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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KF21 '심장' 공개…"육·해·공 넘어 우주 기술로 자주국방 기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우주·방산 계열사는 10월 17~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아덱스) 2023’에 참가해 ‘육·해·공·우주’의 통합 방위 역량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아덱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40 ㎡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34개국 550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2009년 첫 개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우주 기술로 UAM·스마트선박·자율차 통신망 구축 한화는 통합부스 내 ‘스페이스 허브-존’에 한국 최초의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의 추력기를 전시한다. 대기권 밖에서 관측 및 통신이 가능한 한화시스템의 위성 3종과 지상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3종도 공개한다.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에 이르는 우주 사업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우주 및 지상의 ‘지휘-정찰’ 솔루션을 제시한다. 우선 대기권 밖에서 고성능영상레이더(SAR) 위성은 주·야간의 악천후에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적외선(IR) 위성은 적외선 신호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빠르게 감지한다. 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통신업체인 원웹이 구축한 630여 대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하면 지상 통신망이 파괴돼도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해 전장 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 지상에서 적의 핵·미사일 공격을 감지하는 방어 솔루션도 전시된다. 요격 고도의 상층부에서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레이다’, 중고도 이하를 방어하는 ‘

    2023.10.16 13:02:02

    한화, KF21 '심장' 공개…"육·해·공 넘어 우주 기술로 자주국방 기여"
  • “출발선에 선 K스페이스”…ADEX에 집결한 국내 우주 기술

    [스페셜 리포트]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10월 19일, 차를 몰고 도착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이날 이곳에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회 2021(ADEX·아덱스)’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거나 72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었는데도 주차장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인근 ‘갓길’에 차를 세워야만 했다.개막일인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산·학·연·군 등 관련 분야 종사자만 전시회에 참석할 수 있었는데도 피부로 느낀 참가 인원은 2019년보다 많았다.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기존 방위 산업보다 ‘K스페이스’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에 예상을 넘어선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2년 전 관람했던 아덱스는 방위 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누리호 발사를 며칠 앞두고 방위·우주 산업의 비율이 ‘6 대 4’에 가까웠다. 한국 방위 산업의 주축인 한화그룹과 한국항공우주(KAI)·LIG넥스원 등은 부스에 방산 제품 및 기술 등과 함께 각 기업이 달려온 우주 산업의 현주소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누리호의 심장 ‘액체 엔진’ 실물 전시한국 우주 산업의 방향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화그룹의 부스부터 찾았다. (주)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 등이 전시회에 참가해 ‘스페이스허브’라는 우주 관련 부스를 꾸렸다.이곳에는 곧 발사될 누리호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제품인 75톤 액체 로켓 엔진이 전시돼 있다. 실제

    2021.10.25 06:01:34

    “출발선에 선 K스페이스”…ADEX에 집결한 국내 우주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