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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텍트, “친환경 부표 ‘에코폼’으로 해양오염문제 해결한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수완 대학생 기자] 국내 바닷가에는 많은 하얀색 부표들이 흔히 떠다니고 있다. 대부분의 부표는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져 있어 해양환경에 생각보다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다 위에 방치돼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파도와 바람, 염분으로 인해 외벽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특히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을 만나면서 손상이 가속화돼 수명이 더욱더 짧아지게 된다.결국 파손된 부표는 부력이 낮아져 바다에 가라앉게 되고 작게 부서지며 바닷속을 떠돌게 된다. 이렇게 부서진 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해양생물들은 이를 먹이로 오인하여 섭취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해양생태계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플라스틱을 섭취한 해양생물이 우리 식탁에도 오르게 돼 인간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해양수산부는 2021년 11월 12일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면서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3년 11월 13일부터는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새롭게 설치할 수 없게 하며 정부는 25년까지 모든 양식장 및 바다에서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러한 스티로폼 부표의 대체품으로 친환경 부표가 있긴 하지만 낮은 내구도, 짧은 수명 등의 문제로 활발히 보급되지 않고 있다. ‘에코텍트’는 이러한 기존의 친환경 부표의 문제점들을 개선시키면서, 100% 생분해되고 미세플라스틱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새로운 친환경 부표인 ‘에코폼’을 개발해내면서 각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한 ‘도전! k 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의 예
2022.12.31 19: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