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거진한경

  • [에디터 노트]코인세대 길라잡이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원화를 지원하는 14개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이 약 25조4513억 원(4월 15일 4시 기준, 원화 환산)을 넘어섰습니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실명 계좌를 확보한 국내 4대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도 약 21조653억 원을 넘겼습니다. 이처럼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열기는 뜨겁다 못해 활화산처럼 펄펄 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암호화폐 열풍의 주역 중 하나가 ...

    2021.04.23 13:28:20

    [에디터 노트]코인세대 길라잡이
  • [에디터 노트]미생에서 완생으로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미생(未生)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둑에서 집(戶)이나 대마가 아직 완전하게 살아 있지 않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인데 완생(完生)과 대비되는 말로 쓰이죠. 특히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 작품명으로, 동명의 드라마까지 만들어져 바둑을 모르는 일반 대중에게도 이미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미생에서 완생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완생을 이루지 못할지라도, 불...

    2021.02.25 14:43:46

    [에디터 노트]미생에서 완생으로
  • [에디터 노트]기업도 투자도 변한다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사진 필름 시대를 대표하던 '코닥(Kodak)'이라는 필름 회사가 있었죠. 1888년에 설립돼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이 회사는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자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주저앉습니다. 코닥은 결국 사진 필름 사업을 접고 인쇄기와 특수 필름 사업에 집중했고, 최근에는 미국 정부 자금을 대출 받아 코닥 파마수티컬즈라는 제약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의 변화를 잘 읽어야 기업의 지속 성장이 가능...

    2021.01.25 17:09:53

    [에디터 노트]기업도 투자도 변한다
  • [에디터 노트]외통수의 해법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해 결국 '코로나 진행형'으로 해를 넘겨 버렸습니다. 분주하게 방역을 펼치고, 희망 섞인 치료제나 백신 이야기가 간간이 들리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은 변함이 없네요. 꼼짝달싹 하지 못한 채 백기투항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되는 외통수 같습니다. 바로 내일과 모레의 일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노후 준비나 생애 플랜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먼 이...

    2020.12.23 16:37:44

    [에디터 노트]외통수의 해법
  • [에디터 노트]미래를 읽자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올해 전 지구적 위협으로 떠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세는 아직 그 끝이 안 보입니다. 가끔 다국적 제약사들이 내놓는 희망 섞인 백신 개발 소식에 마음만 뒤숭숭해질 뿐 마구 뒤엉킨 일상은 그대로인 거죠. 하지만 곱씹어 보면 질병이라는 분명한 원인에서 출발했기에 아예 끝이 없는 위기도 아닙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19가 파생시킨 미래의 트렌드만 잘 읽...

    2020.11.26 13:27:32

    [에디터 노트]미래를 읽자
  • [에디터 노트]다시 달리자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100세 시대. 유엔의 '세계 인구 고령화'라는 보고서에 '호모헌드레드(homo-hundred)'라는 용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2명 중 1명은 100세 이상을 살게 되는 시대를 일컫는 말이죠. 아직은 먼 미래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미 2015년에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6세를 넘어섰고, 최근 들어 환갑잔치보다는 칠순잔치를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우리들입니다. 100세 시대라고 하면 중년은 50세 전후가 될...

    2020.10.23 14:15:54

    [에디터 노트]다시 달리자
  • [에디터 노트]조기 소환 시즌2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상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치 일상처럼 즐기던 시즌1의 삶이 조기 종영되고, '위드(with) 코로나'라는 시즌2가 조기 소환된 느낌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조금은 절실하지 않았던 시스템들이 갑작스럽게 필연적으로 소환됩니다. 화상회의, 원격업무 지원, 온라인 교육과 같은 시스템들이 삶에 장착되고 있...

    2020.09.23 14:36:44

    [에디터 노트]조기 소환 시즌2
  • [에디터 노트]공간의 여백

    [한경 머니= 한용섭 편집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진이 지루하게 이어지며, 현재 머물고 있는 공간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주변을 살피며 새삼 놀랍니다. 먹고 마시며, 만나고 일하는 모든 공간이 어쩌면 이렇게 여백 없이 빼곡히 채워져 있었을까 하고 말이죠. 전염병에는 정말 취약한 밀집 공간들이었구나 싶습니다. 아득히 쌓아 올린 빌딩과 아파트. 비움보다는 채움을 미덕으로 여기며 능률을 독려해 온 우리 자신...

    2020.09.15 15:42:49

    [에디터 노트]공간의 여백
  • [에디터 노트]녹색 리터칭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7말8초'. 자녀의 방학과 휴가가 몰리는 7월 말과 8월 초를 일컫는 말이죠. 이 시기만 되면 전국의 휴양지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숙박 요금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입니다. 해변가를 가득 메운 피서객들의 모습은 여름휴가철을 알리는 알람 뉴스와도 같았죠. 어느 정도 예고된 고생길이었는데 사람들은 이를 마다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으레 여름휴가는 사람들로 미어터져야 제 맛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신종 ...

    2020.07.23 13:19:23

    [에디터 노트]녹색 리터칭
  • [에디터 노트]여행 없는 휴가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여름휴가가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휴가를 앞두고 부지런히 해외여행을 검색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아예 여름휴가 자체를 고민해야 할 상황이니까요. 더구나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자녀와 휴가 시간표를 맞춰야 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미뤄지면서 방학마저 뒤로 밀리고 축소되는 통에 휴가 날짜를 언제로 잡아야 할지 머리가 욱신거릴 겁니다. 상상하기는 싫지만 여행이 없는 휴가도 현실로...

    2020.06.25 09:36:03

    [에디터 노트]여행 없는 휴가
  • [에디터 노트]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드림웍스의 장편 애니메이션 <슈렉>은 '옛날 옛적에'라는 상투적 멘트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주인공 슈렉은 이내 동화책의 첫 페이지를 '부욱' 하고 찢어서 화장실 휴지로 사용하죠. 디즈니식 동화에 길들여진 고정관념이 산산조각 부서지는 순간입니다. 동화를 보다가 이전부터 항상 궁금했던 대목이 있었죠. '왜 주인공은 항상 선남선녀인지'와 남녀 주인공들이 결혼한 이후로 정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만 이야기가 끝...

    2020.05.28 15:35:36

    [에디터 노트]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에디터 노트]웃음까지 거리 두진 마세요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국내에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도 어느덧 2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전 일상으로 복귀하는 일은 요원해 보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대응을 '제3차 세계대전'에 비유했듯 전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공포와 단절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나마 국내의 경우 조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행해 폭발적인 코로나19의 확산은 어느 정도...

    2020.04.23 10:10:16

    [에디터 노트]웃음까지 거리 두진 마세요
  • [에디터 노트]나를 품는 또 다른 방법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일상이 바이러스에 침범을 당한 느낌입니다. 불안과 무기력에 주눅이 들며, 나 자신을 지키기에 급급한 모습인 거죠. 그래도 가끔 스마트폰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검색해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까지 하게 될 때는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납니다. “그래, 지금까지 잘 살아 왔잖아. 이 정도 호사는 충분이 누릴 만해”라고 자기최면을 걸면서 말이죠. 최근 트로트 열...

    2020.03.25 16:08:53

    [에디터 노트]나를 품는 또 다른 방법
  • [에디터 노트]따로 또같이 웃는 지혜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어느 날 중학생 딸이 혼자 거실에서 웃습니다. 마치 누군가와 즐겁게 담소를 나누듯 말이죠. 무슨 일인가 하여 거실에 나와 보면 딸은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누군가와 게임을 하거나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끔씩 얼굴이나 이름도 모르는 말 그대로 '누군가'와 말이죠. 이 모습에 마냥 웃을 수는 없지만 주말에도 학원에 가야 하는 사교육에 지친 아이들이 궁여지책으로 만들어 낸 '느슨한 연대'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해마다...

    2020.02.25 14:35:58

    [에디터 노트]따로 또같이 웃는 지혜
  • [에디터 노트]추억하거나 즐겁거나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항상 옛것보다 새것이 대중에게 더 환호를 받는 것일까?' 가끔씩 궁금했습니다. 속사포처럼 외쳐대는 랩 가사보다 읊조리듯 불러대는 옛 가요에 심장 박동이 반응하고, 무심코 TV 채널을 돌리다가 나온 과거 드라마를 이어보기로 역주행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이 같은 궁금증은 더욱 커졌죠. 단순히 제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최근 옛것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열광은 또 무엇이란 말입니까. 최근 새로움과 복...

    2020.01.22 12:57:54

    [에디터 노트]추억하거나 즐겁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