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리뷰] "휴대폰의 본질은…" 애플 '아이폰14프로맥스' 직접 써보니

    "좋아, 다 좋은데…이렇게 크고 무거워도 될까?"애플이 지난 7일 국내 공식 출시한 아이폰14 시리즈. 전면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고, 혁신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것이 이번 신작의 특징이다. '한경비즈니스'가 11~14일까지 약 4일간 최상위 모델 '14프로맥스(1TB, 딥퍼플)'를 직접 사용해보고 장단점을 알아봤다. 개선된 화면·화질·성능…똑똑한 스마트폰 나왔다애플은 지난 7일 아이폰14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은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플러스·프로맥스 등이다. 실제 사용해본 '아이폰14프로맥스'는 4가지 신제품 중에서도 최고 사양의 모델이다. 가장 먼저 경험한 장점은 '디스플레이'다. 직전 아이폰까지 유지해온 노치(어둡게 처리된 테두리) 대신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 사용하는 앱을 화면 이동 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 감상 앱을 사용하면 다이내믹 아일랜드에서 현재 재생 중인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 이미지가 표시된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한번 터치하면 화면이 상단부분으로 확대돼 다음 곡으로 넘어가거나 일시 정지가 가능하다. 두번 터치하면 음악 앱으로 자동 전환된다.2개 이상의 앱을 사용할 때도 편리하다. 음악 감상 앱을 사용하면서 타이머를 설정할 경우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두개로 갈라진다. 터치를 통해 현재 사용 앱을 확인할 수 있고, 쉬운 화면 전환도 지원된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120Hz 주사율(1초에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프레임 수)은 화면이 매끄럽게 동작할 수 있도록 한다. 카

    2022.10.14 15:21:54

    [리뷰] "휴대폰의 본질은…" 애플 '아이폰14프로맥스' 직접 써보니
  • [르포] "MBTI 'I 성향'은 이쪽~" 애플의 달라진 아이폰14 오픈런 문화

    "고객님, 여기가 대기 줄인데요. 오늘이 아이폰14 출시일이라 입장할 때 박수를 쳐드리거든요. 박수를 받고 들어가서 출시를 기념하는 사진도 찍게 됩니다. 원하시면 이쪽 줄로 가주시고요, 조용히 들어가고 사진 촬영도 원하지 않으시면 저쪽 줄에서 대기해주시면 됩니다."명동 애플스토어에서 대기를 지원하는 현장 직원은 이같은 멘트로 오픈 전 매장에 도착한 고객들을 안내했다. 애플이 오늘(7일) 아이폰14 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하면서 오프라인 공식 매장 '애플스토어'에는 예년과 같이 대기줄이 형성됐다.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수령하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이 모였기 때문이다.올해 4월 문을 연 명동점에서는 오전 7시 30분 기준 약 20명에 불과한 대기 고객이 아이폰 출시일 오픈 시간인 '오전 8시'에 가까워지자 45명까지 늘어났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 달라진 것은 애플이 고객 성향에 따라 대기 줄을 나눴다는 점이다. 그간 애플은 출시일 특별 행사로 오픈 시간을 기존 10시 30분에서 8시로 앞당기고, 선착순으로 줄을 세워 입장 시 박수와 함성으로 고객을 맞았다. 또, 최초 대기자 10~20명에 한해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번 행사에서는 이들에게 선택지를 줬다. 입장 행사와 기념 촬영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대기 줄을 별도로 마련했다. 취재진의 관심을 받지 않고 편하게 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을 배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들은 일찍 도착했어도 행사가 마무리된 8시 10분쯤에 입장할 수 있었다. 취재진의 인터뷰, 사진 촬영 등에 동의한 고객 19명은 8시 정각에 입장해 구매 기념 사진 촬영까지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하는 대기줄에 처음

    2022.10.07 11:20:37

    [르포] "MBTI 'I 성향'은 이쪽~" 애플의 달라진 아이폰14 오픈런 문화
  • 애플의 과한 ‘급 나누기’에 뿔난 소비자들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딸 이브 잡스는 아이폰14 출시 직후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24시간 이후 삭제되는 방식)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남성은 자신이 입고 있는 셔츠와 똑같은 셔츠를 선물 받고 있었다. 문구는 ‘아이폰13에서 아이폰14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애플의 발표를 본 나(Me upgrading from iPhone 13 to iPhone 14 after Apple’s announcement today)’였다.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전작과 다를 게 없다며 비꼬는 내용이었다.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가 베일을 벗자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 차기작이 나오기 전까지 애플의 1년을 책임질 가장 중요한 제품이다. 애플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도 미국 기준 출고가를 동결하는 결단을 내렸다. 아이폰14 시리즈의 흥행에 초점을 맞춘 선택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물론 한국 판매 가격은 급등한 환율 때문에 크게 뛰었다.  반면 모델 간 ‘급 나누기’가 심해졌고 이로 인해 일반 모델에 해당하는 기본 아이폰14와 14플러스는 새로울 게 없다는 평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혁신을 가격 동결로 갈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아이폰14 일반 라인은 나온 지 1주일도 안 돼 흥행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이 이 같은 상황에서 아이폰14 시리즈 전 모델을 흥행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애플, ‘미니’ 없애고 ‘플러스’ 추가한 아이폰14 시리즈 공개애플이 지난 9월 8일(한국 시간 기준) ‘저 너머로(Far out)’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2022.09.22 06:00:09

    애플의 과한 ‘급 나누기’에 뿔난 소비자들
  • "뭐? 한대당 250만원?" 애플 아이폰14, 전작과 비교해보니

    애플이 지난 8일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다. 스펙에 따라 총 4가지 모델로 나오며, 국내 판매가는 최상위 모델 기준 250만원에 달한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대거 도입됐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가격만 혁신'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0만원이 넘는 출고가로 나온 만큼 전작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 애플, 200만원 훌쩍 넘는 '아이폰14 시리즈' 공개이날 애플은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플러스·프로맥스를 선보였다. 기본 아이폰14와 플러스는 일반 모델이며, 프로와 프로맥스는 상위 모델에 해당한다. 지난해 출시한 5.4인치 미니 모델은 올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애플은 이번에도 스펙, 디자인 등에서 일반 모델과 상위 모델간 차이를 뒀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는 △미드나이트 △블루 △스타라이트 △퍼플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프로와 프로맥스 등은 △딥 퍼플 △실버 △골드 △스페이스 블랙 등으로 구성된다. 4가지 아이폰 모두 램 용량은 6GB이며, 기본 메모리 용량은 128GB, 256GB, 512GB 등이다. 단, 상위 모델에 한해 1TB 모델을 추가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가격'이다. 아이폰14 시리즈의 출고가는 125만~250만원이다. 모델별 최저 가격은 △아이폰14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맥스 175만원 등이다. 특히, 이번 라인업에서 미니 모델이 사라져 최저 가격은 전작 대비 30만원 상향됐다. 지난해 애플 아이폰13 미니 모델의 국내 출고가(최저 용량 기준)는 95만원이었으나 올해 아이폰14 기본 모델은 125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3 프로맥

    2022.09.09 00:00:02

    "뭐? 한대당 250만원?" 애플 아이폰14, 전작과 비교해보니
  • 애플, '건강·안전' 집중한 애플워치8·SE 공개…국내 출고가는

    애플이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워치8 시리즈, SE, 울트라 등이다.애플은 "신제품은 체온 감지 센서로 구현된 여성 건강 기능과 심각한 자동차 충돌 사고 발생 시 충돌 감지 등 건강과 안전 관련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우선, 애플워치8 시리즈에서는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하며, △체온 감지 기능 △소급 배란일 예측 △충돌 감지 △국제 로밍 등을 도입했고, 심전도 앱과 충돌 감지 등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신규 체온 감지 기능을 기반으로 여성 건강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다른 모든 건강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개인 정보 보호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센서는 수면 중 5초마다 손목 체온을 샘플링해 0.1도의 사소한 변화까지 감지한다. 사용자는 '건강' 앱에서 운동, 시차 또는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초 체온의 야간 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사이즈는 41mm, 45mm의 2가지이며,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공된다. 알루미늄의 색상은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실버 △레드 등이며, 스테인리스 스틸은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등이다. SE 모델에서도 활동 추적, 고심박수·저심박수 알림, 긴급 구조 요청을 비롯한 기존 애플워치의 핵심 경험은 물론, 신규 충돌 감지 기능, 세 종류의 클래식한 케이스 마감과 잘 어울리도록 새롭게 탈바꿈한 후면 케이스를 선보인다.애플워치8 시리즈의 출고가는 59만9000원부터, SE 모델은 35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등 1차 출시국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16일부터 본판매를 시작

    2022.09.08 09:29:07

    애플, '건강·안전' 집중한 애플워치8·SE 공개…국내 출고가는
  • 애플, '2세대 에어팟 프로' 공개…출고가 35만9000원

    애플이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차세대 에어팟 프로를 공개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편의성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새로운 H2 칩으로 구동돼 혁신적인 오디오 성능을 선보인다"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가 대폭 업그레이드되는 동시에, 공간 음향을 경험하는 특별한 방식을 제공하며 몰입감을 한층 더해준다"라고 강조했다.사용자는 본체의 터치 제어를 통한 조작으로 미디어를 재생하고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 완전히 새로운 충전 케이스와 함께 우수한 착용감을 위한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도 사용 가능하다.애플은 신제품에서 오디오 기능을 개선했다. 적응형 주변음 허용 모드를 통해 주변음 허용 모드를 발전시켰다. 차량 사이렌이나 공사장 공구, 혹은 콘서트장의 시끄러운 스피커와 같이 커다란 주변 소음을 줄여주며 일상에서 더욱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엑스트라 스몰(XS) 이어팁도 여분으로 제공한다.편의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애프의 모든 기기에 즉각 페어링돼 설정이 수월해지며, iOS 설정에서 새로운 에어팟 전용 섹션을 만들어 사용자가 손쉽게 에어팟 기능을 이용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다른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미디어를 재생하거나 볼륨을 높일 수 있다. 터치 제어 기능으로 본체를 위 또는 아래로 가볍게 스와이프하면 빠르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본체를 눌러 음악을 바꾸거나, 전화를 받거나, 더 나아가 "시리야"라고 말해 핸즈 프리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향상된 내장 피부 감지 센서가 더욱 정확하게 노래

    2022.09.08 09:08:28

    애플, '2세대 에어팟 프로' 공개…출고가 35만9000원
  • 애플 아이폰14, 드디어 공개…노치 사라지고 '펀치홀'이

    "애플은 고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경험을 만들기 위해 혁신하려는 사람들이 가득하다."8일(한국시간) 오전 2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이 같은 발언으로 시작한 저 너머로(Far out)' 스페셜 이벤트에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가 공개됐다. 이날 애플은 4개 모델의 아이폰14 시리즈뿐 아니라 애플워치SE·8·울트라, 차세대 에어팟 프로 등을 발표했다. ◆ 아이폰14 기본 라인, '미니' 사라지고 '플러스' 등장애플은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플러스·프로맥스를 선보였다. 기본 아이폰14와 플러스는 일반 모델이며, 프로와 프로맥스는 상위 모델에 해당한다. 지난해 출시한 5.4인치 미니 모델은 올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기본 아이폰14와 플러스가 포함된 일반 라인업은 △미드나이트 △블루 △스타라이트 △퍼플 △레드 등 5가지 색상이다. 메모리 용량은 128GB, 256GB, 512GB 등 3가지다. 아이폰14의 출고가는 125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다. 다만, 상단부 노치(어둡게 처리된 테두리) 디자인은 그대로다.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서 펀치홀(카메라 렌즈 등을 제외한 모든 곳을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모양) 디자인을 적용한 것과 대조된다. 업그레이드된 내부 디자인으로 열관리 성능이 개선됐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이 더해진 슈퍼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 5코어 GPU를 탑재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용량이 큰 작업을 처리할 때에도 전작보다 성능이 개선됐고,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기능도 내장 설계됐다. 핵심 기능은 △새로운 듀얼 카메라 시스템 △충돌

    2022.09.08 08:52:08

    애플 아이폰14, 드디어 공개…노치 사라지고 '펀치홀'이
  • 'D-1' 베일 벗는 애플 아이폰14…흥행 관건은 '환율·갤럭시'

    애플이 9월 8일(한국시간) 하반기 기대작인 '아이폰14 시리즈'를 세상에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4가지의 신형 아이폰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문제는 시장 상황이다. 환율 인상 영향으로 국내 출고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고, 경쟁사인 삼성전자에서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Z플립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아이폰14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애플 홈페이지 및 애플 TV 등에서 시청 가능애플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8일 신형 모델 '아이폰14' 시리즈를 선보인다. 8월 25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 오전 2시(현지 기준 7일 오전 10시)에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리며 애플 홈페이지 또는 애플TV, 애플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애플이 행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폰14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통상 애플은 9월에 신형 아이폰을 발표해왔고,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3 시리즈 역시 9월 15일(한국 기준)에 공개했기 때문이다.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라인업의 변화다. 올해부터는 5.7인치의 기존 미니 모델은 올해부터 라인업에서 사라진다.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맥스·프로맥스 등 4가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일반 모델은 기본 아이폰14와 맥스, 상위 모델은 프로와 프로맥스다.특히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일반 모델과 상위 모델의 스펙 격차를 확대한다.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차이를 둔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상단부 노치(어둡게 처리된 테두리) 디자인 대신 삼

    2022.09.07 06:00:18

    'D-1' 베일 벗는 애플 아이폰14…흥행 관건은 '환율·갤럭시'
  • 애플 '아이폰14', 베일 벗는다…9월 8일 이벤트 개최

    애플이 내달 8일(한국 기준) 신형 아이폰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한다.25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8일 오전 2시(현지 기준 7일 오전 10시)에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리며 애플 홈페이지 또는 애플TV, 애플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애플이 행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날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본다. 통상 애플은 9월에 신형 아이폰을 발표해왔고,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3 시리즈 역시 9월 15일(한국 기준)에 공개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맥스·프로맥스 등 4가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5.7인치의 기존 미니 모델은 올해부터 라인업에서 사라진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에서 가격을 약 100달러(약 13만원)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4 프로맥스는 1199달러(약 160만원)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프로는 1099달러(약 147만원), 맥스는 899달러(약 120만원), 기본 모델은 799달러(약 107만원) 등이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8.25 13:59:26

    애플 '아이폰14', 베일 벗는다…9월 8일 이벤트 개최
  •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속도 높이는 ‘아이폰 생태계 확장’, 뜨는 종목은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8월 1일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13’ 판매 호조가 3개 분기 연속 이어지며 안드로이드 진영의 소비자들을 대거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온 소비자 수가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해 2분기 아이폰 매출이 전년보다 2.8% 증가한 407억 달러(약 53조원)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고 직접 밝혔다. 이는 애플 전체 매출의 49% 규모다.애플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쿡 CEO는 전화 회의를 통해 “3분기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삼성전자·오포·비보·샤오미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들이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전망치를 전년 대비 3~10% 하향 조정하는 것과는 상반된 것이다.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카메라 모듈, 렌즈 등 ‘아이폰14’ 관련 핵심 부품 업체들의 아이폰14 초기 수주 물량을 고려하면 아이폰14 초도 물량은 지난해 아이폰13의 초도 물량인 8200만 대보다 15% 증가한 9300만 대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 우려와 글로벌 부품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상황을 따져보면 애플은 아이폰14 초기 수요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이는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교체를 고려하는 대기 수요가 7억 대로 예상되는 한편 8월 현재 중국 유통 업체의 아이폰14 주문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애플이 올해 9월 출시될 아이폰14 초기 수요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15년간 구축된 생태계에 경쟁력이 붙고 아이폰 누적 판매 대수 19억 대

    2022.08.10 06:00:51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속도 높이는 ‘아이폰 생태계 확장’, 뜨는 종목은
  • 아이폰부터 AR 헤드셋까지…하반기 애플 신제품 미리 보기

    [비즈니스 포커스]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세상에 선보인 지 올해로 꼭 15주년을 맞았다. 지난 15년 동안 애플의 아이폰은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 인류의 소통 방식과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은 기기가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애플은 애플 워치와 에어팟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혁신해 왔다. 15주년을 맞은 올 하반기,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은 어떤 혁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래서인지 벌써부터 신제품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예측도 넘쳐난다. 물론 그중에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포함돼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통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스마트 기기들을 미리 엿봤다.아이폰14 프로, 노치 없애고 AOD 적용블룸버그의 마크 거만 기자는 6월 27일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4과 아이패드를 포함해 거의 전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쏟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거만 기자는 애플의 신제품과 관련해 80% 이상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애플 전문가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신제품들을 통해 애플의 차세대 기기들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의 역사상 가장 야심 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단연 ‘아이폰14’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아이폰14을 ‘가을’에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애플 전문 매체인 ‘아이드롭뉴스’는 아이폰14 출시일이 9월 13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이폰 14의 구성은 이전과 약간 다르게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맥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6.7인

    2022.07.03 06:00:05

    아이폰부터 AR 헤드셋까지…하반기 애플 신제품 미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