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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니아이, 햄버거 굽는 로봇으로 157억 원 투자 유치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1200만 달러(약 15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SV인베스트먼트, 영국 기반 투자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에니아이는 다운타우너와 바스버거, CJ프레시웨이, 맘스터치 등 7개 브랜드에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공급했고, 롯데리아와 테이스티버거, 폴트버거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로부터 500대의 선주문을 확보했다.미국의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2곳과 비밀유지 계약(NDA)을 체결했다. 알파 그릴 도입을 위한 현지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6~12개월 이내로 미국 매장에 로봇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미국 햄버거 시장 규모는 133조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5%씩 성장할 전망이다.이번 투자로 에니아이는 알파 그릴 생산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안정적인 로봇 생산과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인천 자체 공장 ‘팩토리 원(Factory One)’을 구축해 연간 1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또 클라우드 기반의 AI(인공지능)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이 비전 센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패티의 표면 색상을 감지하고 품질을 평가한다. 패티가 기준치 이하로 덜 익을 경우, 로봇이 조리 직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오는 5월 시카고 미국 외식 박람회에서 선보인다.에니아이 황건필 대표는 ”판매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초기 목표액을 뛰어넘는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기술

    2024.01.25 09:43:10

    에니아이, 햄버거 굽는 로봇으로 157억 원 투자 유치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개발한 스타트업 ‘에니아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니아이(Aniai)는 주방 자동화 조리 로봇을 연구하고 개발, 제조 그리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황건필 대표(33)와 공통창업자 4인이 2020년 7월에 설립했다. 황 대표는 “로봇제어, 설계, 인공지능 인지 등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주방 자동화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식당은 레시피 대로 음식을 생산하는 작은 공장입니다. 음식점 운영의 어려움 중 하나가 인력난입니다. 에니아이는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의 하나로 로봇 시스템을 떠올렸습니다. 기존 식당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황 대표는 로봇 시스템이 음식점에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동화된 기계가 도입되면 음식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매장 운영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높은 이익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산량도 많아지고 청결한 위생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서 얻는 장점이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에니아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식당 주인의 약 95%는 새로운 기술 적용을 통해 식당의 효율이 개선돼 이익률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에니아이가 개발한 제품은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이다. 연구 및 개발부터 제작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뤄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다.“에니아이의 햄버거 조리로봇은 모듈 구조로 설계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객사의 레시피 그대로 햄버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모듈 단위의 조리 로봇입니다. 클라우드로 수집하는 데이터가 모이면 기술

    2023.12.14 18:24:51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개발한 스타트업 ‘에니아이’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 “로봇이 햄버거 패티 구워주는 시스템 개발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식당은 레시피 대로 음식을 생산하는 작은 공장이죠. 음식점 운영의 어려움 중 하나가 인력난입니다. 에니아이(Aniai)는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의 하나로 로봇 시스템을 떠올렸습니다. 기존 식당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에니아이는 생산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황건필 대표(32)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 황 대표는 “에니아이는 로봇제어,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 인지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키친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현재 개발한 제품은 햄버거를 자동 생산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이다. 황 대표는 로봇 시스템이 음식점에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동화된 기계가 도입되면 음식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인건비가 줄어드는 만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산량도 많아지고 청결한 위생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서 얻는 장점이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에니아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식당 주인의 약 95%는 새로운 기술 적용을 통해 식당의 효율이 개선돼 이익률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에니아이는 음식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엔진을 개발했다. 황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정형화된 재료와 요리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면 자동화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음식의 맛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품은 패티 자동 조리 시스템인 ‘알파 그릴’과 소스 정량 자동 분사 시스템인 ‘알파 소스’로 나뉜다. 에니

    2022.10.26 16:17:54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 “로봇이 햄버거 패티 구워주는 시스템 개발했습니다”
  • 에니아이, SK텔레콤이 주목하는 ‘ESG Korea 2022 프로그램’ 선정

    주방 자동화를 위한 로봇 키친 기업 에니아이가 SK텔레콤에서 주관하는 ‘ESG Korea 2022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ESG Korea 2022 프로그램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와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얼라이언스의 내부 역량이 집약된 ESG 특화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SK 텔레콤과 함께 성장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에니아이의 로봇 키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식당에서 생산하는 음식의 위생과 품질을 보장하고, 주방의 업무 강도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주방 내부의 전기 소모량을 감소시키며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직원들의 업무 공간으로 유입되는 것까지 최소화해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증진까지 고려한 점을 이번 프로그램 선정의 이유로 꼽았다. 에니아이는 카이스트(KAIST) 출신인 황 대표가 2020년에 창업했다. 로봇제어,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 인지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키친을 개발, 기존 식당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 Digital Transformation)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에니아이는 재료별 모듈화 기술을 통해 고객 레시피에 최적화한 로봇 키친 솔루션을 제공하는게 목표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2.08.16 10:23:57

    에니아이, SK텔레콤이 주목하는 ‘ESG Korea 2022 프로그램’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