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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애플페이 도입 임박에 관련주 강세
애플페이가 오는 21일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애플페이 도입 임박 소식이 들려오자 관련주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 관련주로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인 하인크코리아와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나이스정보통신, 전기 통신 업체 한국정보통신, 그리고 NFC 유심칩 생산 업체 이루온이 있습니다. 15일 14시 기준 하인크코리아 7,640원(전일 대비 ▲8.99%), 나이스정보통신 26,950원(▲3.85%), 한국정보통신 14,130원(▲5.21%), 이루온 2,690원(▲5.70%)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페이 서비스가 개시되면 아이폰 및 현대카드 보유자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3.03.15 15: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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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이버, ‘애플 견제’ 위해 간편 결제 손잡아
[비즈니스 플라자]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애플페이에 맞서 ‘간편 결제 동맹’을 구축했다. 오프라인·온라인 결제 시장 강자가 맞손을 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상반기 삼성페이는 온라인으로,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2월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는 2월 20일 전략적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삼성페이 이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바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300만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의 단말기에 갖다 대면 물건을 살 수 있다.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편리한 모바일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두 회사 간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 확대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가입자 약 3150만 명을 보유한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 QR코드 또는 바코드 방식을 거쳐야만 해 불편이 컸다. 또 현장 결제가 가능한 곳은 서울시 제로페이 가맹점과 전국 약 10만 개 가맹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네이버페이가 2018년부터 오프라인 결제를 시작했지만 온라인 강자로만 남아 있는 이유다. 간편 결제 시장에서 오프라인 부문 1위·온라인 1위 업체의 협업은 애플페이 견제 목적이 강하다.애플페이는 이르면 2월 말 한국에 출시된다. 한국의 18~29세 스마트폰 사용자 52%가 아이폰을 쓰고 있는 만큼 애플페이가 한국 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
2023.02.24 06: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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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 게 왔다’ 애플페이 상륙에 따른 관련 업계 기상도
[비즈니스 포커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가 비로소 공식화됐다. 현대카드는 2월 8일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서비스 개시일을 3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의 간편 결제 사업자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51개사다. 은행·카드사들과 함께 정보기술(IT)·유통·제조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애플페이 출시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간편 결제업계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애플페이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의 간편 결제 서비스다. 이미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증명한 만큼 한국의 오프라인부터 온라인 결제 시장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은 당연하다. 애플페이의 한국 도입사인 현대카드부터 ‘라이벌’ 격인 삼성페이까지 각 업계에 미칠 영향을 짚어 봤다. 현대카드 : 일단은 맑음 최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는 ‘사과’로 가득하다. 현대카드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구매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애플페이 출시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내에서도 그만큼 애플페이 제휴에 대해 큰 기대를 안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현대카드의 초기 계획은 다소 어그러졌다. 우선 현대카드의 ‘독점’은 무산됐다. 당초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NFC) 단말기를 한국의 가맹점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금융 당국은 현대카드가 애플과의 배타적 거래를 목적으로 NFC 단말기를 한국 가맹점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2023.02.24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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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네이버페이 '맞손'... 애플페이 상륙 앞두고 지각변동 시작되나
국내 1위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손을 잡았다.20일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은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와 디지털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 협력을 시작으로, 사용자의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양사의 협력으로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결제처에서 편의성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우선, 결제 부문에서 현재 QR 결제에 기반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에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이 추가되어,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영역 내에서 삼성페이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도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독립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상품 페이지 내 ‘N Pay 구매하기’ 버튼이 노출되어 네이버의 회원정보를 통해 주문이 진행되는 가맹점 유형이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보다 많은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를 통해 양 서비스는 각각의 강점을 살리고 상호 보완하여,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삼성페이는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기존 약 12만 개의 현장결제 가맹점 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한 약 300만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
2023.02.20 2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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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출시 앞두고…정태영 부회장, 사과 증정 깜짝 이벤트
[비즈니스 플라자]금융 당국이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허용을 공식화한 가운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사과 사진을 잇따라 올려 눈길을 끈다.정 부회장은 2월 6일 SNS에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사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사진을 올렸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국내 도입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깜짝 이벤트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2월 3일에도 ‘오늘의 점심(Today’s Lunch)‘이라는 글과 함께 애플 로고를 연상하게 하는 한 입 베어 문 사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은 금융위원회가 여신전문금융업법·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을 고려해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출시 허가를 내린 날이다.1월 14일에는 ‘사랑스러운 사과(Lovely Apple)’라는 글과 함께 8개의 사과 사진을 올렸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 부회장이 SNS를 통해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일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서비스 시작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현대카드는 그동안 미국 애플과 일정 기간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계약을 하고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여 왔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애플과 현대카드 간 계약상 독점 계약 조항 삭제를 요구했고 두 회사가 이를 받아들여 현대카드와 애플 간 독점 계약이 사라졌다.한국 법령 여건상 배타적 사용권을 유지하지 못해 경쟁사들도 애플과 제휴할 수 있게 됐지만 서비스 출시 초기 현대카드가 유일한 제휴사로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애플페이는 이르면 3월 중 한국 출시가 유력시된다. 올해 2월 중순까지 근거리무
2023.02.12 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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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애플페이,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국내 서비스 개시
이르면 다음달 초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했을 때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국내 독점계약을 할 예정이었지만, 독점 대신 모든 카드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가 애플페이 관련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이나 가맹점에 부담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죠. 애플페이는 NFC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코스트코와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업체를 시작으로 점차 사용처를 늘려갈 계획이죠.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3.02.03 17: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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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간편 결제 시장 어떻게 바꿀까
[비즈니스 포커스]‘러블리 애플(Lovely Apple).’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1월 13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과 8알의 사진을 올리면서 쓴 문구다. 평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정 부회장이지만 이 게시물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았다. 작년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가 눈앞에 다가온 게 아니냐는 것이다. 심지어 사과 8개를 찍었다는 점에서 ‘2월 8일’이라는 날짜를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까지도 나왔다. 현대카드 손잡고 연내 출시 ‘유력’ 2014년 출시된 애플페이는 전 세계 74개국 약 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다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그 사이 갤럭시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삼성페이가 한국의 단말기 간편 결제 시장을 평정했다. 만약 올해 출시되더라도 상당히 뒤늦은 타이밍에 한국 시장에 들어오는 애플페이가 제대로 정착할지가 관심사다.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은 금융업계와 정보기술(IT)업계를 아우르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애플이 애플페이를 한국에 도입하기 위해 한국 카드업계와 협상을 벌인 것은 2015년의 일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한국에 흔하지 않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카드 결제 수수료, 해외 결제 승인 및 처리 등 여러 문제에 부딪쳐 원점으로 돌아갔다.그러던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가 가시화된 것은 지난해의 일이다. 파트너로 현대카드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애플페이와 현대카드의 약관이 유출됐고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가 끝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될 것이란
2023.02.03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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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한국서 사용 가능해지나…‘이용약관 개정’이 힌트?
애플이 그간 국내에서 제공하지 않은 NFC(근접무선통신)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를 도입할 가능성이 나온다.15일 '전자신문' 단독 보도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12일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을 업데이트했는데, '중요한 공지'라는 내용이 페이지 상단에 추가됐다. 애플은 "국내 제휴 카드를 비롯한 국제 브랜드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 사용 시 해당 카드사의 수수료가 청구될 수 있다"라며 "수수료 관련 질문이 있는 경우 해당 카드사로 문의하라"라고 명시했다. 약관에 따르면 애플은 세금을 포함한 모든 유료 거래에 대해 사용자가 선택한 지불 방법으로 요금을 청구하는데, 여기에 애플페이가 추가된다. 또 애플의 지갑 앱을 열면 '애플페이 시작하기'라는 화면이 가장 먼저 보인다. 다만, 애플페이는 현재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아니다. 애플은 애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국가에서 비슷한 내용의 이용약관을 동시에 업데이트하는데, 한국 역시 이번 업데이트 국가에 포함되면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현대카드와 애플페이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있으며, 양사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의견이 나온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15 16:5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