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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주 마을 풍력과 국내 첫 가상전력 구매 계약
아모레퍼시픽이 제주 북촌리 마을 풍력인 ㈜북촌서모풍력과 국내 최초의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민·관 협력 제주형 RE100 거래시장 체계 마련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성과다.VPPA는 미국과 유럽 등의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방법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40년까지 약 17년간 연 3MW 규모의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하며, 국내 풍력발전 거래시장 및 가격 불확실성을 고려해 매월 기준 고정가격에서 시장 전력 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마을 주민들의 고정 수익을 보전할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얻게 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로 본사, 전국 영업소 등 건물과 사업장에 대한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능하다. 국내 전례가 없고 복잡한 거래구조를 고려해 해당 계약기간 동안에는 이번 계약의 구조화를 진행한 SK E&S가 거래 중개 형태로 참여해 거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이번 VPPA 계약은 100% 재생에너지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도전이자 노력"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에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들이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길 바라며, 제주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통해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15 15: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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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버추얼 인플루언서 '지지' 뮤비 공개
아모레퍼시픽이 버추얼 인플루언서 '지지(G.G.)'의 독자적 세계관 '지지 유니버스' 서막을 알리는 공식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뮤직비디오 '파인드 마이 컬러'는 광고 촬영장에서 갑자기 사라진 모델 지지가 다양한 시공간으로 흩어져 각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찾는 여정을 담았다. 제작에는 약 7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비비노스'와 웹툰,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 리코'가 함께했다.아모레퍼시픽 최초의 2D 가상 인플루언서 지지는 아모레퍼시픽에서 1986년에 출시한 지지 브랜드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영상 속 등장인물인 '지지 오리지널', '지지 아띠랑스', '지지 글로리', '지지 순'의 이름 역시 실제 지지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 명칭을 차용했다. 지지는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특유의 매력으로 MZ세대와 긴밀히 소통하며 약 3만 명 규모의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14 0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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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익 188억원…전년比 62.6%↓
아모레퍼시픽은 올 3분기 매출 936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6%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의 경우 1조218억원의 매출과 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36.2% 감소했다. 그룹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악화된 국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의 영향으로 18.6% 하락한 58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등 수익성이 높은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그러나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의 화장품 매출은 10% 이상 증가해 ‘디지털 대전환’의 성과가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 소비 둔화의 여파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하락하며 12.8% 감소한 33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약 20%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무엇보다 올해 내내 이어진 북미 시장의 성과가 더욱 확대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브랜드의 경쟁력이 강화되며 북미 전체 매출이 97%나 성장한 것이다. 주요 자회사들은 브랜드 및 제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채널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대부분 성장했다.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에뛰드는 면세 채널 철수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소폭 하락했지만 채널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에스쁘아는 페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
2022.10.31 16: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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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롱테이크, 제주 곶자왈 보전 위해 '3000만원' 기부
아모레퍼시픽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가 제주 곶자왈 보전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전달했다.곶자왈은 암괴지대에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숲으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 그밖에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는 사유지 곶자왈 매입, 곶자왈 생태체험관 운영, 곶자왈 연구 조사 및 홍보 등 지속가능한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롱테이크가 전달한 기부금은 개인이 소유한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공유화하고 영구 보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롱테이크 관계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써, 숲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를 이어가는 의미로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숲의 보존과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롱테이크가 추구하는 지속이라는 메시지는 향과 효능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으로 이어진다. 모든 제품은 식물 유래 성분만으로도 탁월한 손상 개선 효능을 선사하는 고효능 비건 포뮬러를 적용하였으며 전 제품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28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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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지역사회에 1억6000만원 상당 제품 기부
아모레퍼시픽의 티 브랜드 오설록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억6000여만 원 상당의 오설록 콤부차를 기부했다.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 기부된다.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와 예방검진비 지원 사업 등에 쓰이는 2022 핑크 페스티벌과 이태원 지구촌 축제 등 지역사회 행사에 제품을 후원하며 행사의 좋은 취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설록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후원하는 아리따운 물품나눔과 용산 푸드 마켓,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등에도 제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에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 양봉농가에서 자연 방식 그대로 채밀한 '프리미엄 제주 벌꿀'을 출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27 0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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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푸푸몬스터', 펫 브랜드 최초 '고아웃 캠프' 참가
아모레퍼시픽의 비건 펫 케어 브랜드 '푸푸몬스터'가 펫 전문 브랜드 최초로 '2022 고아웃 캠프'에 참가했다. 고아웃 캠프는 대한민국 최대 캠핑&아웃도어 페스티벌로, 올해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진행됐다.푸푸몬스터는 캠핑장 내에 브랜드 부스 겸 포토존을 설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부스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비건 펫 샴푸'와 강아지 어질리티(장애물 장난감), 욕조 등으로 구성해 '산책 전후 간편한 케어를 도와준다'는 브랜드 컨셉을 전달했다. 부스에서는 캠핑용 아이템이 걸린 '랜덤 캡슐 뽑기 게임'과, 놀로(Knollo) 캠핑 키트를 증정하는 '포토존 사진 인증' 사후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부스 디자인에 활용했던 캠핑용 밀크박스를 선착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에서 2000여 개가 전량 소진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특히, 고아웃 메인 스테이지에 마련한 '놀로 행동 클리닉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 콘서트'는 현장에 참여한 반려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행사를 준비한 푸푸몬스터 담당자는 "펫 케어 브랜드 단독으로 고아웃 캠프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푸몬스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최초 펫 케어 브랜드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을 통해 2021년 출범했으며,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받았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21 09: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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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북촌서 '설화, 다시 피어나다' 전시 개최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전시 이벤트인 '흙. 눈. 꽃 – 설화, 다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0월 20일 프리뷰 오픈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설화수는 9월부터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고객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아름다움만을 고집스럽게 추구해온 설화수의 선구자 정신을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16명이 참여했다. 전시 큐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영희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 미술가 이불,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개인적 경험을 작품에 투영시킨 다나 와이저 등 동서양과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색채의 작가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설화수가 고집스럽게 걸어온 길을 흙, 눈, 꽃의 은유를 활용해 자신만의 언어로 재구성했다.정가윤 설화수 마케팅 디비전장은 "이번전시는 아티스트의 언어로 써 내려간 설화수의 회고록이자 선언문"이라며 "흙과 눈과 꽃이 하나로 이어져 설화의 탄생을 축복하듯, 아트 작품과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이들이 삶에 영감을 주는 씨앗을 발견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20 0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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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환경분야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성료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1회 '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는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 및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육성 및 임팩트 투자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환경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5개의 환경분야 우수 스타트업(△라잇루트 △라피끄 △에코인에너지 △코드오브네이처 △파워플레이어)이 선발돼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ESG경영, 비콥(B Corp), RE100 등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는 한편, 아모레퍼시픽 내 유관 부서들과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탐색했다. 9월에 진행한 데모데이에서는 프로그램 기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바탕으로 △에코인에너지 △코드오브네이처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기업들은 10월 1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A MORE Beautiful Day 행사에서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출연 기금으로 조성한 투자 재원을 통해 투자 검토도 진행한다.아모레퍼시픽은 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 첫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풀어갈 환경·사회적 문제를 더욱 구체화하고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14 0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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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80년대 아름다움 재현한 '유행화장 전' 진행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팝업 전시 '유행화장 전'이 오는 11월 13일까지 한남동 storyA(스토리에이)에서 진행된다.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유행화장은 아모레퍼시픽의 77년 뷰티 헤리티지를 담은 콘텐츠 프로젝트로,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이후 쌓아온 뷰티 자산들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유행화장 전은 '살아가다, 사랑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아름다움을 공간으로 풀어냈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1980년대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유행화장 전의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1980년대의 메이크업을 따라해 볼 수 있는 화장대, 유행 스타일링을 재현할 수 있는 옷장,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된 제품 및 간행물들을 모아놓은 서재, 예전 광고물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사실과 응접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아모레퍼시픽 허정원 크리에이티브센터장은 "유행화장 전을 통해, 1980년대 당시를 살아가고 사랑하던 여성들의 일상이 40여 년이 지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사하는 비일상적인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12 0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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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메이크업 아티스트 실무자 양성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 청담 살롱 '서울베이스'와 함께 주관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실무자 양성과정'의 참여자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아모레퍼시픽과 럭셔리 메이크업 살롱 소속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역량 중심의 브랜드·프리랜서 아티스트를 육성한다. 강사진은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의 이진수 메이크업마스터와 럭셔리 메이크업 살롱 서울베이스의 최시노 대표를 비롯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꾸렸다.분야별 직무 교육을 위해 브랜드 아티스트 과정과 프리랜서 과정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현장 프로모션 메이크업 및 스피치 스킬, 상황별 메이크업 스킬, 뷰티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내용을 다룬다. 전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 및 서울베이?¢║ 인턴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메이크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등의 최소 자격과 함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19 09: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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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라네즈'로 일본 진출 가속화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15일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가 전날 일본 아토코스메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아토코스메는 리뷰 기반의 일본 최대 뷰티정보 플랫폼이다. 최근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팬데믹으로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 수입이 늘어나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부터 일본의리뷰 플랫폼 LIPS에서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과 발맞춰 라네즈는 현지에 글로벌 대표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라네즈 노은석 GTM 디비전장은 "일본에서 라네즈 대표 제품이 입소문을타며 현지 유통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대표 제품을 현지에 더 많이 선보일 수있을 것"이라며 "K-뷰티 선도 브랜드로서 라네즈는앞으로도 더 많은 일본 현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15 09: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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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7주년' 서경배 아모레 회장 "고객 중심으로 더 노력하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창립 77주년을 맞아 "고객과 세상, 우리 모두를 진화시키는 아름다움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서경배 회장은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현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를 재정의하고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국내외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자"고 강조했다.이어 "고객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까이에 자리해야 한다"라며 "고객과 세상이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는 '뉴 뷰티'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라고 덧붙였다.서 회장은 "창립 이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되새기며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마무리했다.한편,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산 화장품을 수출했으며,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여왔다. 2000년대부터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02 13: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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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하우스 한남점 연다
아모레퍼시픽의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신규 티하우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 운영하는 '오설록 티하우스 한남'은 오설록과 페이스갤러리의 협업으로 탄생한 차문화 복합공간으로 예술과 차 애호가를 위한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오설록 티하우스 한남점에서는 아트북과 오설록의 차 메뉴를 즐길 수 있고, 페이스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코헤이 나와의 대형 회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곳곳에 담겨있는 제주 자연의 에너지와 감도 있는 현대 미술은 차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오설록 차를 활용한 새로운 타입의 티 스피릿츠를 비롯해 오설록만의 다양한 티 칵테일도 선보인다. 티 마스터와 국가대표 바텐더가 논알코올 음료를 포함한 다채로운 메뉴를 개발했다. 서혁제 오설록 대표이사는 "오설록 티하우스 한남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의 맛과 향, 색상의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미식의 경험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02 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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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북미 브랜드 '타타 하퍼' 품는다…1681억원에 인수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의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를 인수한다.1일 아모레퍼시픽은 타타 하퍼 브랜드의 운영사인 '타타스 내추럴 알케미(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68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미국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단연 '클린 뷰티'다. 타타 하퍼는 이런 트렌드를 선도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2010년 탄생한 이래 제품 개발부터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클린 뷰티의 원칙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유전자 조작 원료(GMO), 첨가제, 인공 색소 및 향료, 합성 화학물질 등이 포함되지 않은 100% 자연 유래 성분만을 사용하며 북미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네타포르테, 컬트 뷰티 등의 온라인 채널 및 세포라, 니만마커스 등 8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타타 하퍼와 함께 강도 높은 마케팅 활동을 펼쳐 북미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타타 하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시도한다. 생산물류 시설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타타 하퍼의 수익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타타 하퍼의 북미, 유럽 비즈니스 확대와 아시아 시장 추가 진입을 위한 재정비 작업도 병행한다.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는 "타타 하퍼는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2022.09.01 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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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추석맞이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58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450여 개 협력사다. 오는 9월 12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58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9월 2일에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느끼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0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01 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