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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토에버, 쏘카 CTO 출신 류석문 상무 영입

    현대오토에버가 쏘카 CTO 출신인 류석문 상무를 SW개발 및 품질 부문의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오는 4월 합류 예정인 류석문 상무는 쏘카의 전 부문 개발을 리딩한 총괄 SW 엔지니어로,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 이사로 활동하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네이버, NHN Technology Services 등에서 근무했다.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리더의 생각’ 등의 저서를 통해 개발자 성장 문화 조성에 특별한 철학을 보여준 류 상무는 “차량 SW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온 현대오토에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속 성장하는 개인과 조직을 육성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윤구 사장은 26일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2024년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사업 경쟁력에 필요한 SW기술·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합류를 시작으로 시장의 유능한 기술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방침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3.28 11:59:04

    현대오토에버, 쏘카 CTO 출신 류석문 상무 영입
  • “타다 운전기사도 근로기준법 적용받는 근로자” [김진성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운전기사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 판단이 정당했다는 항소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운전기사들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지 않았던 1심 판결이 뒤집혔다.2심 재판부는 회사가 사실상 운전기사들의 업무 내용을 결정하고 지휘·감독했기 때문에 이들을 단순히 프리랜서로 볼 수 없다고 봤다. 최근 플랫폼에 간접 고용된 근로자에게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할 수 있느냐를 두고 갈등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파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뒤집힌 판결…“운전기사 단순 프리랜서 아냐”서울고등법원 행정 7부(김대웅·김상철·배상원 부장판사)는 2023년 12월 21일 쏘카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 승소로 본 1심 판단이 뒤집혔다.쏘카는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모회사다. 2019년 5월 A 씨는 VCNC와 운전기사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VCNC가 그해 7월 근무조 개편 및 차량 대수 조정으로 70여 명의 인원을 감축하면서 A 씨는 두 달 만에 일자리를 잃었다. A 씨는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다.서울지노위는 A 씨의 구제 신청을 각하했지만 불복절차를 밟은 A 씨의 주장을 중앙노동위원회가 받아들이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중노위는 타다 앱에서 A 씨의 업무 내용이 결정됐고, 그가 실제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도 VCNC 측의 지휘·감독을 받았다고 봤다.그러면서 “A 씨는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라고 결론 내렸다. VCNC는 이 같

    2024.01.21 06:03:01

    “타다 운전기사도 근로기준법 적용받는 근로자” [김진성의 판례 읽기]
  • [Start-up Invest] 카카오·쏘카·포티투닷 출신이 만든 모빌리티 스타트업,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모빌리티 스타트업 브이유에스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보육기업 2기에 선정돼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Pre-A 라운드 투자는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설립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바른동행 2기 모집을 통해 진행됐다. 총 473팀이 지원한 바른동행 2기 프로그램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브이유에스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선 투자를 받고, 이후 3개월 간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 받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투자를 담당한 문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은 “브이유에스는 모빌리티에 대한 전문성과 IT 기술을 고루 갖추고 있는 팀으로서,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폐기물 수거와 같이 앞으로 모빌리티 혁신이 필요한 전통 분야를 빠르게 찾고 혁신할 수 있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이유에스는 대중교통을 포함한 셔틀, 물류 이동패턴 분석 및 최적화 설계을 위한 MRI(Mobility Replanning Imasges)와 운영솔루션 ’Moving’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폐기물 수거·운반와 물류최적화 솔루션을 공동개발 하면서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황윤익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42dot(포티투닷) 등 모빌리티 스타트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회사를 설립했다. 황 대표는 “대중교통 분석 및 설계로 출발하였으나 확장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향후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다. 복잡도 높은 대중교통 분석 및 설계를 통해 기술적 과제를 하나 둘씩 해결하면서 새롭

    2023.02.14 16:30:17

    [Start-up Invest] 카카오·쏘카·포티투닷 출신이 만든 모빌리티 스타트업, 시드 투자 유치
  • ‘하나로 통합’…모빌리티 산업의 최종 목표[테크트렌드]

    정지한 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젖 먹던 힘까지 써야 한다. 바퀴가 구르기만 하면 목표까지 가는 길은 훨씬 쉬워진다. 새로운 일을 할 때는 최대한 빨리 추진력을 확보해야 한다.최근 모빌리티 트렌드는 최대한 빨리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닿기 위해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하나로 빠르고 쉽게 통합해 제공해야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빌리티 시장이 무엇을 어떻게 ‘통합’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자동차 서비스 앱의 통합최근 모빌리티 기업들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합 이동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티머니는 대중교통, 택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 퀵보드를 모두 통합했다. 티맵은 앱 안에서 다양한 킥보드 브랜드를 공유해 확인·대여·결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공항버스 업체를 인수해 항공기 이착륙과 연동되는 공항버스 좌석 관리 서비스도 출시했다.카카오는 택시와 여러 이동 수단을 카카오 앱에 모아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만들었다. 여기에서 기차, 전기 바이크, 킥보드, 시외버스, 시티투어 버스, 항공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는 별개로 제공되던 카라이프 서비스들을 내비게이션 앱에 통합해 서비스 탐색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쏘카는 차량 공유 서비스, 전기자전거 철도 서비스를 쏘카 앱에서 경험하도록 통합, 연결한 원스톱 서비스를 만들었다. 제휴 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체를 인수해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했다. 주차장에서 할 수 있는 세차·정비·주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뜻이다.롯데렌터카는 2022년 8월 그룹이 가

    2023.01.05 06:00:08

    ‘하나로 통합’…모빌리티 산업의 최종 목표[테크트렌드]
  • 모빌리티 산업, 지금부터는 ‘영토 확장 싸움’[테크트렌드]

    “판매가 아니라 고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는다(Not to sell, but rather to help customers solve problems).” 2001년 5월 19일 미국에서 첫째 애플스토어를 오픈했을 때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애플스토어 직원 수는 수백 명이다. 판매가 목적이라면 대규모 직원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고객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는다면 고객과 오랜 시간 경청하고 대화해야 하므로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 애플은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사업의 가치는 상호 연결된 문제를 해결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해결할 때 사업의 가치가 높아진다. 더 많은 이에게 기여하고 재미를 주고 돕고 나서는 사업이 돼야 한다. 모빌리티 역시 이동 수단의 혁신만 고민하면 안 된다. ‘어떤 분야로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가’, ‘어떤 가치를 더 낼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소유에서 서비스 이용으로 모빌리티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차량 서비스와 차량 공유 등 개념이 확대되면서 판매 시장은 정체되지만 서비스 시장은 커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제조·판매만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기 어렵고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시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우버의 전략을 살펴보자. 2019년부터 우버는 우버 트랜짓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우버 트랜짓은 각 지역별 대중교통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합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철·버스 외에도 스쿠터·자전거 등과 연동된다.  우버는 카테고리를 확장해 허츠·에

    2022.10.06 13:58:14

    모빌리티 산업, 지금부터는 ‘영토 확장 싸움’[테크트렌드]
  • 다시 요동치는 모빌리티 시장…‘카카오·티맵·쏘카’ 삼국지

    [비즈니스 포커스]‘성장.’ 카카오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쏘카 등 모빌리티 삼대장이 최근 설정한 공통 목표다. 10%대 지분 매각을 시도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철회하고 기업을 키우겠다고 선언했고 쏘카는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선도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역시 KB국민은행에서 2000억원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그간 모빌리티 3사는 차량 공유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앞으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자율 주행, 차량 관제 시스템(FMS) 등 다양한 모빌리티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이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하면서 다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티맵모빌리티 ‘투자 유치’·쏘카 ‘진통 끝 상장’티맵은 최근 KB국민은행에서 약 2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덩치 키우기에 다시 한 번 성공했다. 티맵모빌리티는 8월 22일 제삼자 배정 유상 증자를 통해 KB국민은행에 보통주 148만7111주(주당 13만4489원)를 신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티맵모빌리티의 지분은 SK스퀘어 60.1%,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 12.7%, 한국의 사모펀드 운용사 이스트브릿지 12.7%, 우버 3.8% 등으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투자로 티맵모빌리티 지분 8.3%를 보유한 4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티맵모빌리티가 KB국민은행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업 가치는 총 2조2000억원이다. 2020년 분사 시점(1조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상승했다.티맵모빌리티는 KB국민은행과 협업해 티맵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대출 상품을 비롯해 중고차·

    2022.09.05 13:41:46

    다시 요동치는 모빌리티 시장…‘카카오·티맵·쏘카’ 삼국지
  • 쏘카, 종로구와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선다.25일 쏘카는 서울시 종로구와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종로구청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재욱 대표와 정문헌 구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통한 이동권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유 모빌리티 문화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앞으로 쏘카와 종로구는 △종로구 관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 공유차량으로 순차적 대체 △공유차량 및 공유전기자전거, 공유주차면 이용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한 사용자 공유 문화 확대 △민·관 주차장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 주차면 활성화 △전기자전거 배치를 통한 지역주민 이동권 지원과 공공근로사업 영역 확대 추진 △관공서 및 공영주차장 주차통합솔루션 지원 △업무용 차량 및 관내 사업체 소속 차량의 차량 상태 진단 시스템 지원 △구민 및 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 할인 및 편의 사항 제공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우리의 차량 관리 기술 및 운영 솔루션을 종로구에 적용해 구민과 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들에게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 시작으로 종로 구민들에게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주차장 등의 전방위적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해 공유경제 활성화와 온실가

    2022.08.25 09:01:25

    쏘카, 종로구와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한다
  • ‘모빌리티 슈퍼 앱’ 꿈꾸는 쏘카[마켓인사이트]

    차량 공유 업체 쏘카가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차량 운영을 통해 축적한 정보기술(IT)과 차량 관리 노하우, 자회사의 자율 주행 기술을 활용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모빌리티 플랫폼 상장 1호로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이터로 수익 극대화쏘카는 카셰어링뿐만 아니라 차량 관제 시스템, 자율 주행차 개발 등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운영하는 차량 대수는 약 1만8000대다. 차량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해 필수적인 자산이다. 하지만 핵심 자산은 데이터에 있다. 쏘카는 차량 구매와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데이터를 활용한다. 매년 하반기 다음 해의 시장 상황과 수요 등을 데이터에 기반해 구매 차종, 구매 대수, 구매 및 배치 시기 등을 결정한다. 연간 수천 대의 신차를 구매하는 대형 구매자인데다 연 단위의 구매 계획을 완성차 제조사에 미리 전달해 차량의 가격과 생산 일정 등을 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한다.또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한다. 매출이 증가하려면 한정된 차량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쏘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조건을 찾아낸다. 다이내믹 가격 모델을 통해 예약 시간, 장소, 실시간 수요에 따라 시간당 차량 이용 가격이 자동으로 바뀐다. 또 공헌 이익 기여가 높은 잠재 고객을 선별해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어떤 고객이 어디에서 어떤 차량을 언제 이용할지 예상해 타깃 마케팅함으로써 주차장에서 놀고 있는 차량이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런 활동

    2022.08.10 16:24:42

    ‘모빌리티 슈퍼 앱’ 꿈꾸는 쏘카[마켓인사이트]
  • IPO 한파 속 업계 1호 도전하는 기업들…'이곳' 잡아야 ‘돈’ 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증시가 침체되면서 IPO시장도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각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에 나서면서 IPO 시장에도 모처럼 활력이 돌 전망이다. 특히 이 기업들은 노하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변화를 이끌었던 성과를 기반으로 각 업계의 ‘1호 상장’ 타이틀에 도전할 계획이다. 1호로 증시 입성을 앞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상장 여부가 앞으로 이어질 후속주자들의 IPO를 예측할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최초 상장 준비 중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최근 벤처 투자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 액셀러레이터사 중 IPO를 준비 중인 곳이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최초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올 4월 말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블루포인트는 상장 예정 주식 수 총 1297만 9770주로 이 중 16%인 21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블루포인트는 이른바 ‘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로 그간 기술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쌓아온 블루포인트는 초기 투자 이후 펀드 청산까지 오랜 기간을 기다려 엑시트를 실현하는 모델이 아니라 부분 회수 전략을 통해 여러 단계에 걸쳐 회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블루포인트는 2021년 매출액 385억 3000만원, 영업이익 241억 7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 4월 첫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로 블루포인트가 직접 기획 및 투자한 어린이 전용 서비스 '디프런트도어즈'

    2022.07.20 08:24:33

    IPO 한파 속 업계 1호 도전하는 기업들…'이곳' 잡아야 ‘돈’ 된다
  • 쏘카, 하반기 IPO 시동···8월 코스피 상장 도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쏘카가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쏘카 총 공모주식 수는 4,550,000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4,000원~45,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048억 원 규모이며, 시가총액은 1조 5,944억원이다. 8월 1일부터 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8일과 9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이다.쏘카는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1년, 전략적 투자자 6개월, 재무적 투자자는 1개월, 3개월, 6개월 균등 보호예수 기간을 약정해 상장 후 유통 물량은 전체 주식의 16.28%라고 설명했다. 이는 KOSPI 상장 기업의 최근 3년간 최초 유통주식수 비중 평균 38.8%인 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2011년 설립된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 시장 1위 기업으로, 차량 대여를 비롯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 최다인 4,200곳 이상의 쏘카존에서 18,00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하며 국내 카셰어링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6대 도시 주민의 80%는 반경 500m 내 위치한 쏘카존에 3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의 1/4에 해당하는 약 800만 명으로,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약 1천만 건, 멤버십 통합 누적 구독 65만 건을 돌파했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1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빠른 성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2022.06.24 17:03:27

    쏘카, 하반기 IPO 시동···8월 코스피 상장 도전
  • 롯데렌탈, 쏘카에 1800억원 지분 투자…3대 주주 등극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쏘카에 18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롯데렌탈은 3월 7일 1832억원을 투자해 쏘카 지분 13.9%(405만5375주)를 취득했다. 롯데렌탈은 이번 투자로 이재웅 창업자와 SK에 이어 3대 주주에 올라섰다. 이번 지분 투자로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과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국 1위 오토 렌털 사업자인 롯데렌탈의 렌털·자산 관리 역량과 한국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정보기술(IT) 역량을 보유한 쏘카의 전략적 협업으로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쏘카는 “롯데렌탈은 정비, 충전 인프라, 주차장, 중고차 매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롯데렌탈의 지분 매입으로 두 회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롯데렌탈과 쏘카는 향후 전기차, 충전 결합 주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생태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물류·유통·멤버십 등 롯데그룹 차원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양 사는 각각의 경쟁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제휴부터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차량 정비, 관리, 세차, B2C 중고차 판매,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우선 진행한다.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이번 쏘카 지분 투자로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이동 관련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3.17 17:30:06

    롯데렌탈, 쏘카에 1800억원 지분 투자…3대 주주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