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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스타트업 CEO] 탄소나노튜브라는 신소재를 섬유 및 다양한 형태로 생산하는 기업 ‘어썸레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어썸레이는 탄소나노튜브 섬유 및 필름 소재, 차세대 X-선 발생장치, 공기 살균·정화 모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세훈 대표(47)가 2018년 7월 설립했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 대표는 어썸레이가 4번째 창업이다.김 대표는 “어썸레이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CNT)라는 신소재를 섬유 및 다양한 형태로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엑스레이를 개발했다”며 “현재는 해당 광원이 포함된 공기 살균·정화장치 에어썸을 사업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썸레이는 기존의 공조기나 환기장치에 부착해 공기 중의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입자상 오염물질을 필터 없이 제거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만들었다. 현재 국내에 30여곳 이상의 건물에 설치되어 있으며, 조리실과 같은 특수환경용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해당 기기는 ‘냉음극 X-선’이라는 차세대 광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광원은 에어솔루션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의료 및 검사 영상 쪽까지 확장할 수 있어 2024년 영상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기존에 비해 사이즈가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무엇보다 저선량으로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김 대표는 “모든 부품과 장비는 결국 탄소나노튜브(CNT) 섬유라는 핵심 소재로 가능하다”며 “자체적인 소재 사용 이외에도 발열체, 차세대배터리, 권선, 펠리클 등의 다양한 분야의 소재에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의 그래핀처럼 탄소나노튜브(CNT)는 30년전 발견된 이후 분말이라는 형태적 한계로 사업화되지

    2023.12.22 00:21:00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스타트업 CEO] 탄소나노튜브라는 신소재를 섬유 및 다양한 형태로 생산하는 기업 ‘어썸레이’
  • 코로나19로 더 중요해진 실내 공기 질…필터 제품만 인증 ‘허점’

    [ESG 환경 강좌]우리가 생활하고 일하는 공간은 주기적으로 환기가 필요하다. 단, 기존의 내?외부 공기 교환을 주로 하는 환기 장치는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의 유입으로 오히려 실내 공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환기로 인한 미세먼지 유입이나 바람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등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어썸레이는 ‘무필터 스마트 환기 장치’를 개발한 기업이다. 어썸레이의 스마트 공기 살균?정화 장치는 공조 장치에 부착해 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공기 부유 세균, 바이러스 등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토털 에어 솔루션 장치다. 이 기술은 광이온화를 기반으로 공기를 살균하고 정화하는 기술이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극자외선(EUV)과 연질 X선(Soft X-ray) 광원을 이용해 미세먼지와 다양한 입자를 광이온화시킨 후 집진부에서 전기 집진판에 이온화된 오염물을 흡착하는 방식이다. 즉, 전기 집진판이 필터 역할을 한다. 이 장치를 통해 한 번의 공기 흐름으로 최대 90% 수준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업무나 생활 환경에는 EUV 모델을 사용하고 배출 가스 포집과 같은 산업용은 조금 더 강력한 연질 X선 모델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상황별 에너지 조절 기능이 바로 어썸레이의 핵심 기술이다.공조 장치나 환기 장치에 필터를 부착하면 공기의 흐름이 저하돼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기 어렵고 외부 노출로 인해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필터가 없는 어썸레이 제품은 차압이 발생하지 않아 기존에 설치된 공조 장치는 물론 신규 공조 장치에도 부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 때문에 작년에 환경부가 지원하는 녹색 혁신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현재 어썸레이 제

    2021.06.17 06:16:01

    코로나19로 더 중요해진 실내 공기 질…필터 제품만 인증 ‘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