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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플러스, 알뜰폰 이용자 보호업무 5년 연속 1위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이하 kct)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에서 최고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았다. 2019년 이후 5년 연속 알뜰폰 부문 1위를 이어가고 있다.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역무에 관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다.티플러스는 디지털 소외계층 케어를 위한 디지털 튜터 제공, 초중고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제공, 과년 평가에 대한 이용자보호 컨설팅을 진행하며 매년 이용자 보호업무를 강화해왔다.2023년에는 티플러스모바일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고객의 접근이 가장 쉬운 우측 상단과 플로팅 메뉴로 고객센터를 배치하고 이용자 피해 예방가이드를 기획해 각종 통신서비스 피해 사례, 예방 교육 등을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상품 개발, 요금 감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 이용자 보호를 위해 매년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으며, 고령층을 위한 필수 이용안내 관련 ‘AI콜봇’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kct 관계자는 “티플러스는 지금껏 기술적 발전 도모뿐만 아니라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18 14:41:48

    티플러스, 알뜰폰 이용자 보호업무 5년 연속 1위
  • “요금 더 낮출 수 있는지 보겠다”...3만원대 5G 요금제 나오나?

     정부가 ‘5세대(5G) 요금제’ 가격 기준을 더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최저 4만원 가량인 통신 3사의 5G 요금제가 더 낮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5G 요금제 가격대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통신사업자 투자비용도 감안해야겠지만 5G 요금제를 낮출 여지가 없는지 좀 더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5G 요금제 최저 가격 수준을 낮추도록 이통3사에 요구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기존 통신 3사 5G요금제(온라인 다이렉트 제외)는 KT 4만5000원, LG유플러스 4만7000원, SK텔레콤 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3만3000원대부터 시작하는 LTE 요금제 보다 약 1만원 이상 비싼 수준이다.통신 3사는 최근 정부의 잇따른 주문에 경영 전략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요금 구간을 세분화해달라고 주문했고 그 결과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이달 초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은 바 있다. KT도 이달 중 새로운 5G 중간요금제를 발표할 예정이다.업계에선 정부가 요구하는 5G요금제 최저 수준이 3만원 후반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정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다양한 5G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박 차관은 "알뜰폰이 협상력 측면에서 여건이 안 돼 정부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24 08:42:27

    “요금 더 낮출 수 있는지 보겠다”...3만원대 5G 요금제 나오나?
  • 7개월 통신비가 ‘0원’? MZ세대 몰리며 불붙은 알뜰폰 경쟁 [김민주의 MZ 트렌드]

    알뜰폰 할인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한 커뮤니티에는 알뜰폰 요금 할인 경쟁 현황을 표현한 밈이 게시됐다. 이 게시물은 조회수 18만 회를 넘어가며 큰 화제를 모았다.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MZ세대의 짠테크 열풍에 최근 알뜰폰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알뜰폰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8만 명 늘어난 1334만 6083명을 기록했다. 전체 이동통신사 내 알뜰폰 업체 점유율 또한 작년 1월 14.65%에서 올해 17.4%로 급증했다. 알뜰폰은 기존 통신사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이용자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통신사의 서비스와 품질은 비슷하지만 요금제가 저렴한 편이고 무약정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알뜰폰은 ‘효도폰’ 혹은 ‘아재폰’으로 불릴 정도로 중장년층 사용자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를 보면 MZ세대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지난 2월 국민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 가입자의 60%는 2030세대다. 30대(37.8%), 20대(23.2%), 40대(17.7%) 순으로 가입자가 많고 20대부터 40대까지 포함하면 전체 고객의 80%에 육박한다.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알뜰폰 시장 규모가 커졌다. 업체들 간에는 ‘치킨 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졌다. 모빙, 이야기모바일, 아이즈모바일 등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잇달아 ‘월 0원 요금제’를 쏟아내고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해 길게는 7개월까지 최대 65GB 데이터(기본 15GB+25개월간 50GB 추가 지급)를 ‘0원’에 제공

    2023.04.18 16:07:57

    7개월 통신비가 ‘0원’? MZ세대 몰리며 불붙은 알뜰폰 경쟁 [김민주의 MZ 트렌드]
  • KB 알뜰폰 정식 승인…은행, 통신 시장 진출 '물꼬’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리브엠)이 정식 승인되면서 다른 은행들도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4월 12일 정례 회의를 열고 리브엠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KB국민은행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리브엠은 금융권 최초로 이동통신업계에 진출한 사례로, 2019년 4월 혁신 금융 서비스 1호에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저렴한 요금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 2월 기준 가입자 수 40만 명을 돌파해 이통 3사 자회사를 제외하면 알뜰폰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금융위는 ”KB국민은행에서 간편·저렴한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신고하면 부수 업무 공고를 통해 법령 등을 정비할 예정”이라며 “정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최대 1년 6개월간 해당 혁신 금융 서비스의 지정 기간은 만료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리브엠은 정식으로 서비스를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다른 은행들도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알뜰폰 시장에 정식 진출했고 신한은행·하나은행·신협중앙회도 알뜰폰 제휴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정식 승인 발표 후 KB국민은행측은 금융과 통신 데이터 융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3.04.13 16:18:36

    KB 알뜰폰 정식 승인…은행, 통신 시장 진출 '물꼬’
  • '월 최대 5천원 할인' 하나은행, 알뜰폰 요금제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인 ‘(주)고고팩토리’와 디지털 기반의 금융․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주)고고팩토리’와의 제휴를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합리적인 알뜰폰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특정 통신사가 아닌 요금제 비교 플랫폼과 제휴함으로써 개인별 스마트폰 이용패턴에 따른 맞춤형 요금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여 상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출시하는 알뜰폰 요금제는 ▲통신사 할인과 더불어, ▲휴대폰요금 자동납부 할인(휴대폰요금 자동납부 실적이 있는 경우 월 2천원 할인)과 ▲하나카드 결제출금 할인(하나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결제대금 인출실적이 있는 경우 월 1천원 할인)▲하나은행 첫 거래 추가 할인(월 2천원 할인) 등 첫 개통일로부터 12개월 동안 매월 최대 5천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요금제를 가입한 손님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 증정 및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추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앱과 ‘고고비’ 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갓생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023.03.09 10:44:23

    '월 최대 5천원 할인' 하나은행, 알뜰폰 요금제 출시
  • MZ세대가 택한 알뜰폰, KB국민은행의 '리브 모바일'

    KB국민은행은 Liiv M(이하 리브모바일) 이용자 전체를 자체 분석한 결과 리브모바일 가입자 중 60%가 2030세대라고 밝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대가 3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는 23.2%로 나타났다. 40대가 뒤를 이어 17.7%를 차지하며 2040세대가 전체 고객의 약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미성년자인 10대와 고령층 고객 비중은 낮았다.2019년 말 서비스를 시작한 리브모바일은 MVNO 최초로 5G 서비스 및 워치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알뜰폰 사업영역을 넓히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 제휴통신망을 LG U+에 이어 KT, SKT까지 확대해 이동통신 3사망을 모두 제공함에 따라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이에 더해 리브모바일은 ▲고객 연령층별 특화 요금제 출시 ▲365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및 상담 역량 강화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가심비’를 중시하는 MZ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최근 가입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리브모바일의 긍정적 평가는 외부조사에도 나타난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MVNO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회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고, ‘지속이용 의향’ 점수도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보여 MZ세대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및 고령층도 쉽게 리브모바일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알뜰폰스퀘어와 같이 알뜰폰 시장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방법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

    2023.02.07 13:18:54

    MZ세대가 택한 알뜰폰, KB국민은행의 '리브 모바일'
  •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제휴 통신망 KT로 확대

    [비즈니스 플라자]KB국민은행은 알뜰폰 브랜드 리브 모바일(Liiv M) 제휴 통신망을 LG유플러스에 이어 KT로까지 확대한다. 이번 통신망 확대로 리브모바일은 KT 통신망을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게임박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요금제와 데이터 같이 쓰기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서비스를 강화했다.KT망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실속 15GB 등 2종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사용 가능한 LTE 무제한 11GB+, 100GB+ 등 6종 △가족·지인에게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데이터 같이 쓰기 120분+, 240분+ 등 4종으로 구성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T 통신망에 이어 하반기 SK텔레콤 통신망 추가 확대를 통해 고객이 리브모바일에서 원하는 통신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통신 생활을 위해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리브모바일은 전체 통신사 중 1위를 기록하며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리브모바일은 은행권 최초 알뜰폰 1호 사업자다. 리브모바일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알뜰폰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알뜰폰 전용카드를 7월 말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8.05 06:00:04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제휴 통신망 KT로 확대
  • 알뜰폰에 진심인 LG유플러스, ‘+알파’ 론칭하고 상생 강화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하고 3C 상생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3C는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을 의미한다.2019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대고객 캠페인이자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1.0’를 출범하며 프리미엄 정액형 선불요금제, 셀프개통 서비스,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지원책을 내놓았다.2021년에는 ‘알뜰폰 고객도 U+고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휴카드 할인, 제휴처 할인쿠폰, 공용 유심 등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올해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이자 상생을 넘어 그 이상의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알파’를 선보이며 고객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적극적인 사업 지원 활동으로 자회사를 제외한 비계열 중소 U+알뜰폰은 2년간 크게 성장했다. 누적 모바일 가입자는 2020년 1분기 56만명 대비 2022년 1분기 89만명으로 159%, 같은 기간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 4만2000명에서 7만5000명으로 17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준동 LG유플러스 Consumer서비스그룹장(상무)은 “U+알뜰폰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알뜰폰 고객과 중소 사업자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각종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다양한 중소 알뜰폰 상생 활동을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lsquo

    2022.06.21 10:24:30

    알뜰폰에 진심인 LG유플러스, ‘+알파’ 론칭하고 상생 강화
  • MZ세대 사로잡은 알뜰폰…가입자 1000만 돌파 눈앞

    [비즈니스 포커스]#. “한 달에 5만원, 1년이면 60만원이야.” 최근 선아 (32) 씨는 친구에게서 알뜰폰 서비스를 추천받았다. 저렴한 가격에 쓰던 품질 그대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알뜰폰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이었다. 처음에는 ‘속도가 느리지 않을까’, ‘멤버십 할인이 없어 아쉽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계산기를 두드려 보니 비용 차이가 상당했다. 그길로 바로 편의점에서 유심(USIM) 요금제를 구매해 갈아 끼웠다. 한 달 후 지금은 선아 씨가 ‘알뜰폰’ 전도사가 됐다. “요금은 반값이 됐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대형 이동통신사의 통화·데이터 품질과 전혀 차이를 느끼지 못했어요. 가족에게도 모두 추천했죠.”알뜰폰(이동통신 재판매, MVNO) 서비스가 가입자 1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약정과 고가 요금제에 대한 불만으로 주춤하는 사이 무약정과 저렴한 요금 등을 앞세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 1000만 눈앞 알뜰폰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로, 알뜰폰 통신사가 판매하는 단말기와 요금제 상품을 총칭한다. 기존 통신사(MNO)는 통신망을 직접 보유해 자체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알뜰폰 통신사(MVNO)는 MNO의 통신망을 임대해 통신 서비스를 재판매한다. 알뜰폰 통신사는 통신망 증설과 유지 비용이 없으므로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알뜰폰 통신사는 MNO와 동일한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 품질도 동일하며 번호 이동으로 알뜰폰 통신사에 가입하면 쓰던 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알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과

    2021.07.21 06:20:02

    MZ세대 사로잡은 알뜰폰…가입자 1000만 돌파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