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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투자…인도를 위한 게임 체인저 될 것”

    [이 주의 한 마디] “신재생에너지 투자…인도 절대적인 게임 체인저 될 것”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 세계 3위 부호인 인도 아다니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 앞으로 10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1000억 달러(약 142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9월 27일(현지 시간) 로이터가 전했다.아다니 회장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브스 세계 최고경영자(CEO) 콘퍼런스에서 이런 투자 규모를 밝히며 “70%는 (신재생 등) 에너지 전환 분야에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세계 최대의 태양광 업체(player)”라며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예고했다. 아다니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각각 10GW(기가와트) 규모인 실리콘 기반의 광발전망과 풍력 발전 설비 제작 시설을 비롯해 5GW 규모의 수소 전기 분해 공장 등을 건설 중이다. 아다니 회장은 “이는 인도에 절대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인도가 에너지 수출국이 될 수 있는 전례 없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단, 10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다니 회장의 재산은 1350억 달러(약 192조원)로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2450억 달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1380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다. 최근에는 베이조스 창업자를 제치고 잠시 2위에 오르기도 했다.아다니그룹은 현재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으로, 항만·공항 운영 등 인프라 사업을 필두로 석탄·가스 등 자원 개발·유통과 전력 사업에 두루 강점이 있다. 특히 아다니그룹이 운영

    2022.10.01 06:00:13

    “신재생에너지 투자…인도를 위한 게임 체인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