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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야놀자’·‘여기어때’ 사건으로 이슈된 크롤링[김윤희 변호사의 지식재산권 산책]

    [지식재산권 산책]후발 주자가 선두 주자를 따라잡기 위해선 선두 주자의 사업 방식이나 제품, 서비스를 분석하거나 검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경쟁 업체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상대방의 자료를 대량으로 입수하는 것이 쉬워졌다.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나 온라인을 활용해 고객을 모집하고 이를 오프라인 판매로 연결하는 서비스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에서 이런 특징이 도드라진다. O2O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숙소 예약 서비스, 부동산 중개업자와 고객을 중개하는 서비스 등이다.미국에서도 비슷한 사건 재심리 중온라인에서 데이터를 대량으로 입수하는 도구로서 ‘크롤링(crawling)’이란 기술이 이용된다. 크롤링은 ‘크롤러(crawler)’ 또는 ‘스파이더(spider)’라고 불리는 로봇이 웹사이트의 방대한 정보를 기계적으로 다운로드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축적하는 기법이다.크롤링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검색 엔진이다. 인터넷 사용자가 검색 엔진을 통해 키워드를 검색하면 검색 엔진은 크롤러를 이용해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를 수집한 후 그 결과를 인터넷 사용자에게 노출하게 된다.따라서 웹사이트 보유자들에게도 검색 엔진의 크롤러가 자신의 웹사이트 정보를 수집해 가는 것이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그런데 후발 주자나 경쟁업 체가 자신의 웹사이트 정보를 크롤링을 통해 수집해 이용하는 것은 달갑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문제가 된 사안이 ‘야놀자’와 ‘여기어때’ 사건이다.‘여기어때’는 2016년 1월 &

    2021.12.03 17:30:11

    ‘야놀자’·‘여기어때’ 사건으로 이슈된 크롤링[김윤희 변호사의 지식재산권 산책]
  • 여기어때, '위드 코로나' 신사업으로 ‘해외여행’ 낙점... 온라인투어 지분 인수

    여행·레저 플랫폼 여기어때가 온라인투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아웃바운드 시장에 진출한다.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의 지분 약 20%와 향후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투어는 실시간 항공 검색 엔진과 예약 시스템으로 2000년 설립됐다. 지점과 대리점 중심이던 전통적인 종합여행업의 온라인화를 선도하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온라인 중심 비즈니스로 해외여행의 거품을 뺐고, 탄탄한 해외 여행 상품 운영 노하우와 업계 파트너십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국내외 항공권과 숙박 예약, 기업 단체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 여행이 핵심 상품이며, 현지 투어와 크루즈 같은 테마 여행도 취급한다. 집계 가능한 최근 항공권 발권 실적(BSP, 2017년)은 국내 5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투자로 여기어때는 ‘위드 코로나’ 이후의 해외 여행 시장에 베팅했다. 지난해 망고플레이트 인수로 맛집을 더했고, 올해 신사업으로는 해외여행을 꼽았다. 여행 수요가 국내에서 해외로 이동할 때, 월 320만(MAU)에 달하는 이용자에게 국내 여행 및 레저 상품과 더불어 해외 여행 상품을 동시 공급할 계획이다.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국내 여행·레저 시장에 집중해온 여기어때와 해외여행을 부문을 주도한 온라인투어는 서로 중복되는 영역이 없어서 상호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어때는 20년이 넘게 업계 5위권을 유지해온 온라인투어의 경험과 상품 경쟁력을 단숨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동시에 여기어때는 리딩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기술력을 활용해 온라인투어의 플랫폼도

    2021.10.08 06:00:03

    여기어때, '위드 코로나' 신사업으로 ‘해외여행’ 낙점... 온라인투어 지분 인수
  • ‘무단 크롤링’으로 야놀자 정보 빼간 여기어때 [법알못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경쟁 기업이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올린 정보를 활용했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될까. 보통의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크롤링 프로그램’으로 정보를 통째로 긁어 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웹 크롤링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웹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작업을 뜻한다.최근 법원이 크롤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업자의 손해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크롤링 프로그램 활용은 상대방이 공들여 쌓은 정보를 통째로 훔쳐 가는 부당한 행위’라는 것이다. 사안에 따라선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 야놀자 정보 ‘크롤링’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2부(부장판사 박태일?이민수?이태웅)는 야놀자가 여기어때를 상대로 낸 권리침해금지 소송 1심에서 “야놀자에 10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2015년부터 경쟁 회사인 야놀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PC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제휴 숙박 업소 목록, 주소 정보, 가격 정보를 확인하고 내부적으로 공유했다. 해당 자료가 영업에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그런데 2016년 1월부터 정보를 취득하는 방식을 바꿨다. 수기로 일일이 정보를 취합하는 대신 크롤링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어때 측은 크롤링 프로그램에 마치 정상적인 모바일 앱 이용자가 이용하는 것처럼 위장해 숙박 업소 정보를 불러오는 기능을 탑재했다.일반적인 앱 이용자들은 7~30km 범위 내의 숙박 업소만 검색할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선 반경 1000km 내에 있는 숙박 업소의

    2021.08.31 06:01:02

    ‘무단 크롤링’으로 야놀자 정보 빼간 여기어때 [법알못 판례 읽기]
  • 카모아, '여기어때'와 경북 관광 살린다···'경북 관광활성화 프로모션' 총 1천만 원 혜택 제공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렌트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가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기어때-경북 관광활성화 프로모션’으로 총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 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와 경상북도가 손잡고 공동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경북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숙박시설, 액티비티, 렌트카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합...

    2021.04.28 14:27:23

    카모아, '여기어때'와 경북 관광 살린다···'경북 관광활성화 프로모션' 총 1천만 원 혜택 제공