 한다.하지만 정작 M&A 일정이 시작되니 두 기업의 운명은 너무나 달랐다. 대우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아 매각 과정을 하나씩 밟고 있다. 지난해부터 건설업계가 호황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몸값이 높아진 대우건설은 많은 인수 후보가 등장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매각 로드’를 걷고 있다.반면 쌍용차는 미궁에 빠진 상황이다. 올해 하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가격 협상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유력 인수 후보자가 파산하는 등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대우건설, 중흥그룹 품으로…노조 숙제만 남았다대우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는 호남에 기반을 둔 중견 건설 업체 중흥그룹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보유한 지분 50.75%를 인수한다. 인수 가격은 2조원 초반대로 추정된다.중흥그룹의 현재 재계 순위는 47위다. 대우건설 인수가 끝나면 자산 총액이 19조540억원으로 늘

    2021.07.26 06:36:01

    대우건설과 쌍용차, 올해 M&A 시장 대어의 엇갈린 운명
  • 쌍용차, 새 주인으로 3곳 물망…자금 확보 능력이 관건

    [비즈니스 포커스]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쌍용차가 5월 중 새 주인을 찾기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인수 후보로 확정된 곳은 3곳이다. 다만 이들이 실제 쌍용차를 인수할 능력이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쌍용차 매각을 위한 공개 입찰은 5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 주간사 회사는 한영회계법인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법정 관리 개시로 쌍용차는 자율적 매각이 불가능하다. 법원은 조만간 매각 주...

    2021.05.18 06:53:01

    쌍용차, 새 주인으로 3곳 물망…자금 확보 능력이 관건
  • 자동차 산업 회복 흐름서 외면 당한 '르쌍쉐'

    [스페셜 리포트] 현대차·기아 등 한국의 대표 업체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으로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도 지난해와 비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 회복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르노삼성·쌍용차·한국GM(쉐보레) 등 ‘르쌍쉐’라고 불리는 3사에는 ‘먼...

    2021.05.04 07:06:01

    자동차 산업 회복 흐름서 외면 당한 '르쌍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