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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본 유튜브 영상이 친구한테도 뜨는 이유

    오늘 내게 추천된 유튜브 영상은 과연 누가 제공해 준 것일까. 누군가 내게 특정 영상이 보여지도록 영향을 미쳤다면 내가 특정 영상을 클릭해 시청해 본 경험도 다른 사람에게 그 영상이 보여지도록 하는 계기가 된 셈일까.그렇다면 일면식도 없는 낯선 사람들 간에 내가 봤던 영상이 그들에게, 그들이 봤던 영상이 내게 추천되고 있는 것인데 서로 모르는 사람들 간에도 실제로는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대부분의 IT 기업이 도입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그렇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개인의 행동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 행동이 내 하루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도 영향을 준다. 마찬가지로 누군가 무심코 눌러 본 유튜브 영상이 내게 추천될 수 있는 만큼이나 상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실제로는 평소 만나 본 적도 없는 낯선 타인일지라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관점에서 보면 유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 간에는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가 형성되고 유튜브 영상, 인스타그램 광고, 맛집 추천과 같은 결과물을 제공받게 된다. 즉, 나도 모르게 초연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2013년 개인화 추천 전문 기업 레코벨을 창업하고 2017년 코스닥 상장사에 매각했던 경험이 있다. 이후에도 초개인화 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겐코리아의 기술 자문을 해 오면서 다수의 추천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교보문고·쓱닷컴·GS홈쇼핑·롯데홈쇼핑·롯데인터넷면세점·티몬·

    2022.05.04 17:31:03

    내가 본 유튜브 영상이 친구한테도 뜨는 이유
  • 주가 폭락 페이스북, 지금 투자해도 될까?

    [비즈니스 포커스]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은 해외 투자자들이 가장 믿을 만하지만 그만큼 주가가 높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종목이기도 하다. FAANG 중 페이스북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일까. 페이스북의 최근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10월 이후 급락한 페이스북 주가는 최근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폭락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창업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페이스북을 둘러싼 악재들과 함께 ‘메타’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건 이후 기회 요인들을 살펴봤다.비윤리적인 기업 낙인…‘페이스북 페이퍼’가 뭐길래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9월 7일 382.1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27일 페이스북의 주가는 312.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주가가 무려 20% 정도 하락한 셈이다. 이 한 달 보름 동안 페이스북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페이스북의 주가 급락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먼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 강화 움직임이다. 지난해 10월 미 하원은 페이스북·구글·아마존·애플 등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해 16개월간의 강도 높은 조사 끝에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적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45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고 따라서 규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다.이런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져 실제로 지난 6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반독점 규

    2021.11.08 06:00:38

    주가 폭락 페이스북, 지금 투자해도 될까?
  • 탈중앙화 신원 인증의 새 패러다임 제시한 'ZKP'

    [테크 트렌드] 디지털 자산 시세가 급등하면서 블록체인 산업도 되살아나고 있다. 블록체인이 디지털 자산 동작에 핵심 기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산업은 디지털 자산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어떤 기술일까. 순수하게 블록체인만 정의하면 탈중앙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탈중앙에 놓여 있는 시스템을 일치해 하나로 움직여 주는 합의 알고리즘도 함께 포함된다. 다시 말해 기존에는 중앙 시스템이 홀로 통제해 운영했다면...

    2021.04.30 06:50:01

    탈중앙화 신원 인증의 새 패러다임 제시한 'ZKP'
  • 길어지는 '집콕'에 커지는 '필터 버블'···알고리즘에 지배 당하는 소비자들?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 전누리 대학생 기자] 김영곤(단국대 3)씨는 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 씨는 "보통은 여가시간에 친구들과 축구를 즐겼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밤 9시 이후 식당 영업 금지 조치 등 제한이 많아 밖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취미는 힘들다. 여가시간이 무언가를 시청하는 형...

    2021.02.15 17:18:56

    길어지는 '집콕'에 커지는 '필터 버블'···알고리즘에 지배 당하는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