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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블리, 무신사 제쳤다…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패션앱

    지난 3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패션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로 나타났다. 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지난 한달간 805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무신사 676만명 △지그재그 327만명 △퀸잇 193만명 △29CM 148만명 △크림 148만명 △W컨셉 89만명 △이랜드몰 80만명 △브랜디 65만명 △굿웨어몰 63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가장 많이 사용한 패션 전문몰 앱은 달랐다. 20세 미만은 에이블리, 무신사, 지그재그, 크림, 룩핀 순이었다.  패션 전문몰 앱 사용자수가 가장 많은 20대는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크림, 29CM 순으로 앱 이용이 활발했다.30대는 에이블리, 무신사, 지그재그, 29CM, 크림 순, 40대는 에이블리, 무신사, 퀸잇, 29CM, 이랜드몰 순으로 3040세대는 에이블리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50대는 퀸잇, 에이블리, 무신사, 포스티, 지그재그 순, 60세 이상은 퀸잇, 에이블리, 무신사, SSFSHOP, 유니클로 순으로 5060세대는 퀸잇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09 09:21:43

    에이블리, 무신사 제쳤다…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패션앱
  • "나도 '뉴진스의 디토(Ditto)' 해볼까"...에이블리,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

    에이블리에서 문구, 홈데코, 취미 등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이 최대 7배 성장했다. 22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고객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60% 증가했다.연령대별 주문 고객 비중은 20대 50%, 10대 30%, 30대 이상 20%순이다. 연령대별 신규 고객 증가 추이는 20대가 24%, 30대는 52% 늘어 10대부터 30대까지 연령층이 확대됐다.‘카메라’와 ‘음향기기’ 거래액은 95% 성장했다. Y2K 트렌드를 대표하는 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 감성이 인기를 끌며 포토프린터 ‘코닥’ 매출은 105% 증가했고, 빈티지 캠코더 마켓 ‘블링몬스터즈’는 매출이 75% 늘었다.업계에 따르면 다이어리·플래너를 꾸미는 ‘스티커’, 키링·신발 액세서리 등의 ‘문구 잡화’ 품목도 인기다. ‘아기자기하게 꾸미기’를 좋아하는 여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2월 문구류 거래액은 전년 대비 70% 상승했다. 신학기 영향으로 ‘필통 및 필기구’ 거래액은 전월보다 165% 늘었고, 동기간 사진을 꾸미는 ‘포토 앨범’과 ‘콜북’ 거래액은 30% 상승했다. 대표 콜렉트북 마켓 ‘월간문구’ 매출은 전월 대비 135% 급등했다.개인 소품에 이어 방까지 ‘꾸미기’ 트렌드가 자리잡았다. ‘홈데코’ 카테고리 전체 2월 주문수는 전년보다 60% 성장했다. 분위기 전환을 주는 ‘패브릭’ 2월 거래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화장대 정리함, 각종 수납 용품 등 ‘가구/수납’ 항목은 110% 늘었다.기기를 꾸미는 ‘디지털 액세서리’의 에어팟 및 버즈 케이스 품목 거래액은 55% 성장했고, ‘노트북 및 태블릿

    2024.03.22 10:29:03

    "나도 '뉴진스의 디토(Ditto)' 해볼까"...에이블리,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
  • 수백억 적자 극복한 '에이블리' 역대급 성장에 무신사 자리 넘보나

    에이블리가 지난해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며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패션 커머스에서 탑라인 성장을 동반한 연간 흑자가 무신사와 에이블리로 좁혀진 가운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에이블리가 무신사를 뛰어넘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에이블리는 창사 5년 만에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은 ‘성장형 흑자’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에이블리 영업 손실은 2021년 694억 원, 2022년 744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후 하반기 매출과 거래액은 각각 약 40%씩 성장을 기록하면서 그간의 수백억 손실을 극복했다.    에이블리는 신규 남성 패션 앱 ‘4910’과 첫 글로벌 진출인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 등 다방면으로 사업확장에도 주력했다. 지난해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작년 론칭한 아무드 서비스의 4분기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4배 가량 성장했다.이번 연간 흑자 달성은 ‘감축형 흑자’가 아닌 ‘성장형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에이블리 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경제 불황 시기에는 구조조정이나 비용 축소를 통해 외형적인 성장보다 단기적인 숫자에 집중하는 ‘감축형 흑자’ 경향이 두드러지는 반면 에이블리는 내·외형 모두 상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직전년도 700억 이상의 엄청난 손실을 극복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라며 “에이블리

    2024.01.16 08:50:31

    수백억 적자 극복한 '에이블리' 역대급 성장에 무신사 자리 넘보나
  • ‘남성은 무신사, 여성은 에이블리’…에이블리의 흑자 비결

    ‘남성은 무신사, 여성은 에이블리.’ 최근 패션 플랫폼 업계의 동향을 알 수 있는 문장이다. 특히 에이블리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를 제치고 단숨에 사용자 수 1위로 올라서며 올 상반기에는 흑자까지 기록했다. 경기침체로 패션업계, 플랫폼업계 모두 고전하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에이블리는 하반기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는 통상 패션업계의 성수기로, 상반기보다 수익성이 더 좋기 때문이다. 에이블리는 연간 흑자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1020세대의 앱으로 입소문을 타 ‘Z세대가 쓰는 앱’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입점 경쟁력을 제고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그 결과 에이블리는 4년 만에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선두로 올라섰다.5년 만의 흑자 달성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2018년 3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론칭한 셀럽 마켓 모음 앱이다. 당시 패션 플랫폼은 주로 유명한 쇼핑몰 또는 브랜드를 한번에 소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에이블리는 블로그마켓, 인스타마켓 등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마켓을 소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고객들이 유명한 쇼핑몰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며 “고객들의 선택지를 늘리기 위해 셀럽 마켓을 선보이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세는 가파르다. 설립 첫해 거래액은 200억이었으나 3년 만인 2020년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 연간 거래액은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00만 건이며, 월간 사용자 수(MAU)는 7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는 1100만 명이다. 첫해 매출은 149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듬해 316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526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2023.10.31 06:00:03

    ‘남성은 무신사, 여성은 에이블리’…에이블리의 흑자 비결
  • 올 여름 패션·뷰티, '페스티벌'이 다 했다[최수진의 패션채널]

    장마가 끝나자마자 무더운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35도는 기본이고, 일부 지역은 38도까지 올라가고 있죠. 이런 날씨의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이런 무더위는 7월부터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죠. 그럼에도 올해 여름을 강타하는 키워드는 바로 '페스티벌', 축제입니다. 전국에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패션, 뷰티 관련 상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페스티벌룩', '페스티벌 메이크업' 등 페스티벌 키워드를 포함한 검색어는 기본이고요. 특정 페스티벌 명과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연계 검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페스티벌만 검색해도 '페스티벌룩'과 '페스티벌 메이크업'이 연관검색어로 뜹니다.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 얼마나 많을까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7월 판매 및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름 페스티벌 패션, 뷰티 트렌드를 공개했는데요. 7월을 조사 기준으로 잡은 것은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계 결과, '청 크롭탑(배꼽이 보이는 짧은 상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25%(25배), '데님 탑'은 전년 동기 대비 1540%(16배) 폭증했다고 합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넥라인과 소매가 없어 시원하면서도 복고 감성을 대표하는 데님 소재로 Y2K 스타일 강조할 수 있고 페스티벌 상의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함께 매치하기 좋은 Y2K 대표 아이템 카고치마(755%, 8.5배)와 카고바지(380%, 4.8배) 검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뷰티업

    2023.08.04 12:07:02

    올 여름 패션·뷰티, '페스티벌'이 다 했다[최수진의 패션채널]
  • 작년 700억 손실...올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한 에이블리, 비결은?

    에이블리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번 에이블리의 흑자 전환은 남다르다. 2022년 연 700억 원, 반기 기준 350억 원 이상 손실을 낸 에이블리는 올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에이블리 측은 이번 상반기 흑자 전환은 비용 축소로 만든 단기적 성과가 아닌, 거래액과 매출 성장을 동반한 지속 가능한 흑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셀러와 유저 규모 측면에서 입점 마켓 5만 개, 월간 사용자 수(MAU) 700만, 1,100만 회원 수를 기록 중인 에이블리는 하반기 매출 가속도를 붙여 올해 연간 단위 영업이익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기세는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만들어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7.19 17:46:51

    작년 700억 손실...올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한 에이블리, 비결은?
  • "귀엽잖아요" 한물간 '열쇠고리', 다시 패션 아이템으로[최수진의 패션채널]

    키링(열쇠고리)은 아주 오래된 패션 아이템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인형 뽑기가 유행할 때 인기 캐릭터 '마시마로'를 뽑아 가방에 달고 다닌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플라스틱 끈 또는 운동화 끈 두 개로 십자 매듭을 지어 만든 열쇠고리도 인기가 많았고요. 이외에도 휴대용 게임기 '다마고치', 1세대 인기 아이돌 관련 물품을 가방에 달아놓고 다녔죠. 그 시절, 키링은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로 활용됐습니다. 그래서 키링을 통해 공통점을 찾은 사람들끼리는 친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키링을 보고 "어? 너도 그 가수 좋아해? 나도 좋아하는데"라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키링은 2010년대 들어와서 인기가 없어졌습니다. 키링을 포함한 과거 유행 아이템들이 촌스럽다는 이미지를 얻으면서 선택받지 못한 탓입니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길에서 가방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을 마주치는 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죠.그런데, 키링이 다시 뜬다고 합니다. Y2K(세기말, Year 2000) 패션 유행과 키덜트 문화가 맞물리며 동물 모양이나 캐릭터 키링을 가방에 다는 '키링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데요.실제로, 패션플랫폼 W컨셉이 6월 한 달간 자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팩, 키링 등 '키링 패션'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로 크게 늘었습니다. W컨셉 측은 "세기말 패션의 대표 상품인 백팩과 키링을 젊은 세대가 다시 활용하면서 패션 트렌드의 핵심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W컨셉이 지난 6월 26일부터 일주일간 파우치, 키링 등 '가방 액세서리' 행사 진행했을 때도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W컨셉 관계자는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인형 키링이 출시되고 있는

    2023.07.05 11:35:24

    "귀엽잖아요" 한물간 '열쇠고리', 다시 패션 아이템으로[최수진의 패션채널]
  • '2030女 잡더니 성장속도 무섭네' 에이블리 3개월 연속 흑자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3개월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올 3월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지난달인 5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5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0%가량 증가, 거래액은 40% 성장했다. 성장과 동시에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매출, 거래액, 영업이익 3박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패션 버티컬 커머스 중 연간 거래액(GMV) 조 단위를 넘으면서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곳은 에이블리와 무신사가 유일하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수익성 개선이 스타트업 핵심 과제로 자리 잡으면서 일시적인 흑자 전환 사례가 늘었다”며 “다만 에이블리의 경우 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진정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리측은 셀러와 유저의 선순환을 순항의 이유로 꼽았다. 회원 수 1,10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700만 명이라는 데이터를 확보한 에이블리는 MZ세대를 겨냥해 2030 여성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취향 추천’도 한몫했다. AI를 통해 셀러와 스타일을 찾는 고객을 정확히 연결하는 이 서비스는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는 에이블리의 셀러 상생 기조를 해외로 확장하는 관점”이라며 “국내 셀러가 해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셀러의 성장이 곧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윈윈 구조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에이블리는 올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소상공인도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계획

    2023.06.14 10:11:08

    '2030女 잡더니 성장속도 무섭네' 에이블리 3개월 연속 흑자
  • "10대 앱 아냐?" 에이블리, 신명품 거래액 어떻게 늘었나[최수진의 패션채널]

    디지털 기기 사용자 10명 중 7명은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73.7%로, 코로나19 이후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월평균 이용 빈도는 2021년 5.1회에서 지난해 6.3회로 늘었고요. 월 구매비용은 19만275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청소년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청소년의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58%로,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가운데 6명은 한 번쯤 구매 경험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10대 앱'이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2030세대보다 10대의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플랫폼을 지칭하는 것으로, 주로 패션업계에서 많이 쓰입니다. 무신사와 지그재그 등이 대표적인 10대 앱으로 불립니다.'에이블리'도 마찬가지고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한국인 1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지난해 기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월평균 10대 이용자는 152만명으로, 2위를 기록한 무신사(55만명)보다 2.8배 많습니다. 보통 청소년들이 많이 쓴다고 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팔릴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들의 주머니 사정을 아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에이블리가 오늘(8일) 낸 앱 분석 자료를 보고 놀랐습니다. 신(新)명품 인기에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는 내용이거든요.에이블리는 지난해 5월에 '프리미엄 브랜드' 카테고리르 신설했는데, 4월 거래액은 론칭 시점 대비 450% 성장했습니다. 신규 고객은 4.8배 늘었고요. 꼼데가르송, 아페쎄(A.P.C),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니, 하이, 자크뮈스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인기라고 합니다. 스몰럭셔리 트렌드에

    2023.05.08 11:16:33

    "10대 앱 아냐?" 에이블리, 신명품 거래액 어떻게 늘었나[최수진의 패션채널]
  • 흑자 전환한 에이블리, 무신사 잡을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에이블리가 지난달 최고 거래액을 기록하고 월간 기준 흑자로 전환됐다. 에이블리의 3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 성장하면서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3월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월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은 1,7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급증했으며, 지속 가능하도록 설계한 J커브 곡선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영업손실률은 절반가량 감소했다. 꾸준한 수익 개선 결과 작년 4분기부터 손실 폭을 눈에 띄게 줄였다. 지난해 에이블리 연 거래액은 전년 대비 75%가량 성장하면서 업계 최단 시간 조 단위 거래액을 기록했다. 연간 거래액이 조 단위를 넘는 국내 패션 버티컬 커머스는 에이블리와 무신사가 유일하다. 무신사 역시 2022년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6,45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남성복과 여성복을 대표하는 패션 커머스로 무신사와 에이블리가 양강구도를 구축하는 가운데 에이블리의 가파른 성장세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간 사용자 수는 700만 명을 넘긴 에이블리는 월간 손익분기점(BEP) 돌파를 기점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아시아·북미 등 다수 국가로 판로를 넓히고 글로벌 서비스에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익 모델은 탑라인(거래액 및 매출)과 바텀라인(수익) 성장세를 가속화하며 올해 최고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현재 에이블리의 일본 서비스는 한국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쇼핑 앱 다운로드(iOS+안드로이드) 순위 TOP5에 올랐다.  에이블리는 흑자 전환 주요 요인으로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과 ‘인공

    2023.04.17 17:50:51

    흑자 전환한 에이블리, 무신사 잡을까?
  • 에이블리, 론칭 1년 만에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 66배 성장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뷰티 카테고리가 런칭 1년만에 급격히 성장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론칭 1년 만에 거래액이 66배가량 가파르게 성장하며 아모레퍼시픽, 클럽클리오 등 대형 뷰티 브랜드들의 주력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14일 밝혔다.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는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2100%(20배), 반년 만에 3190%(30배) 가량 꾸준히 거래액 성장을 이어왔다. 올해 3월 거래액과 주문 수는 론칭 시점인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6508%(66배), 4178%(43배) 증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교적 영업일 수가 짧은 올해 2월에도 전월 대비 약 44% 성장하는 등 매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지난달 에이블리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군은 포인트 메이크업(48%)이다. 특히 색조 브랜드 ‘롬앤’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클럽클리오가 전개하는 ‘페리페라’도 11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에이블리에서 단독 선 론칭으로 판매한 ‘투쿨포스쿨 글램 언더라이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을 조기 완판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색조 화장품에 대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며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뷰티 브랜드 매출 성장도 돋보였다. 올해 에이블리 입점 한 달 이내 억대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는 전년 대비 8배가량 증가했다. 클럽클리오 3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이상, 아모레퍼시픽 거래액은 지난해 5월 입점 시점 대비 138% 증가하는 등 두드러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앱 내 검색량 분석을 통한 인기 브랜드 영입,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단일 상품

    2022.04.14 09:54:09

    에이블리, 론칭 1년 만에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 66배 성장
  • 에이블리, 개발·데이터·디자인 등 테크 전 직군 채용…최대 1억 원 사이닝 보너스 지급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타일 테크 기업 에이블리가 개발·데이터·프로덕트 등 각 분야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 캠페인 ‘디스커버리(Discovery)2’를 실시한다.에이블리 디스커버리 캠페인은 전 직군 이력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입사자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를 일시 지급한다. 에이블리 간편 지원은 간단한 설문지 형태로 핵심만 작성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축소했다. 지원자의 이력서 및 서류 작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형화된 이력서, 자기소개서, 사전 과제 부담 없이 지원 직무 관련 프로젝트 및 성과를 자유 양식으로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간편 지원, 1차 인터뷰, 최종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전형별 3일 이내에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의 준비 과정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지원 및 평가 결과가 남지 않는 시스템으로 기록에 대한 부담도 없앴다. 이번 채용은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데이터(Data) 엔지니어 등 기술 개발 직군부터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오너(PO) 등 10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경력 기간 관계없이 지원 직무 관련 역량을 갖춘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에이블리 테크 조직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독보적인 개인화 취향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머스 개발뿐 아니라 추천 로직, 풀필먼트, 신규 서비스 및 비즈니스 등 다양한 범위에서 기술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스타일 커머스와 체인플랫폼으로 나아가는 탄탄한 기반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에이블리는 ‘스타트업 복지 혁신’을 목표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 제공을 위해 다

    2022.03.23 14:40:38

    에이블리, 개발·데이터·디자인 등 테크 전 직군 채용…최대 1억 원 사이닝 보너스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