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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트푸드점부터 사찰까지…넓어진 키오스크의 무대

    [비즈니스 포커스]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무인 매장’에 꼭 필요한 것은 ‘키오스크’다. 은행이나 공항 등에서 볼 수 있었던 키오스크가 최근엔 백화점, 대형 프랜차이즈, 골목 상권에까지 파고들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점원 대신 키오스크가 주문 받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키오스크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일명 ‘키오스크 관련주’가 들썩이는 것과 함께 이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중견기업 경쟁에 뛰어든 삼성·CJ그간 한국의 키오스크 시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끌어 왔다. 주요 기업은 한국 키오스크 제조 선두 업체인 씨아이테크와 패스트푸드업계에 키오스크를 가장 많이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비티원 등이다.  중견·중소기업들이 이끌던 키오스크 시장에 최근 ‘삼성전자’가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키오스크’를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에 앞서 한국 시장에 먼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는 파이서브 코리아가 자사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월정액으로 임대하는 렌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반기 내 아시아와 호주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삼성 키오스크’는 고성능 SoC(System-on-Chip) 기반으로 별도의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근거리 무선통신(NFC), 와이파이 등 키오스크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또한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적용해 해킹

    2021.03.10 07:37:02

    패스트푸드점부터 사찰까지…넓어진 키오스크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