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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브 커머스, 이렇게 하면 100점 [테크 트렌드]

    [테크 트렌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열풍과 정보기술(IT) 혁명, 이 두 개 조합 때문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일곱명의 라이브커머스 ‘판매 달인’들에게 그들의 라이브 커머스 성공 키워드를 전수 받았다. 1. 박승범(42·테니스 동호회 멤버)-이벤트와 혜택우리가 게임을 할 때 서로 경쟁하는 것처럼 온라인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이 멤버십 등급 올리기를 하도록 고객을 자극하고 재미있게 해야 해요. 실버·골드·다이아몬드 등과 같은 레벨로 회원을 관리하는 거죠. 지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구입하면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간다든지, 매일 들르면 출석 도장을 찍어줘 쿠폰을 준다든지, 재미를 위한 퀴즈·미션·혜택이 있다든지, 한정판 굿즈를 라이브 중간에 갑자기 준다고 예고한다든지 하면 라이브 방송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하지 않고 바로 이 라이브에서 구매할 때만의 독점적인 혜택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죠. 혜택이 꼭 온라인과 관련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 라켓 라이브 커머스라면 오프라인 테니스 경기 관람권이라든지, 테니스복 매장 샘플 교환권을 혜택으로 준다면 대환영이겠죠. 자연스럽게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제품을 경험해 보게 되니 제조사도 좋고 소비자도 좋아요.제조사로서는 여기에 비용이 나가겠지만 소문이 나 라이브가 더 많이 북적이고 바이럴도 타고 인스타그램에 사진도 올라갈 테니 값어치가 있을 겁니다.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라이브 커머스가 되면 제품을 살

    2022.03.18 17:30:01

    라이브 커머스, 이렇게 하면 100점 [테크 트렌드]
  • 비대면으로 대학 친구 사귈 수 있는 ‘연고링’ 서비스 인기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강민지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모임이 어려워졌다. 실제로 많은 대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운 까닭에 새 학기의 설렘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택트’를 내세우며 비대면 대학 친구 사귀기 서비스를 베타 시행하는 ‘연고링’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연고링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 P(20, 고려대) 씨는 “호기심에 이용했는데 마침 같은 대학 선배를 알게 돼 대학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J(23, 연세대) 씨는 “연합 동아리 등에 가입하지 않아도 타 대학 친구를 만날 수 있고 익명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라 가벼운 이야기부터 심도 있는 대화까지 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고 평가했다.연고링 서비스는 연고대 창업학회 인사이더스(INSIDERS)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로, 취향과 성향이 잘 맞는 사람과 대화, 통화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소셜 익명 매칭 서비스다. 참여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다. 연고링 서비스를 개발한 박상민 대표를 만났다.‘연고링’을 기획 및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정부의 방역 조치인 5인 집합금지 및 영업 제한으로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만날 수 없었던 시기에 학교 커뮤니티를 살펴보던 중 사람들이 이전보다도 더욱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니즈가 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들이 대부분 코로나 블루 현상을 겪고 있는 것 같아서 온라인으

    2021.03.17 13:58:25

    비대면으로 대학 친구 사귈 수 있는 ‘연고링’ 서비스 인기
  • 극장의 고군분투…팝콘 배달에서 대관까지 ‘생존 묘수’ 찾기

    [커버스토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들이 악전고투하고 있다. CGV와 롯데시네마 등 극장들도 고사 위기 속에서 임직원 수 축소, 영업 중단, 급여 반납, 휴직 등 필사의 노력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섰지만 대규모 적자를 보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극장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산업에서 고객 안전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극장 관객들의 비대면 니즈도 뉴노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언택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극장의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해 ‘언택트 시네마’를 연 것이 대표적이다. 극장들은 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스마트 키오스크, 고객 안내 서비스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운영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CGV는 여의도점에 2020년 4월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한 언택트 시네마를 열었다. 패스트 오더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매점 주문을 할 수 있고 주문한 메뉴를 본인이 직접 찾아가면 된다. 각 상영관 입구에는 스마트 체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직원이 상영관·영화명·좌석 번호 등을 확인해 줬지만 고객이 직접 예매 티켓을 스마트 체크에 리딩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롯데시네마도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난해 4월부터 이어 오고 있다.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술을 탑재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영화 예매, 매점 상품 구매가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광학 문자 인식(OCR) 기능을 적용해 직원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신분증 확인과 할인도 비대면으로

    2021.02.18 09:30:13

    극장의 고군분투…팝콘 배달에서 대관까지 ‘생존 묘수’ 찾기
  • [2021 비대면 채용 가이드] ‘면접 전면 비대면’, ‘온라인 부서배치’ 등… 가속도 붙는 ‘언택트 채용’ 시계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기업의 비대면 채용은 2021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오히려 지난해 비대면 필기시험이나 면접을 시범 실시했던 기업들이 이를 아예 정례화 해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한다.거세지는 공공기관 비대면 채용 바람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채용은 대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모든 분야로 번져가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1월 18~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일부 공공기관과 공사가 2021년 비대면 채용계획을 발표했다.올 1월 일반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고졸채용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들 채용전형 중 면접전형을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면접전형은 토론면접과 경험면접으로 구성된다. 2월 필기전형 중 인성검사 역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공단은 올해 전일제 일반정규직을 57명, 무기계약직(전일제 6명, 시간제 2명)을 8명, 고졸을 8명 선발한다. 역시 올 1월 사무(행정)와 연구 부문 일반정규직 모집을 시작하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월중 치러지는 필기전형을 상황에 따라 온라인 또는 화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필기전형은 인성 및 직무수행능력평가(또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다. 해양환경공단은 면접전형서 온라인 AI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대면형태의 토론면접도 병행한다. 공단은 1월 원서접수를 시작해 2월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SRT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에스알은 이번 1분기 전일제 일반정규직 및 고졸 채용 면접전형 중 인성 및 적성면접을 AI면접으로 실시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AI로

    2021.01.29 15:10:38

    [2021 비대면 채용 가이드] ‘면접 전면 비대면’, ‘온라인 부서배치’ 등… 가속도 붙는 ‘언택트 채용’ 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