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ditor`s note] “창간 10주년, 감사합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한경 머니가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0년 만에 국내 정상의 월간지로 성장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랑을 오래 받다 보면 그 사랑의 고마움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 고마움을 잊어버리는 과정에서 보통 오만이 스며듭니다. 그 오만은 우리를 퇴보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이 커질수록, 우리는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것은 이 때문입...

    2015.06.17 15:06:04

    [Editor`s note] “창간 10주년, 감사합니다”
  •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

    강인한 라인과 견고한 케이스, 독창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칼리브 드 까르띠에 워치 컬렉션은 까르띠에의 전통적인 워치메이킹 코드를 남성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입니다. 다이버 기능이 탑재된'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는 까르띠에 메종의 세련된 스타일과 ISO 6425의 엄격한 기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남성적인 시계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ISO 6425 국제표준규격은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8가지...

    2015.04.14 09:39:44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
  • [EDITOR`S NOTE] 오만과 상속

    작년 말 영국 런던에서 이색적인 학회가 열렸습니다. 이름은 '오만학회'였습니다. 뇌외과 의사와 신경과 의사, 경영관리 학자 등 전문가 300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만학회는 오만을 '인격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방자하고 건방짐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휴브리스(hubris)'라고 하는데,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됩니다. 역사가 말해줍니다. 한때 잘나가던 국가나 기업의 실패를 추적해보면 리더와 조...

    2015.04.14 09:36:34

  • [EDITOR`S NOTE] 베스트 PB센터

    아직 봄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아직 하늘의 푸르름도 설익었습니다. 아직 아지랑이도 언 땅을 녹이지 못했습니다. 아직 졸졸졸 흐르는 실개울 소리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어딘가로부터 봄의 아우성이 들려옵니다. 우리가 지금 무얼 하고 있건 간에 시간은 흐르고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옵니다. 누군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나이 먹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귀한 오늘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생각해...

    2015.03.11 10:16:11

  • [ON THE COVER] 볼보 크로스컨트리 VOLVO, Cross Country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해치백의 경쾌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인한 성능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를 전격 출시했다. 지난 2012년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는 V40을 기반으로 전고와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mm와 12mm 높여, 도심과 오프로드 어디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이다. 평일에는 일상적인 주행을, 주말에는 레저 활동을 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최...

    2015.02.03 16:06:32

    [ON THE COVER] 볼보 크로스컨트리 VOLVO, Cross Country
  • [EDITOR`S NOTE] 슈퍼 싱글은 외로울까

    외로움은 인간의 숙명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수많은 시인들이 외로움을 시의 소재로 다뤘습니다. 도종환 시인은 '살아 있는 것들 중에 외롭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라고 토로했고, 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라고 외쳤습니다. 조병화 시인은 '밤 2시경 잠이 깨서 불을 켜면 온 세상 보이는 거, 들리는 거 나 혼자다'라고 속삭였고, 신경림 시인은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2015.02.03 16:03:07

    [EDITOR`S NOTE] 슈퍼 싱글은 외로울까
  • [ON THE COVER] 볼보 XC60 D5 AWD

    볼보자동차의 XC 레인지를 완성하는 볼보 XC60 D5 AWD는 크로스컨트리(XC)의 강인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디자인이 합쳐진 볼보자동차의 대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2401cc 직렬 5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15마력, 최대 토크 44.9kg·m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연비도 리터당 12.4km(고속도로 연비 14.8km)로 우수한 편이다. 할덱스의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탑재해 겨울...

    2015.01.13 16:15:24

    [ON THE COVER] 볼보 XC60 D5 AWD
  • [EDITOR`S NOTE] 자녀 사랑의 기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최고의 '쌍방향'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남녀 간 사랑이 아닐까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길게는 50년, 60년간 어느 한 쪽이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한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얼굴 보며 사는 사이니, 이런 운명적인 사랑이 또 어디 있을까요. 그렇다면 최고의 '일방향' 사랑은 뭘까요. 너무 쉬운 질문입니다. 당연히 부모의 자식 사랑입니다. 몇 발자국 앞서 도로를 건너는 자식이 달려오는 트럭에 부딪힐 위기에 처하자, ...

    2015.01.13 16:07:24

  • [ON THE COVER]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90주년 컬렉션 만년필

    1924년, 몽블랑은 필기 문화의 아이콘이 된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필기구를 탄생시켰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최초로 제작된 마이스터스튁은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잉크 공급 장치, 수공예로 제작된 골드 닙으로, 우리 시대의 전설적인 필기구가 됐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90주년 컬렉션 만년필(Meisterstuck 90Years Collection Fountain Pen)'은 마이스터스튁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컬렉션이다. 고급...

    2014.12.02 15:35:16

    [ON THE COVER]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90주년 컬렉션 만년필
  • [EDITOR`S NOTE] 농부의 마음

    농부의 마음늦가을,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나의 고향은 두메 산골입니다. 이십 리 길을 걸어서 중학교를 다녔습니다. 마을에선 담배와 고추 농사를 지었는데, 학교에 다녀오면 쪼르르 밭으로 달려가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밭에서 검은 땀으로 뒤범벅인 어머니가 “너는 집으로 돌아가 공부하라”며 정색을 했습니다. 그 덕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산 지 올해로 30년째입니다. 서울살이가 만만치 않아서인지 일 년에 한두 번 가는 고향입니다. 하지만 ...

    2014.12.02 15:21:05

  • [ON THE COVER] 도로 위의 비즈니스 클래스 JAGUAR XJ Ultimate

    재규어 뉴 XJ는 최상의 고급스러움, 편안함,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는 엔진, 차체 크기, 구동 방식에 따라 총 9가지 세부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엔진 사양은 2.0리터 터보, 3.0리터 V6 슈퍼차저, 5.0리터 V8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 등이 있다. 세부 모델은 트림에 따라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포트폴리오, 슈퍼스포...

    2014.11.03 15:00:27

    [ON THE COVER] 도로 위의 비즈니스 클래스 JAGUAR XJ Ultimate
  • [EDITOR`S NOTE] 오너리스크

    오너 경영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고독입니다. 시장 환경은 홍수 뒤 계곡의 급물살이나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암초투성이입니다. 미국의 대형 금융사 한 곳이 휘청거리거나 그리스, 아르헨티나 등 한 나라의 경제가 파탄 조짐만 보여도 세계경제가 요동칩니다.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라 빠르고 과감하게 거대한 함선의 조타기를 180도 돌려야 합니다. 급격하게 조타기를 돌리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침수되는 위험도 ...

    2014.11.03 14:59:32

    [EDITOR`S NOTE] 오너리스크
  • [ON THE COVER] 예거 르쿨트르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옹

    하나의 태엽통에서 각각 독립된 동력을 저장하는 예거 르쿨트르만의 듀얼 윙 콘셉트를 새롭게 해석해 고정밀 기능을 갖춘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 단위까지 조정 가능한 최초의 투르비옹 시계다. 이름이 말해주듯 3차원 다축 투르비옹이 특징이다. 예거 르쿨트르는 기본 축에서 20도 기울어져 회전하는 축을 하나 추가해 두 개의 회전축이 동시에 움직이는 '스페로투르비옹'을 탄생시켰고, 그 결과 모든 방향에서 작용하는 중력을 상쇄시킨...

    2014.10.15 16:38:53

    [ON THE COVER] 예거 르쿨트르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옹
  • [Editor's note] 부모의 말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K 씨가 술자리에서 작은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심성이 곱고 얌전한 초등학생 늦둥이 아들이 친구와 싸움을 하고 온 날엔, 아들에게 “상대가 한 대 때리면 꼭 두 대를 때리라”고 말해놓곤, '부모인 내가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어 심적 갈등을 겪는다고 합니다.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짓밟는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려면 어릴 적부터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는 K 사장도 “교육적으로 좋은 방법은 아닌 것 ...

    2014.10.15 16:38:01

    [Editor's note] 부모의 말
  • [EDITION] ME, MINE, MYSELF

    오더메이드(order made: 주문자 맞춤 생산방식)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 주는 일종의 맞춤 제작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라고도 한다. 옷에서부터 쓰이던 것이 점차 그 범위가 확대돼 현재는 거의 전 분야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하는 모양새로 만들어 주고, 이름도 새겨 주고 게다가 원하는 색깔로 그림도 넣어 준다. 오직 나만을 위한 오더메이드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2014.09.15 09:19:33

    [EDITION] ME, MINE, 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